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현실 미소녀 게임-571화 (571/599)
  • 영어학원 5

    -꾸우우우우욱 꾸우우우우욱 꾸우우우우욱 꾸우우우우욱

    그렇게 카리나는 조금 더 힘을 줘서 나의 목에 헤드락을 걸기 시작했다.

    나는 아프지 않았지만 일부러 카리나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기 위해 그리고 카리나의 푹씬푹씬한 비컵 가슴에 더욱 더 파묻히기 위해서 카리나의 팔을 나의 팔로 탭을 치면서 이야기했다.

    “후욱 후욱 흐으으으읍 스으으으읍 카리나씨 항복 항복 제가 잘 못 했어요. 흐으으으읍 헤드락 풀어주세요.”

    “헤헤헤헤헤 진작 그럴 것이지 다음부터는 그러지 마요. 제가 이번 한번만 특별히 용서해줄게요.”

    그렇게 나에게 특별히 내가 카리나에게 잘 못한 것도 없는데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라는 카리나. 카리나는 뭔가 자신의 역할극에 심취한 듯이 보였다.

    그렇게 카리나의 헤드락에서 풀려나 일어서는데 강미혜가 뭔가 복잡미묘한 심정의 시선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뭔가 바로 눈앞에서 NTR을 당한 여자의 느낌?

    나는 그런 강미혜의 표정을 보고 카리나에게 나의 목에 헤드락을 걸어보라고 권유한 것이 강미혜인데 나를 보면서 복잡미묘한 표정을 짓는 것이 잘 이해가 안 가기 시작하였다.

    ‘뭐야 자기가 카리나에게 내 헤드락을 걸어보라고 해놓고서는 왜 저렇게 복잡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찝찝하네. 그나저나 내 얼굴이 카리나의 푹씬푹씬한 비컵 가슴에 파묻혔던 걸 질투하는 건가? 강미혜가 나를 저런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으니 기분은 좋네. 하하하하 걱정하지마 미혜야. 카리나의 푹씬푹씬한 비컵 가슴의 느낌도 좋긴 해짔지만 아무래도 거유익선이라고 너의 풍만한 씨컵 가슴의 느낌에 비해서는 아쉬운 감이 있었으니까 말이야. 역시 미혜 너의 풍만한 씨컵 가슴이 최고야.’

    그렇게 우리는 헤드락을 건 이후 풍선 맞추기 게임을 시작하였다.

    “자 어떻게 해볼까요? 저희 중에 제일 잘하는 사람이 해 보는 걸로 할까요 아니면 다같이 해보는 걸로 할까요?”

    “우우우웅 저희 중에 누가 제일 잘하는 지 어떻게 알죠?”

    “하하하하하 그것도 그러네요. 그럼 다같이 일단 해보는 걸로 할까요?”

    “그래요 일단 다같이 해보는 걸로 해요.”

    그렇게 나와 강미혜 그리고 카리나는 다같이 다트 던져서 풍선맞추기 게임을 하기로 했다.

    "자 그럼 맞출 것을 골라야 하는데 뭐를 고를까요?"

    "아무래도 다트가 제일 편하지 않겠어요?"

    "흐으으으으으 그렇기는 한데 저는 다트 게임을 해본적이 없어서요. 그리고 뭔가 왠지 모르게 표창을 던져보고 싶기는 한데...수리검도 던져보고 싶기도 하고...평상시에 표창이나 수리검을 던질 기회가 적잖아요...저는 표창으로 할래요. 카이자씨는요?"

    "흐으으으으음 저는 활로 해볼까 하는데..."

    그러자 강미혜가 깜짝 놀라면서 나에게 말했다.

    "네? 뭐에요 선생님. 지금 대장대한민국 이장재 코스프레 했다고 본인이 이장재가 된 걸로 착각하시는 거 아니죠? 여기 있는 다트랑 표창이랑 수리검이랑 활이랑 총 중에서 활이 제일 난이도가 높다구요. 괜히 어설프게 대장대한민국 이장재 코스프레 할 생각 하지 말고 얌전히 다트로 골라요."

