영어학원 5
“아니에요 솔직히 말해서 저희 대장대한민국 이장재 코스프레를 이렇게 완벽하게 하신분 처음봤어요. 저희끼리 이야기했을 때 대장대한민국 이장재 코스프레 하신분이 워낙 고퀄리티라서 코스프레 콘테스트에서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록 말을 했었거든요.”
“맞아요. 게다가 진짜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런 코스프레 박람회 특성상 우리나라 캐릭터로 코스프레 콘테스트에서 우승하기 쉽지 않은데 대장대한민국 이장재로 코스프레 하셔서 우승하셨다라는게 더 대단한거 같아요. 아마 여기 대장대한민국 이장재 코스프레 하신분이 코스프레 박람회 콘테스트 역사상 우리나라 코스프레 캐릭터로 처음 우승하신 걸껄요? 그런만 큼 더 대단하신것 같아요.”
“하하하하하하 코스프레도 잘하시는 분이 겸손하시기까지 하시네요. 다음에 저희 코스프레 동호회에서 꼭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희는 들어가보겠습니다.”
“아 네 오늘 만나뵈어서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들어가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아아아아아아.”
-꾸벅
-꾸벅
-꾸벅
-꾸벅
-꾸벅
-꾸벅
-꾸벅
그렇게 나와 강미혜 카리나 그리고 히무라 칸신을 코스프레한 사람, 카미야 카오루를 코스프레한 사람, 그리고 사가라 사노사케를 코스프레한 사람 모두 인사를 하고 각자의 방향으로 헤어졌다.
“생각보다 좋은 사람들이네.”
“그러게. 뭔가 겉이미지는 도도하고 차가워보여서 솔직히 친해지기 어려운 사람들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싹싹하네.”
“그러게요. 아아아아아 카리카니악 켈린지 동호회에게 가입제안을 받다니 꿈만 같아요. 맨날 별스타그램이나 트위타 볼 때 마다 나도 가입신청 해볼까 하다가 코스프레 동호회 회원분들의 코스프레가 너무 엄청나다고 느껴져서 괜히 가입신청했다가 떨어지면 코스프레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져서 가입 못 하고 있었는데 아아아아아 이게 다 카이자씨가 저에게 코스프레 콘테스트에 나가자고 제안을 해주신 덕분이에요 너무 고마워요 카이자씨.”
-꾸벅 꾸벅 꾸벅 꾸벅
그렇게 카리나는 나에게 꾸벅 꾸벅 절하기 시작했다.
“하하하하하 뭘요. 저는 슬람덩크의 강백하처럼 옆에서 카리나씨를 거들었을뿐 실제로 하신 것은 카리나씨죠.”
그렇게 말을 하고 나는 카리카니악 켈린지 동호회 사람들이 걸어가는 것을 지켜봤다.
확실히 카리카니악 켈린지 동호회 사람들의 뒷모습을 보는데 히무라 칸신을 코스프레한 사람의 몸의 라인 히무라 칸신 코스프레 옷에 의하여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엉덩이가 빵빵하다라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나는 강미혜가 같은 여자인 히무라 칸신에게 호감을 느꼈던 것에 대해서 재미있게 느껴지면서 뭔가 알 수 없이 강미혜에게 강미혜가 히무라 칸신에게 호감을 느꼈던 것을 복수를 하고 싶었다.
“미혜야.”
“응?”
“저 히무라 칸신 코스프레한 사람 멋지지?”
그러자 화들짝 놀라면서 나를 의아하다라는 듯이 쳐다보는 강미혜.
“응 멋지지. 뭔가 내 스타일이야. 나 저렇게 생긴 스타일 좋아하거든. 아아아아 저 히무라 칸신 코스프레한 사람이랑 친해지고 싶다.”
그렇게 또다시 나에게 질투를 유발하게 만드는 강미혜.
나는 강미혜의 그런 말을 듣자 질투심이 더 불타오르면서 강미혜가 저 히무라 칸신을 코스프레한 사람이 여자임을 깨닫고 충격을 받은 표정과 허망한 표정을 보고 싶어지기 시작했다.
"하하하하 근데 어쩌냐 미혜야. 저 히무라 칸신 코스프레 한 사람 여잔데?"
-두근 두근 두근 두근
'크하하하하하 내질렀다. 강미혜는 과연 어떠한 반응을 보일 것인가?'
나는 현실 미소녀게임 시나리오 선택지를 통해서 히무라 칸신 코스프레를 한 사람이 여자임을 알아냈었기 때문에 강미혜가 히무라 칸신 코스프레를 한 사람이 여자임을 알게 된 순간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지자 가슴이 미친 듯이 두근 두근 거리기 시작했다.
"으아아아아아앙?"
그리고 역시나 나의 예상대로 너무도 큰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으로 두 눈이 동그래지면서 경악에 찬 표정을 짓는 강미혜.
