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현실 미소녀 게임-223화 (223/599)
  • 〈 223화 〉 공대 조별과제

    * * *

    이아름은 계속 김가영의 F컵 가슴이 신경 쓰이는지 이야기를 꺼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아니라니까. 패션의 완성은 얼굴인것처럼 가슴의 완성도 얼굴이야. 옷을 아무리 잘입어도 얼굴이 못 생기면 태가 안나는것처럼 가슴이 아무리 커도 얼굴이 안 이쁘면 가슴의 매력이 그렇게까지 높게 올라가진 않아. 물론 가영이가 못 생겼다라는 것은 아닌데 나는 아름이 너가 가영이보다 훨씬 아름답고 매력있게 생겼다라고 생각해. 실제로 가영이는 공대 남자들에게 아무런 별명도 없지만 너는 공대 퀸카라는 별명이 있잖아. 물론 얼굴이 같다라는 조건 하에 가슴이 더 크면 거거익선이 맞기는 한데 남자들은 가슴 아무리 커도 얼굴이 안 이쁘면 별로라고 생각해. 그리고 가슴이 커도 아름이 너처럼 들어갈 때 들어가고 나올 때 나온 몸매를 선호하는거지 전체적으로 살이 쪄서 가슴이 큰 몸매를 선호하지는 않아. 물론 가영이처럼 가슴이 F컵이면 좀 다른 이야기긴한데 그래도 나는 가영이 같은 F컵 가슴 몸매보다 아영이 너의 C컵 가슴 몸매가 훨씬 아름답고 매력적으로 느껴져.”

    그러자 이아름은 조금 안심이 된다라는 듯이 말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그래? 그럼 다행이구 흐으으으으응 내가 가영이보다 명한이 너에게 매력적이라니 기분이 좋네 하아아아앙.”

    ‘아니 압도적으로 아름이 너가 가영이보다 훨씬 아름답고 매력적인데 왜 가영이에게 이렇게 신경을 쓰는거지? 궁금하네.’

    나는 문득 이아름이 김가영을 섹스할 때 이렇게 신경을 쓰는 이유가 궁금해졌다.

    단순히 김가영이 이아름보다 섹스 경험이 압도적으로 많다라는 것보다 뭔가 다른 숨겨진 이유가 있을 것 같았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근데 아름아 너 가영이보다 충분히 매력적인데 가영이가 신경쓰여? 아무래도 자주 붙어다녀서 그래?”

    그러자 이아름은 당황스럽다라는 듯이 얼굴을 붉히면서 말했다.

    “하앙 으앙 아앙 아앙 응응 아무래도 가영이랑 나랑 절친이라서 계속 붙어다니니까 가영이한테서 내가 가지지 못한 장점들이 많이 보이거든. 그래서 그런 점들 보면 저런 점들을 남자들이 좋아서 가영이랑 섹스하고 싶어하나 하기도 하고...희한하게 보면 남자들이 나한테 섹스하자고는 잘 안 하는데 가영이한테는 섹스하자고 잘 하거든. 이런말하기는 정말 부끄럽지만...내 주위에서 나랑 섹스하자고 말 한 번도 안 했는데 가영이랑 섹스한 남자가 내가 알고 있는 것만 세 명이나 돼…”

    '헐 대박 아름이 주위에서 가영이 따먹은 남자가 셋이나 된다고? 그건 좀 충격인데. 와 아름이가 근데 어떻게 자기 지인들 중에서 가영이를 따먹은 남자가 셋이나 되는 걸 아는 거지?'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그래? 진짜? 근데 아름이 너는 너 지인들 중에서 가영이 따먹은 남자가 셋이나 된 다는 거 어떻게 알았어?"

    "하응 아앙 앙응 아앙 그야 가영이가 내가 자랑하듯이 어제 누구누구랑 섹스했다라고 이야기하니까 알지. 가영이는 자기 섹스 경험 나에게 이야기하는거 좋아하거든. 흐으으으응 나도 처녀였으니까 섹스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서 이야기 듣기는 했는데 그게 내가 아는 지인들이 가영이랑 섹스했다라고 할 때는 많이 심정이 미묘했거든. 평소에는 가영이한테 호감어린 시선이나 마음에 들어하는 표시 하나도 안하고 싸우고 투닥투닥거릴 떄가 많았는데 어느새 시간 지나보면 가영이랑 섹스해있고 또 가영이한테 어떻게 섹스했는지 자지 크기나 정력 그리고 성적 취향이 어떤지 들었는데 그 이후에 만나면 얼굴 보기 민망하기도 하고 뭔가 가영이랑 섹스한 장면이 상상되면서 떠오르기도 하고 민망해져서 뭔가 낯뜨거워지더라구. 근데 또 신기한게 가영이한테는 섹스하자라고 해서 섹스했으면서 나한테는 그런 이야기조차 안 꺼내니까 내가 그들에게 가영이보다 성적 매력이 떨어져서 그런가 하고 또 섹스 이후에도 가영이랑 더 친하게 지내는 남자애들 보면 부럽기도 하고 그랬어."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그건 가영이가 아름이 너에 비해서 따먹기 훨씬 쉬운 난이도라서 그런거지. 가영이는 진짜 마음먹고 들이대면 어떻게든 보지를 따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름이 너는 공대 퀸카라서 클래스가 다르잖아. 남자들은 이쁜 여자에게는 오히려 접근도 못하는 법이라고. 아름이 너는 못 올라갈 나무는 쳐다도 보지말라라는 느낌이었다고. 흐으으으음 근데 의외긴 하네. 아름이 의외로 걸레 스타일인건가? 이남자 저남자에게 다 보지 벌리고 다니는. 아니 어플을 통해서 남자들 만난건 이해가 가긴하는데 그래도 아름이 지인들까지 다 보지를 벌리고 다닐 줄은 몰랐네. 가만있어봐 아름이 지인이면 내 지인이기도 한데 혹시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서도 가영이 따먹은 남자 있는 거 아냐?"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그렇구나. 그럼 아름이 너 지인들 중에서 가영이 따먹은 남자가 셋이나 있다면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서도 있겠네?"

