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6화 〉 일본 에니메이션 동호회
* * *
“하하하하하하하 그래? 나랑 같네. 미혜도 선생님이랑 취향이 비슷한가보구나. 그렇게 지하철같은데서 실제로 도이모토 신이치랑 미야자키 사쿠라가 했던 것처럼 하면 엄청 흥분되겠다 그치?”
그러자 강미혜는 그건 그렇다라는 듯이 이야기를 했다.
“하하하하하하 그건 그렇죠. 하지만 그건 여름과 바다의 시원한 블루와 같은 야한 미소녀 게임 시뮬레이션 게임에서만 가능하고 현실 세계에서는 불가능하잖아요.”
“그게 왜 현실 세계에서 불가능해? 현실 세계에서도 하면 되지.”
그러자 강미혜는 두 눈을 동그랗게 뜬 채 내게 말했다.
“네에에에에에? 선생님 설마 지하철에서 진짜로 그런 거 해보신 적 있으세요?”
나는 그런 강미혜에게 말도 안 된다라는 듯이 웃으며 하지만 다른 방법이 있다라는 어조로 말했다.
“하하하하하하하 그럴리가. 실제 지하철에서 하면 공공장소 음란죄로 잡혀가겠지. 하지만 예를 들어 그런 지하철 공간이 구현되어 있는 장소면 어떨까? 예를 들면 테마 모텔 이런데 말이야.”
그러자 강미혜까 두 눈을 동그랗게 뜬 채 나에게 물었다.
“테…마 모텔이요?”
“응응 테마 모텔 들어봤지?”
그러자 강미혜는 부끄러운 듯이 나에게 수줍어하며 이야기했다.
“네에에에에에 테마 모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어요. 안 그래도 같이 일본 에니메이션 동아리 활동하는 같은 반 여자친구가 자기 남자친구랑 테마 모텔 갔다왔다라고 자랑하더라구요.”
‘헐 대박. 강미혜랑 같은 반 여자친구가 남자친구랑 테마모텔을 갔다왔다고? 와아아아아 요새 여자 고등학생들은 진짜 장난이 아니게 성숙하구나. 우아아아아 남자 진짜 부럽다. 여자 고등학생이랑 테마 모텔을 갔다오다니. 남자 고등학생이겠지? 흐아아아아 고등학생때부터 그런 경험을 하다니 진짜 부럽네. 아아아아 그나저나 그래서 강미혜의 성적판타지가 테마 모텔이라고 되어있었구나? 크흐흐흐흐 어우야 이러면 강미혜의 여자친구에게 고마워 해야 하는 건가?’
“아 그래? 어떤 테마 모텔 갔다왔대?”
“아 학교 교실 테마 모텔로 갔다왔대요. 아무래도 둘 다 남자 고등학생 그리고 여자 고등학생이라서 그런지 고등학교 교실에서 애정행각을 하는거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보더라구요. 사실 고등학교 교실에서 누가 섹스를…………후후후후훗 저희는 했지요. 하하하하하하.”
그렇게 강미혜는 자신의 고등학교 교실에서 나와 섹스를 했던 것을 떠올렸는지 얼굴이 더욱 더 발그레 물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살짝 야해진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기 시작했다.
나는 이미 강미혜의 상태를 상태창으로 확인을 하였고 또 강미혜가 테마 섹스를 원하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강미혜에게 넌지시 말했다.
“호오오오오 그럼 미혜 너도 테마 모텔 이런데 관심있구나 한 번도 안 가봤지?”
“네에에에에에 친구 말 들어보니까 굉장히 실감나게 잘 되어 있고 또 되게 흥분된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 우리도 그럼 테마 모텔 한 번 가볼래?”
“네에에에에에? 저희도요?”
강미혜는 내가 테마 모텔에 가지고 할지 예상을 못 했다라는 듯이 두 눈이 동그래지며 나를 쳐다봤다.
“아 그냥 오늘 일본 에니메이션 동호회 갔던 것처럼 테마 모텔도 구경을 가 보자는거지. 뭐 별다른 큰 뜻은 없어. 궁금하잖아. 선생님도 사실 테마 모텔 이런데 한 번도 안 가봤거든. 그런데 너 친구가 테마 모텔 갔다왔다라는 이야기 들으니까 궁금하기도 하고 또 너랑 여름과 바다의 시원한 블루 미소녀 연예 시뮬레이션 게임 이야기하면서 도이모토 신이치랑 미야자키 사쿠라의 지하철 씬 이야기하다보니까 지하철 테마 모텔이 떠올라서 한 번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거든. 그런데 너도 알다시피 그런 모텔은 남자 혼자 들어가면 애매하잖아. 그래서 일단 여자랑 같이 들어가야 하는데 테마 모텔인데 또 여자랑 같이 들어가기도 뭐하고….그래서 미혜 너랑은 같이 들어가보면 좋을 것 같은데..미혜 너는 일본 에니메이션 동아리로 선생님이랑 취미도 같고 좋아하는 미소녀 연예 시뮬레이션 게임도 같고 또 거기서 도이모토 신이치랑 미야자키 사쿠라의 지하철씬도 좋아한대매. 뭐 그 지하철 테마 모텔가서 특별한 행위….를 하고 오자라는게 아니라 도이모토 신이치랑 미야자키 사쿠라의 지하철씬을 오마쥬 해보는 건 어떨까? 라는 거지? 오늘 우리가 했던 일본 에니메이션 롤플레이처럼 여름과 바다의 시원한 불루의 남자 주인공 도이모토 신이치랑 여자 주인공 미야자키 사쿠라처럼 너와 내가 현실 세계의 여름과 바다의 시원한 불루의 남자주인공 유명한 그리고 여자주인공 강미혜가 되어보자라는 거지. 어때?”
