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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미소녀 게임-543화 (543/599)
  • 영어학원 5

    그렇게 김사랑 강사가 노래를 마치고 부끄러운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면서 말했다.

    “헤헤헤헤헷 어때요?”

    “아 이것이 진정한 원래 영어발음이군요. 김사랑 강사님 영어 발음 들을 때마다 진짜 뭔가 너무 우아하고 섹시하게 느껴져요. 영어 발음이 이렇게 우아하고 섹시하게 들릴 수 있는지 김사랑 강사님 만나고 처음 알았어요. 김사랑 강사님 영어 발음 들을 때마다 귀르가즘 느끼는 것 같아요.”

    그러자 김사랑 강사가 부끄러운 듯이 얼굴을 붉히면서 나에게 말했다.

    “아이이이잉 그정도는 아니에요. 후후후훗 그래도 명한씨가 그렇게 말해주시니 기분이 좋네요. 아아아아 이렇게 야외에서 제가 좋아하는 노래 인스트루먼탈 버전으로 틀어놓고 남자에게 들려준 적은 없는데 뭔가 부끄럽네요.”

    그렇게 나와 김사랑 강사는 내가 예약해둔 팬션에 도착했다.

    -타아아아악

    -타아아아악

    -저벅 저벅 저벅저벅

    -저벅 저벅 저벅저벅

    “우와아아아아 팬션 너무 이뻐요.”

    “마음에 드세요?”

    “네네 맨날 호텔에만 머물다가 이렇게 팬션에 머무르니까 기분이 좋네요. 저 이렇게 우리나라 팬션에 머무는 것은 처음인데 느낌이 많이 색다르고 좋아요. 아아아아아 마당 봐 저기 그릴도 있네요? 우아아아아 여기서 고기파티 하면 되겠다.”

    그렇게 신나하는 김사랑 강사.

    “잠시 여기서 기다리고 계세요. 저 팬션 주인에게 키 받아올게요.”

    “네 알겠습니다.”

    -저벅 저벅 저벅 저벅

    나는 그렇게 팬션 주인에게 키를 받으러 갔다.

    -똑똑

    “네 들어오세요.”

    “안녕하세요. 저 팬션 예약해둔 유명한이라고 하는데요.”

    “아 잠시만요. 아 네 오늘 팬션 예약하셨군요. 여기 팬션 키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이 근처에 대형 마트 있나요?”

    “아 네 오른쪽으로 내려가시면 5분거리에 대형마트 있어요.”

    “아 감사합니다.”

    그렇게 나는 팬션 주인에게 키를 받아서 김사랑 강사에게 갔다.

    “김사랑 강사님 키 받아왔어요.”

    “헤헤헤헷 좋아요.”

    “저희 팬션 들어가기 전에 고기랑 먹을 것 사가지고 들어갈까요?”

    “네 네 너무 좋아요!”

    그렇게 김사랑 강사와 나는 다시 빨간색 튜스카니에 올라타서 근처의 대형마트로 향했다.

    -드르르륵 드르르륵

    "어서오세요. 친환경농수산 대형마트입니다."

    -두리번 두리번 두리번 두리번

    김사랑 강사는 친환경농수산 대형마트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서 무언가를 찾기 시작했다.

    "뭐 찾으세요 김사랑 강사님?"

    "아 카트요 아 저깄다!"

    -다 다 다 다 다 다

    그렇게 신이 난 듯이 카트를 향해 달려가는 김사랑 강사. 나는 뭔가 기대가 된다라는 듯이 카트를 향해 신이 나게 달려가는 김사랑 강사가 너무도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읏차아아아."

    -드르르륵

    -스스스슥 스스스슥 스스스슥 스스스슥

    그렇게 빈 카트 하나를 뽑아오는 김사랑 강사.

    "갈까요? 헤헤헤헷."

    "아 카트는 제가 밀겠습니다."

    "아 감사합니다."

