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현실 미소녀 게임-384화 (384/599)

〈 384화 〉 편의점 아르바이트 4

* * *

나또한 이형인의 말을 듣고보니 이형인의 말대로 편의점 아르바이트 하는 곳에서 상체를 벗고 있으니 느낌이 묘하고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으흐흐흐흐흐흠 어쨌든 내가 물티슈로 먼저 너 몸 닦아줄게.”

“아 내가 닦아도 되기는 되는데.”

“아냐 내 전남자친구 때문에 너가 그렇게 된 것이니까 내가 닦아줄게. 미안하다라는 마음을 담아서. 어찌되었거나 너가 이렇게 된 것은 어느정도 내 책임도 있으니까 내가 해주고 싶어.”

그렇게 미안하다라는 듯한 눈빛을 담아서 말하는 이형인.

‘오오오오 의외네 이형인에게 이런 모습도 있고.’

“알았어 그럼 부탁 좀 할게.”

“응. 잠시만 계산 좀 하고.”

­삐빅 삐빅 삐빅

­드르르르륵

[결제 완료되었습니다.]

그렇게 이형인이 편의점 계산대 리더기에 카드를 긁자 결제 완료되었습니다.라는 기계음이 나왔다.

“감사합니다. 손님 안녕히 가세요.”

나는 그말을 듣자 장난기가 돋아 이형인에게 예의 바르게 인사를 했다.

“푸하하하하 뭐야 명한이 내 전남자친구한테 맞고 나더니 어이없는 유머가 늘었네?”

­힐그으으읏

이형인은 내가 친 드립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는지 나를 살며시 째려보면서 어처구니없다라는 듯이 웃기 시작했다.

­달칵

­쏘오오오옥 쏘오오오옥 쏘오오오옥 쏘오오오옥

그렇게 이형인은 물티슈를 열더니 물티슈를 여러장 뽑아서 내 몸에 묻은 먼지를 닦아주기 시작했다.

­스스스슥 스스스슥 스스스슥 스스스슥

그렇게 이형인이 차가운 물티슈를 뽑아서 먼지가 묻은 내 몸을 닦아주는데 뭔가 이형인이 나의 몸을 깨끗하게 씻겨주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굉장히 묘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나는 여자가 내 몸을 씻겨준 적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뭔가 이형인에게 목욕 봉사를 받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급격하게 흥분이 되기 시작했다.

그렇게 이형인은 구석 구석 내 몸에 묻은 먼지를 닦아주기 시작했다.

이형인이 내 몸에 묻은 먼지들을 닦아주려고 이곳저곳 쳐다볼 때마다 이형인의 시선이 내 몸 이곳저곳을 바라보는게 느껴지면서 왠지 모르게 짜릿하고 흥분이 되기 시작했다.

“후우 후우 후우 후우.”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그렇게 이형인의 입에서 내 몸을 물티슈를 닦아주면서 거친 숨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형인 또한 상체를 벗은 나의 몸을 물티슈로 닦아주는게 흥분이 되는 모양새였다.

나는 그런 이형인의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또 놀려보고도 싶어져서 일부러 이형인에게 말을 건넸다.

“뭐야 형인이 너 왜 생각보다 이렇게 호흡이 거친거지? 내 벗은 몸 보고서 흥분한거 아냐? 하하하하하하하.”

그러자 이형인이 새초롬한 표정을 짓더니 내게 말했다.

“우이씨이이이이 너 죽을래? 내가 간호해줘도 지랄이야 지랄이. 흠흠흠흠 그거야 이렇게 남자의 몸을 내가 닦아준적이 없으니까 그렇지. 뭔가 물티슈를 움직일 때마다 너의 몸이 느껴지고 너 뭔가 너를 내가 깨끗하게 씻겨주는 느낌이 드니까 느낌이 이상해서 그런거 아냐. 크흠흠흠흠 어찌되었든 내가 몸을 깨끗하게 해주는 남자는 너가 처음이라고. 영광인줄 알아 유명한.”

‘오호호호호 전남자친구도 몸을 씻겨주거나 한 적이 없는 건가? 크크크크크 남자의 몸을 씻겨주는게 내가 첫경험이라니 이것도 너무 기분이 좋구만 흐하하하하하.’

“그래 그래 그런데 영광이라고 하기까지는 좀 그런거 아니야?”

“왜?”

내게 의아한 듯이 묻는 이형인.

“아니 그렇자나 예를 들어서 너만 내 몸을 깨끗하게 해줬으면 뭐 영광이라고 이해를 하겠는데 나도 너 몸 깨끗하게 만들어줬었잖아.”

“으으으응 언제?”

“너 노래방에서 내가 물티슈로 너 몸 깨끗하게 만들어줬던거 기억 안나? 너 보지…”

“꺄아아아아아악 명한이 너 죽을래?”

이형인은 노래방에서 내가 물티슈로 자신의 보지를 닦아줬던 것을 이야기를 꺼내자 황급히 얼굴이 빨개지면서 나의 입을 틀어막으려고 했다.

“왜 뭘 부끄러워해 이미 일어난 일인데.”

