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현실 미소녀 게임-256화 (256/599)
  • 〈 256화 〉 신입생 연극연습 2

    * * *

    연극 영화 동아리 2학년 퀸카와 1학년 퀸가 그리고 인기많은 여자 세명의 보지를 내 자지 동서로 만들었던 것에 대한 엄청난 뿌듯함을 느낀 채 박혜진과 이나은과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웅성 웅성 웅성 웅성

    ­힐끔 힐끔 힐끔 힐끔

    그렇게 박혜진과 이나은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연극 영화 동아리 2학년 선배들이 나를 신기한 눈빛으로 쳐다보며 웅성거리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어라 왜 그러지? 무슨 일 있나? 설마 내가 이은세 선배나 박혜진 혹은 이나은을 따먹은 것을 알고 있는 건가?’

    나는 왜 연극 영화 동아리 선배들이 웅성 웅성거리면서 나를 힐끔 힐끔 쳐다보는지 이해가 가질 않았다.

    그렇게 연극 영화 동아리 선배들을 바라보다가 이은세 선배와 눈이 마주쳤다. 이은세 선배는 나와 눈이 마주치자 빙긋 웃더니 내게 다가왔다.

    ­저벅 저벅 저벅 저벅

    그리고 나의 귀에다가 대고 귓속말을 하기 시작했다.

    “후후후후훗 명한아 왜 연극영화 동아리 선배들이 너 바라보고 힐끔힐끔거리면서 이야기하고 있는지 궁금해?”

    ­찌리리리릿

    이은세 선배가 나에게 귓속말을 하자 이은세 선배의 숨결과 말소리가 내 귓가로 파고들어오면서 찌리리리릿한 전기가 몸을 흐르는 느낌이 들었다.

    “아 네 무슨 일이에요?”

    “아 방금 너 도착하고나서 내가 그때 너와 이야기한 거 생각나서 너 시나리오 너가 쓴 것 맞다고 내가 확인했다라고 이야기했거든. 그러니까 연극 영화 동아리 선배들이 많이 놀랬나봐. 사실 연극 영화 동아리 선배들 사이에서 너가 쓴 시나리오가 맞다 아니다 의견이 반반 갈렸었거든. 그런데 너가 쓴 시나리오가 맞다라고 내가 인정을 하니까 연극 영화 동아리 선배들 사이에서 너가 쓴 시나리오가 맞다라고 한 선배들이 지금 신이 나서 너가 쓴 시나리오 아니라고 말한 연극 영화 동아리 선배들에게 자신들의 말이 맞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중이야.”

    ‘아아 그랬구나. 하하하하하하 그럼 이건 기분좋은 웅성거림이군.’

    “아아아 감사합니다.”

    “그래 그럼 이따 보자. 오늘도 새로 시나리오 준비해왔지? 기대할게.”

    그렇게 이은세 선배는 내게 눈웃음을 치고 활짝 웃는 얼굴로 다시 연극 영화 동아리 선배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갔다.

    그렇게 이은세 선배와 내가 귓속말을 서로 나누자 박혜진이 의아하다라는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면서 물었다.

    "왜 그래? 무슨 일이야?"

    나는 박혜진에게 귀를 가까이 대보라고 손짓을 하였다.

    ­휘이이익

    그러자 박혜진이 무슨 이야기를 나눴길래 귓속말을 했는지 궁금하다라는 듯이 내게 자신의 귀를 기울였다.

    그렇게 내게 다가온 박혜진의 귀를 보자 작고 귀여운 모양의 박혜진의 귀와 귓구멍이 보였다.

    그러한 박혜진의 작고 귀여운 귓구멍을 바라보면서 박혜진의 귓구멍도 구멍이라고 내 자지를 박아넣을 수 는 없지만 내 혀를 박혜진의 귓구멍에 박아넣고 싶다라는 충동을 잠시 느꼈다.