    그렇게 내가 카트를 밀고 김사랑 강사와 함께 대형마트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빈카트를 끌면서 대형마트 안을 살펴보니 뭔가 왠지 모르게 김사랑 강사와 내가 부부가 된 듯한 느낌을 받았다.

    -힐끔

    옆을 보니 김사랑 강사는 신이 난 표정으로 대형 마트를 이리저리 두리번 두리번거리면서 살펴보기 시작했다.

    "명한씨 뭐 드시고 싶으세요? 고기?"

    "하하하하하하 저는 김사랑 강사님과 먹는 고기라면 다 좋은데요. 역시 이런데 놀러와서는 삼겹살을 구워먹는게 맛있죠. 삼겹살 구워먹을까요?"

    "네네네네네 삼겹살 완전 좋아요. 삼겹살 사는 김에 목살도 조금 사가고 목살도 사는 김에 버섯이랑 소세지도 같이 사가면 어떨까요? 버섯이랑 소세지도 그릴에 구워먹으면 엄청 맛있거든요!"

    "하하하하 당연하죠. 안그래도 목살이랑 버섯이랑 소세지도 같이 살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상추나 깻잎 그리고 고추같은 야채들도 같이 사가죠."

    "네네네네 좋아요. 명한씨 그런데 저희 여기서 와인 한 병 사가도 될까요?"

    "아 와인이요? 네네 그래요."

    '호오오오 김사랑 강사는 확실히 입이 고급이라 그런가 와인을 좋아하나 보구나.'

    "헤헤헤헤헷 감사합니다. 대신에 여기는 이때까지 명한씨가 사주셨으니 제가 살게요."

    "네? 아니에요. 여기도 제가 살게요."

    "아니에요 명한씨가 오늘 저와의 데이트를 위해서 빨간색 튜스카니도 빌리시고 k대학교 맛있는 학생회관에도 데려가주시고 놀이공원도 미리 예매해주시고 거기다가 펜션까지 예약해주셨는데 이것까지 명한씨가 가격을 지불하게 하시면 제가 하루 종일 명한씨에게 얻어먹은 여자가 되어버리는 거잖아요. 그리고 제가 와인을 먹고 싶어서 와인을 사는 거니까 여기는 제가 사는게 맞아요. 와인을 사게되면 가격이 화악 올라가 버리게 되잖아요. 안 그래도 저희 삼겹살에 목살에 각종 야채에 돈이 많이 나가게 될 것인데 말이요. 원래 남자가 밥사면 여자가 커피정도는 사는게 예의잖아요. 설마 제가 그런 예의도 모르는 여자가 되길 원하시는 것은 아니겠죠?"

    그렇게 짐짓 단호한 듯이 말을 하는 김사랑 강사. 나는 그렇게 말하는 김사랑 강사에게 사랑스러움과 매력을 느끼면서 김사랑 강사에게 그러라고 말했다.

    "하하하하하 알겠습니다. 그럼 저녁은 김사랑 강사님에게 부탁하도록 하겠습니다."

    "헤헤헤헤헷 좋아요 그럼. 휴우우우우 다행이다. 안 그래도 솔직히 명한씨가 저에게 너무 많은 돈을 쓰시는 것 같아서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그나마 이제 마음이 좀 놓이네요. 솔직히 저는 돈을 버는 직장인이고 명한씨는 이제 대학교 새내기이신데 저 때문에 많은 돈을 쓰는게 그렇게 마음이 편치 많은 않았었거든요. 제가 대신에 맛있어 보이는 삼겹살과 목살 그리고 좋은 와인 명한씨에게 대접할게요."

    그렇게 나와 김사랑 강사는 삼겹살과 목살 그리고 버섯과 소세지 그리고 각종 야채들을 사고 야외에서 고기를 먹는데 필요한 각종 물품들을 사고서 와인 코너로 향했다.

    "후후후후후훗 뭐가 좋을까나?"

