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현실 미소녀 게임-567화 (567/599)
  • 영어학원 5

    "아하하하하하하; 아 그래요? 그..그렇군요. 저도 이럴줄 알았으면 어둠의 흑마법사 신도가 될 걸 그랬어요. 어둠의 흑마법사 신도가 되면 그렇게 동안을 유지할 수있다니요. 그리고 세리아 전용 2세대 흑지팡이에게 그런 힘이 있는 줄 몰랐네요. 세리아 전용 2세대 흑지팡이에게 그런 힘이 있는 줄 알았다면 그렇게 쉽게 카리나 님에게 세리아 전용 2세대 흑지팡이를 넘겨드리지 않았을 텐데요."

    강미혜는 나와 마찬가지로 카리나가 어둠의 흑마법사 신도라서 동안을 유지하고 있다라는 것을 전혀 믿지 않는 눈치였다.

    사실 강미혜가 코스프레에 빠져있기는 해도 에니메이션 캐릭터인 어둠의 흑마법사 세리아를 믿음으로써 현실 세계에서 동안을 유지한다라는 허무맹랑한 말을 믿을 정도는 아니였기 때문이었다.

    나는 만약에 강미혜가 카리나의 말을 듣고서 카리나가 어둠의흑마법사 신도라서 동안을 유지하고 있다라는 말을 믿는다면 오히려 강미혜에게 실망을 할 것 같았다.

    그러자 카리나가 당연하다라는 듯이 하지만 어림없다라는 듯이 강미혜에게 이야기를 했다.

    "후후후후후훗 이 세리아 전용 2세대 흑지팡이는 미혜씨가 가지고 있어봐야 소용이 없었을 것에요. 어둠의 흑마법사 신도가 되어야지 효력이 있고 또 어둠의 흑마법사 신도라고 하더라도 그 믿음과 기간 그리고 세리아님의 은총에 따라서 받는 효력이 엄청나게 달라지거든요. 그래도 저 카리나가 세리아님에게 블링크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빌어드리면 나리아님도 어느정도 동안의 효력을 받으실 수 있을 지 몰라요. 어때요 이번 기회에 저희 어둠의 흑마법사 신도 집단에 가입하시는 건 어떠신가요?"

    그렇게 은근슬쩍 어둠의 흑마법사 신도 집단의 가입을 권유하는 카리나.

    나는 자연스럽게 어둠의 흑마법사 신도 집단의 가입을 유도하는 카리나를 보면서 뭔가 알 수 없는 위화감을 느꼈다.

    강미혜도 그것은 뭔가 기분이 이상하다라고 느꼈는지 예의바르게 카리나에게 거절의 의사를 표시하기 시작했다.

    "아하하하하하...저...저도 그러고 싶은데 카리나님도 아시다시피 제가 좋아하는 에니메이션은 투피스라서요. 저는 투피스 해적 집단에 가입되어 있거든요. 그중에서도 마호크 해적 집단이요. 저희 마호크 해적 집단은 이중 해적 집단의 가입을 허락하지 않아서요. 어둠의 흑마법사 신도 집단에 가입하려고 하면 마호크 해적 집단을 탈퇴를 해야 하는데 그것은 제게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서요."

    그러자 카리나가 매우 아쉽다라는 듯이 이야기를 했다.

    "아아아아아 나리아님은 이미 마호크 해적 집단에 가입되어 있으시구나. 아쉽네요. 저희 어둠의 흑마법사 신도 집단도 이중 가입은 허용하지 않아서 나리아님이 이미 마호크 해적 집단에 가입이 되어 있다라고 하시면 저희 집단에 가입은 안 되시겠네요. 그런데 나리아님은 나이가 몇살이신데 벌써부터 동안에 관심이 많으신거에요?"

    그렇게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묻는 카리나.

    아무래도 지난번에 우리가 나이를 밝혔지만 우리의 나이를 믿지 않는 듯 했다.

    "아 저 20살이요."

    그러자 카리나가 깜짝 놀란 표정을 지으면서 말했다.

    "에에에에에에엑! 진짜요? 저 나리아님 고등학생인줄 알았는데 성인이었어요?"

    그렇게 카리나가 깜짝 놀란 반응을 보이자 강미혜가 기분이 좋다라는 듯이 배시시시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배시시시시

    "헤헤헤헤헤 네 저 20살 맞아요. 사실 성인이었어요. 저야말로 카리나님이 저보다 어리신줄 알았는데 저보다 나이가 많다라니 의외네요."

    "후우우우우웅 그렇구나. 아아아아 그럼 지난번에 코스프레 동호회에서 말한 20살이 실제 나이였네요. 우아아아 신기하다 보통 코스프레 동호회에서 자신의 실제 나이를 말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어서 당연히 코스프레용 나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그럼 카이자씨도 설마 20살이에요?"

    "네 저 20살입니다."

    나는 카리나를 보면서 빙긋 웃으면서 말했다.

