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3화 〉 신입생 연극연습 2
* * *
“아까 그 모자를 푹 눌러쓴 남자 때문에 집으로 혼자 걸어가기 무서워졌어. 아까 모자를 푹 눌러쓴 남자가 또 나타나면 어떻게 해. 흐으으으응 무서워 무서워 명한아 미안한데 우리집까지 같이 가자.”
‘후하하하하하하 나야 너네 집까지 같이 가면 땡큐 베리 머치 감사지 가자 가자 가즈아아아아아~!’
“알았어 그러면 너네 집으로 같이 가자.”
“응응 고마워 명한아.”
꼬오오오옥
그렇게 박혜진은 겁이 많이 나는지 팔짱을 끼듯이 내 옆에 붙어서 걷기 시작했다.
‘아아아 너무 좋다 가슴 느낌.,’
박혜진이 내 옆에 찰싹 붙어서 걷자 내 팔뚝을 통해서 박혜진의 풍만한 C컵 가슴이 느껴졌다.
푹신 푹신 푹신 푹신
그렇게 나는 행복하게 박혜진의 풍만한 C컵 가슴을 느끼면서 박혜진의 집으로 박혜진과 함께 향했다.
띠 띠 띠 띠
띠리리릭
“들어와 명한아.”
“아 응.”
그렇게 박혜진의 집으로 들어가자 아담하고 귀여운 원룸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박혜진의 원룸은 뭔가 주인장의 성격과 외모를 반명이라도 하듯이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모양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러한 박혜진의 원룸에서 박혜진을 따먹을 생각을 하니 엄청나게 흥분이 되기 시작했다.
‘가만있어보자 그런데 박혜진이 생리인데 섹스를 할 수 있으려나….생리 중에 섹스를 할 수 있을지 도저히 감이 안 잡히네. 일단 스카우터를 통해서 박혜진의 상태를 확인해봐야겠다. 스카우터 사용.’
[이름: 박혜진
나이: 20살
키: 158
몸무게: 48kg
가슴: C
난이도: F
호감도: 74%
흥분도:52%
민감도:51%
친밀도:73%
레벨:17
이상형: 능력있는 남자
성적판타지: 드라마처럼 섹스
키워드:
공략방법: 박혜진은 오늘 연극 영화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선배들에게 칭찬을 들어서 기분이 좋은 상태이다. 그리고 지난번보다 더 발전된 유명한의 시나리오를 연기하면서 그리고 연극 영화 동아리 선배들에게 유명한이 칭찬을 받는 것을 보면서 유명한의 능력에 대해서 엄청나게 감탄을 한 상태였다.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형인 능력있는 남자의 모습이 유명한에게서 보이면서 몸이 많이 달아올라있었으나 하필 생리가 시작되는 타이밍이라서 유명한과의 섹스는 그렇게 떠오르지 않은 상태였다. 그래서 유명한과 단 둘이 집에 오게 되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명한과 섹스를 할 경우 자신에게서 생리 냄새가 날까봐 그리고 유명한에게 자신의 더러운 생리혈을 묻히게 될 까봐 두려워서 섹스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던 상태였다. 하지만 유명한이 자신의 핸드백을 빼앗아간 모자를 푹 눌러쓴 남자에게서 다시 핸드백을 되찾아오자 유명한이 멋진 영웅으로 보이면서 몸이 엄청나게 달아올랐다. 자신의 소중한 휴대폰과 지갑 그리고 온갖 물건들이 담겨있는 소중한 핸드백을 찾아온 유명한과 섹스를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현재 박혜진은 자신의 생리로 인한 냄새와 생리혈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이 존재하는 상태이다. 따라서 박혜진을 샤워실로 유도해서 샤워를 하면서 성행위를 유도하도록 하자. 단 주의점은 삽입을 통한 격렬한 섹스는 절대 지양해야 하며 박혜진의 보지와 자신의 자지를 비비는 형태로의 섹스를 진행하도록 하자. 그리고 마지막에 박혜진이 삽입을 허용할 때만 삽입을 하여 박혜진에게 박혜진이 생리중인 것을 충분히 배려한다라는 이미지를 심어주자.]
‘아아아아아 아싸싸싸싸싸 박혜진으ㅢ 공략 방법 풀렸다. 오오오오오 오늘은 뭔가 되게 기네. 생리중이라서 그런가. 꼼꼼이 읽어봐야겠다.’
나는 박혜진의 공략방법을 하나 하나 천천히 읽어보기 시작했다.
