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현실 미소녀 게임-573화 (573/599)
  • 영어학원 5

    "우아아아아 뭐야. 카미야 카오라 코스프레 한 여자 몸매도 좋아보이고 얼굴도 이쁘장하고 일본 기모노도 잘 어울리네. 대박이다.'

    그렇게 나는 카미야 카오라 코스프레 한 여자를 무의식적으로 한참 바라보다가 히무라 칸신에게로 눈을 돌렸다.

    히무라 칸신을 코스프레를 한 사람은 확실히 히무라 칸신 코스프레 역할을 맡은 사람답게 얼굴이 동안이었다. 그리고 뭔가 앳되고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호오오오오 신기하네. 뭔가 오덕후들은 다 그런 인테넛에서 보이는 오덕후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을 줄 알았는데 저렇게 히무라 칸신에 잘 어울리는 사람도 있구나.'

    그렇게 히무라 칸신과 하미야 카오라 그리고 사가라 사노사케 코스프레를 한 사람이 우리 곁으로 다가오더니 우리를 힐끔 보았다.

    -화들짝

    -화들짝

    -화들짝

    그리고 나와 강미혜 그리고 카리나를 번갈아가면서 바라보더니 자기들끼리 쑥덕거리기 시작했다.

    -쑥덕 쑥덕 쑥덕 쑥덕

    "우와아아아아 솔직히 여기 코스프레 박람회 우리가 제일 고퀄리티 일줄 알았더니 유명한 코스프레 박람회라서 그런지 다른 팀들도 상당히 고퀄리티네요."

    "흐흐흐흐흐흠 고..고퀄리티기는 해도 뭔가 너무 안 어울리지 않아요? 대장대한민국의 이장재랑 킹오브파이타즈의 마야 그리고 어둠의 흑마법사 세리아라니 너무도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잖아요. 저희처럼 바람의 검날이라는 하나의 에니메이션을 주제로 통일한 컨셉을 이길수는 없다구요."

    "마..맞아요. 특히 대장대한민국 이장재 코스프레는 여기 박람회장 분위기랑 어울리는것 같지는 않네요. 제일 고퀄리티기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여기 코스프레 박람회장은 일본 에니메이션들이 주가 되는 코스프레 박람회장이잖아요. 물론 한국 캐릭터를 하지 말라는 보장은 없지만 대장대한민국은 에니메이션도 아니고 낫플릭스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인데 그걸 테마로 잡고 온 것은 조금 어이가 없군요. 흐흐흐흠 아무래도 저것은 대장대한민국의 이장재가 정말 열렬한 팬심에서 좋아서 했다라기보다는 현재 세계에서 대장대한민국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으니까 대장대한민국 이장재 코스프레를 한 것일 거에요."

    그렇게 나에 대해서 질투어린 시선으로 말을 하는 바람의 칼날 코스프레 사람들.

    아무래도 카리나와 강미혜보다는 대장대한민국 이장재 코스프레를 제대로 한 내가 신경이 쓰이는 모양새였다.

    -힐끔 힐끔 힐끔 힐끔

    그 와중에 사가라 사노스케 코스프레한 사람은 말을 하면서 강미혜를 힐끔 힐끔 몰래쳐다보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강미혜의 킹오브파이타즈의 나오는 마야 코스프레가 사가라 사노스케 코스프레한 사람의 시선을 자극한 것 같았다.

    '크흐흐흐흐흐 옆에 있는 카미야 카오라보다는 우리 감미혜가 한 킹오브파이타즈의 마야 코스프레가 더 쩔지? 강미혜의 저 우월하고 아름다운 옆가슴살을 보라고 후하하하하핫.'