    그리고 카리나의 에에에에에에에엑?! 진짜요? 저 카이자님도 고등학생인줄 알았는데 성인이었어요? 라는 반응이 나오길 기다렸다.

    "호오오오오오 그렇군요. 역시 생각한대로군요."

    그러나 나의 예상과는 다르게 예상을 했다라는 반응이 나오는 카리나.

    나는 순간적으로 왠지 모르게 강미혜에게는 저렇게 놀란 반응을 보여주고 나에게는 당연하다라는 반응을 보이는 카리나가 섭섭해졌다.

    "허어어어얼 아니 왜 나리아는 저렇게 놀란 듯이 반응을 해주고 저는 왜 그렇게 당연하다라는 듯이 받아들이시는 거에요?"

    그러자 카리나가 너무도 당연하다라는 듯이 나에게 이야기했다.

    "그야 카이자씨는 당연히 20살처럼 보이는 걸요. 21살이나 19살도 아닌 딱 20살 정도 성인으로 보여요. 그리고 카이자씨는 첫만남부터 선생님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서 뭔가 당연히 성인일거라고 생각했었죠. 일반적으로 미성년자가 선생님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는 않잖아요. 그리고 도박묵시록 카이자의 캐릭터 또한 성인이구요."

    '아 그렇구나. 이래서 첫이미지랑 에니메이션 캐릭터 고르는게 중요한거구나.'

    그렇게 우리는 실제 나이 소개를 마치고 코스프레 박람회 장을 걷기 시작했다.

    코스프레 박람회 장은 에니메이션 코스프레 박람회 답게 많은 코스프레 부스와 각종 게임들이 차려져 있었다.

    그렇게 잠시 코스프레 박람회 장을 거니는데 장내에서 마이크 안내 소리가 들렸다.

    "아 아 아 아 마이크 테스트 곧 저희 코스프레 박람회 개막을 시작하겠습니다. 저희 코스프레 박람회 본격적인 개막에 앞서 이번에 저희 코스프레 박람회를 개최해주신 한국 코스프레 연합 회장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오오오오오오 쌤 시작하려나봐요."

    "꺄아아아아아 드디어 시작이다 기대돼 두근 두근."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카리나가 두근 두근이라는 말을 자신의 입밖으로 내뱉었다.

    나는 두근 두근 이라는 말을 자신의 입으로 말을 하는 카리나를 보면서 알 수 없는 위화감과 함께 귀여움을 느꼈다.

    뭔가 카리나가 미성년자였다면 그냥 귀엽다고만 느껴졌을 텐데 23살 성인이라는 사실 그리고 23살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미성년자와 같은 동안의 외모를 지녔다라는 사실 그리고 그러한 동안의 외모로 두근 두근이라는 말을 입밖으로 내뱉는다라는 사실이 묘한 매력을 나에게 선사하였다.

    그렇게 잠시 코스프레 박람회장의 중앙에 서서 기다리는데 사람들이 마치 초등학교 때 교장선생님 훈화 말씀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11자 대형으로 줄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렇게 11자 대형으로 줄을 만들기 시작하자 사람들은 일사분란하게 만들어진 11자 대형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어라라라라 이거 어디서 본 데자뷰와 같은 현상인데?'

    나는 지난번 코스프레 동호회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11자 대형으로 합류하였다.

    그리고 잠시 기다리자 나이가 40대로 보이는 회장으로 보이는 사람들과 그 옆에 나이가 30대 후반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주욱 11자 대형 사이로 서기 시작했다.

    '와...왔구나.'

    나는 이미 지난번에 코스프레 동호회때 한번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아주 자연스럽게 근엄한 표정을 짓기 시작했다.

    -푸흐흐흐흡

    그리고 강미혜는 순간적으로 나의 근엄한 표정을 보더니 고개를 돌려서 푸흐흐흐흡하고 웃고는 다시 정색을 하며 자신도 근엄한 표정을 짓기 시작했다.

    -저벅 저벅 저벅 저벅

    그렇게 완성된 11자 대형 사이로 한국 코스프레 회장과 그 간부들이 지나가자 사람들이 근엄한 표정을 짓기 시작했다.

    그리고 11자 대형 사이로 한국 코스프레 회장과 그 간부들이 사람들 사이를 지날 때마다 사람들이 오른팔을 들어올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한국 코스프레 회장과 그 간부들이 사람들을 지나서 끝에 다다르자 코스프레 박람회장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서 노래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박수를 쳐라 박자 이것은 오직 너와 나를 위해

    밤하늘이 반짝반짝 원더 랜드

    너의 눈에 뽀뽀를 한 버터플라이

    여기로와요 요정과 함께 선 라이트

    마음을 데코레이션(Yeah、yeah)

    마치 스트로베리 달콤한 주스 위에 (오, 정말 달콤해)

    오직 너를 위하여 아껴 두었던 사랑을 장식하자 (오직 둘만의 세상)

    수많은 믿음으로 너의 마음을 열 거야 (Right now)

    바다의 (ah) 보석 (ah) 흘러넘쳐내리는

    빛나는 나의 세계 (날개를 펼쳐서 너의 꿈 안으로)]

    그렇게 일본 에니메이션 노래가 나오기 시작하자 사람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위로 손을 치기 시작했다.

