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현실 미소녀 게임-565화 (565/599)

영어학원 5

그렇게 강미혜와 나는 코악스안 코스프레 박람회장에 도착했따. 코악스안 코스프레 박람회장에 도착하니 수많은 사람들이 코스프레 옷을 입고서 돌아다니고 있었다.

‘우와아아아아 진짜 뭔가 사람들이 다 코스프레를 하고 돌아다니니까 실제 에니메이션 세계에 온 것 같잖아.’

-두리번 두리번 두리번 두리번

나는 이렇게 코스프레 박람회에 온 것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거리면서 놀란 표정으로 쳐다보기 시작했다.

그런 내 모습을 보고 강미혜가 빵터지면서 나에게 말했다.

“꺄하하하하하 선생님 왜 그렇게 코스프레 박람회 온 거 처음처럼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거려요. 누가보면 선생님 코스프레 박람회 처음 온 줄 알겠어요.”

“응? 나 코스프레 박람회 처음온건데?”

그러자 강미혜가 전혀 그럴줄 몰랐다라는 듯이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나에게 물었다.

“에에에에에에에? 진짜요? 선생님 고등학교때 코스프레 동아리도 하셨다고 하셨잖아요. 그리고 그렇게 고퀄리티 코스프레 옷을 입고 올 정도인데 코스프레 박람회를 한 번도 안 와보셨다구요?”

-뜨끔

나는 강미혜의 말을 듣고서 순간 당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런 강미혜의 말을 듣고서 나는 표정을 숨기고 천연덕스럽게 말을 했다.

“아 뭐 코스프레를 좋아하고 코스프레에 진심이기는한데 이렇게 코스프레 박람회를 찾아오지는 못 했거든. 뭐랄까. 내 주위에서 나만큼 코스프레를 좋아하고 진심인 사람이 없어서 코스프레 박람회를 같이 갈 사람이 없었어. 미혜 너도 알다시피 그리고 나에게 제안을 했다 시피 이런 코스프레 박람회는 혼자 구경오거나 참여하면 재미가 없고 같은 취미가 있는 사람이랑 같이 와야지 재미있잖아.”

그렇게 내 말을 들은 강미혜는 그제서야 내가 왜 코스프레 박람회에 처음 온 것인지 이해가 간다라는 듯이 고개를 끄덕 끄덕이면서 나에게 말했다.

-끄덕 끄덕 끄덕 끄덕

“아하아아아아아 그렇군요. 사실 코스프레를 좋아해도 코스프레 박람회까지 참여를 하기는 쉽지가 않죠. 뭐 거리도 있고 사실 또 코스프레 옷을 입고 이렇게 공공장소를 돌아다니기도 쉽지가 않고 또 같이 갈 친구도 있어야하고 말이에요. 저도 사실 코스프레 박람회 이번이 온 게 두 번째에요. 헤헤헤헷 뭐 어쨌거나 선생님 저한테 고마워하셔야겠는걸요? 그래도 저 때문에 선생님이 처음으로 코스프레 박람회 온 것이니 말이에요. 그나저나 그래도 의외기는 하네요. 선생님은 코스프레도 잘하고 또 코스프레에도 진심이니까 당연히 코스프레 박람회 참가 경험이 많을 줄 알았는데 뭔가 선생님의 코스프레 박람회 첫경험을 제가 가진다라고 생각하니까 별거 아니긴해도 뿌듯하네요? 후후후후후훗.”

그렇게 강미혜는 자신이 나의 코스프레 박람회 첫경험을 가졌다라는 것에 대해서 뿌듯해하면서 소리내어 작게 웃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강미혜가 나의 코스프레 박람회 첫경험을 가졌다라는 것에 대해서 뿌듯해하면서 웃는 것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게 보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코스프레 박람회 장안으로 들어가서 중앙쪽으로 걸어가는데 웅성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우와아아아 저 사람 티비에 출연한 케이지 아니야?"

"그러게? 티비 프로그램에서 나오던 것처럼 페이트 쿠션 베개랑 같이 왔네? 역시 오타쿠력이 장난이 아니구나. 대단하다 진짜."

"그러게 크으으으윽 뭔가 우리같은 일반 오타쿠들은 범접할 수 없는 오타쿠 오오라를 가지고 계셔. 나도 어서 저런 성덕 오타쿠가 되어야할텐데. 가서 이야기나 나누어볼까?"

"오이오이 저런 분들은 우리같은 일반 오타쿠들과 말을 나눠줄 클래스가 아니라구. 하지만 나의 오타쿠력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서 시도조차 안 해볼 수는 없지. 가즈아아아아~!"

"가즈아아아아아~!"

그렇게 수줍고 부끄러움이 많아보이는 오타쿠들이 지난번에 코스프레 동호회에서 만났던 케이지에게 다가가고 있었다.

나는 코스프레 동호회뿐만 아니라 여기 코스프레 박람회에서도 유명인사가 되어있는 케이지가 매우 신기하게 느껴졌다.