    "하아 으앙 아앙 아앙 아아 그렇지 명한이 너가 아는 사람도 있어 하으으으으응."

    '와 대박 미치겠다. 내가 아는 사람 중에서 가영이를 따먹은 남자가 있다고 누굴까?'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그게 누군데?"

    그러자 이아름이 그건 말하기 곤란하다라는 표정으로 말했다.

    "하응 아앙 으앙 아앙 미안해 명한아 그건 말해줄 수가 없어. 둘만의 프라이버시잖아 하앙 으앙 아앙 아앙 애초에 이런 이야기도 명한이 너니까 이야기해주는 건데 가영이가 너가 아는 누가랑 섹스했는지 까지는 말해줄 수가 없어. 정말 미안해 흐응 으응 으응 아앙."

    '아아아아 아쉽다. 하긴 이건 개인 프라이버시 영역이니 아름이 입장에선 제 3자로서 자기 절친의 정보를 퍼뜨리는 거니 애매하긴 하겠네. 아아아아 내가 아는 사람 중에서 가영이를 따먹은 남자가 누굴까..헐 설마 광석이 형이나 지훈이는 아니겠지?'

    나는 갑자기 광석이 형이나 지훈이가 가영이를 따먹었을 상상을 하자 뭔가 등에서 소름이 돋기 시작했다.

    나와 아름이가 야외 공원에서 섹스를 한 후 아무렇지도 않게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광석이형과 지훈이 그리고 가영이 앞에서 행동했었던 것처럼 광석이 형이나 지훈이도 가영이를 따먹고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우리 앞에서 행동을 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 만약에 그렇다면 광석이 형과 지훈이 중에서 가영이를 따먹은 사람과 가영이를 따먹지 못 해본 남자 그리고 가영이 셋이서 방탈출 시설에 있다라고 생각하니 느낌이 묘했다.

    '아니지 가만있어봐 광석이 형이나 지훈이 둘 중에 한 명이 아니라 광석이 형과 지훈이 둘 다 가영이를 따먹었을 수도 있잖아.'

    나는 광석이 형과 지훈이가 가영이를 둘 다 따먹어보고선 서로 모르는 상황을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그 셋이 같은 방탈출 카페에 있다라고 생각하니 왠지 모르게 야하게 느껴졌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이거 느낌 묘하네. 광석이 형이랑 지훈이가 가영이를 따먹었었고 가영이가 저 둘과 같이 있다면 그렇게 되면 광석이 형이랑 지훈이랑 가영이 구멍동서잖아. 신기하네.'

    그러다가 나는 문득 한 생각이 들었다.

    '와 그럼 내가 만약에 가영이 따먹으면 나랑 광석이 형이랑 지훈이랑 셋이서 가영이 보지 동서네. 와 가영이 보지에 광석이 형이랑 지훈이 내 자지 세 개가 들락날락거린다라고 생각하니 가영이가 엄청 걸레같이 느껴지면서 육변기처럼 써보고 싶은 느낌이네.'

    나는 가영이 하나를 두고 나와 광석이 형 그리고 지훈이가 돌려가면서 가영이를 따먹는 상상을 해보니 뭔가 미국 포르노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미묘하게 흥분이 되기 시작했다.

    솔직히 아름이는 광석이 형이나 지훈이랑 절대 공유하기 싫었지만 가영이 정도는 뭔가 그냥 정액 분출용으로 사용해보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해보니 광석이 형이랑 지훈이가 가영이를 안 따먹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에이 몰라 뭐 광석이 형이나 지훈이가 가영이 따먹었든 안 따먹었든 내 알바 아니지. 아니다 알 바 맞기는 한가? 뭐 광석이 형이나 지훈이가 가영이 따먹었고 내가 따먹으면 뭔가 기분이 진짜 묘할 것 같기는 한데 말이야.'