'푸하하하하하하 어떠냐 강미혜 여자가 여자에게 반한 기분이? 저 히무라 칸신 코스프레한 사람이 여자인줄 몰랐지? 크크크크크 어때 여자가 여자에게 두근두근 거리고 하니까 민망하지? 크흐흐흐흐흐 그러게 나 하나만 바라보지 괜히 저 히무라 칸신 코스프레한 사람을 넋놓고 봐가지고 질투하게 만들어. 너가 만약에 저렇게 히무라 칸신 코스프레를 한 사람에게 반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었더라면 내가 너에게 저 히무라 칸신 코스프레를 한 사람이 여자라고 밝히는 사태까지는 안 왔을텐데 말이야. 이건 일종의 미혜 너탓이지.'
나는 왠지 모르게 내가 속좁게 강미혜에게 히무라 칸신 코스프레를 한 사람이 여자라는 것을 질투심을 느껴서 밝히는 것에 대한 죄책감이 살짝 느껴지면서 마지막에 강미혜 탓을 하기 시작했다.
"명한 선생님 지금 저에게 저 히무라 칸신 코스프레를 한 사람이 여자라고 말한 거에요?"
그렇게 두 눈을 똥그랗게 뜨고 경악스런 표정을 짓는 강미혜.
"응응."
"저 히무라 칸신 코스프레 한 사람이 여자인걸 여태까지 몰랐어요?"
"응. 으으으으으응?"
나는 강미혜가 히무라 칸신 코스프레 한 사람이 여자인걸 여태까지 몰랐어요?라고 말을 하는 것을 보고 오히려 내가 강미혜보다 더 경악에 찬 표정을 짓기 시작했다.
"미..미혜 너는 알고 있었어?"
그러자 강미혜가 당연하다라는 말투로 그걸 왜 몰랐냐라는 식으로 나에게 어처구니가 없다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아니 그걸 지금까지 왜 몰랐어요? 척봐도 잘생긴 이미지의 여자잖아요. 남자가 저렇게 이쁘게 생기기가 쉽지가 않잖아요. 그리고 뭐 목소리나 체형 그리고 걷는 것이나 여러가지 그냥 남장 여자이던데?"
"아..................."
나는 순간적으로 강미혜를 놀리고 싶어서 히무라 칸신을 코스프레한 사람이 여자라고 밝혔다가 강미혜가 이미 저 히무라 칸신 코스프레한 사람이 여자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기 시작했다.
-뻐끔 뻐끔 뻐끔 뻐끔
그제서야 나는 왜 강미혜가 히무라 칸신을 바라보면서 그렇게 선망과 멋있다라는 표정으로 바라봤는지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강미혜는 애초에 히무라 칸신을 남자로서 바라보면서 가슴설레여하고 두근두근 거렸던 것이 아니라 히무라 칸신의 일종의 걸크러쉬 매력에 빠져서 여자가 같은 여자로서 멋있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그제서야 강미혜가 내가 생각했던 것처럼 히무라 칸신 코스프레 한 사람을 남자로서 두근두근거리고 했던 것이 아니라 여자가 여자로서 두근두근거리고 좋아했다라는 생각이 들고 아까까지 나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던 분노와 질투심이 눈녹듯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강미혜가 같은 여자인 히무라 칸신 코스프레한 여자를 좋아하고 선망의 눈빛을 바라봤던 사실을 생각하자 강미혜와 히무라 칸신 코스프레한 여자가 백합 플레이를 하면서 서로의 몸을 상상하는 것이 애무하기 시작하면서 엄청나게 흥분이 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거기다가 한술 더떠 내가 강미혜와 히무라 칸신 코스프레한 여자와 함께 쓰리썸을 하는 상상을 하자 자지에 엄청나게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불끈 불끈 불끈 불끈
나는 그렇게 어항속 금붕어처럼 잠시 멍을때리면서 말을 못하다가 문득 나만 몰랐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 카리나씨도 저 히무라 칸신 코스프레한 사람이 여자인거 알고 있었어요?"
그러자 카리나가 당황스럽고 황당하다라는 말투로 나에게 이야기했다.
"으에에에에에엥? 카이자씨는 지금까지 저 히무라 칸신 코스프레한 사람이 여자인지 몰랐던 거에요? 저는 이때까지 계속 알고 말을 한 줄 알았는데? 아아아아 저 히무라 칸신 코스페한 사람이 여자라는 것을 카이자씨도 당연히 알고 있을 줄 알았는데..카이자씨는 정말 신기한 사람이네요. 평상시에는 정말 일반 오덕후를 능가하는 지식과 아우라를 가지고 있으면서 이럴 때는 코스프레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같이 느껴지구요."
'흐아아아아 이래서 오덕후 코스프레가 어려운 건가? 흐으으으음 그랬구나 그럼 카리나도 저 히무라 칸신 코스프레한 사람이 여자인걸 알고 저렇게 설레여했던 거구나. 크크크크크크 이러면 뭐가 나만 바보가 된 기분이자나.'