아무래도 오타쿠라고 해도 다 같은 오타쿠가 아닌 오타쿠에서도 클래스 차이가 있는 듯한 모양이었다.

그렇게 케이지에게 신기함을 느끼면서 무대 중앙쪽으로 다시 걸어가는데 어디선가 큰목소리가 들렸다.

"카이자씨!"

"....................."

-휘이이이익

그러자 강미혜가 뒤를 돌아보더니 잠시 반가운 표정을 짓더니 나에게 뭐하냐라는 식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

"왜?"

그러자 강미혜가 어처구니 없다라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뭐해? 카리나씨가 부르잖아?"

강미혜의 말을 듣고서 생각해보니 지난번에 코스프레 동호회 모임때 내가 도박묵시록 카이지 때문에 나의 닉네임을 카이자로 설정한 것이 기억이 났다.

"아?"

-휘이이이익

나는 그제서야 강미혜의 말을 듣고 고개를 돌려 뒤를 돌아보았다.

뒤를 쳐다보니 지난번에 코스프레 동호회에서 만났던 카리나가 우리쪽을 보면서 반갑게 손을 흔들고 있었다.

-휘이이익 휘이이익 휘이이익 휘이이익

세리아는 그렇게 우리쪽을 보면서 반갑게 손을 흔들어주더니 자신의 손에 있던 흑지팡이를 자랑스럽게 우리에게 가르키고는 자신의 골반 아래로 이동시키기 시작했다.

-스으으으윽

-타아아아악

-꾸우우우욱

그렇게 자신의 손에 쥐어져있던 흑지팡이를 자신의 사타구니 사이에 넣는 세리아.

세리아가 자신의 사타구니 사이에 흑지팡이를 집어넣어 그 위에 올라타자 그 모습이 왠지 모르게 섹시하고 야하게 보였다.

-타닥 타닥 타닥 타닥

세리아는 그렇게 자신이 손에 쥐고 있던 흑지팡이를 타고서 몸을 앞으로 기울이고는 흑지팡이를 타고 날듯이 우리에게 달려오기 시작했다.

나는 자신의 양발로 지면을 밟으면서 흑지팡이를 타고 오는 카리나의 모습이 너무도 귀엽고 재미있게 보이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그렇게 카리나는 우리앞에 흑지팡이를 타고 달려와서 멈춰섰다.

그리고 조금 힘든지 자신의 거친 숨을 몰아쉬기 시작했다. 나는 사실 만약에 카리나가 진짜로 흑지팡이를 타고 날아왔다면 혹은 그냥 편하게 우리에게 달려왔다면 저렇게 거친 숨을 몰아쉴 이유가 없었지만 굳이 흑지팡이를 자신의 사타구니 사이에 넣고서 그것을 잡고서 불편하게 달려와서 숨을 거칠게 몰아쉬는 카리나의 모습을 보자 어처구니없기도 하고 귀엽기도 해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올뻔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자신의 흑지팡이를 잡고서 우리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와준 카리나를 보고 웃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애써 나오려는 웃음을 참고 카리나에게 반갑게 인사하기 시작했다.

"안녕하세요 카이자씨. 나리아씨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셨어요?"

그렇게 나와 강미혜에게 밝게 인사하는 카리나.

나는 카리나에게 인사를 하려고 하는데 그보다도 빠르게 강미혜가 카리나에게 번개같이 인사했다.

"꺄아아아아앗 카리나씨 반가워요. 지난번에 마호크의 대검 진짜로 보내주셔서 감사해요. 너무 잘 받았어요. 제가 보내드린 인증 사진도 보셨죠?"

그러자 카리나가 자신도 너무도 기쁘다라는 듯이 강미혜에게 말했다.

"네네 그럼요 확실히 나리아씨 방에 마호크의 대검이 걸려있으니까 너무 멋있던 걸요? 나리아씨의 방에 투피스 에니메이션 캐릭터들이 많아서 그런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확실히 제 주인을 찾아간 것 같아서 제가 더 기쁘더라구요 후후후훗."

그렇게 말을 하는데 카리나가 말을 하면서 마치 자신의 흑지팡이를 봐달라는 듯이 은근히 자신의 골반을 이리저리 틀면서 자신의 흑지팡이를 우리에게 보여주기 시작했다.

-이리저리 이리저리 이리저리 이리저리

그리고 나는 카리나의 움직임을 통해 지금 카리나가 타고 있는 것이 세라아 전용 2세대 흑지팡이 인것을 알 수 있었다.

나는 그러한 카리나의 의도를 알아차리고 일부러 놀랍다라는 듯이 카리나에게 말했다.

"아아아아앗? 그..그것은 설마 지난번에 제가 상품으로 타드린 세리아 전용 2세대 흑지팡이인건가요?"

내가 놀ㄹ나 표정으로 자신의 세리아 전용 2세대 흑지팡이를 알아보자 카리나가 너무도 뿌듯하다라는 표정으로 나에게 이야기했다.

