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현실 미소녀 게임-575화 (575/599)

영어학원 5

“후우 후우 후우 후우 하아아아압!”

-휘이이이익

-타아아아악

“아아아아아 아쉬워요 히무라 칸신씨. 아깝게 빗나갔네요.”

“하하하하하하하 어쩔 수 없지. 히무라 칸신씨 너무 낙담해하지 말라고. 저 파란색 풍선을 너무 크기가 작아서 맞추기 일부러 맞추기 어렵게 설정을 해놓은 것이니까. 저렇게 작게 파란색 풍선을 해놓으면 맞추기 쉽지 않다구.”

그렇게 히무라 칸신 코스프레를 한 사람이 파란색 풍선을 못 맞추는 것을 보자 강미혜와 카리나도 동시에 아쉽다라는 듯이 이야기했다.

“아아아아아 아까비. 조금만 더 왼쪽으로 향했으면 맞았을텐데.”

“그러게요. 많이 아깝긴 하네요. 자 이제 우리 명한씨가 하는 것을 볼까요?”

그렇게 다시 나에게 주목을 하는 강미혜와 카리나.

나는 대장대한민국 이장재 코스프레 아이템을 써서 활과 화살을 쏘는 것이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강미혜와 카리나가 히무라 칸신 코스프레를 한 사람에게 호기심과 관심을 느꼈던 것에 대한 복수심과 함께 일부러 살짝 큰 목소리로 말했다.

“자 어디 그럼 활과 화살로 한 번 빨간색 풍선 노락색 풍선 그리고 파란색 풍선을 모두 터뜨려볼까?”

그렇게 내가 조금 큰 소리로 말을 하자 히무라 칸신 코스프레를 한 사람 카미야 카오라 코스프레를 한 사람 그리고 사가라 사노사케를 코스프레한 사람 모두 흥미가 돋는다라는 듯이 나를 쳐다보기 시작했다.

“저 사람 진짜 저 활과 화살로 쏠건가봐요.”

“흐으으으음 대장대한민국 이장재 코스프레를 해서 활과 화살을 선택한 느낌인데 활과 화살로 풍선들을 맞추기는 쉽지 않을텐데..애초에 일반인들은 활과 화살을 평소에 쏴볼일이 없잖아요.”

“그러게요…어디 한 번 지켜봅시다.”

나는 순간 히무라 칸신 코스프레를 한 사람 카미야 카오라 코스프레를 한 사람 그리고 사가라 사노사케를 코스프레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다가 어처구니가 없어서 웃음이 나올뻔한걸 간신히 참았다.

‘아니 어이가없네. 애초에 일반인들을 활과 화살을 평소에 쏴볼일이 없기는 하지. 근데 그럼 일반인들이 표창이나 수리검을 평소에 쏴볼일이 있기나 한건가?’

그렇게 나는 속으로 살짝 어처구니없음을 느끼고 활과 화살로 빨간색 풍선과 노란색 풍선 그리고 파란색 풍선을 맞출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스으으으으윽

-스으으으으읍 후우우우우우 스으으으으읍 후우우우우우 스으으으으읍 후우우우우우 스으으으으읍 후우우우우우

그렇게 나는 심호흡을 하고 빨간색 풍선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기 시작했다.

-스으으윽

-타아아악

-퍼어어엉!

그렇게 첫번째 빨간색 풍선에 명중하는 나의 화살.

"됐다!"

"우와아아아 대박. 명한 선생님 뭐에요? 활과 화살로 빨간색 풍선을 맞추다니. 전혀 예상하지 못 한 상황인데 이건?"

"우아아아아 카이자씨 대단해요. 활과 화살로 빨간색 풍선을 맞추다니. 아아아아 역시 대장대한민국 이장재로 코스프레한 이유가 있으신건가요? 대장대한민국 이장재 옷을 입고 활과 화살로 빨간색 풍선을 맞추니 더욱 더 멋있어보여요. 왠지 모르게 대장대한민국의 이장재님이 보이는 것 같아 아아아아."

그렇게 자신의 양볼을 감싸고 얼굴이 살짝 빨개지는 카리나.

나는 나를 보면서 자신의 얼굴을 붉히는 카리나의 모습이 왠지 모르게 귀엽게 느껴졌다.

"호오오오오 대단하네요. 활과 화살로 빨간색 풍선을 맞추기가 쉽지 않았을텐데...저 대장대한민국 이장재 코스프레가 한 때의 유행을 따라서 한 것이 아닌 진심이 담긴 코스프레였을까요?"

"글쎄요........뭐 빨간색 풍선은 난이도가 제일 쉬운 풍선이니 뽀룩으로 맞췄을 수도 있고 가장 쉬워서 맞췄을 수도 있죠. 일단 빨간색 풍선을 맞춘 것은 대단한 것이 아니니 지켜봅시다."

"흐으으으음..................."

