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현실 미소녀 게임-569화 (569/599)
  • 영어학원 5

    “카이자씨는 겉으로보면 전혀 뭐랄까…오타쿠스러운 모습이 보이지 않거든요. 그냥 일반인같다고나 해야 할까요? 솔직히 처음에 코스프레 동호회에서 봤을 때는 옆에 나리아씨 따라서 그냥 따라나온 방청객같은 느낌이었거든요. 나리아씨는 어느정도 오덕력이 느껴지는데 카이자씨에게서는 안느껴져서요. 흔히 말하는 오덕력이 전혀 보이지 않아요. 그런데 지난번에 코스프레 동호회에서도 그렇고 일반 오덕들은 추정할 수 없는 오덕력을 가지고 계시더라구요. 마치 힘숨찐같은 느낌이랄까? 사람을 생긴 것만으로 판단하는 것도 크나큰 오류지만 오늘도 정말 의외로 제대로 된 대장대한민국 이장재 코스프레를 하시고 오셨네요. 저 솔직히 대장대한민국 이장재 코스프레 한 사람 제 주위에서 코스프레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많이 봐왔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카이자씨처럼 고퀄리티로 정밀하게 대장대한민국 이장재 코스프레 한 사람은 본 적이 없어요. 솔직히 이거 카이자씨가 만드신 게 아니라 어디서 주문제작했다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고퀄리티네요. 어떻게 이렇게 섬세하게 대장대한민국 이장재 코스프레를 하실수가 있죠? 진짜 아마추어가 했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고퀄리티네요. 진짜 대장대한민국 이장재 의상을 그대로 빌려왔다라고 해도 믿겠어요.”

    -스으으으윽 스으으으윽 스으으으윽 스으으으윽

    그렇게 신기하다라는 듯이 나의 의상을 쳐다보기 시작하는 카리나.

    ‘흐하하하하하 그러면 그렇지. 나의 이 대장대한민국 이장재 코스프레 아이템은 여자들을 따먹고 난 후 얻은 아이템인데 이정도 퀄리티는 나와야지.’

    -으쓱 으쓱 으쓱 으쓱

    나는 카리나의 칭찬에 어깨가 으쓱 으쓱 거리려는 것을 간신히 참으면서 별거 아니라다는 듯이 말했다.

    “아아아아 제가 뭔가 바깥으로 티를 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요. 원래 진정한 오타쿠는 자신의 힘을 숨길줄 알아야 한다고하 해야할까요? 왜 벼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것처럼 오타쿠도 진정한 덕력을 안으로 숨길 수 있어야한다라고 생각하거든요. 솔직히 사회에서 오타쿠를 바라보는 시선이 아직은 긍정적인 편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뭐 오타쿠 짓을 한다고 사회에 자랑할 것도 아니고 평상시에는 이렇게 힘을 감추다가 이런 코스프레 동호회 자리나 코스프레 박람회 자리 때 자신의 덕력을 보여주는 것이 진정한 오타쿠가 아닐까요?”

    내가 진정한 오타쿠는 자신의 힘을 숨길줄 알아야 한다라고 이야기를 하자 카리나가 두 눈을 반짝 반짝이면서 내게 감명을 받은 듯이 말했다.

    -반짝 반짝 반짝 반짝

    “아아아아아 그렇군요. 카이자씨 정말 대단해요. 어떻게 20살인데 저렇게 깊은 생각을 하실 수가 있지? 그렇죠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라는 말처럼 오덕력은 깊을수록 안으로 감춘다라는 말이 참 명언인 것 같네요. 저는 제 오덕력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뭔가 티를 내고 싶어하고 더 바깥으로 표출하고 싶어했는데 카이자씨의 말을 들어보니까 빈수레가 요란한 것처럼 오히려 제가 별로 깊지도 않은 오덕력으로 요란하게 저 자신을 표현하고 싶어한 것 같네요. 앞으로는 카이자씨의 말처럼 자신의 오덕력을 안으로 향하게 할 줄 아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어요. 너무 멋있어요 카이자씨.”

