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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미소녀 게임-477화 (477/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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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나리오

그렇게 박혜진과 이나은은 내 자지의 귀두에 묻은 오줌 방울들을 털어내고 자신들의 손에 묻은 나의 오줌방울들을 물로 씻어내었다.

그리고 나를 방으로 다시 데려와주었다.

그렇게 나의 옷을 입혀주고 자신들의 옷을 입은 다음 박혜진과 이나은은 나에게 작별인사를 건넸다.

"명한이 닮은 아가야 즐거웠어 이제 우리 갈게. 다음에 또 보자."

"그래 그래 아가야 그때까지 건강하게 잘지내."

-쪼오오오옥

-쪼오오오옥

그렇게 박혜진과 이나은은 나의 입술에 번갈아가면서 뽀뽀를 해주었다.

나는 박혜진과 이나은에게 연달아 입술 뽀뽀를 받자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행복감과 즐거움을 느꼈다.

-타악

그렇게 박혜진과 이나은은 어린이 방 문을 닫고 나갔다.

그리고 나는 박혜진과 이나은이 나간 것을 확인하고 회귀 아이템 능력을 해제하여 원래 상태로 돌아갔다.

그러고서 조금 남자 휴게실에서 쉬다가 박혜진과 이나은이 있는 여자 휴게실로 갔다.

-똑 똑

"누구세요?"

"나야 명한이."

"아 잠시만."

-덜컥

그렇게 문을 열어주는 박혜진. 그런데 박혜진이 문을 열자마자 조심스럽게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으으으으응? 왜 그러지?'

"왜 그래? 혜진아 왜 조심스럽게 몰래 나오는 거야?"

그러자 박혜진이 목소리를 낮추면서 말했다.

"아 쉿 지금 나은이 많이 피곤했는지 곯아떨어졌어. 아무래도 오늘 고아원 봉사활동이 많이 피곤했나봐. 우리 밖으로 나갈까?"

"아 그래 그러자."

벌려진 문틈 사이로 보니 이나은이 여자 휴게실 소파에 누워서 정신없이 자고 있었다.

나는 그렇게 여자 휴게실 소파에 누워서 정신없이 자고 있는 이나은이 안쓰럽기도 하고 또 귀엽기도 하였다.

그렇게 박혜진과 나는 밖으로 나왔다.

"휴우우우우 오늘 알차고 보람찼다. 아직 고아원 직원분이 돌아오시기로 한 시간까지 좀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어떻게 할까? 계속 집안에 있었더니 몸도 찌뿌둥하고 바깥 공기도 좀 쐬고 싶은데 우리 밖으로 나갈까? 여기 주위에 경치 좋은데 많은데."

"아 그래? 그러자."

그렇게 고아원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고아원 밖을 나오니 고아원의 왼쪽 길과 오른쪽 길 그리고 뒤쪽에 길이 나있었다.

"헤헤헤헷 명한아 우리 어느길로 산책할까?"

그리고 박혜진의 질문과 함께 시나리오 선택창이 떴다.

[박혜진과 고아원을 나와서 산책을 하려고 합니다. 산책 코스는 크게 네 가지의 산책 코스가 있습니다 당신은 어떠한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1. 고아원 왼쪽 길을 따라 산책한다.]

[2. 고아원 오른쪽 길을 따라 산책한다.]

[3. 고아원 뒤쪽에 산길을 따라 산책한다.]

[4. 고아원 앞쪽 시냇가를 따라 산책한다. ]

나는 난데없이 펼쳐진 시나리오 선택지에 정신이 멍해졌다. 정확히는 시나리오 선택지를 읽다가 정신이 멍해졌다.

'우아아아아아 뭐야 이거 이런 황당한 선택지는 어떻게 선택을 하라고 나타난거지? 이거는 어떤 선택지를 선택해야할지 전혀 감이 안 잡히잖아? 이거는 진짜 완전 랜덤 복불복 아냐? 시나리오 선택창을 통해서 어떤 길을 선택할지 전혀 유추도 할 수도 없고 또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전혀 알수가없잖아. 그냥 선택하고서 운명에 맡기라는 건가? 후아아아아 진짜 시나리오 진행되니까 별의 별 선택지가 다 나타나네. 일단 세이브부터 해야겠다.'

나는 상태창에서 세이브를 눌렀다.

[현재 선택지의 상황을 세이브하도록 하겠습니다. 세이브를 하는데에는 100골드가 소요됩니다. 세이브하시겠습니까? 예/아니오]

나는 예를 눌렀다.

[현재 상황을 세이브 하였습니다. 100골드가 차감되었습니다.]

'하아아아아 자 일단 세이브는 했고 무슨 선택지를 선택해야 하나? 이거는 진짜 완전 복불복 수준인데? 전혀 예측을 할 수 없잖아. 그냥 1번 선택지부터 제꺼나가는 수밖에 없네.'

나는 선택지를 읽고서 이것은 뭐 고민을 하고 나발이고 할 것도 없이 일단 선택을 해서 시나리오를 하나씩 진행을 해보기로 했다.