    -두리번 두리번 두리번 두리번

    그렇게 김사랑 강사는 와인 코너에서 여러 와인을 신중하게 바라보더니 제일 비싼 와인 중 하나를 골랐다.

    '어우야 역시 김사랑 강사. 이런데서 와인을 골라도 가장 비싸보이는 와인을 고르는 구나.'

    그렇게 김사랑 강사는 제일 비싼 와인을 하나 카트에 담더니 내게 말했다.

    "자 이제 가보실까요?"

    "네에."

    -드르르륵

    나와 김사랑 강사는 장을 다보고서 대형마트 계산대를 향했다.

    "328,000원 나왔습니다."

    '뜨허걱 어우야 많이 나왔네. 뭐이리 많이 나온거야. 역시 와인 때문인건가?'

    "네 여기요 카드로 결제해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띠리리릭

    "결제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나와 김사랑 강사는 대형마트에서 나와 장 본 것들을 빨간색 튜스카니에 옮기기 시작했다. 뭔가 빨간색 튜스카니 스포츠카에다가 삼겹살과 목살 등 장본 것들을 올려놓으니 기분이 상당히 묘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럼 출발해볼까요?"

    "네 헤헤헷."

    -부아아아아앙

    그렇게 나는 빨간색 튜스카니를 타고 다시 내가 예약해뒀던 팬션 쪽으로 이동을 하기 시작했다.

    확실히 외곽지역이어서 그런지 차들도 별로 없어서 내가 탄 스포츠카가 빨간색 튜스카니여서 그런지 사람들이 힐끔힐끔 쳐다보는게 느껴졌다.

    그렇게 우리는 우리가 장본 음식들을 가지고 그릴 앞에 섰다.

    "여기 숯이랑 토치랑 다 준비되어 있네요. 제가 불을 붙일게요."

    "네."

    -화아아아아악

    그렇게 나는 토치를 이용해서 그릴 안에 있는 숯에다가 불을 붙이기 시작했다.

    -화아아알 화아아알 화아아알 화아아알

    그렇게 타오르기 시작하는 불꽃. 나는 그위에다가 고기를 올려놓을 준비를 하려고 하기 시작했다.

    "잠깐만요 명한씨 고기는 제가 구울게요."

    "네? 아니에요 제가 구울게요."

    "아니에요 저 미국에 있을 때 고기 잘 굽기로 소문났었어요. 제가 이래봬도 고기 하나는 진짜 잘 굽거든요 저에게 맡겨주세요."

    "진짜요? 그래도 괜찮으시겠어요?"

    "그럼요 저 고기 잘 굽는 여자에요. 저에게 밑고 맡겨 주세욧! 헤헤헤헤."

    그러면서 자신의 양 팔을 걷어붙이기 시작하는 김사랑 강사.

    나는 김사랑 강사가 야외에서 나를 위해서 고기를 구워준다라는 사실이 매우 고맙고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그럼 부탁 드리겠습니다."

    "네 헤헤헤헤."

    -스으으으윽

    -덥썩

    -치이이이이익

    -스으으으윽

    -덥썩

    -치이이이이익

    -스으으으윽

    -덥썩

    -치이이이이익

    -스으으으윽

    -덥썩

    -치이이이이익

    그렇게 김사랑 강사는 그릴 위에 삼겹살과 목살을 올려놓기 시작했다. 그리고 구석에 버섯과 소세지도 올려놓기 시작했다.

    그렇게 김사랑 강사가 그릴 위에 삽겸살과 목살 그리고 버섯과 소세지를 올려놓자 모락 모락 하면서 맛좋은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그렇게 그릴 위에서 익기 시작하는 삼겹살과 목살과 버섯과 소세지.

    너무도 좋은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지글 지글 지글 지글

    "와 김사랑 강사님 좋은 냄새..."

    "잠시만요 명한씨!"

    나를 다급한 목소리로 저지시키는 김사랑 강사.

    '어라 왜 그러지?'