    -똘망 똘망 똘망 똘망

    그렇게 나를 똘망 똘망한 눈으로 바라보는 카리나.

    나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되는대로 입에서 나오는 대로 말한건데 나의 말을 진리인양 받아들이는 카리나의 모습이 나는 너무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뭔가 또 한편으로는 나의 말에 감명을 받아 두 눈을 똘망똘망이며 나를 바라보는 카리나의 모습이 너무도 귀엽고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그렇게 우리는 이야기를 나누며 타코야끼와 우동과 오뎅을 다 먹고 코스프레 박람회장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우와아아아아 선생님 저거 해요. 저거 재밌을 것 같아요!"

    -휘이이익

    그렇게 강미혜가 가르킨 곳을 바라보자 각종 물품들로 멀리 떨어져있는 풍선들을 쏴서 상품들을 획득하는 게임이었다.

    "오오오오오 재밌겠네 한 번 가볼까? 카리나씨 어때요? 같이 가실래요?"

    "네네네네 재밌겠네요. 저 저런거 좋아하는데 같이 가봐요."

    '호오오오오 저거 멀리 떨어져있는 상품을 맞추는 건데 대장대한민국에서 보면 이장재가 멀리 있는 사람의 갓끈을 활로 쏴서 맞추던데 분명히 대장대한민국 아이템에서 대장대한민국에 나오는 이장재의 능력을 갖게 된다라고 이야기를 했었으니 뭔가를 맞추는 능력도 내가 지금 가지고 있겠지? 크흐흐흐흐 코스프레 능력뿐만 아니라 저렇게 상품을 맞춰서 주면 강미혜가 엄청 좋아하겠지? 조금만 기다려 내가 멋있게 상품을 획득해줄게."

    그렇게 나와 강미혜 그리고 카리나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 물품을 쏴서 멀리 떨어져있는 풍선들을 맞추는 곳으로 이동하였다.

    "안녕하세요 저희 부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희 부스에서는 멀리 떨어져있는 풍선들을 여기 준비된 물품 들 중 하나를 선택해서 맞추는 게임을 하는 부스구요 저기 형형색색 풍선 보이시죠? 순서대로 빨간색 풍선 노란색 풍선 파란색 풍선 세개를 맞추시면 되구요. 세 개를 모두 맞췄을 시 저기 보이는 포켓몬스타에 나오는 인형들 중 하나를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3000원이구요. 도전하시겠습니까?"

    그렇게 설명을 듣고보니 반대편에 빨간색 풍선과 노란색 풍선 그리고 파란색 풍선이 있었다.

    그리고 빨간색 풍선 노란색 풍선 그리고 파란색 풍선으로 갈수록 크기가 작아졌다. 아무래도 난이도를 높이려고 풍선의 크기를 다르게 한 모양이었다.

    부스 주인이 가르킨 곳을 보니 삐까츄와 파이라 그리고 꼬부가가 있었다.

    '크으으으으 역시 포켓몬스타 3대장인건가? 그나저나 미혜는 삐까츄와 파이라 그리고 꼬부가중 무엇을 좋아하려나.'

    그렇게 상품을 본 다음 부스 주인이 가르킨 곳을 보는데 부스 주인이 가르킨 곳에는 활과 다트, 표창, 수리검. 그리고 비비탄총이 있었다.

    아무래도 코스프레 박람회가 일본 에니메이션에 영향을 많이 받아서인지 활이나 다트 그리고 비비탄총 뿐만 아니라 일본 에니메이션에 자주나오는 표창과 수리검도 준비가 된 듯한 느낌이었다.

    "흐으으으으으음 뭘 고르는게 좋을까?"

    "선생님 뭘로 고르실 거에요? 아무래도 다트가 던지기에는 제일 편하고 익숙하지 않을까요?"