    ­스으으윽

    그렇게 박혜진에게 귓속말을 하려는데 난데없이 느껴지는 가까워지는 인기척에 옆을 보니 이나은도 무슨 일로 내가 이은세 선배와 귓속말을 나눴는지 궁금하다른 듯이 내쪽으로 몸을 기울였다.

    그리고 이나은 또한 자신의 귓구멍을 내 입가 주위로 가져다 대었다. 난데없이 보이는 두 여자의 구멍에 나는 왠지 모르게 야한 상상이 되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박혜진과 이나은의 구멍이라니. 귓구멍이긴하지만 번갈아가면서 박혜진의 귓구멍과 이나은의 귓구명 내 혀로 쑤시고 싶네.'

    나는 그렇게 박혜진의 귓구멍과 이나은의 귓구멍 주위로 입을 가져간 뒤 일부러 온기와 숨결을 담아서 박혜진의 귓구멍과 이나은의 귓구멍에 불어넣으면서 이야기했다.

    "아 지난번에 쓴 시나리오 있잖아."

    "하으으으읏 아아아 으으으응."

    "으으으으으읏 아아아 으응."

    ­움찔

    ­움찔

    내가 자신들의 귓가에 바람과 숨결을 불어넣자 박혜진과 이나은 모두 자극이 되었는지 움찔하면서 나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다.

    그래도 나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 싶은 듯이 자신의 귀를 떼지 않고 그대로 내 입가 주위에 위치하고 있는 박혜진의 귓구멍과 이나은의 귓구멍이 뭔가 귀엽고 애교스럽게 보였다.

    "사실 내 입으로 말하기는 좀 그런데 연극 영화 동아리 선배들이 내가 가져왔던 시나리오가 내가 직접 쓴 시나리오가 맞는지 궁금했어 했거든."

    "으응? 그거 그때 우리 연극 영화 동아리에서 발표할 때 선배들이 물어봤었잖아. 이미 너가 대답 다 한 상황아니었어?"

    "그래 그때 우리 연극 영화 동아리 신입생 발표회 때 너가 직접 썼다고 대답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응응 근데 그렇게 하고서 연극 영화 동아리 선배님들끼리 회의를 했는데 내가 쓴 시나리오를 동아리 공연에 쓰자라는 의견이 나왔었나봐."

    "헐 대박 진짜? 우아아아아아 미쳤다 미쳤어. 연극 영화 동아리 1학년 신입생이 쓴 시나리오를 동아리 공연에 쓴다고? 그거 동아리 역사상 처음있는 일 아냐?"

    "헐 대박 명한이 너 진짜 완전 대박이다. 그럼 우리 연극 영화 동아리 선배들이 너 시나리오 인정한 거네? 우와 어떻게 연극 영화 동아리 1학년 신입생이 쓴 시나리오를 가지고 연극 공연을 할 수가 있지. 허어어얼 대박 그럼 나 지금 그런 시나리오 가지고 연기하고 있는 거야? 대박."

    "아아 그래서 연극 영화 동아리 선배들끼리 토론이 펼쳐졌대. 이게 내가 쓴 시나리오가 맞는지 아닌지. 만약에 내가 진짜 쓴 시나리오가 아닌데 동아리 공연하다가 내가 쓴 시나리오가 아닌게 탄로나면 동아리 개망신이잖아."

    "그...그렇지. 실제로도 우리 연극 영화 동아리에서 자기가 쓴 시나리오 아닌데 자기가 쓴 시나리오라고 거짓말해서 동아리 공연했다가 후에 탄로나서 우리 동아리 개망신당했던 적이 있었지. 그리고 그 선배는 동아리 회의를 거쳐서 제명되었었다라고 하던데."

    "그...그러게....그렇게 되면 문제가 심각해지지. 그...그래도 명한이 너는 그때 너가 직접 아니라고 했으니까 아닌 거 맞지? 며..명한이 너는 아닐거라고 믿어."

    박혜진과 이나은은 갑자기 심각해지는 분위기에 불안한 눈초리를 보이면서 이야기를 했다.