    "아 네."

    김사랑 강사는 그렇게 그릴을 잠시 노려보다 재빠르게 고기를 뒤집기 시작했다.

    "얍 얍 얍 얍."

    -스으으윽

    -덥썩

    -휘이이익

    -스으으윽

    -덥썩

    -휘이이익

    -스으으윽

    -덥썩

    -휘이이익

    -스으으윽

    -덥썩

    -휘이이익

    그렇게 김사랑 강사가 삼겹살과 목살을 뒤집자 위편으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삼겹살과 목살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노릇 노릇 노릇 노릇

    "헤헤헤헤헤 됐어요. 이런 화력이 강한 그릴에 삼겹살을 구우면 기름기가 많아서 빨리 타거든요. 그리고 또 삼겹살과 목살은 기름기가 달라서 서로 익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잘 봐줘가면서 뒤집어 줘야 해요."

    그렇게 신이 난 듯이 설명하는 김사랑 강사.

    나는 고기 하나에 이렇게 진지하게 설명을 하는 김사랑 강사를 보면서 뭔가 귀엽기도 하고 또 직업병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는 그런 김사랑 강사가 너무도 귀엽고 애기같았지만 김사랑 강사를 칭찬해줘봐야 내가 손해볼 것은 없기에 김사랑 강사에게 대단하다라는 듯이 추켜세워주기 시작했다.

    "그러면은 저는 김사랑 강사님이 고기를 구우시는 동안 고기 먹을 준비를 하겠습니다."

    "네 부탁드려요."

    나는 아까 대형 마트에서 사온 일회용 접시들과 나무 젓가락 그리고 소금과 참기름등을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릴 옆에 있는 테이블 위에 야채드로가 함께 세팅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음식을 세팅하고 준비하는 사이 고기가 다 익어졌는지 김사랑 강사가 나에게 말했다.

    "헤헤헤헤헷 명한씨 고기 거의 다 구워져 가요. 여기와서 한 번 보세요."

    -스으으윽

    그렇게 김사랑 강사가 말한 곳을 보니 김사랑 말대로 삼겹살과 목살 버섯과 소세지가 엄청 먹음직스럽게 잘 구어져 있었다.

    "와 대단해요 고기가 진짜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졌는데요? 게다가 삼겹살과 목살은 김사랑 강사님이 말씀하신대로 고기 부위도 다르고 기름기도 달라서 이렇게 똑같이 노릇노릇하게 굽기 어려웠을텐데 대단하세요."

    그러자 김사랑 강사가 나에게 부끄러운 듯이 말했다.

    "헤헤헤헤헷 뭘요. 이게 다 경험에서 나오는 바이브지요. 명한씨 가위랑 집게 주세요."

    "네 여기요."

    "접시도 좀 주세요."

    "네."

    -스으으으윽

    -사각 사각 사각 사각 사각 사각 사각 사각

    그렇게 내가 내민 접시 위로 삼겹살과 목살을 잘라주는 김사랑 강사.

    너무도 먹기좋고 맛있어 보이게 고기가 정말 잘 익은 것이 눈에 보였다.

    "드셔보세요 명한씨."

    "아 네."

    -스으으으윽

    -덥썩

    나는 그대로 접시 위에 고기를 하나 집었다. 그리고 나의 입으로 가져가는 대신에 김사랑 강사의 입앞으로 가져갔다.

    "김사랑 강사님 먼저 드셔보세요."

    "아 네?"

    김사랑 강사는 자신의 손에 집게와 가위를 들고 있었기 때문에 내가 건네는 고기를 입으로 받아먹을 수 밖에 없었다.

    김사랑 강사는 자신이 입을 벌려서 내가 내밀은 고기를 받아먹어야 하는 것에 대해서 잠시 당황한 표정을 보이더가 자신의 입을 천천히 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벌어진 김사랑 강사의 살색 입안 속살과 선홍빛 혀가 너무도 섹시하고 야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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