    나는 광석이 형과 지훈이 중에서 가영이를 따먹은 남자가 있는지 궁금해서 어쩔 수 없이 아름이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혹시 설마 저 방에 있는 남자들 중에서 가영이 따먹은 남자들도 있는 거야?"

    그러자 이아름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내게 말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설마...광석이 오빠나 지훈이가? 아응 아앙 아앙 으앙 광석이 오빠나 지훈이는 가영이에게 아예 호감이 없지 않아? 뭔가 되게 불편한 기색을 펼치던데? 내가 가영이한테 이야기 듣기로는 광석이 오빠나 지훈이랑 섹스했다라는 이야기는 못 들었는데 흐으으으으응 아아 근데 이거는 내가 어느 순간 가영이가 내가 아는 지인이랑 섹스한 이야기 할 때마다 살짝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거든. 그 때 이후로 가영이가 내 지인이랑 섹스를 한 이야기는 자제하는 것 같아서 나도 광석이 오빠나 지훈이랑 가영이랑 섹스했는지는 몰라 하앙 으앙 아앙 앙앙 와와 만약에 광석이 오빠나 지훈이랑 가영이랑 섹스했으면 대박이겠다. 엄청 야한데? 저 방에서 그럼 섹스를 한 남자랑여자 그리고 그걸 전혀 모르는 남자 셋이서 방탈출 하고 있는 거 아니야. 흐으으으으응 아아아아앙 뭔가 야해. 아아 근데 진짜 광석이 오빠나 지훈이랑 가영이랑 섹스한 거 아냐? 티는 안 났지만 말야. 우리도...야외 공원에서 섹스했었는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조별과제하면서 광석이 오빠랑 지훈이 그리고 가영이 만나면서 이야기했잖아. 우리가 광석이 오빠랑 지훈이 그리고 가영이에게 섹스 한거 자연스럽게 숨긴 것처럼 광석이 오빠나 지훈이 그리고 가영이도 섹스한거 우리에게 숨기는 거면 대박이겠다 그치?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아름이의 말을 들어보니 아름이도 광석이 형과 지훈이 그리고 가영이가 섹스를 한지 안 한지 모르는 것 같았다.

    그리고 아름이 또한 광석이 형과 지훈이 그리고 가영이가 섹스를 했을지도 모른다라는 사실에 왠지 모르게 흥분을 하는 것 같았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근데 왜 광석이 형이나 지훈이 그리고 가영이라고 생각을 하는 거야?"

    "하아 하응 아앙 아앙 그게 무슨 말이야?"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광석이 형과 지훈이 그리고 가영이가 섹스했을 수도 있잖아."

    "하응 아앙 아앙 아앙 아아 그게 무슨 말...아아 광석이 오빠랑 지훈이 그리고 가영이가 둘 다 섹스를 해봤을 수도 있다고?"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그래 그럴 가능성도 있지 않아?"

    "하응 아앙 아앙 으앙 아아 그러네. 흐으으으응 가영이 정도라면 광석이 오빠랑 지훈이 둘 다 섹스해볼 그럴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보이는데 아아 뭔가 광석이 오빠랑 지훈이랑 가영이랑 둘 다 섹스해봤다라고 생각하니 엄청 야하네. 저 둘은 서로 가영이랑 섹스한 사실 모를 것 아냐."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알고 있을 수도 있지. 남자들은 자기가 따먹은 여자에 대해서 공유하기도 하거든."

    "하앙 으앙 아앙 아앙 그래? 하으으으으응 그럼 광석이 오빠가 침대 위에서 가영이 어땠더라 이러면 지훈이도 맞아요 형 가영이 침대 위에서 쩔던데요 뭐 이런식으로 이야기한다라는 거야?"

    "하아 하아 하아 하아 뭐 그렇다고도 볼 수 있고 그렇다기 보다는 뭐 술마시면서 여자 따먹은 이야기하다가 가영이 따먹었다라고 이야기하면 어 진짜 너도? 나도 가영이 따먹었는데 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다가 어땠어요? 물어보면 가영이 자지 졸라 잘 빨던데? 뭐 이렇게 이야기하면 맞아요 가영이 자지 존나 잘 빨아요. 가영이 입에다가가 정액 입싸하는데 죽는 줄알았어요. 허리 놀림도 죽이지 않아요? 뭐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게 되는거지."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가 우리는 서로 눈이 마주쳤다. 그리고 우리는 잠시 뒤에 웃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하하하하하하 근데 광석이 형이랑 지훈이랑 그렇게 가영이 따먹은 이야기 술자리에서 하는 것은 상상이 절대 안 된다."

    "하아 으앙 아앙 아앙 그러게 후후후후후훗 말도 안 돼. 솔직히 나는 광석이 오빠나 지훈이가 가영이랑 섹스했을거라는 상상 조차 안 들어. 그 둘의 성격보면 절대 가영이랑 섹스하거나 그럴 성격이 아닌 것 같애. 둘은 가영이한테 질겁하는게 느껴졌거든 하아 하아 하아 하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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