    둘의 눈치를 보니 둘은 내가 쓴 시나리오가 맞다고 생각을 하는 눈치였지만 그래도 만에 하나 아닐 가능성을 배제를 못 하겠는지 조금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사실 박혜진과 이나은의 입장에서는 나를 안지 그렇게 오래된 시간이 지나지 않았고 또한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힌다라는 말처럼 혹시나 만에 하나 내가 쓰지 않았을 경우에 상처를 입게 될 것이 두려운 모양새였다.

    "걱정하지마 내가 쓴 시나리오가 맞으니까. 아무튼 그래서 동아리 선배들이 이은세 선배를 통해서 내가 쓴 시나리오가 맞는지 안 맞는지 확인해달라고 부탁해서 이은세 선배가 내가 쓴 시나리오가 맞는지 확인을 했었고 이은세 선배가 내가 쓴 시나리오가 맞다고 확인을 해줘서 지금 우리 연극영화 동아리 선배들이 그 사실을 듣고서 놀라서 웅성 웅성 대는 거야."

    그러자 박혜진과 이나은이 한 숨 돌렸다라는 듯이 숨을 내쉬며 말했다.

    "휴우우우우우우우 다행이다 아아아아아 명한이 너 믿고 있었다고. 사실 너가 쓴 시나리오가 아니면 어떻게 그렇게 디테일함까지 표현을 할 수 있겠어. 물론 자기가 쓴 시나리오가 아니여도 그렇게 디테일함까지 설명할 수 있긴 있는데 그럴려면 아예 그 시나리오를 파고들어서 달달달달 외워야하잖아. 연극 영화 동아리인데 누가 그런 수준까지 하겠냐고. 나는 그래서 너가 쓴 시나리오인줄 알았지."

    "그...그래 맞아 휴우우우우우우 다행이다. 혹시나 명한이 너가 쓴 시나리오가 아니면 어떡하나라는 생각이 솔직히 머리속을 스쳐지나가긴했는데 그래도 나는 명한이 너가 쓴 시나리오라고 믿고 있었거든 다행이다. 그럼 명한이 너 시나리오 우리 동아리 공연때 쓰이는 거야?"

    나는 그것은 확신을 할 수 없어서 알 수 없다라는 표정으로 말했다. 사실 연극 영화 동아리 선배들 사이에서 내가 쓴 시나리오를 동아리 공연에 쓰는 게 어때라는 아이디어가 나온 수준이었지 실제로 동아리 공연에 쓰자라고 채택이 된 것은 아니였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사실 내가 이때까지 여자들을 따먹고서 시나리오 능력을 올린 이유도 이때문에서였다.

    연극 영화 동아리 1학년이 만든 시나리오가 동아리 공연에 사용될려고 한다면 연극 영화 동아리 2학년이 만든 시나리오보다 단순히 그냥 잘 쓴 수준으로는 안 되었다.

    아무래도 연극 영화 동아리 2학년 선배들의 경우 연극 영화 동아리 1학년이 쓴 시나리오로 공연을 하는데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었다.

    연극 영화 동아리 2학년인 자신이 쓴 시나리오도 채택이 안 되는 마당에 연극 영화 동아리 1학년이 쓴 시나리오가 채택이 되는 것을 좋아할 2학년 선배가 누가 있겠는가.

    게다가 지금 연극 영화 동아리 1학년 신입생이면 연극 영화 동아리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상황인데 그런 연극 영화 동아리 1학년 신입생의 시나리오가 채택이 된다면 자신이 연극 영화 동아리에서 생활한 1년이상의 짬밥이 허무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연극 영화 동아리 1학년이 만든 시나리오가 채택이 되려면 내가 쓴 시나리오가 단순히 연극 영화 동아리 2학년이 쓴 시나리오보다 잘쓴 수준이 아닌 무언가 그것을 포함하고 그리고 그것을 뛰어넘어 무언가 독특한 요소가 있어야 한다라고 판단을 하였다.

