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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미소녀 게임-211화 (211/599)

〈 211화 〉 공대 조별과제

* * *

“아하하하하하 괜찮아. 뭐 내 것이 닿으면 그런 소리가 날 수도 있지 뭐. 자연스러운 생리 반응이니까 나 지금 거기 발기되어있는 것도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잖아. 너무 신경쓰지마. 아무래도 너 거기가 민감하면 그럴 수도 있지 뭐.”

그러자 김가영이 멋쩍은 듯이 이야기했다.

“그...그렇지? 내가 거기가 좀 민감해서. 다른 여자들도 그렇겠지만 나는 유독 거기가 성감대거든. 그래서 걸으면서 나도 모르게 신음소리가 나올지 몰라 이해 부탁할게.”

‘어우야 보지가 성감대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다니 뭔가 엄청 야릇하긴 하네. 여사친이랑 이런 이야기 나누니까.’

“알았어 걱정마.”

그렇게 김가영과 나는 서로를 안은 상태에서 공중 그네 다리를 건너기 시작했다.

­흔들 흔들 흔들 흔들

­사악 사악 사악 사악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푹씬 푹씬 푹씬 푹씬

­푸욱 푸욱 푸욱 푸욱

공중 그네 다리는 다리들이 공중에 떠있었고 균형을 잡기가 쉽지 않았기때문에 걸음을 움직일 때마다 내 자지가 김가영의 보지부분에 부딪쳤다.

그리고 김가영의 거대한 F컵 가슴이 움직일 때마다 내 몸을 짓눌렀다.

나는 흥분이 되어도 꾹 참고 앞으로 전진하는데 김가영은 원래 신음소리를 잘 참지 못하는지 걸으면서 간간히 신음소리를 내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하으으으으응.”

나는 난데없이 들려오는 김가영의 신음소리에 정신이 몽롱함을 느끼며 공중 그네 다리를 건너기 시작했다.

그렇게 계속 느껴지는 김가영의 거대한 F컵 가슴과 토실토실한 살들 그리고 보지 느낌에 나또한 흥분도가 많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나는 순간 김가영을 바라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하아아아 신기하긴 하네. 김가영이 내 자지 때문에 흥분해서 이렇게 신음소리를 내뱉을 줄이야. 그런데 김가영이 못 생기고 뚱뚱한 편이여서 그런가 또 신음소리는 꼴릿하게 잘 내네. 아무래도 뭔가 자신의 외모가 특출나지 않고 몸도 살찐 이상 다른 스킬들을 개발해야겠다 싶어서 신음소리도 섹시하고 야릇하게 내는 법을 연구한건가? 그나저나 그 도도하고 싸가지없던 김가영이 내 자지에 반응해서 신음소리 내고 있으니까 신기하긴 하네. 뭔가 의도치 않게 내 자지의 노예를 만드는 기분인데? 김가영이 나에게 이성적 호감을 느끼면 느낄수록 내가 이아름과 같이 있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게 되는 거니 이왕 김가영 흥분시키는 거 좀 더 서비스를 해줘볼까? 뭐 내 자지 느끼게 해준다라고 내 자지가 닳는 것도 아니고 솔직히 내 자지에 흥분해서 신음소리 내는 김가영 반응을 바라보는 것도 재밌기는 하네. 뭔가 못생기고 뚱뚱한 편이여도 그래도 내 자지에 여자가 헐떡헐떡거리면서 신음소리 내니까 뿌듯하긴 하구만.’

그렇게 나는 흔들다리가 흔들릴 때마다 내 자지가 김가영의 보지에 부딪치는 것을 막지 않고 자연스럽게 내 자지가 김가영의 보지에 닿도록 냅뒀다.

가끔 김가영이 흥분을 참는 모습을 보이면 일부러 좀 더 세게 부딪쳐서 김가영의 신음소리가 튀어 나오게 만들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흐으으읍..하으으응.”

그렇게 김가영과 같이 이동을 하니 어느덧 공중 그네 다리 끝으로 다가섰다.

­잘근

김가영은 공중 그네 다리 끝으로 다가오자 자신의 신음소리를 광석이형과 지훈이 그리고 아름에게 들려주기 싫다는 듯 입술을 깨물고 신음소리를 참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모습이 왠지 모르게 나의 기분을 야릇하게 만들었다.