‘아아아아아아 그랬구나. 박혜진이 생리 때 냄새랑 생리혈 때문에 나랑 섹스하는 것에 대해서 거부감이 있었구나. 하긴 여자들은 생리 때 그렇게 느낀다라고 하긴 하던데 그러면 아까 지하철 역에서의 반응이 이해가 되네. 흐으으으응 나는 뭐 자지에 피 좀 묻는 것 상관없긴 한데 여자들은 다를려나. 그나저나 확실히 생리 때 섹스하면 여자의 보지에 안 좋다고 하긴 하던데 어떻게 해야하나. 삽입은 최대한 지양을 하고 보지에 자지를 비비는 식으로 해야 하나? 그나저나 샤워실에서 섹스를 하라고? 아아아아 하긴 섹스 중에 피가 나와서 내 자지에 혜진이의 피가 묻어 있는 것을 보면 박혜진이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으니까 샤워실에서 샤워를 하면서 섹스를 하면 피가 만약에 나와서 금방 물로 씻어낼수가 있으니까 박혜진의 거부감이 없어질 수도 있겠구나. 좋았어. 우아아아아아 여자와 같이 샤워를 하면서 섹스라. 그것도 엄청 야하겠는데?’
불끈 불끈 불끈 불끈
나는 박혜진과 샤워를 하면서 섹스를 할 생각을 하니 자지가 불끈 불끈 거리기 시작하였다.
‘자아 그럼 어떻게 하면 박혜진과 같이 샤워를 하는 것을 잘 유도할 수 있을까.’
나는 박혜진과 샤워를 같이 할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나는 여자와 같이 샤워를 해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 잡혔다.
나는 잠시 고민을 하다가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좋았어 그렇게 한 번 해볼까?’
그렇게 내가 잠시 생각에 잠겨 있는 사이 박혜진이 나에게 어색한 듯이 말했다.
“후우우우우우웅 집이 좀 더럽지? 미안해. 내가 우리 집에 너를 데리고 올지 몰라서 집 청소도 안 해놓고 가서….”
‘으으으응?”
나는 박혜진의 말을 듣고서 박혜진의 집 주위를 살펴보았다.
박혜진의 집은 생활 쓰레기가 조금 있었다 뿐이지 상당히 깔끔한 축에 속했다.
“아냐 너네 집 엄청 깨끗한데? 저정도 생활 쓰레기는 당연한거고 걱정하지마.”
“아 맞다! 꺄아아아아아악 잠깐만 명한아 눈 감아아아아아아 눈 감아아아아아아아!”
‘으이이이잉 왜 그러지?’
나는 갑자기 박혜진의 눈감아라는 말에 정신이 멍해졌다.
그렇게 박혜진의 눈감아라는 말을 듣자 나는 청개구리 심보처럼 다시 박혜진의 집안을 정미랗게 스캔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박혜진의 집안을 정밀하게 스캔을 시작하려는데 정밀하게 스캔을 시작하기도전에 박혜진이 갑자기 비명을 지르는 이유를 알것 같았다.
박혜진의 거실 구석을 보자 박혜진의 빨래대에 박혜진의 브래지어와 팬티가 잔뜩 널려있는게 보였다.
부우우우웅 부우우우웅
휘이이이익 휘이이이익
박혜진은 내가 자신의 말을 듣고도 거실쪽을 바라보자 제자리에서 나의 시야를 가리기 위해서 높이 점프를 하면서 자신의 팔을 휘이이익 휘이이익 저었다.
하지만 박혜진의 키는 160이 채 안 되었고 나는 키가 180이 넘었기 때문에 그런 팔로 나의 시야를 가리는 것은 어림도 없었다.
나는 나의 시야를 가리기 위하여 제자리에서 방방 뛰면서 팔을 휘이이익 휘이이익 젓는 박혜진의 모습이 매우 귀엽게 느껴졌다.
나는 그러한 박혜진에게 나는 매너가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각인시켜주기 위해서 일부러 뒤를 돌아주었다.
“이렇게 있어주면 돼?”
“아아아아아아 고마워 나 잠시만. 저거 브래지어랑 팬티 좀 치워놓고 올게. 아으으으으으윽 저거 보여주는게 부끄러워서 우리 집에 못 들어오게 하려고 한건데 흐으으으윽 다 보여줘 버렸네."
‘아아아아아 그랬었구나. 박혜진이 자기네 집에 못 오게 한 이유 중 하나가 생리 때문에도 있었지만 자신의 집에 널려있는 브래지어랑 팬티를 보여주는게 부끄러웠던 것도 있었구나. 여자들이란 역시 복잡 미묘한 생물체들이군.'
나는 박혜진과 이미 섹스를 한 상태인데도 자신의 브래지어와 팬티를 나에게 보여주기를 부끄러워하는 박혜진이 매우 귀엽게 느껴졌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나도 만약에 내가 여자의 입장이 되어서 자신의 브래지어와 팬티들이 널부러져 있는 모습을 남자에게 보여주면 부끄러울것 같아서 박혜진의 입장이 이해가 되기도 하였다.
더구나 박혜진의 브래지어와 팬티들을 봤을때 박혜진의 귀엽고 이쁘장한 외모와는 달리 성숙하고 화려한 브래지어와 팬티들도 많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자신의 브래지어와 팬티 취향을 나에게 보여주는게 매우 부끄럽게 느껴진 듯 했다.
"그...그럼 잠시만 거기 있어 금방 치울게."