    나는 원래대로라면 강미혜의 노출을 다른 남자가 쳐다보는 것에 대해서 기분이 나쁠수도 있었지만 나는 왠지 모르게 내 여자가 다른 여자들에 비해서 우월해서 받는 시선을 그렇게 기분이 나쁘지가 않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애초에 강미헤가 에이컵 가슴이었구나 얼굴이 못 생겼으면 저렇게 몰래 훔쳐볼 일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그렇게 몰래 사가라 사노사케를 코스프레한 사람과는 다르게 히무라 칸신을 코스프레한 사람은 무심히 한 번 강미혜를 쳐다보더니 카미야 카오라랑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호오오오오 뭐지 저 히무라 칸신 코스프레한 사람은? 강미혜의 저 우월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바라보면서 저렇게 무심한 신경으로 바라볼 줄이야. 남자가 강미혜의 저렇게 노출있는 의상을 바라보고서 무심하게 넘기기는 쉽지 않을텐데 혹시 저 카미야 카오라 코스프레를 한 사람이랑 연인관곈가? 아니 아무리 연인관계라고 해도 이쁘고 몸매좋은 여자에게 눈이 돌아가지 않는 것은 쉽지 않은데 참 대단하네. 역시 히무라 칸신 코스프레에 어울리는 자격을 갖춘건가.'

    나는 킹오브파이타즈 마야 코스프레를 한 강미혜에게 그다지 시선을 두지 않는 히무라 칸신 코스프레를 한 사람을 보고서 솔직히 속으로 대단하다라고 느꼈다.

    "자 그럼 해볼까요? 무엇이 좋을까요? 저희 세 명 다 해보는 걸로 하죠? 보니 여기 세가지 무기 중에서 한 가지 무기를 선택해서 해야 하는 것 같네요."

    "우하하하하하핫 나는 내 대검으로 저 빨간색 풍선 노란색 풍선 그리고 파란색 풍선 한꺼번에 다 터드릴 수 있다고. 내 대검 한 방이면 저 삼색 풍선들 따위 쯤이야 하하하하하핫."

    -절레 절레 절레 절레

    그러자 카미야 카오라 코스프레 한 사람이 무식한 소리 하지 말라는 듯이 고개를 절레 절레 저으면서 이야기했다.

    "하아아아 사가라 사노사케씨 그런 무식한 소리하지 말아요. 여기서 대검을 휘두르는 것은 금지되어 있어요. 또 헌병대에 잡혀가고 싶어서 그러세요? 얌전히 사고칠 생각하지 말고 게임이나 즐길 생각하세요. 우리는 검을 쓰는 검사니까 일단 총은 제외하기로 하구요....활과 화살도 그다지 좋은 선택은 아닌 것으로 보이네요..."

    -힐끔

    그렇게 활과 화살은 좋은 선택택이 아닌 것 같다라고 말을 하는 카미야 카오라가 나를 힐끔 보았다.

    그리고 활과 화살을 들고 있는 나의 모습을 잠시 바라보더니 어처구니가 없다라는 표정으로 잠시 웃은 후 이야기했다.

    "자 그럼 여기 표창이랑 수리검 두개가 남아있는데 히무라 칸신씨는 어떤 무기가 더 좋으신가요?"

    "흐으으으음 저는 검만 써서 두 가지 다 비슷비슷하네요. 둘 다 던져본적은 없어서요. 저도 역날검 가르기 한 방이면 여기 빨간색 풍선 노란색 풍선 그리고 파란색 풍선을 한 번에 벨 수 있지만 표창이라 수리검이라...이건 좀 난감하네요. 유신 시대에서도 한 번도 써본적이 없는 무기라서요.."

    "흐으으으음 그렇군요. 아무래도 저희는 닌자가 아닌 검사들이니까 수리검으로 하죠. 여기 저희 수리검으로 세 명 다 해볼게요."

    "아 네 알겠습니다 세명 총 합 9000원입니다."

    -뒤적 뒤적 뒤적 뒤적

    "여기있습니다."