“그…그치만 너가 갑자기 그것을 이야기 꺼낼 줄은 몰랐었단 말이야. 명한이 너 그 노래방에서 이야기 꺼내지 마!”

­끄덕 끄덕 끄떡 끄덕

“알았어 I be like hug you wait a second girl 어딜 가 너무 바라보고 싶었어

근데 너가 정말 섹시해서 다른 곳을 볼 수가 없어 보고싶어 너의 바바바디

바바바디 바바바디”

나는 그렇게 이형인에게 고개를 끄덕인 후 노래방에서 이형인을 따먹을 때 불렀던 박재밤의 바디를 부르기 시작했다.

"우아아아아아아앗!"

­터어어어억

내가 박재밤의 바디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자 황급히 나의 입을 막는 이형인.

이형인의 작고 부드러운 손이 나의 입을 덮쳐오자 왠지 모를 흥분감과 짜릿함이 느껴졌다.

"으이이이이익 왜 갑자기 그 노래 부르는 거야?"

"아니 그냥 기분좋아서 부르는건데? 나 박재밤의 바디 노래 좋아해서 평소에도 많이 부르는 노랜데 왜?"

"흐으으으으으읏 너 일부러 그 노래 부른거지. 노래방 생각하면서."

"아닌데 그냥 내가 좋아해서 노래 부르는 건데?"

­빠아아안 히이이이이

이형인은 내가 그냥 좋아해서 부른 노래라고 하자 의심스러운 듯이 내 눈을 빤히 쳐다보았다.

나는 일부러 이형인에게 노래방에서 나에게 따먹힐 때를 회상하라고 부른 거였지만 천연덕스럽게 그런 이형인의 눈빛을 받아내면서 이형인을 순진하다라는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흐이이이잇 알았어. 흠흠흠흠흠 어..얼추 너의 몸은 닦는건 다 됐고 이제 약 발라줄게."

이형인은 그대로 자신이 아까 샀던 상처 치료약을 잡고서 자신의 손에다가 상처 치료약을 짜기 시작했다.

­찌이이이익

­덜컥

­달칵

­쭈우우우우욱

"자 명한아 이제 너 몸에 상처 치료약 바를게."

"응."

­문질 문질 문질 문질

그렇게 이형인은 자신의 손에 짠 상처 치료약을 내 몸 위에 바르기 시작했다.

이형인이 뭔가 부드럽고 미끌미끌한 상처치료약을 자신의 손에 펼친 후 내 몸 위에 바르니 굉장히 묘한 느낌이 나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뭔가 미끌거리면서 부드러운 상처 치료약을 이형인이 내 몸에다가 발라주니 느낌이 묘하네.'

그렇게 이형인의 손길을 느끼는데 이형인도 나와 마찬가지로 미끌거리면서 부드러운 상처 치료약을 내 몸에다가 발라주는게 느낌이 묘한지 뭔가 굉장히 복잡미묘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이형인이 내 상체에다가 상처 치료약을 발라준 후 말했다.

"다 됐어..그....근데 하..하체는 어떻게 하지?"

'아 맞다 하체.'

"아으으으으으윽 그러게 아아아아아 갑자기 하체가 찌릿찌릿한 느낌이 나면서 아파오네. 아까까지는 맞은 상체만 신경을 쓰다가 하체도 약을 발라야한다라고 하니까 이제 하체 통증이 자각이 되면서 밀려오는 것 같아. 아아아아아 특히 불알쪽이 아프네. 큰일났네."

"진짜아아아아? 불알들이 아파? 흐으으으읏 어떻게 해 괜찮아? 아까 제대로는 못 봤지만 내 전남자친구가 엄청 세게 너 불알들 가격한 거 같은데."

"글쎄 확인을 한 번 해봐야 할 것 같은데.... 밑에 하체도 확인해 봐도 괜찮겠지 형인아?"

"으으으으응?그..그럼 하체도 벗을 거야?"

"어쩔 수 없잖아. 남자의 불알들을 남자에게 있어서 제일 중요한 부위라서 꼭 확인을 해봐야한다고. 내가 고자라니가 될 수는 없잖아. 만약에 진짜 다치거나 하면 곧바로 병원가봐야해. 응급실 가봐야할 수도 있어."

"흐이이이이익?!"

이형인은 내가 병원 이야기를 꺼내고 응급실 이야기를 꺼내자 기겁을 하는 표정을 지었다.

"흐아아아아아아 병원에 가야 하면 안 돼지. 어..어서 확인해봐 명한아."

'어우야 이형인이 나보고 어서 불알들을 확인해보라니까 느낌이 묘하네.'

"알았어."

나는 그대로 의자에 앉아 있는 상태로 바지와 팬티를 벗기 시작했다.

­덥썩 덥썩

­달칵

­스으으으윽

­탁

­덜컥

­찌이이이익

­덥썩 덥썩

­쑤우우욱 쑤우우우욱

­덥썩 덥썩

­쑤우우우우욱

그렇게 나는 벨트를 풀고 바지 단추를 풀고 지퍼를 내리고서 바지와 팬티를 벗기 시작했다.

"아..........................."

이형인은 내가 바지와 팬티를 벗기 시작하자 부끄러운 듯이 고개를 돌렸다.