나는 그제서야 나를 제외하고서 강미혜와 카리나 둘 다 모두 히무라 칸신 코스프레를 한 사람이 여자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는 데에서 나만 바보가 된 듯한 기분을 느꼈다.
"아하하하하 그랬군요. 그럼 가..갈까요 아 맞다. 상품권."
-뒤적 뒤적 뒤적 뒤적
-스으으으으윽
-덥썩
그렇게 나는 아까 받은 상품권을 주머니에서 꺼내보았다.
-스으으윽
-사아아악
-휘이이익
그렇게 봉투를 열어제끼자 안에 아카하바라 코스프레샵 상품권이 천엔 단위로 50장이 들어있었다.
일부러 아카하바라 코스프레 상품권을 50만원을 쓸수 있는 상품권 1장을 넣어놓는게 아니라 천엔 단위 50장을 넣어서 봉투를 두툼하게 만들어 보이려고 그렇게 한 것 같았다.
"우아아아아아아."
"우아아아아아아아."
그리고 내가 꺼낸 봉투에서 천엔 단위로 50장이 나오자 감탄한 듯이 바라보는 카리나와 강미혜.
나는 뭔가 월급 보너스를 받아서 자식들 앞에서 꺼내는 심정이 이런 심정일까하며 알 수 없는 뿌듯함과 쾌감을 느꼈다.
나는 그렇게 봉토에서 천엔 단위에 돈 50장을 꺼내서 하나 둘 씩 세기 시작했다.
-타악 타악 타악 타악 타악 타악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그렇게 내가 천엔 단위에 돈을 한장씩 세기 시작하자 강미혜와 카리나가 빵터지면서 이야기했다.
"푸하하하하핫 선생님 그거 왜 세세요? 설마 코스프레 컨테스트 진행측에서 상금을 속였을까봐 그렇게 세고 계신거에요? 선생님 생각하셨던 것보다 의심이 많으시네요 후후후후훗 그거 굳이 안 세셔도 금액 맞을 거에요."
"후후후후후훗 명한씨 재밌으시네요. 그렇게 상품의 금액을 확인하실 줄이야. 만약에 상품의 금액이 정확하지 않거나 뭔가 이상이 있었다라면 블링크가 저에게 속삭여줬을 거에요. 그치 블링크? 금액 어떻니? 정확히 맞다고? 흐으으으응 그래 보셨죠? 하지만 뭐 우승 상금을 타신 것은 명한씨이니까 다시 한 번 확인을 하시는게 좋죠. 후후후훗 뭔가 아카하바라 상품권 보니까 제 마음이 다 뿌듯해지네요."
-타악 타악 타악 타악 타악
"이십 이십일 이십이 이십삼 이십사 이십오. 다 됐다."
그렇게 나는 아카하바라 코스프레 상품권을 세는 것을 25에서 멈췄다.
"으으으으응? 왜 25까지만 세고 그만 두시는 거에요? 세시려면 다 세시지? 다 세시기 피곤하셨나? 쿠욱 쿠욱 쿠욱 쿠욱."
"후후후후훗 25까지 세면 정확히 5:5 잖아요 두께보고 50장이 맞나라고 느끼셨나봐죠."
"자 여기요. 미혜 너도."
-스으으으윽 스으으으윽
나는 그렇게 아키하바라 코스프레 상품권을 반으로 갈라서 강미혜와 카리나에게 건넸다.
"으으으으으응?"
"아아아아아앙?"
그렇게 아키하바라 코스프레 상품권을 반으로 갈라서 강미혜와 카리나에게 건네자 두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의아하다라는 표정을 짓는 강미혜와 카리나.
둘다 지금 벌어지는 상황이 이해가 가질 않아서 나에게 지금 이게 뭐하는 짓이냐라는 표정으로 나에게 물었다.
나는 그러한 그 둘을 천연덕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봐주면서 이야기했다.
"제가 받은 상금이지만 둘이서 나눠가지시라고 반으로 나눴어요 정확히 25만원씩이시니까 둘이서 나눠가지시면 되겠네요. 뭐 환율 고려하면 25만원보다 더 될 것 같기는 하지만요?"
그러자 강미햬와 카리나가 말도 안된다라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면서 외쳤다.
"흐에에에에엑? 네 ? 서...선생님은 어떻게 하구요 저희가 반씩 나눠가져요? 아 그리고 애초에 제랑 키라나 왜 이 상품권을 받아요 코스프레 컨테스트에서 우승한 사람은 선생님인데."
"헤에에에에엣 맞아요 맞아. 저는 이 아카하라바 상품권을 받을 수 없어요. 물론 아카하바라 상품권이 너무도 탐나기는 하지만 저는 이미 카이자씨에게 두고두고 잊을 수 없는 세리아 전용 어둠의 흑지팡이 2세대를 받았고 그것만으로도 감사해죽겠는데 여기다가 아키하라바라 상품권을 더 받을 수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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