'자 일단 1번 선택지를 선택하자 1번.'

[1. 고아원 왼쪽 길을 따라 산책한다를 선택하셨습니다. 1번 시나리오로 진행합니다.]

그렇게 1번 시나리오를 진행해서 왼쪽 길을 따라 산책을 하니 고아원 직원과 고아원 아이들을 마주쳤다.

"어머 명한씨 혜진씨네요? 아이들 다 씻기고 산책 나오신거에요?"

"아? 네......"

"네 그래요."

"아 잘됐네요. 그럼 저희랑 같이 산책해요."

"아 네........"

"아 네."

그렇게 나와 박혜진은 고아원 직원과 고아원 아이들과 산책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본능적으로 1번 시나리오가 정답이 아님을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고아원 직원과 고아원 아이들과 어울리게 되면 박혜진과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없지. 이러면 1번 시나리오는 정답이 아니네 다시 되돌려야겠다. '

나는 상태창을 눌러서 다시 로드를 눌렀다.

[저장된 시점으로 로드를 누르셨습니다. 로드하시겠습니까? 로드시 100골드가 차감됩니다.]

나는 주저없이 로드를 눌렀다.

[로드를 선택하셨습니다. 저장된 시점으로 이동합니다.]

'하아아아 1번은 정답이 아니었네. 그럼 2번 고아원 오른쪽 길을 따라 산책한다를 선택해보자.'

[2. 고아원 오른쪽 길을 따라 산책한다를 선택하셨습니다. 2번 시나리오로 진행합니다.]

그렇게 고아원 오른쪽 길을 산책을 하는데 할머니 할아버지를 마주쳤다.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뭔가 할머니 할아버지가 옮기기 힘든 짐을 옮기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할머니 할아버지를 보더니 혜진이가 빠르게 달려가면서 말했다.

-다 다 다 다 다 다

"할아버지 할머니 저희가 도와드릴게요!"

-절래 절래 절래 절래

나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도와주려고 달라붙는 박혜진을 보면서 이번에도 경험상 틀린 시나리오 선택지를 골랐다라는 것을 직감했다.

그래서 나는 상태창을 눌러서 다시 로드를 눌렀다.

[저장된 시점으로 로드를 누르셨습니다. 로드하시겠습니까? 로드시 100골드가 차감됩니다.]

나는 아쉬움을 느끼며 로드를 눌렀다.

[로드를 선택하셨습니다. 저장된 시점으로 이동합니다.]

'하아아아아 2번 선택지였으면 좋았으려만 2번 선택지도 아니었네. 보통 왼쪽 길 아니면 오른 쪽 길로 가면 둘 중에 하나는 좋은 길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니야? 그럼 남은 선택지는 3번 산길과 4번 시냇가로 향하는 길인데 뭐를 택해야 하나. 4번 시냇가로 향하는 길은 아까 박혜진과 이나은이랑 갔던 길이어서 별로 특별할 것은 없어보이는데...산길로 가면 사람도 드물고 뭔가 산에서 섹스할 수 있으니까 산길이 정답이려나? 이번에 3번 선택지를 선택해보자.'

나는 선택창에서 3번 선택지를 선택하였다.

[3. 고아원 뒤쪽에 산길을 따라 산책한다를 선택하셨습니다. 3번 시나리오로 진행합니다.]

그렇게 3번 선택지를 선책해서 박혜진과 산길을 올라가다가 박혜진이 발을 헛디뎌서 발을 살짝 접질리게 되고 나는 박혜진을 부축해주면서 다시 내려오게 되었다.

박혜진과 스킨쉽을 하면서 박혜진이 나와의 스킨쉽으로 흥분하지 않을까 일말의 기대를 하면서 스카우터를 통해 박혜진의 상태를 계속 확인하였지만 박혜진의 상태가 섹스를 할만큼 흥분도와 민감도가 올라가질 않았다.

나는 상태창을 눌러서 다시 로드를 눌렀다.

[저장된 시점으로 로드를 누르셨습니다. 로드하시겠습니까? 로드시 100골드가 차감됩니다.]

나는 분노를 느끼며 로드를 눌렀다.

[로드를 선택하셨습니다. 저장된 시점으로 이동합니다.]

'아오오오오오 열받아 솔직히 이런게 어딨어. 아니 어느정도 선택지를 보면 미래가 예측이 가능하다던가 아니면 뭔가 추측을 할 수 있게 선택지가 만들어져야지 이런식으로 복불복으로 선택지를 만들어버리면 이건 진짜 완전 운빨 좆망겜이잖아. 이거 운영자 양반 너무 한거 아니요? 이러면 진짜 그냥 운에 의해서 돈 날리는 건데. 쓰으으으읍.'

나는 이렇게 복불복 운으로 선택지를 골라야하는 것에 대해서 순간 분노감에 휩싸였지만 그래도 다시 생각해보니 이렇게 선택지를 통해서 여자를 따먹을 수 있다라는 사실에 갑자기 금융치료..아니 섹스 치료가 되면서 마음이 어느정도 냉정해지기 시작했다.