    그렇게 나에게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드면서 말하는 강미혜.

    사실 강미혜의 말대로 다트랑 표창이랑 수리검이랑 활이랑 총 중에서 활이 제일 난이도가 높기는 높았다.

    하지만 나는 내가 대장대한민국 아이템을 사용했을 때 대장대한민국에 나오는 이장재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라고 들었기 때문에 활을 사용하는게 가장 유리할 듯 했다.

    "하하하하하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알지. 나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다트를 해본적이 없고 아무래도 내가 대장대한민국 이장재 코스프레를 한 탓에 왠지 모르게 활을 고르고 싶어지네."

    그러자 강미혜가 뾰루퉁한 얼굴로 내게 말했다.

    "흐으으으으응 뭐 선생님이 대장대한민국 이장재 코스프레 하셔서 활로 쏘고 싶다라고 하면 말리지는 않겠는데 대신에 만약에 활로 해서 풍선을 하나도 못 맞출 경우 저에게 다시 헤드락을 당할 줄 아세요."

    그렇게 내가 화살로 풍선을 하나도 못 맞출 경우 자신이 나의 목에 다시 헤드락을 하겠다라고 선언하는 강미혜.

    나는 강미혜의 풍만한 씨컵 가슴을 헤드락을 통해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그것은 벌이 아니라 포상이 아닐까라고 생각하면서 순간 진지하게 풍선을 하나도 안 맞춰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저렇게 강미혜가 자신이 다시 내가 화살로 풍선을 하나도 못 맞췄을 경우 헤드락을 걸겠다라고 이야기를 한 것이 아까 카리나가 나에게 헤드락을 건 것이 신경쓰여서 그러는 것 같아 강미혜의 모습이 매우 귀엽고 매력적으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나는 활과 화살을 고르고 강미혜는 다트를 고르고 카리나는 표창을 골랐다.

    "자 그럼 누가 먼저 해볼까요?"

    "흐으으으읏 제가 먼저 도전을 해볼게요."

    그렇게 우리 앞으로 나서는 카리나.

    우리는 카리나 뒤에 서서 카리나가 표창을 던지는 것을 바라보기로 하였다.

    "자 저희 게임 시작할게요. 여기 3000원이요."

    "감사합니다. 던지는 것은 무엇으로 하시겠어요?"

    "저는 표창으로 하겠습니다."

    "자 여기 표창있습니다."

    -스으으윽

    그렇게 가게 주인은 표창을 카리나에게 건냈다.

    "잠시만요."

    그렇게 잠시 가게 주인을 기다리게 한 후 카리나는 자신의 가슴쪽으로 손을 모으고 두 눈을 감으면서 무언가를 중얼 중얼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어둠의 흑지팡이의 세리나시여 저에게 저 풍선들을 맞출 수 있는 어둠의 흑마법의 힘을 내려주세요. 제가 만약에 저 풍선들을 모두 모두 맞출 수 있게 해주신다면 집으로 돌아가서 더욱 더 강력하고 어둠의 힘이 깃든 공양의 의식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말을 마친 카리나가 자신의 가슴쪽을 다시 쓰다듬으면서 이야기했다.

    "블링크 블링크도 저에게 힘을 주세요. 네에에에엣 블링크 저에게 살짝 삐지셨다구요? 왜죠? 제가 블링크에게 삐질만한 행동을 한게 뭐가 있죠? 저는 블링크에게 잘 못을 한 것이 없는데요? 네 카이자씨를 제 가슴에 문지르게 한 것이 불편헀다라구요? 아아아앗 그것은 단순히 카이자씨를 제 팔을 이용해서 헤드락을 건 것일 뿐인데요. 흐에에에엣 하지만 뭔가 저를 카이자씨에게 뺏기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구요? 아니에요 그건 블링크의 오해에요. 카이자씨가 저를 블링크에게서 빼앗아갈리가 없잖아요."

