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현실 미소녀 게임-425화 (425/599)

〈 425화 〉 공대 조별 발표

* * *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으으으으응 내 생각에도 저거 아파서 내는 신음소리가 아니라…. 섹스 할 때 내는 신음소리인 것 같은데… 나는 가영이랑 같이 살아서 가영이가 아파서 낼 때 내는 신음소리랑 섹스할 때 내는 신음소리도 구분할 줄 알 거든. 지금 나오는 신음소리는 가영이가 우리 사는 집에 남자들 데려와서 섹스할 때 내는 신음소리랑 비슷해. 아마도 내 짐작인데 가영이가 지금 꿈속에서 명한이 너랑……………섹스를 하고 있는 것 같고 그래서 지금 잠꼬대로 너의 이름을 부르고 있는 것 같아.”

‘하아 하아 하아 하아 대박. 와 여자가 꿈속에서 나와 섹스하는 꿈을 꾸면서 신음소리를 낸다고? 그리고 그 신음소리를 내가 직접 옆에서 듣게 될 줄이야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진짜 흥분된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근데 왜 하고 많은 남자들 중에 내 이름이지? 우리 과에 남자들 많잖아. 아니 예를 들어서 옆방만 봐도 광석이 형이나 지훈이도 있는데?”

그러자 아름이가 매우 곤란하다라는 표정으로 나에게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하읏 하아 하아 하아 아아아아아아 그…그러게….흐으으으으으으응 이건 비밀인데 그동안 가영이가 명한이 너 이야기 많이 했었거든?”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가영이가 내 이야기 많이 했었다고?”

“하응 하아 하아 하아 으으으으으응 명한이 너가 솔직히 다른 남자들이랑은 다른 점이 많았잖아. 예를 들어서 다른 남자들은 보통 나랑 가영이랑 같이 있을 경우 나에게만 신경을 쓰는데 명한이 너는 나보다 가영이를 신경을 많이 써주니까 가영이가 그게 신기하게 느껴지고 또 너에게 호감을 많이 가졌었나봐. 그래서 가영이가 평소에도 너 이야기를 많이 하고 또 호감이 간다라고 이야기를 하기는 했었는데 가영이가 너랑 섹스를 생각할 정도로 호감이 있는 줄은 몰랐네. 가..가영이도 명한이 너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던 건가?”

굉장히 당황한 듯이 말하는 이아름.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잠깐만. 가영이도 명한이 너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던 건가라는 말은 아름이도 나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라는 거지? 어우야 이거 아름이에게서 듣는 간접 고백 아니야?’

아름이는 가영이가 자면서 나랑 섹스하는 꿈을 꾸면서 내 이름을 불렀다라는 것에 대해서 크게 멘붕이 왔는지 자신이 한 말의 의미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못 하고 생각에 잠겨 있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아아아아아 명한이 자지 좋아. 내 보지에 명한이 자지 더 박아줘 흐으으으으응."

­움찔

­멈칫

그때 또다시 들려오는 김가영의 신음소리와 잠꼬대.

순간적으로 가영이의 입에서 튀어나오는 야한 말과 신음소리에 우리는 더더욱 당황스러워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김가영이 나의 자지를 원하면서 자신의 보지에 내 자지를 더 박아달라는 말을 듣자 묘하게 크게 흥분이 되기 시작했다.

특히 이아름의 보지에다가 잔뜩 발기된 내 자지를 꽂고서 이아름의 절친인 김가영의 입에서 저런 말을 듣고 있는 상황이 나를 크게 흥분시켰다.

이아름을 바라보자 이아름은 정말 당황스러운 듯이 김가영을 쳐다보고 있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어떻게 하지 명한아 가..가영이 깨울까?"

이아름은 가영이가 내 자지가 좋다로 말하고 자신의 보지에 내 자지를 박아달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자 당황스러워하면서 내게 물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괜찮아. 잠꼬대일뿐인데 뭘."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그...그래도 가영이가 저렇게 계속 야한 말하면 너도 민망하고 가영이도 민망하잖아. 나중에 가영이가 자신이 저런 말 한 거 알게 되면 진짜 이불킥 하늘 천장까지 할텐데..."