    "으으으응? 나 다트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에에에에엑 진짜요? 그 나이 먹도록 다트 한 번 안 해보고 뭐했어요? 흐하하하핫 제가 이래봬도 다트를 많이 해봤거든요. 선생님 우리 다트로 해요."

    강미혜는 뭔가 건수가 잘 걸렸다라는 듯이 나에게 위풍당당한 태도로 그 나이 먹도록 다트 한 번 안 해보고 뭐했냐라고 나에게 외쳤다.

    강미혜의 태도를 보니 아무래도 강미혜는 다트를 즐겨 플레이 해 본 것 같았다.

    그러자 카리나가 우물쭈물하며 당황스러운 태도로 미혜에게 이야기했다.

    "저...그...저...저도 다트 한 번도 해본적이 없는데.."

    -탈룰라!

    그러자 강미혜가 엄청 당황하는 듯한 표정으로 얼굴이 새빨개진 채 우리에게 말했다.

    "그...당연히 한 번도 그나이 먹도록 안 해볼 수 있죠! 다트를 해봐야만 나이를 먹나요! 아하하하하. 서...선생님 어떤 걸로 하실래요?"

    그렇게 나에게 SOS를 외치듯이 다급하게 말을 하는 강미혜.

    나는 강미혜의 SOS 신호를 받아들여주려다가 왠지 모르게 나에게 장난을 걸었던 강미혜에게 태극권으로 장난을 되돌려주고 싶어서 나도 시무룩하게 강미혜에게 이야기를 했다.

    "크으으으으으 사실 미혜 너 말대로 다트로 해 보는게 제일 좋을 것 같은데 미혜 너가 말했다시피 이 나이 먹도록 다.트. 한 번도 안 해봐서 다트 던지는 것은 자신이 없거든...왜 이나이 이때까지 다트 한 번도 안 해봤을까......."

    -화아아아악

    -성큼 성큼 성큼 성큼

    내가 그렇게 말을 하자 강미혜가 갑자기 화가 난 듯이 성큼성큼 다가오더니 나의 목에 자신의 팔을 둘러서 나에게 헤드락을 걸기 시작했다.

    -휘이이이익

    -꾸욱 꾸욱 꾸욱 꾸욱

    -물컹 물컹 물컹 물컹

    -푹씬 푹씬 푹씬 푹씬

    그렇게 강미혜가 나에게 헤드락을 걸기 시작하자 강미혜의 풍만한 씨컵 가슴이 나의 볼을 통해 느껴지면서 너무도 푹씬푹씬하고 물컹물컹한 느낌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아아아아 이곳은 천국인가요. 강미혜의 풍만한 씨컵 가슴 느낌 너무 좋다. 미혜의 풍만한 씨컵 가슴 때문에 숨이 막히기는 하는데 너무도 기분좋은 숨막힘이야. 아아아아아 좋아.'

    "흐읍 흐읍 흐읍 흐읍 뭐..뭐야 카리나씨는 가만히 놔두고 왜 내 목은 갑자기 조르는 거야."

    그러자 강미혜가 너무도 당연하다라는 듯이 이야기했다.

    "크으으으으윽 그거야 당연하죠. 카리나씨는 아무런 생각없이 그 나이때까지 다트 안 해보고 뭐했냐라는 말에 반응을 한 거지만 선생님은 일부러 저 놀리려고 그렇게 반응하고 있는 거잖아요. 선생님이랑 하루 이틀 있어본 것도 아닌데 선생님이 무슨 의도로 말을 한줄 모를 것 같아요?"