    -삐질 삐질 삐질 삐질

    그렇게 자신의 가슴 안에 들어가있는 블링크와 대화를 하기 시작하는 카리나.

    나는 카리나의 말을 들으면서 뭔가 진짜 블링크가 인격을 가진 수정구슬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블링크가 인격을 가진 수정구슬이 아니라면 카리나가 상상력이 진짜 풍부한 누나거나 아니면 혹시 일반인과는 다른 정신세계를 가진 누나일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혼잣말을 하는 카리나를 바라보면서 당황을 하는데 정작 상점 주인은 그런 카리나를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은 채 무심하게 자기 할일을 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코스프레 박람회다 보니 이런 일들이 자주 일어나는 듯 했다.

    그렇게 카리나는 자신의 가슴 속에 들어가있는 수정구슬 블링크를 달래더니 우리에게 말했다.

    "자 그럼 해볼게요. 후우 후우 후우 후우 이렇게 표창을 던져보는 것은 처음인데 많이 떨리네요."

    -스으으윽

    그렇게 카리나는 자신의 팔을 들어올리고 거리 조절을 하더니 표창을 빨간색 풍선을 향해 집어 던졌다.

    -휘리리리릭

    -타악

    하지만 너무나도 어이가 없을 정도로 빨간색 풍선에게서 멀리 떨어진 곳에 박히는 카리나의 표창.

    카리나 빨간색 풍선에서 너무도 멀리 떨어진 곳에 박히는 자신의 표창이 어처구니없는지 얼굴이 빨개지기 시작했다.

    "크흐흐흐흐흠 뭐.. 처..처음이니까 원래 처음에는 실수 할 수도 있는 법이잖아요."

    -스으으윽

    "후우 후우 후우 후우."

    그리고 다시 표창을 집어서 심호흡을 하기 시작하는 카리나. 카리나는 잠시 비장한 표정을 짓더니 다시 한번 표창을 빨간색 풍선을 향해 던졌다.

    -휘리리리릭

    -타악

    그리고 아까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던졌던 표창 바로 옆에 박히는 두 번째 표창.

    나는 저것도 어떻게 재주라고 보면 재주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놀라울 정도로 같은 곳에 던지는 카리나가 신기하게 느껴졌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저렇게 빨간색 풍선에게서 멀리 던질 수가 있지? 카리나 이제보니까 운동신경이 꽝인가보네.'

    나는 뭔가 나이는 나보다도 많지만 운동신경은 현저히 나보다 떨어지는 카리나의 모습이 너무도 귀엽게 느껴졌다.

    그렇게 두 번째 표창도 자신의 첫 번째 표창 옆에 박히자 카리나가 고개를 갸웃 갸웃하면서 말했다.

    "흐으으으응 이상하네 영점 조준이 안 되었나?"

    "푸흐흐흐 크흐흐흐흡! 흠흠흠흠!"

    그렇게 어디서 주워들은 건 있는지 영점 조준이 안 되었다라는 말을 하는 카리나.

    사실 영점 조준은 총같은 것을 쏠때 자신에게 맞게 기계를 조작하는 것이지 지금의 카리나처럼 자기 자신이 직접 표창을 들고 던질 때와는 관련이 없는 말이라서 나는 나도 모르게 실소가 나왔다가 카리나에게 실례가 되는 행동인 것 같아서 황급히 입을 틀어막으면서 헛기침을 내뱉었다.

    "후우 후우 후우 후우 자 마지막이네요. 빨간색 풍선만이라도 터뜨려야할텐데.....어둠의 흑지팡이의 주인공 세리아님 제게 힘을 주세요. 그리고 블링크 블링크도 제게 까탈하게 굴지 말고 힘을 주세요!"

    그렇게 뭐라 뭐라 주문을 외우던 카리나가 다시 세 번째 표창을 던졌다.

    -휘이이익

    -땅깡!