다다다다다다다
박혜진은 당황한 듯이 빠르게 자신의 빨래대를 향해서 뛰어가기 시작했다,
나는 박혜진이 자신의 빨래대를 향해서 달려가는 모습을 귀엽게 바라보다가 혜진이에게 말했다.
"혜진아."
"우으으으으응 왜?"
화들짝
자신의 빨래대를 향해서 뛰어가다가 박혜진이 화들짝 놀라면서 나를 쳐다보았다.
"저...미안한데 나 샤워 좀 해도 돼?"
"샤워 왜? 아.........응응 그러네? 응 샤워해도 돼. 화장실 마음대로 써."
끄떡 끄떡 끄떡 끄떡
"아 고마워."
박혜진은 내가 갑자기 샤워를 해도 되냐고 물어보자 의아한 듯이 나를 쳐다보다가 금새 내 몸에 붙어 있는 진흙과 내 머리 위에 묻어 있는 회색가루를 보고서는 이해가 갔다라는 듯이 고개를 끄덕 끄덕거리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내가 모자를 푹 눌러쓴 남자에게 자신의 핸드백을 빼앗아 와주는 것 때문에 몸이 더러워진 것과 자신에게 얼음찜질을 받으려면 몸이 깨끗해야한다라는 것을 인지한 듯했다.
몸에 잔뜩 묻어 있는 진흙과 회색 가루들을 자신의 집안에 날리게 하는건 박혜진으로서도 그렇게 기분 좋은 선택지가 아닐 것이기 때문이었다.
'후후후후후훗 이러면 이제 샤워실 입성은 성공이지.'
나는 옷을 하나 둘씩 차례 차례 벗기 시작했다.
휘이이익
휘이이익
스으으윽
움찔
움찔
움찔
그렇게 내가 옷을 벗기 시작하자 박혜진은 뒤돌아서 빨래대에 널부러져 있던 자신의 브래지어와 팬티들을 수습하기 시작했다.
내가 옷을 벗는 소리에 움찔 움찔 거리면서 자신의 브래지어와 팬티들을 모으고 있는 박혜진의 모습이 매우 귀엽게 느껴졌다.
아무래도 자신의 자취방에 처음으로 남자를 데리고 와서 뒤에서 남자가 옷을 벗고 있다라는 사실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듯 했다.
그런 박혜진이 민감하게 반응을 하고 있다라고 알 수 있었던 것이 움찔 움찔거리는 반응말고도 박혜진의 새하얀 목이 빨갛게 달아오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내가 옷 벗는 소리에 새하얀 목이 빨갛게 달아오르고 있는 박혜진의 모습을 보면서 자지가 꿈틀 꿈틀 거리기 시작했다.
꿈틀 꿈틀 꿈틀 꿈틀
"그럼 실례 좀 할게."
"응응 아 잠시만 보일러 틀어줄게. 잠시만 기다려."
다다다다다다다
박혜진은 뭐가 그리 급한지 당황해하면서 자신의 안방으로 향해 달려가더니 안방에서 버튼같은걸 눌렀다.
그 작은 키로 자신의 집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박혜진의 모습이 너무도 귀엽게 느껴졌다.
"다 ...다 됐어."
다다다다다다
그렇게 안방에 자신이 이때까지 모았던 자신의 브래지어와 팬티를 숨겨두고서 다시 바깥으로 뛰어오는 박혜진.
뭔가 다람쥐가 도토리같은 먹을 것을 자신만 아는 장소에 몰래 숨겨두고 오는 것 같아서 그 모습이 너무도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그와중에 박혜진은 차마 나를 보면 안 된다라는 듯이 고개를 나의 반대편으로 돌리고 빨래대를 향해서 뛰어갔다.
그 모습이 뭔가 만화 캐릭터의 모습을 나에게 연상시키면서 너무도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박혜진은 키도 작고 팔도 작아서인지 한 번에 자신의 브래지어와 팬티들을 안방으로 못 옮겨서 다시 끙끙대면서 빨래대 널려져있는 자신의 브래지어와 팬티들을 팔에 모아넣기 시작했다.
그렇게 작은 키와 작은 팔로 자신의 브래지어와 팬티들을 끙끙거리면서 모으는 박혜진의 모습이 귀엽게 느껴졌다.
나는 그러한 박혜진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다가 박혜진의 화장실로 들어갔다.
박혜진의 화장실로 들어가니 굉장히 깔끔하고 여자 혼자 사는 느낌의 세팅이 되어있었다. 그리고 알 수 없는 좋은 향기와 작고 귀여운 느낌의 인테리어가 눈에 띠었다.
'하악 하악 하악 하악 여기가 박혜진이 맨날 샤워하고 생활하는 장소인건가? 크으으으으 박혜진이 샤워하던 곳에서 내 몸을 샤워한다라는게 믿기지가 않네. 아아아아 그리고 여기서 박혜진과 앞으로 성행위를 할 것이라는 것도 믿기지가 않네. 아아아아아 화장실에서는 한 번도 섹스를 해본적이 없었는데 박혜진과 화장실에서 섹스를 해보게 될 줄이야. 너무 꿈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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