이형인의 시선에서 흔들리는 눈동자와 어쩔줄 몰라하는 표정이 너무도 귀엽고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하하하하하하하 여자들이란 참 신기하네. 이미 두번이나 나와 섹스를 했고 내 자지와 불알들을 다 봤는데 왜 저렇게 부끄러워하는 반응을 보이는 거지?'

"뭐야 왜 그렇게 부끄러워하는 거야 형인아."

그러자 이형인의 얼굴이 빨개지면서 나에게 이야기했다.

"다...당연하지 너가 지금 자지랑 불알들을 밖으로 꺼내놨잖아."

"처음보는 것도 아니고 이미 세 번째 보는건데 왜 그래?"

"시..시끄러 처음보는것이든 두 번째 보는 것이든 세 번째 보는 것이든 부끄럽기는 매한가지야. 너는 여자 마음도 그렇게 몰라? 치이이이잇 바보 같으니라고."

이형인은 내게 뾰루퉁한 표정을 지으면서 말했다.

"아니 뭐 그렇다고 바보라고 할것까지야. 나는 너 가슴이랑 보지 볼 때 아..흥분되기는 매한가지였구나 이해했다."

나는 나도 생각해보니 이형인의 풍만한 씨컵 가슴과 보지를 볼때 부끄럽지는 않았지만 매번 볼때마다 짜릿하고 흥분되었었기 때문에 이야기를 하다가 이형인의 마음을 어느정도 알 것 같았다.

"아..아무튼 빨리 확인해 봐 불알 괜찮아?"

'흐흐흐흐흐흐 왔다. 이형인 각오해라 크하하하하하.'

"으으으으응? 내가 어떻게 확인을 해? 불알들인데 형인이 너가 확인하는 거 도와줘야지?"

그러자 이형인의 얼굴이 빨개지면서 나에게 당황한 듯이 물었다.

"그..그게 무슨 소리야? 내가 너 불알들을 확인해줘야한다니 명한이 너가 확인을 해줘도 되잖아."

'후후후후훗 이형인 어리군 어려.'

이형인은 아무래도 남자와의 섹스 경험이 적어서인지 아니면 남자의 신체구조를 잘 몰라서인지 나에게 확인을 하라는 투로 말을 하였다.

"아아아아아 형인아 너가 잘 몰라서 그러는 모양인데 자지면 몰라도 불알들은 내가 확인하기가 힘들어 불알 아래쪽은 내 시야에 안 보이잖아. 그냥 단적인 예로 말하면 형인이 너도 너 보지 모양 볼 수 없잖아 그런거랑 같은거야."

"흐으으으으읏! 그..그래? 그...근데 명한이 너는 여자들이 자신의 보지 볼 수 없다라는 거 어떻게 알고 있어?"

'하하하하하하 당연히 신체구조상 볼수가없겠지 당연한거 아냐? 완전 밑에 달려있는데.'

"아니 어떤 티비 프로그램에서 보니까 사유라였나 아무튼 여자들의 성개방화를 주장하면서 여자들도 자신의 보지 모양을 관찰하고 알아야한다라고 하더라고. 자신의 신체 구조를 사랑할 줄 알아야한다라고 하면서 그래서 막 여자들 인터뷰하는데 자기 보지 모양을 본 적있냐라고 하고서 패널들이랑 이야기하는데 여자들은 성기가 아래쪽에 달려있어서 자기가 직접 볼 수 없고 거울로 본다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알게되었지. 형인이 너는 너 보지 모양 본적 있어?"

그러자 이형인의 얼굴이 벌개지면서 나에게 당황하면서 물었다.

"그...그게 무슨 소리야 왜 그걸 나에게 질문해?"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지. 뭐 그정도는 나에게 말해줄 수 있지 않아?"

"몰라 안 말할꺼야!"

나는 그런 이형인을 보고서 일부러 불쌍한 척 그리고 이형인의 동정심을 사려는 척 말했다.

"흐으으으으으응 너무해 나는 오늘 이형인 너를 위해서 너 전남자친구랑 있는 술자리에도 내가 아르바이트 하는 중에도 갔다오라고 하고 너 전남자친구가 술취해서 너에게 껄떡대는 데도 편의점 바깥으로 나가서 기사도 처럼 너를 데리고 들어오려고 했다가 전남자친구랑 싸움나서 이렇게 맞기도 엄청 맞고 다치기도 하고 심지어 남자들에게 제일 소중하고 귀한 곳인 불알들까지 다치고서 고자가 될 지도 모르는 위험에 처했는데 그런 질문하나 대답도 못해줄 수 있어 흐윽 흐윽 흐윽 흐윽."

나는 일부러 장난스레 하지만 반쯤은 진짜 서글프다라는 듯이 이형인에게 울먹울먹이는 척하면서 말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형인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당황해하면서 갑자기 어쩔줄 몰라하는 표정을 짓기 시작했다.

­우물쭈물 우물쭈물 우물쭈물 우물쭈물

아무래도 내가 자신의 전남자친구때문에 상처를 많이 입고서 또 다쳤기 때문에 죄책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 같았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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