그렇게 카미야 카오라 코스프레를 한 사람과 사가라 사노사케 코스프레를 한 사람 그리고 히무라 칸신 코스프레를 한 사람이 내가 빨간색 풍선을 맞추자 놀라운 듯이 나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나는 카미야 카오라 코스프레를 한 사람과 사가라 사노사케 코스프레를 한 사람 그리고 히무라 칸신 코스프레를 한 사람의 시선과 반응을 즐기면서 두번째 화살을 나의 활에 걸었다.

-스으으으으읍 후우우우우우 스으으으으읍 후우우우우우 스으으으으읍 후우우우우우 스으으으으읍 후우우우우우

그렇게 나는 심호흡을 한 번 더 한 뒤 다시 두 번째 화살의 시위를 노란색 풍선을 향해 잡아 당겼다.

-스으으으윽

-타아아아악

-퍼어어어엉!

그렇게 정확히 노란색 풍선에 명중하는 나의 두 번째 화살.

"후후후훗."

나는 일부러 대장대한민국의 이장재처럼 가볍게 웃음을 띠고서 고개를 숙이고 세 번째 화살을 쏠 준비를 시작했다.

"우아아아아 명한쌤 대박이에요! 아니 저 노란색 풍선을 맞출 정도면 우연히 풍선들을 맞추고 있는건 아닌것 같은데...어떻게 저렇게 화살이 정확하게 날라가는 거지? 화살 쏘는게 지금 여기 있는 무기들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을텐데...그럼 가장 난이도가 높은 무기로 지금 풍선들을 터뜨리고 있다라는 건데 이게 말이 되는 건가?"

"그...그러게요? 솔직히 저도 아무리 카이자씨가 대장대한민구 이장재 코스프레를 하고 왔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활과 화살을 잘 쏠줄은 몰랐는데....카이자씨 이제보니 지식형 코스프레 캐릭터인줄 알았는데 물리형 코스프레 캐릭터이기도 하네요. 아아아아 문무를 갖춘 코스프레 캐릭터라니 너무 멋있어요..."

그렇게 나에게 한 번 더 반했다라는 표정을 짓는 카리나. 나는 나를 옆에서 매력적이라고 바라보고 있는 카리나를 보자 어깨가 으쓱 으쓱해졌다.

"우아아아아 아니 어떻게 저렇게 활과 화살로 풍선들을 깔끔하게 맞출 수가 있죠? 우연이 아닌 것 같은데요?"

"크흐흐흐흠 워..원래 우연은 두 ..두번까지는 일어나요 저 마지막 파란색 풍선을 맞추냐 못 맞추냐에 따라서 우연인지 실력인지 판가름이 나겠죠. 일단 한 번 지켜봅시다."

"...........대단하긴 하군요. 뭔가 활과 화살을 쏘는데 자세가 제대로 잡혀있어요."

그렇게 내가 두 번째 풍선 마저 맞추자 카미야 카오라 코스프레를 한 사람과 사가라 사노사케 코스프레를 한 사람 그리고 히무라 칸신 코스프레를 한 사람이 매우 놀랍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스으으으읍 후우우우우 스으으으읍 후우우우우 스으으으읍 후우우우우 스으으으읍 후우우우우

그렇게 나는 심호흡을 하고서 마지막 파란색 풍선을 활과 화살로 조준을 하기 시작했다.

확실히 대장대한민국 이장재 아이템이 적용이 되어서 그런지 나는 화살을 쏘기전부터 내가 파란색 풍선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크흐흐흐흐 자 어디한번 강미혜와 카리나가 놀래는 모습을 봐보실까 그리고 바람의 검날 코스프레한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자 간다.'

-스으으으윽

-타아아아악

-퍼어어어엉!

그렇게 내가 화살을 쏘자 날아가서 마지막 파란색 풍선을 터뜨리는 나의 마지막 화살.

내가 쏜 화살이 파란색 풍선을 터뜨리자 사람들이 경악을 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헐 대바아아아악 우아아아아아 명한쌤 명한쌤 마지막 파란색 풍선 터뜨렸어요! 우아아아아 말도 안 돼. 믿기지가 않아. 상품이다 상품! 아니 어떻게 활과 화살로 저걸 맞추지? 진짜 미쳤네?"

"헐 대바아아악 카이자씨 뭐에요. 우와아아아 어떻게 활과 화살로 저 파란색 풍선을 맞추실수가 있는 거죠? 카이자씨 덕분에 저희 상품 탔어요! 우와아아아 9000원 투자해서 포켓몬스타 인형이라니 너무 좋아요!"

그리고 옆에서 놀라서 수군 수군 거리고 있는 바람의 검날 코스프레를 한 사람들.

"허어어어어얼 대박 활과 화살로 저렇게 작은 파란색 풍선을 맞추는 것이 가능하기나 한 건가요? 믿기지가 않는데요?"

"그...그러게요? 솔직히 활과 화살 집길래 대장대한민국 이장재 코스프레를 과하게 하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숨겨진 실력자 뭐 이런건가. 대박이네요......"