    그래서 이것이 내가 여자들을 따먹고 시나리오 능력치를 올린 이유였다.

    "아니 글쎄 잘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그거는 나중에 우리 연극 영화 동아리 선배님들이 판단하지 않을까? 일단 우리는 우리 연극에 집중하자."

    "히히히히힛 알았어 그래도 이렇게 연극 영화 동아리 공연에 고려대상이 된 다라는 것만해도 어디야. 아아아아아아 그런 시나리오로 연극을 하고 있다니 너무 기분이 좋은걸? 명한이 너랑 진짜 같은 조 되기를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해."

    "헤헤헤헤헤헤헤 나도 나도. 우우우우우웃 그럼 연극 영화 동아리 선배님들이 우리 연극 하는거 더 주의깊게 그리고 자세히 볼 거 아냐. 그럼 명한이 너 시나리오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선배님들의 눈에 띌 수 있는 기회가 되겠네. 열심히 해야겠다. 명한아 시나리오 가지고 왔지? 우리 바로 연습하러 가자."

    "그래 그래. 아 그리고 미안한데......."

    "으응?"

    "으응?"

    나를 의아하다라는 듯이 쳐다보는 박혜진과 이나은.

    나는 박혜진에게는 아무런 생각이 없었지만 이나은에게 왠지 미안함을 느꼈다.

    시나리오 선택지에서 박혜진을 메인 히로인으로 두고 이나은을 서브 히로인으로 둬서 결국에 박혜진에게 시나리오의 무게를 두는 쪽으로 써왔기 때문이었다.

    "그 시나리오를 쓰다보니까 설정하게 된 건데 아무래도 우리 나라 정서상 한 남자가 여러명의 여자를 만나는 것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잖아. 뭐 남자 입장에서 좋기는 한데 연극 영화 동아리 관객들은 남자만 있는게 아니니까. 그래서....그 두 명의 여자 주인공 중에서 이번 시나리오에서 한 명에게 무게를 좀 더 뒀는데....그 무게가 좀 덜 실린 여자 주인공 파트를 맡은 사람은 실망하지 않았으면 해서...이게 너네도 알다시피 혜진이 너와 나은이 너랑 상관없이 원래 시나리오를 쓰면서 생각해둔 히로인드르이 비중이 있었거든. 그래서 그거대로 시나리오를 진행한 거니까 혹시 자신의 비중이 다른 사람의 비중보다 조금 적어졌다라고 해서 너무 섭섭해 하지마."

    나는 이나은이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혼자 섭섭해하는 것보다 내가 미리 설명을 해서 이나은의 섭섭함을 줄이는 것이 낫다라고 판단을 해서 미리 이나은에게 양해를 구하였다.

    그러자 박혜진과 이나은 모두 아쉽지만 괜찮다라는 표정을 지었다.

    "에이 그런거는 시나리오 작가가 역할 정하는 거니까 어쩔 수 없지. 뭐...현실 세계에서 너가 둘 중 한 명을 택하는 것도 아니고 시나리오 세계에서 너가 히로인들의 비중을 정한건데...뭐 솔직히 내가 연기하고 있는 캐릭터의 비중이 줄어든다면 좀 아쉽거나 섭섭할 것 같은데 그래도 시나리오는 시나리오일 뿐이니까...좀 섭섭해지더라도 금새 마음 회복할게 걱정하지마. 미리 설명해줘서 고마워."

    "헤헤헤헤헤 그래 나도 나도. 이건 연극 영화 동아리 시나리오일뿐이니까 괜찮아. 뭐 시나리오 상에서 내 비중이 다른 사람에 비해 좀 줄어들면 아쉬울 것 같기는 한데 시나리오는 시나리오니까. 최선을 다할게. 대신에 만약에 내 캐릭터의 비중이 줄어드는 거면 다음에 보상을 해주면 고맙겠어 후후후후후후훗."

    * *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