나는 이아름이 가영이가 자신이 한 말을 알게되면 이불킬을 하늘 천장까지 할텐데라고 말한 것이 너무 귀엽게 느껴졌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괜찮아. 가영이가 저런 말을 했다라는 것은 아름이 너와 나 우리 둘만의 비밀로 하면 돼지. 나는 괜찮아. 꿈이야 어떤 꿈도 꿀 수 도 있는 거고 잠꼬대야 잠꼬대일뿐이지 무슨 말이든 할 수 있으니까. 뭐 꿈에서 살인하는 꿈을 꾸면서 너를 죽여버리겠다!라고 잠꼬대를 해도 그게 문제가 되는 건 아니잖아."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그렇기는 한데...가영이가 섹스하는 꿈을 꾸면서 신음소리를 내고 있고 그 섹스하는 상상의 대상자가 바로 직접 눈 앞에서 그 소리를 듣고 있다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수치스러울 것 같아서. 내가 만약에 가영이고 이 사실을 알게되면 진짜 수치스러워서 죽어버리고 싶을 것 같아서 말이야."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걱정하지마. 절대로 가영이가 이 사실을 알게 될 일은 없을 거야. 게다가 지금 가영이를 깨우게 되면 우리둘이 하고 있는 섹스를 멈춰야 하는데 그건 괜찮아?"

"하응 하아 하아 하아 아니 그건 안 괜찮아. 흐으으으으으응 나도 지금 한창 몸이 달아올라있는 상태여서 말이지. 가영이 잠꼬대 때문에 우리의 섹스를 멈출 수는 없지....히이이이잉."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그나저나 아름이 너는 어때?"

그러자 아름이가 의아하다라는 듯이 나를 돌아보면서 물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뭐가?"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가영이는 나랑 섹스를 못 해보고 내 자지를 생각하면서 꿈속에서 나와 섹스를 하고 있는 것을 상상하면서 흥분하고 있는데 아름이 너는 그런 가영이를 바라보면서 내 자지를 현실 세계에서 직접 받아들이면서 나랑 섹스하면서 내 자지를 즐기고 있잖아."

그러자 이아름이 그거는 생각을 못 해봤다라는 듯이 잠시 망치로 맞은 듯한 표정을 짓더니 내게 부끄럽게 말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그러네. 가영이는 상상속에서 너랑 섹스하는 거 상상하면서 너 자지 원하고 있는데 나는 현실 세계속에서 명한이 너 자지를 내 보지 안에 넣고서 섹스를 하면서 가영이를 쳐다보고 있어. 흐으으으으응 뭔가 이 상황 미안하면서도 뭔가 이상한 우월감 같은 것도 드네. 흐으으으으응 가영이를 상대로 우월감 같은거 가지면 안 되는데..."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우월감?"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으으으응 가영이는 꿈속에서 너랑 상상섹스하면서 너 자지를 원하는데 나는 현실세계에서 너랑 실제섹스하면서 너 자지를 내 보지에 받아들이고 있잖아 하앙 으앙 아앙 아앙 흐으으으응 근데 신기하네 가영이 원래 저렇게 평상시에는 섹스하는 상상하면서 잠꼬대를 안 하거든. 가영이는 섹스에 대한 욕구가 쌓이면 남자들 데려와서 섹스로 욕구를 푸는데 요새 남자들을 뜸하게 데려오긴 했는데 흐으으응 아아아아 혹시 자고 있는데 우리가 섹스하는 신음소리가 얼핏 얼핏 들려서 섹스하는 꿈을 꾸게 된 거 아닐까?"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어라 일리 있는 말인데?'

사실 잠을 자는 환경에서 꿈은 주위의 상황이나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되고 주위의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꿈의 내용이 결정되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자고 있는 동안 엄마와 아빠가 부부싸움을 하게 되면 꿈속에서도 싸우는 내용의 꿈을 꾸게 되거나 자고 있는 동안 맛있는 음식을 누군가 하고 있어서 맛있는 음식 냄새를 맡게 되면 꿈에서도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되는 꿈을 꾸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즉 지금 김가영은 우리가 자신의 주위에서 섹스를 하고 있고 가영이와 내가 내는 신음소리를 들으면서 자신도 모르게 나와 섹스를 하는 꿈을 꾸고 있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았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어우야 나와 아름이가 섹스를 하는 신음소리를 듣고서 가영이가 나와 섹스를 하는 꿈을 꾸고 있다라고 생각하니 이건 이것대로 흥분이 되는데?'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그럴 수도 있겠네. 호오오오오오 그럼 아름이 너의 신음소리랑 내 신음소리가 가영이가 나와 섹스하게 만드는 상상을 만들어준건가? 그럼 완전히 이거 평상시 상황에 반대네. 평상시에는 아름이 너가 가영이가 남자랑 섹스하는 소리 들었는데 오늘은 아름이 너가 가영이에게 남자랑 섹스하는 소리 들려주는 거 아냐. 일종의 복수(?)나 보복 (?)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네. 아름이 너도 뭐 가영이가 남자 너네 둘이 사는 자취방에 데려와서 섹스할때마다 부럽기도 하고 은근 스트레스도 받았다라고 했었잖아. 그거에 대한 복수와 보복을 해줘 나와 섹스를 하는 것을 통해서 말이지. 게다가 가영이는 상상 속에서 내 자지를 원하면서 나랑 섹스하고 있는데 아름이 너는 현실 속에서 내 자지를 보지에 넣고 나랑 섹스하고 있잖아. 복수심과 보복감이 두 배로 들겠네."