“호오오오오오….흐으으으으으음…”
강미혜는 나의 말을 듣고서 구미가 땡긴다라는 듯이 두 팔을 자신의 가슴에 팔짱을 끼고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스으으으윽
스으으으윽
출렁 출렁
강미혜가 자신의 가슴에 팔짱을 끼자 강미혜의 얇고 아름다운 팔뚝에 얹혀지는 강미혜의 풍만한 C컵 가슴이 너무도 섹시해보였다.
그렇게 강미혜는 잠시 고민하더니 내게 말했다.
“호오오오오오 안그래도 친구가 테마 모텔이야기해서 궁금하기는 했었는데 거기다가 선생님과 제가 여름과 바다의 시원한 불루의 남자 주인공 도이모토 신이치랑 여자 주인공 미야자키 사쿠라처럼 지하철씬을 롤플레이한다라구요? 하아아아아 제가 꿈꾸던 미야자키 사쿠라가 될 수 있다라니 너무 짜릿하고 기대되기는 하네요. 그…그대신 그 여름과 바다의 시원한 불루의 H씬처럼 그렇게 야한 행동을 하려고 가는 건 아니에요? 다..단지 여름과 바다의 시원한 불루 미소녀 연예 시뮬레이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제가 꿈꾸던 미야자키 사쿠라 여자 히로인의 기분을 내어 보려고 간다라는 것 알아주세요.”
“하하하하하하하하 나도 여름과 바다의 시원한 불루의 H씬처럼 그렇게 야한 행동을 하려고 가는 거 아니야. 내가 워낙 여름과 바다의 시원한 불루 미소녀 연예 시뮬레이션 게임 광팬에다가 미혜 친구가 테마 모텔에 가보고서 정말 좋았다라고 이야기를 하니까 테마 모텔에 가보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서 그래. 게다가 테마모텔가서 나도 여름과 바다의 시원한 불루의 남자주인공 도이모토 신이치의 기분을 느껴보고 싶어서 그런거니까.”
“그…그러면 저희도 한 번 테마 모텔을 가볼까요? 다..다른 의도가 아닌 그…그러니까 여름과 바다의 시원한 불루의 남자 주인공 도이모토 신이치랑 여자 주인공 미야자키 사쿠라가 되어보기 위해서요!”
“그래 나도 그 목적으로 가자는 거야. 그러니까 너무 긴장하지 말고 한 번 가보자.”
“기…긴장하기는 누가 긴장했다라고 그래요? 그냥 테마 모텔이니까 떨려서 그런거지 아이차아아아암.”
덥썩
벌컥 벌컥 벌컥 벌컥
“크아아아아아아 아으으으으으 취한다. 취해.”
그렇게 나와 강미혜는 역전 할아버지 맥주집에서 시킨 안주와 맥주를 다 먹었다.
“후아아아아아 배부르다. 으으으으으 나도 좀 취하네. 그럼 우리 한 번 가볼까?”
“네에 그래요. 계산은 제가 할게요.”
“그래 미혜야 잘 먹었어.”
드르르륵
드르르륵
저벅 저벅 저벅 저벅
저벅 저벅 저벅 저벅
그렇게 우리는 역전 할아버지 맥주집 카운터로 갔다.
“저기 7번 테이블이요.”
“아 네 계산도와드리겠습니다.”
“여기 카드로 해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나는 강미혜가 역전 할아버지 맥주집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고 있는 동안 지하철 테마 모텔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위치를 확인하고서 강미혜를 밖에서 기다렸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오세요.”
“네 잘 먹고 갑니다.”
그렇게 강미혜는 계산을 마치고 역전 할아버지 맥주집을 나와 내가 있는 곳으로 걸어왔다.
살랑 살랑 살랑 살랑
저벅 저벅 저벅 저벅
그렇게 강미혜가 일본 세일러복 교복을 입고서 내게 걸어오는데 강미혜의 머리카락과 치마자락이 밤바람에 흩날리면서 정말 뭔가 일본 에니메이션 세일러달의 캐릭터처럼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나에게 전달해주었다.