    그렇게 각자 지갑에서 돈을 꺼내 계산을 하는 히무라 칸신 코스프레 한 사람과 카미야 카오라 코스프레한 사람 그리고 사가라 사노사케 코스프레 한 사람.

    뭔가 세 명이 바람의 칼날 하나의 에니메이션 캐릭터들로 팀을 구성하여 코스프레를 하면서 돈은 더치페이로 계산하는 것이 이질적으로 느껴졌다.

    그 팀에 비해서 우리는 대장대한민국, 킹오브파이타즈 그리고 어둠의 흑지팡이 각각의 에니메이션 캐릭터들로 구성된 팀이었지만 카리나가 계산을 도맡아했기 때문이었다.

    "자 그럼 저부터 해볼게요."

    그렇게 앞으로 나서는 카미야 카오라 코스프레를 한 사람.

    나는 저 세명이 어떻게 풍선을 터뜨릴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옆을 보니 강미혜와 카리나도 바람의 칼날 코스프레를 한 사람들이 풍선을 터뜨리는 모습이 궁금한지 옆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 저기..."

    "흐이이이이잇? 아 죄송해요 카이자씨. 갑자기 바람의 칼날 고퀄리티 코스프레를 한 사람들이 등장해서요. 보통 바람의 칼날 코스프레는 저렇게 소화하기가 쉽지가 않거든요. 아 카이자씨 바람의 칼날은 당연히 아시죠? 아 죄송해요 실례되는 질문을 했네요. 카이자씨가 워낙 오덕후가 아닌 일반인처럼 생기셔가지고 지난번 코스프레 동호회에서 우승을 한 오덕후라는 사실을 자꾸 잊어버려요. 아무튼 카이자님도 알다시피 바람의 칼날 코스프레는 바람의 칼날 에니메이션 캐릭터들이 워낙 강한 개성과 매력들을 지니고 있어서 자칫 잘못할 경우 어설프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저기 바람의 칼날 코스프레 한 사람들은 의상도 신경을 많이 썼고 무엇보다 자기 자신들에게 잘 어울리는 캐릭터들을 한 것 같아서요. 게다가 제가 알고 있기로는 저분들 굉장히 유명한 코스프레 동호회 사람들일거에요."

    "아 그래요?"

    그렇게 뜬금없이 나오는 바람의 칼날 코스프레를 한 사람들에 대해 나오는 정보.

    나는 카리나가 바람의 칼날 코스프레를 한 사람들이 굉장히 유명한 코스프레 동호회 사람들이라고 이야기를 하자 더욱 더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아 네네 그 코스프레 동호회 이름이 뭐였더라.....카리카니악 캘린지라는 팀이었나...이름이 너무 독특해서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뭐라고 해야하지 동호회 느낌이라고 보다는 코스프레를 전문적으로 하는 팀 느낌에 좀 더 가깝긴하거든요. 명목상으로는 동호회기는 하지만요. 그래서 코스프레를 전문적으로 하기 위해서 얼굴이나 외모 몸매나 키 이런 것들을 많이 보고서 일본 에니메이션 캐릭터 들에게 잘 어울리는 사람들로만 멤버를 구성해서 말이 많은 팀이에요."

    "아? 일본 에니메이션 캐릭터 들에게 잘 어울리는 사람들로만 멤버를 구성하는데 왜 말이 많아요?"

    그러자 카리나가 나를 물끄러미 보더니 한숨을 살짝 쉬며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들면서 말했다.

    -절레 절레 절레 절레

    "휴우우우우 이래서 카이자씨는 일반 오덕후처럼 보이질 않는 거에요. 카이자씨 카이자씨도 아시지만 일반 오덕후들은 어떻게 생기고 몸매가 어떻죠?"

    "아............................"

    내가 잠시 대답을 못하자 카리나가 내가 생각하는게 맞다라는 듯이 고개를 끄덕 끄덕이면서 말했다.