"흐으으으음 굉장히 흥미로운 사람이군요. 숨겨진 고수같은 느낌이에요. 일반 코스프레 사람은 아니고 어느 코스프레 동호회인지 궁금하네요. 옆에 킹오브파이타즈 마야 코스프레한 사람이나 어둠의 흑지팡이 세리아를 코스프레한 사람만 봐도 일반 코스프레 동호회는 아니라 뭔가 떠오르는 신생 코스프레 동호회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렇게 나는 내가 파란색 풍선을 맞추고 나자 떠드는 사람들의 소리를 들으면서 으쓱으쓱함을 느꼈다.

"아아아아 파란색 풍선까지 모두 맞추셨군요. 상품 획득하셨습니다. 여기있는 포켓몬스타 인형들 중에 하나를 선택하시면 되는데 뭘 선택하시겠습니까?"

그렇게 나는 삐까츄와 파이라 그리고 꼬부가 인형 중에서 무엇을 선택해야할지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흐아아아아 삐까츄와 파이라 그리고 꼬부가 인형 중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하지? 고민이 되네.'

그순간 나의 눈앞에서 삐까츄와 파이라 그리고 꼬부가 인형 중에서 무엇을 선택할지 상태창......이 뜨는 듯한 착각을 하였으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저 삐까츄와 파이라 그리고 꼬부가 인형 셋 중에 뭐가 좋을까요?"

나는 강미혜와 카리나를 뒤돌아보면서 물었다.

"흐아아아아아아 그것은 선생님이 풍선을 다 터뜨렸으니까 선생님이 고르세요."

"네네네네 맞아요 상품에 대한 선택권은 카이자씨에게 있어서 카이자씨가 고르세요."

그렇게 말을 하면서 강미혜와 카리나는 둘 다 삐까츄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

강미혜와 카리나 둘 다 삐까츄를 원하는 느낌. 나는 둘 다 아무거나 골라도 괜찮다라고 말을 해도 둘 다 사실은 삐까츄를 원하는 것이 너무도 티가 나는 것이 너무 귀엽게 느껴졌다.

"아 저 삐까츄로 주세요."

"꺄아아아아 삐까츄다!"

"아아아아아 삐까츄!"

내가 그렇게 삐까츄를 고르자 둘 다 기뻐하면서 소리를 지르는 강미혜와 카리나. 역시나 나는 나의 예상이 맞았다라는 생각에 웃음이 나왔다.

"아 네 여기있습니다."

그렇게 나에게 가게 주인이 삐까츄를 건네는데 나는 한가지 당황스러운 사실을 발견하였다.

'어라 그나저나 이 삐까츄 인형을 받아서 어떻게 해야하지? 나는 솔직히 필요가 없고 강미혜랑 카리나랑 둘 다 삐까츄 인형을 가지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 사실 강미혜에게 주고는 싶은데 카리나가 풍선 터뜨리기 게임을 하는 비용을 내서 강미혜에게 주기도 애매한데...'

나는 그렇게 잠시 고민을 하다가 카리나에게 말했다.

"저 카리나씨."

"네?"

"저 죄송한데 풍선맞추기 게임 한 번 더 해도 되나요?"

"아아아앗 네? 한 번더요? 아 네네 그러세요!"

그렇게 내가 건넨 삐까츄를 사랑스러운 듯이 바라보다가 내가 풍선 터뜨리기 게임을 한번 더하겠다라고 말을 하자 당황해하면서 그러라고 하는 카리나.

카리나는 자신의 지갑 주머니에서 3000원을 한 번 더 꺼내서 가게 주인에게 건넸다.

"여기 저희 풍선 터뜨리기 게임 한 번 더할게요."

"아 네 알겠습니다."

가게 주인은 내가 풍선 터뜨리기 게임을 성공한 것이 우연이라고 생각했는지 혹은 두 번 연속으로 상품을 타갈리는 없다라고 생각을 했는지 우리가 다시 도전한다라는 것에 대해서 기뻐하며 다시 돈을 받았다.

'후후후후훗 내가 두 번 연속 성공하리라고는 생각을 못 하는 건가? 그 기대감을 무참히 어그려뜨려주지.'

나는 그렇게 다시 활과 화살을 들고 가게 주인이 전혀 예상치 못하게 다시 빨간색 풍선과 노란색 풍선 그리고 파란색 풍선을 연달아 터뜨렸다.

"꺄아아아아아 대박 선생님 또 성공하셨어요!"

"우아아아아아 카이자씨 대박이에요!"

그렇게 우리가 또다시 도전을 하자 흥미롭다라는 듯이 지켜보던 바람의 검날 코스프레 팀도 어처구니가 없다라는 듯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허어어어어얼 2연속으로 빨간색 풍선 노란색 풍선 그리고 파란색 풍선을 다 터뜨려 버리네요. 저 대장대한민국 이장재 코스프레 한 사람 무슨 신궁 이런 건가요?"

"그러게요. 사실 알고보면 저 대장대한민국 이장재 코스프레한사람 양궁부라던가 그런거 아니에요? 그렇지 않고서 저렇게 활과 화살로 풍선을 6연속으로 맞추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 같은데.."

"굉장히 흥미로운 사람이네요. 저는 이렇게 코스프레 박람회 때 저런 재주를 가진 남자 처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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