[4. 고아원 앞쪽 시냇가를 따라 산책한다를 선택하셨습니다. 4번 시나리오로 진행합니다.]

"우리 아까 나은이랑 놀았던 시냇가쪽으로 가볼까? 아까 그 풍경이 너무 이뻐서 말이야."

"헤헤헤헤헷 그래? 그래 그래 그러자. 나도 안 그래도 아까 시냇가가 너무 이뻐서 눈앞에 아른 아른 거리던 참이었어."

그렇게 나와 박혜진은 다시 시냇가 쪽으로 내려오기 시작했다.

-졸 졸 졸 졸 졸 졸

그렇게 시냇가쪽으로 내려오자 시냇가에서 흐르는 맑은 시냇물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시원한 바람이 우리를 감싸기 시작했다.

아까 낮과는 달리 땅거미가 어둑어둑해지면서 낮과는 사뭇다른 풍경을 연출해주고 있었다.

뭔가 확실히 낮에 보는 시냇가 풍경이랑 밤에 보는 시냇가 풍경은 색다른 맛이 있었다.

그렇게 시냇가를 박혜진과 같이 걸으니까 뭔가 아까 낮과는 달리 로맨틱한 분위기가 형성이 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옆에 이나은이 없이 박혜진과 단 둘이 걸어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았다.

그렇게 조금 걷다보니 아까 낮에 박혜진과 이나은과 함께 누워서 옷을 발리던 화강암 바위에 도착했다.

그리고 화강암 바위가 보이자 박혜진이 추억돋는다라는 듯이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후아아아아아 시간 빠르다. 아까 명한이 너랑 나은이랑 이렇게 셋이 누워서 옷 젖었던 거 말렸던 게 아까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많이 흘렀네."

"그러게? 아까 낮에는 돌들도 따뜻했을텐데 지금은 돌들도 아마 차가워졌을 껄? 시간이 참 빠르긴 빠르다."

박혜진은 그렇게 화강암 돌을 잠시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가 갑자기 재밌다라는 듯이 웃었다.

"후후후후후훗."

"왜 갑자기 웃어?"

그러자 박혜진이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후후후후후훗 명한이 너 아까 낮에 나랑 나은이 옆에서 딱 붙어 있을 때 발기했었지?"

'아 맞다. 혜진이가 나 발기한거 다리로 느꼈었지.'

나는 박혜진이 다리를 올리다 발기한 내 자지를 건드렸던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일부러 박혜진에게 순진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 머리를 긁적 긁적이면서 말했다.

-긁적 긁적 긁적 긁적

"아아아아아아 느꼈었어?"

그러자 박혜진이 재미있다라는 듯이 그리고 살짝 민망하다라는 듯이 이야기했다.

"후후후후후훗 응응 내가 다리를 올렸는데 발기한 너 자지가 느껴지더라구."

"아 미안 미안. 껴안고 있다보니까 나도 모르게 발기가 되더라구."

"흐으으으으으응 그랬어? 근데 명한이 너 발기한거 나 때문에 발기한 거야 아니면 나은이 때문에 발기한 거야? 아니면 우리 둘 때문에 발기한거야?"

그렇게 나에게 궁금하다라는 듯이 묻는 박혜진. 거의 이건 답정너 수준의 질문이었다.

그러나 답정너 수준의 질문이긴 하지만 어떻게 센스있게 대답하느냐가 중요해 나는 잠시 머리를 굴렸다.

"흐으으으으음 솔직히 말하면 혜진이 너 때문에 발기한거였어. 진짜 거짓말 안 하고 단순히 여자를 안고 있다라는 것만으로 발기하거나 그러기는 쉽지 않잖아. 옆에 나은이를 안고 있었기는 했지만 솔직히 그 순간에 나은이는 전혀 신경이 안 쓰였거든. 혜진이 너를 옆에 안고 있으니까...그때...흐아아아아 혜진이 너가 나를 변태라고 생각하거나 밝힌다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혜진이 너네 집에서 목욕탕에서 샤워하면서 섹스했던 것이 떠올라서 그만 발기해버렸어 미안 미안."

"호오오오오오 그래?"

박혜진은 내 대답을 듣고 나서 마치 내 그러한 대답을 기다렸다라는 듯이 얼굴을 붉히고 기분좋은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나는 그러한 박혜진의 태도와 모습을 통해서 내가 제대로된 답정너 대답을 해주었다라는 것을 느꼈다.

'크하하하하하하하 이게 진짜 여자도 경험이 쌓여본 놈이 잘 따먹는다고 훌륭하게 대답을 잘 한건가? 크크크크크크크 답정너도 이렇게 잘 대처할 수 있다니 명한아 너도 짬밥 많이 늘었다.'

그러자 잠시 부끄러워 하던 혜진이가 나에게 놀랍다라는 듯한 말투로 말했다.

"아 맞다 명한아 나 진짜 아까 신기한 일 있었어."

"으으으으응 뭔데?"

'어라라라라? 갑자기 신기한 일이라고? 무슨 일을 말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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