    -끄덕 끄덕 끄덕 끄덕

    "네 카이자씨가 생각하는 그게 맞아요. 일반 오덕후들은 흔히 방송매체에서 보이는 못생기고 안경끼고 여드름에 뱃살나온 뚱뚱이들이 많죠. 일반적으로 현실세계에서 도피해서 에니메이션 세계에 빠지는 경우도 많고 친구들이 없어서 혹시 따돌림이나 왕따를 당해서 일본 에니메이션에 빠지는 경우도 많고 애초에 현실세계에서 적응을 못 하고 가상현실세계에 빠지는 경우도 많고 또 그것뿐만아니라 에니메이션 세계에 빠져서 책상앞에서 벗어나질 않고 계속 먹는 것자는것만 반복하고 하다보니 살이 쪄서 돼지가 되는 경우도 많고....뭐 아무튼 거의 현실세계의 99% 오덕후들은 흔히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오덕후들의 모습이거든요. 제입으로 이런말 하기는 뭐한데 카이자씨나 여기계신 나리아씨나 그리고 저....나 어떻게 보면 굉장히 예외적인 케이스들이거든요."

    "아 뭐 그...그렇지요..."

    "아무튼 그래서 저렇게 아까 말씀드린 카리카니악 캘린지라는 팀처럼 얼굴과 외모 그리고 몸매나 키 같은 것을 보고 뽑게되면 아까 말씀드린 99%의 사람은 탈락하고 오직 상위 1%만 들어갈 수 있는 코스프레 동호회가 되어버리는 거에요. 그러면 당연히 99% 탈락한 사람들에게 선천적으로 타고난 외모와 몸매 같은 걸로만 뽑는다라고 욕을 먹겠지요?"

    "아 그렇네요..."

    "네 게다가 사실 이런 오덕후 문화도 웃기긴한게 사실 99% 의 오덕후들에 대해선 사람들이 관심이 없고 저렇게 카리카니악 캘린지라는 팀처럼 얼굴과 외모 몸매와 키가 되는 사람들이 코스프레 한 것만 인터넷에 퍼지거든요. 그래서 일반 사람들이 이런 코스프레 박람회오면 저런 사람들이 많구나 하고 코스프레 박람회 놀러왔다가 실망하고 욕하고 떠나는 경우도 적지 않구요. 그럴 경우 또다시 99%의 오덕후들이 욕을 먹기 떄문에 99%의 오덕후들이 카리카니악 캘린지라는 팀에 대해서 갖는 반감이 상당해요."

    "아 그렇겠군요."

    "아무튼 그래서 저도 저 카리카니악 캘린지라는 팀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봤는데 실제로 보니까 확실히 인기도 좋고 코스프레도 잘하긴 하네요. 얼굴과 외모 몸매와 키도 생각했던 것보다도 더 좋구요. 무엇보다 바람의 칼날 코스프레 캐릭터들과 싱크로율이 높아서 많이 놀랬어요. 카이자씨만 괜찮으시다면 저희 저기 카리카니악 캘린지라는 팀 잠시 구경 좀 해도 괜찮을까요? 아 나리아씨는 어떠세요?"

    -휘이이익

    그렇게 카리나가 강미혜를 쳐다보는데 강미혜의 시선이 바람의 칼날 히무라 칸신을 코스프레한 사람에게 꽂혀 있었다.

    -머어어어엉

    그렇게 멍하니 바람의 칼날 히무라 칸신 코스프레를 한 사람에게 시선이 꽂혀 있는 강미혜.

    "나리아씨?"

    -화들짝

    "아 네? 뭐..뭐라고 하셨죠?"

    그러자 카리나가 살짝 한숨을 쉬면서 아까 했던 설명을 강미혜에게 반복했다.

    그러자 강미혜가 고개를 끄덕 끄덕이면서 격하게 동의한다라는 듯이 나와 카리나를 쳐다보면서 이야기했다.

    "네네 좋아요 그렇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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