    그렇게 카리나가 던진 세번째 표창은 정확히 두번째 표창을 가격하고 아래로 떨어졌다.

    나는 카리가나 던진 세번째 표창이 정확히 두번째 표창을 맞추고 떨어지자 어처구니가 없어지기 시작했다.

    '아니 뭔데 양궁에서 원래 영점을 맞췄던 화살을 다시 맞추는 건 본적이 있어도 저렇게 어처구니 없이 정확히 앞서 던졌던 표창을 다시 표창으로 맞추는 경우는 본 적이 없는 것 같네. 혹시 카리나의 말대로 영점 조준만 제대로 된다면 엄청난 명중률을 자랑하는 거 아냐?'

    카리나가 던진 세개의 표창은 놀라울정도로 밀집을 해있었기 때문에 나는 순간적으로 카리나가 제대로 자신의 시야와 목표점을 조정할줄 안다면 엄청난 명중률을 자랑할 수도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카리나는 분명히 빨간색 풍선을 조준하고 던졌고 빨간색 풍선을 조준하고 던졌는데도 빨간색 풍선에게서 한참 멀리 떨어진 곳에 박혀있는 표창들을 바라보자 내 생각이 의미없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아아아 아쉽게 됐네요. 후우우우우 이럴리가 없는데 오..오늘따라 어둠의 흑지팡이 세리아님이 많이 바쁘신가봐요. 세리아님의 가호와 힘이 잘 느껴지지 않네요. 수..수많은 에니메이션 캐릭터들과 신님들이 함께해서 그런건가? 그 뭐. 와....와이파이나 이런 것도 사람들이 많거나 전파들이 많으면 잘 안 터지는 것과 마찬가지라구요. 브..블링크 그렇죠? 네에에엣 블링크는 제게서 삐져서 힘을 안 빌려주셨다구요? 왜 그래요 블링크 진짜 이러기 있기에요 없기에요? 블링크 자꾸 이렇게 칭얼대면 집에가서 블링크가 좋아하는 부드럽고 하얀 명주천으로 블링크를 닦아주지 않겠어요! 어린아이같이 칭얼칭얼대는 모습 옳지 않아요!"

    -힐끔 힐끔 힐끔 힐끔

    그렇게 블링크와 대화를 하면서 우리들의 눈치를 힐끔힐끔보면서 뒤로 빠지는 카리나.

    아무래도 자신이 어둠의 흑지팡이의 세리아와 블링크의 가호와 힘을 받았다고 주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빨간색 풍선 하나도 제대로 터뜨리지 못한 것이 민망한지 블링크와 대화를 하면서 뒤로 빠지려는 모양새였다.

    나는 일부러 큰소리로 이야기를 하는 듯한 카리나의 모습이 너무도 귀엽고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그렇게 카리나가 멋쩍어하면서 뒤로 빠지자 강미혜가 앞으로 나섰다.

    "엣헴 엣헴 그럼 다트 던지기의 달인인 제가 한 번 해볼까요? 후후후후후훗 선생님 인형 받을 준비 하고 계세요."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앞으로 나서는 강미혜. 강미혜의 태도와 자신감을 보니 뭔가 다트 던지기 게임을 많이 한 것 같이 느껴졌다.

    "자 저도 게임할게요. 저는 다트로 고르겠습니다."

    "네 3000원입니다."

    -쪼르르르르르

    그렇게 3000원이라는 말을 듣자 뒤로 물러섰던 카리나가 다시 앞으로 달려나와 3000원을 내밀었다.

    =============================

    ※ 조아라에 게시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에 의거 보호받고 있습니다 ※

    ※ 저작권자의 승인 없이 작품의 일부, 또는 전부를 복제, 전송, 배포 및 기타의 방법으로 이용할 경우,손해배상 청구를 포함해 강력한 민/형사상 처벌대상이 됩니다. (5년 이하의 징역, 5천만원 이하의 벌금부과)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