    -타악

    -타악

    -타악

    -타악

    -타악

    나도 지난번의 경험을 통해서 진지한 표정으로 위로 손을 치기 시작했다.

    '아아아아아 이 일본 에니메이션 노래 두 번째 들으니까 정겹네. 나도 뭔가 진정한 오타쿠가 된 느낌이야. 그나저나 이 노래 지난번에 코스프레 동호회때도 이 노래가 나왔었는데 이번에도 이 노래가 나오네. 이 노래가 애국가처럼 코스프레 관련된 행사의 대표 주제곡인건가? 듣다보니 개 좋은것 같기도 하고 신나기도 하네. 나중에 미혜에게 이 노래 무슨 노래인지 물어봐야겠다.'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 한국 코스프레 회장이 너무나 행복해보이는 표정으로 우리가 만들어놓은 11자 대형 사이를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국 코스프레 회장이 11자 대형을 뛰어다니기 시작하자 뒤이어 한국 코스프레 간부들이 행복한 표정으로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뭔가 한국 코스프레 회장과 한국 코스프레 간부들이 11자 대형 사이를 뛰어다니는데 나이는 덕질에 관계가 없어요라고 어필이라도 하듯이 그들의 나이에 걸맞지 않는 귀염뽀짝한 춤사위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하지만 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나이인 40대와 30대 후반의 나이는 감출 수가 없었기 때문에 나는 굉장히 기묘한 느낌과 위화감을 받았다.

    하지만 내가 여기서 뭔가 이상하다라는 표정을 내게 되면 그들에게 실례인 것같아 애써 무표정하고 근엄한 표정을 지으면서 나의 차례를 기다렸다.

    그렇게 노래가 흘러가고 노래의 하이라이트 부분이 나오기 시작했다.

    [마음과 마음 눈과 눈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둘이 함께가 되지 너 & 나 (너 & 나)

    혼자가 아니라는 그것만으로

    GOOD MORNING ! (hey)

    GOOD MORNING ! (hey)

    시작이란 거지

    낮이 저녁으로 사랑이 빛으로

    만나서 우리가 되지 You & Me (너와 그 비트를)

    우정보다도 좀 더 사랑스러운 미소로

    끝나지 않는 너와 나의 춤]

    그순간 코스프레 박람회에서 11자 대형을 만든 사람들의 눈이 갑자기 희번뜩 빛나며 분위기가 순식간에 바뀌는 것이 느껴졌다.

    "마음과 마음 눈과 눈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둘이 함께가 되지 너 & 나 (너 & 나)

    혼자가 아니라는 그것만으로

    GOOD MORNING ! (hey)

    GOOD MORNING ! (hey)."

    낮이 저녁으로 사랑이 빛으로

    만나서 우리가 되지 You & Me (너와 그 비트를)

    우정보다도 좀 더 사랑스러운 미소로

    끝나지 않는 너와 나의 춤."

    "마음과 마음 눈과 눈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둘이 함께가 되지 너 & 나 (너 & 나)

    혼자가 아니라는 그것만으로

    GOOD MORNING ! (hey)

    GOOD MORNING ! (hey)."

    낮이 저녁으로 사랑이 빛으로

    만나서 우리가 되지 You & Me (너와 그 비트를)

    우정보다도 좀 더 사랑스러운 미소로

    끝나지 않는 너와 나의 춤"

    그렇게 코스프레 박람회에서 11자 대형을 만들던 사람들은 흘러나오는 후렴부를 미치듯이 떼창을 하면서 광란에 가까운 춤을 추기 시작했다.

    확실히 코스프레 박람회 장은 지난번에 코스프레 동호회보다 수 배에 달하는 사람들이 차있었고 공간 또한 코악스 내에 내부 행사장을 빌려놓은 상태에서 스피커가 우퍼와 함께 빵빵하게 나오고 있었기 때문에 지난번 코스프레 박람회때보다 몇배에 가까운 광기와 열정이 불타오르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나도 모르게 그런 분위기에 이끌려서 그리고 지난번에 겪었던 한번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친 듯이 춤을 추기 시작했다.

    -휘이이이익 휘이이이익 휘이이이익 휘이이이익

    -휘이이이익 휘이이이익 휘이이이익 휘이이이익

    -휘이이이익 휘이이이익 휘이이이익 휘이이이익

    그렇게 미친듯이 춤을 추는데 나의 옆에서 광란의 댄스를 추고 있는 강미혜와 카리나의 모습이 보였다.

    -출렁 출렁 출렁 출렁

    강미혜가 그렇게 광란의 댄스를 추는데 강미혜가 입은 시라누라 마야의 옷 사이로 강미혜의 풍만한 씨컵 가슴살이 삐져나오면서 나를 아찔하고 황홀하게 만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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