"헤헤헤헤헷 네네 역시 원래 주인은 세리아 전용 2세대 흑지팡이를 알아보는 군요. 사실 여기 코스프레 박람회 수준이 그렇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높지 않아서 그런지 제가 손에 들고 있는 세리아 전용 2세대 흑지팡이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더라구요. 저는 당연히 세리아 전용 2세대 흑지팡이를 사람들이 전부 다 알아볼 수 있을줄 알았는데 말이에요. 그래서 오늘 세리아 전용 2세대 흑지팡이를 타고 돌아다녔는데 생각보다 알아보는 사람이 적어서 매우 실망했어요. 그렇지 블링크? 네 뭐라구요? 우리나라 코스프레 박람회를 너무 고평가하지 말라구요? 흐흐흐흐흣 평상시대로라면 블링크의 말에 반박을 하고 싶지만 오늘은 블링크의 말에 대해서 반박을 할 수 없군요. 맞아요 제가 생각했던 우리나라 코스프레 박람회보다 현실세계의 코스프레 박람회가 수준이 낮다라는 것을 인정할게요. 그래도 너무 실망하지마세요. 생각보다 더 좋은 부분을 발견할 수 있잖아요."

-쓰담 쓰담 쓰담 쓰담

그렇게 말을 마친 카리나는 자신의 가슴 윗부분을 쓰다듬기 시작했다.

카리나의 가슴 윗부분을 보니 카리나는 자신의 수정구슬을 자신의 가슴 윗부분에 넣어놓은 것 같았다.

그리고 나는 자신의 꽤 큰 가슴을 쿠션으로 활용하여 자신의 수정구슬을 가슴 윗부분에 넣어놓은 카리나를 보면서 참 여자들의 가슴은 편리하구나라고 느끼는 동시에 카리나의 가슴이 너무도 섹시하게 느껴졌다.

"후아아아아 그나저나 카이자씨 다시 한번 이렇게 세리아 전용 2세대 흑지팡이를 제게 주신 것에 대해서 너무 감사해요. 확실히 세리아 전용 1세대 흑지팡이에 비해서 훨씬 좋더라구요."

나는 카리나가 세리아 전용 1세대 흑지팡이보다 세리아 전용 2세대 흑지팡이가 더 좋다라고 말을 하자 세리아 전용 1세대 흑지팡이보다 세리아 전용 2세대 흑지팡이가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더 좋은지 궁금해졌다.

"아 별말씀을요. 근데 제가 안 써봐서 그런데 세리아 전용 1세대 흑지팡이보다 세리아 전용 2세대 흑지팡이가 어떤 점이 더 좋은 거에요?"

그러자 카리나가 너무도 행복하다라는 표정으로 나에게 말했다.

"일단 세리아와 관련된 것들에 대해서 주문을 외울 때 주문의 성공 빈도라든지 동기화율이 더 높아졌구요. 블링크와 대화를 할 때도 뭔가 좀 더 잡음이나 불편한 요소가 적어졌고 또 타고 다닐 때의 그립감이라던가 속도라던가 그런게 더 빨라졌어요!"

나는 카리나의 말을 듣고서 어처구니가 없어서 웃음이 나왔다.

사실 카리나가 말한 주문을 외울 때 주문의 성공 빈도라든지 동기화율이 더 높아졌구요. 블링크와 대화를 할 때도 뭔가 좀 더 잡음이나 불편한 요소가 적어졌고 또 타고 다닐 때의 그립감이라던가 속도라던가 그런게 더 빨라졌다는 이야기는 전부 심리적인 요소나 느낌적인 요소인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특히 다른건 몰라도 세리아 전용 1세대 흑지팡이랑 세리아 전용 2세대 흑지팡이 둘 다 카리나가 타고 다닐 때 실제로 하늘을 나는 것이 아닌 카리나가 자신의 다리로 이동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속도가 더 빨라졌다라는 것은 솔직히 말이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뭔가 나는 산타클로스를 믿는 어린아이의 동심의 세계를 지켜주는 어른처럼 카리나의 말을 듣고서 정말 잘되었다라는 듯이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우와아아아아 정말요? 확실히 세리아 전용 1세대 흑지팡이보다 세리아 전용 2세대 흑지팡이가 성능이 더 좋나보네요. 카리나씨가 그렇게 체감을 하신다니 코스프레 동호회에서 1등을 해서 카리나씨에게 상품을 드린 보람이 있네요."

내가 그렇게 뿌듯해하면서 이야기하자 카리나도 너무도 행복하고 기분이 좋다라는 듯이 나에게 말을 했다.

"네네네네네 카이자씨 덕분에 정말 행복한 덕질 생활을 하고 있어요. 이렇게 코스프레 동호회 뿐만 아니라 코스프레 박람회에서도 다시 만나게 된 것도 인연인데 제가 카이자씨에게 보답할 기회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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