"그...선생님 검색해 보셨어요?"
"응 여기서 거리가 좀 있어서 택시타고 가면 될 것 같아."
"아 네 그래요."
그렇게 강미혜와 나는 택시를 잡기 위해서 길가에 섰다.
강미혜와 나와 길가로 나가 택시를 잡으려고 기다리는데 길가를 지나다니는 남자들의 시선이 전부 다 강미혜에게로 향했다.
아까 낮에보다 오히려 밤이 되니 강미혜에게 시선이 더욱더 노골적으로 꽂히는게 느껴졌다.
"우와아아아아아 대박. 저 여자봐 일본 세일러복 교복 입고 있어. 진짜 화끈하다. 이 밤늦은 시간에 왠 일본 세일러복 교복이야?"
"그러게 우와아아 얼굴도 진짜 이쁘고 몸매도 개새끈하네. 와 일본 세일러복 교복 미쳤다. 진짜. 저 남자랑 일본 세일러복 교복입고 지금까지 데이트했나봐."
"흐아아아아아아 저 남자 진짜 부럽네. 지금 택시타고 가려는거 아냐? 저 여자 얼굴보니까 살짝 빨간게 술취한 것 같은데 일본 세일러복 교복입히고 술먹이고 이제 모텔로 섹스하러 가려는 모양인데? 흐아아아아아 여자 성인이겠지? 성인인것같은데 저렇게 일본 세일러복 교복입히고 모텔로 가서 폭풍섹스합면 진짜 사정 3초만에 하겠다."
그렇게 길거리를 지나다니는 남자들의 부러워하는 목소리를 들으면서 나는 엄청난 뿌듯함과 행복감을 느꼈다.
나는 강미혜를 뒤에 세워두고 차도로 살짝 나가서 택시를 잡기 시작했다.
휘익 휘익 휘익 휘익
"택시~!"
끼이이이익
그렇게 택시가 우리 앞에 멈춰서고 나와 강미혜는 택시를 타기 시작했다.
"미혜야 택시 잡았다 택시타자."
"네 선생님."
덜컥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
흠칫
택시 안에 있던 택시 기사가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주다가 운전석에 설치되어 있는 백미러로 강미혜의 일본 세일러복 교복을 보더니 흠칫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아무래도 일본 세일러복 교복을 입은 여자를 처음 본 듯한 느낌이었다.
"기사님 여기 러브러브 테마 모텔로 가주세요."
스으으으윽
나는 기사님에게 러브러브 테마 모텔의 약도를 휴대폰으로 보여주었다.
"아...알겠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택시 기사는 택시를 출발시키기 시작했다.
부우우우우웅
그렇게 택시기사의 표정이 백미러로 비춰지는데 택시기사는 완전 부러워 죽겠다라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나는 강미혜랑 같이 다니면서 얼마나 자주 뿌듯함과 우월감을 느끼는지 셀 수 없을 정도라는 것에 대해서 엄청난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렇게 우리는 택시를 타고서 러브러브 테마 모텔에 도착했다.
"도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기 카드로 계산해주세요."
"네 결제되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스으으윽
스으으윽
타악
그렇게 우리는 택시에서 내려서 러브러브 테마 모텔앞에 섰다.
러브러브 테마 모텔을 바라보니 뭔가 전형적인 러브 모텔의 외관에 왕궁 형태의 모습을 띠고 있었다.
"호오오오오오 여기가 선생님이 말한 지하철 테마 모텔이에요? 겉으로 봤을 때는 아무 특색 없어보이는데?"
"아 여기 지하철 테마 모텔이라기보다 방마다 다양한 테마가 설치되어 있나보더라구. 미혜의 여자친구가 이용했던 고등학교 교실도 있고 우리가 이용할 지하철도 있고 심지어 감옥 컨셉도 있고 병원 컨셉도 있나봐 그 밖에도 다양한 테마 컨셉도 있고"
"후아아아아아 진짜요? 신기하긴 하네요. 뭐 고등학교 교실은 저희는 해봐서 별 관심은 안 가는데 감옥 컨셉이나 병원 컨셉도 궁금하기는 하네요. 감옥 컨셉이면 뭐 수갑같은 거 차고 철창안에 갇히고 그런거고 병원 컨셉이면 남자가 환자 여자가 간호사 뭐 이런거로 플레이하는 건가요? 환자님 진찰 받으실 시간이에요 혹은 약먹을 시간이세요 주사 놔드릴게요 이런거요."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어우야 엄청 섹시하네. 미혜가 여자 경찰복입고 나에게 수갑채우는 거나 아니면 미혜를 수갑을 채우고 감옥안에 가두고 섹스를 하는 것. 아니면 병원에서 내가 환자복 입고서 미혜가 간호사복입고서 명한 환자님 정액 빼실 시간이에요. 이러면서 내게 다가오면 진짜 어우야 완전 흥분되겠는데? 진짜 개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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