    '흐으으으으윽 눈치챘구나. 유잘알이네 강미혜. 내가 일부러 자신을 놀리기 위해서 그런건지 눈치를 빠르게 채다니. 크으으으으 그나저나 그러면 자신이 나의 목을 이렇게 짓누르면 내가 기분좋아하고 있다라는 것을 알고서 이렇게 목에 초크를 거는 건가? 자신의 풍만한 씨컵 가슴을 느끼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서 이렇게 하는 거면 일종의 유혹이나 마찬가지인데 강미혜가 내가 자신의 풍만한 씨컵 가슴에 얼굴이 짓눌리는 것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서 일부러 목에 초크를 거는건지 아니면 모르고서 목에 초크를 거는 건지 궁금하기는 하네.'

    "흐아아아아아 미안해 항복 항복. 미혜야 숨쉬기 힘들어. 그..그만해."

    "잘못했어요 안했어요?"

    "잘못했어~~~"

    -꾸욱 꾸욱 꾸욱 꾸욱

    "잘못헀어요라고 말해요!"

    "잘못했어요!"

    -스으으으윽

    "진작 그럴 것이지."

    강미혜는 나에게서 잘못했다라는 말을 듣고서 나의 목에 걸었던 초크를 풀어주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강미혜에게서 초크를 벗어난 후 목을 어루만지는데 카리나가 문득 부러운 표정으로 우리를 쳐다보기 시작했다.

    "응?"

    "응?"

    그렇게 나와 강미혜는 우리를 부러운 듯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카리나를 의아하게 쳐다보았다.

    "왜 그러세요 카리나씨?"

    "무슨일있으세요 카리나씨?"

    그러자 카리나는 우리가 참 부럽다라는 그리고 강미혜를 정말 부럽다라는 듯이 다시 한 번 쳐다보면서 우리에게 말했다.

    "뭐랄까 두 분 어울리시는 모습 보니 참 보기좋고 부럽네요. 저는 이렇게 사이가 좋고 또 코스프레 박람회를 같이 올 만한 사람이 없어서 저 혼자 왔는데 두 분은 이렇게 같이 코스프레 박람회도 보러오시고 스스럼없이 장난도 잘 치시지잖아요. 그리고 뭔가 미혜씨는 몸매가 좋으셔서 그런지 저렇게 목에 초크를 걸고서 명한씨를 가슴을 통해서 숨을 못쉬게 만드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참 부럽네요. 미혜씨는 나이도 저보다 어린데 어떻게 그렇게 몸매가........흐으으으응 저도 미혜씨처럼 몸매가 좋으면 좋을텐데..."

    -시무룩

    그렇게 시무룩하게 자신의 가슴쪽을 바라보기 시작하는 카리나.

    뭔가 강미혜의 풍만한 씨컵 가슴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가슴을 바라보는 카리나가 매우 귀엽게 느껴졌다.

    카리나도 최소한 B컵으로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가슴 사이즈보다는 큰편이었지만 꽉찬 C컵 가슴을 자랑하는 강미혜에게는 비할바가 못 되었기 때문에 강미혜의 풍만한 씨컵 가슴이 매우 부럽게 느끼는 것 같았다.

    그리고 강미혜는 카리나가 자신의 가슴 쪾을 바라보면서 시무룩해하자 다시 한번 탈룰라를 했다라고 느꼈는지 얼굴이 빨개지며 당황하는 표정으로 이야기했다.

    "아...저...그...그게 그러니까.....그 제가 가슴이 크기는 한데....카리나씨도 충분히 크세요! 카리나씨도 명한 선생님 목에 초크를 걸면 숨을 못 쉬게 만드실 수 있을 거에요!"

    그러자 카리나가 자신이 없다라는 말투로 강미혜에게 이야기했다.

    "아니에요 그럴것 같지는 않아요. 누군가의 목에 초크를 걸어본 적이 없지만 저는 가슴이 큰 편이 아니여서 명한씨를 숨막히게까지는 하지 못 할 거 같아요. 해보지 않아도 알 수 있어요."

    그러자 강미혜가 발끈하면서 말도 안 된다라는 듯이 카리나에게 소리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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