그러자 이아름이 내 말을 듣고 잠시 생각하더니 기쁨과 희열에 찬 표정으로 말했다.

"하응 하앙 아앙 아앙 그러네. 흐으으으으으응 그렇게 생각하니까 뭔가 더 흥분된다. 흐앙 하앙 하앙 아앙 그동안 가영이가 우리들 자취방에 남자들 데려오는 것 보고 부러움도 느끼고 스트레스도 받은 적도 꽤 있었는데 흐으으으으으응 가영이는 상상속에서 너랑 섹스하고 너 자지 즐기고 있는데 나는 현실세게에서 너랑 섹스하고 너 자지 즐기면서 가영이에게 내 신음소리를 들려주고 있어. 하앙 으앙 아앙 아앙 게다가 내가 명한이 너랑 더 격렬하고 즐겁게 섹스하면 할수록 가영이도 너와 나의 신음소리 듣고서 더 흥분하고 더 상상력이 자극될거 아니야. 이것은 나의 복수심이나 보복심이 아닌 절친인 가영이를 위해서 내가 내 신음소리와 너의 신음소리를 들려주는 거야. 흐으으으으으응 가영이에게 더 흥분된 느낌과 정보를 제공해주고 싶어 하아아아아앙 그럼 명한아 내 보지 움직일게."

­스스스스스슥 스으으으으윽 스스스스스슥 스으으으으윽 스스스스스슥 스으으으으윽 스스스스스슥 스으으으으윽

그렇게 말을 마친 이아름은 자신의 골반을 빠르게 움직이면서 자신의 보지로 내 자지를 자극시키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하읏 하앙 아앙 아앙 명한아 흐으으응 명한아 좋아."

"하아 하아 하아 하아 명한아 자지 더 박아줘. 너 원래 자지 이렇게 컸어?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하아 명한아 내 보지 어때? 내 보지 맛있어? 가영이 보지 더 먹어줘 명한아. 흐으으으으응."

그렇게 내 앞쪽과 아래에서 들려오는 아름이와 가영이의 신음소리. 양쪽에서 나오는 스트레오 사운드 같이 두 명의 여자에게서 섹스 신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하자 황홀감와 아찔함이 배가 되기 시작했다.

특히 내 잔뜩 발기된 자지는 아름이에게 넣고서 가영이를 쳐다보면서 가영이의 신음소리와 야한 말을 듣는 기분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짜릿함과 아찔함을 선사하였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이거 뭔데. 나 이런 상황은 야동에서도 본 적이 없어. 절친한 친구 두 명을 같은 공간에 두고 한 명은 따먹고 다른 한 명에게서 나와 섹스하는 상상을 통해서 야한 말을 듣다니..보통 이런 상황에서 보면 일본 야동같은데서는 한 명의 여자를 따먹고 다른 한 명의 여자는 그냥 잠자는 상황인데 현실에서 다른 한 명의 여자가 나와 섹스하는 상상을 하면서 나의 이름을 부르면서 신음소리를 내고 있다니 와 야동보다 더 야한 현실 세계라 믿기지가 않네.'

그렇게 잔뜩 달아오른 채 이아름을 쳐다보자 이아름이 아까보다 훨씬 흥분해 있는 표정으로 김가영을 쳐다보면서 자신의 골반을 열심히 움직이고 있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어때 아름아 너도 가영이의 저런 말들으면서 나랑 섹스하니까 흥분돼?"

"하아 흐앙 하앙 아앙 아아아아아아아 나 미쳤나봐. 가영이에게 저런 말을 들으니까 왜 내가 이렇게 몸이 달아오르고 흥분이 되는 거지? 왜 이렇게까지 흥분이 되는지 모르겠는데 가영이가 저렇게 야한 말을 하면서 너의 자지를 원하고 있는데 가영이는 상상 세계에서 너의 자지를 원하면서 섹스를 하고 있고 나는 그런 가영이를 쳐다보면서 현실세계에서 너의 자지를 내 보지에 넣고 섹스를 하고 있으니까 너무 흥분돼 하아아아앙 뭔가 가영이가 가지지 못하고 간절히 원해서 꿈속 세계에서 원하는 것을 내가 현실세계에서 손쉽게 그리고 자주 그걸 느끼면서 현실 세계에서 즐기고 있으니까 미칠 것 같아 흐아아아아아앙."

나는 이아름의 말을 듣고서 이아름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흥분을 하고 있다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지금 이아름의 이러한 흥분상태라면 지난번에 수플렉 스 멀티 종합 오락관 방탈출 시설에서 이아름이 가영이에게 죄책감을 가져서 해보지 못한 것들을 해볼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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