‘후우우우우우 광석이형과 지훈이 그리고 아름이가 지켜보는앞에서 내 자지 부분을 계속 아름이 보지 부분에 박으면서 앞으로 오니 느낌이 진짜 묘하네. 뭔가 남들을 관전시키는 상태에서 가영이를 따먹은 것과 같은 느낌이네. 휴우우우우 근데 진짜 나는 김가영에게 성적인 생각은 아예 안들줄 알았는데 저 거대한 F컵 가슴을 느끼면서 자지가 보지에 계속 닿는데다가 가영이 신음소리까지 들으니까 성적인 생각이 안 들수는 없구나. 역시 남자는 여자라면 일단 발기하고 보는 존재인가봐.’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털썩

­후들 후들 후들 후들

그렇게 우리가 공중 그네 다리 긑에 도착하자 김가영이 다리가 풀리는 지 바닥에 주저 앉았다.

“가영아 괜찮아? 가영이 의외로 겁이 많구나. 건너오느라 수고했어.”

“가영아 괜찮아? 많이 무서웠지. 괜찮아 이제 다 건너서.”

“가영아 좀 쉬어. 아이구 많이 무서웠나보네.”

그렇게 가쁜 숨을 몰아쉬던 김가영이 나를 올려다보더니 말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명한아 고마워. 덕분에 건널 수 있었어.”

“아 뭘 이런거 가지고.”

나는 일부러 시크하게 말했다.

그렇게 나를 올려다보는 김가영. 순간 김가영이 시선을 내리는 데 나는 김가영의 시선이 나의 자지를 바라보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으으으으음?’

나의 자지를 힐끗 보던 김가영은 살짝 얼굴이 발개지더니 자리에서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렇게 김가영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이아름이 내 시야에 들어왔는데 이아름의 시선 또한 내 자지로 향해있었다.

'아으으으윽?'

내 자지는 김가영 때문에 발기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김가영과 이아름 또한 내 자지가 지금 발기되어 있다라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이아름은 굉장히 복잡 미묘한 표정으로 잔뜩 발기된 내 자지 부분을 쳐다보고 있었다.

나는 그러한 이아름의 복잡 미묘한 표정 때문에 흥분을 느끼기 시작했다.

나는 또한 김가영과 이아름 둘이 동시에 내 잔뜩 발기된 자지를 바라보고 있었다라는 사실에 나는 뭔가 굉장히 야릇하고 묘한 기분을 느꼈다.

‘휴우 휴우 휴우 휴우 진정하자 존슨 얼른 가라앉아! 이제 이동해야해!’

‘잠시만요 주인님 그게 그렇게 금방 가라앉는게 아니라구요.’

“자 다 되었으면 내려가자.”

“아 네 그래요.”

그렇게 광석이형과 지훈이 아름기 그리고 가영이가 내려가기 시작했다.

“으응 명한아 너 안 내려와?”

나를 보고 의아한 듯이 물어보는 광석이형.

‘잠시만요 형 발기가 되어서 금방 걸어갈 수는 없다구요.’

“아 네 저도 내려가려구요.”

하는 수 없이 나는 바지 주머니로 손을 넣어서 자지 앞부분을 들어올려 바지에 최대한 자지가 안 닿게 만들어서 엉거주춤 천천히 발기가 가라앉게 만들려고 노력하면서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우리는 바닥에 내려왔고 광석이 형이 바닥에 내려오자마자 말했다.

"아 가영이가 이렇게 높은 걸 무서워하는 줄 몰랐네. 우리 그러면 다음 것들은 높지 않은 것만 골라서 탈까?"

그러자 가영이가 새침하지만 고맙다라는 말투로 이야기했다.

"그...아니에요. 저때문에 그러실 필요 없어요. 저 정확히 말하면 높은 곳은 안 무서워하는데 아까처럼 뭔가 공중에서 불안정하게 흔들리는 것을 무서워 하는거에요. 뭔가 제가 살집이 좀 있는 편인데 그렇게 공중에서 불안정하게 흔들 흔들 거리면 무게 중심 잡기가 힘들어서 좀 두려움이 많은 편이거든요. 다른 놀이시설들은 아까 보니까 공중에서 흔들흔들거리지 않던데 공중에서 흔들흔들거리지 않으면 저도 괜찮아요."

"아 그래? 정말 괜찮겠어? 괜히 우리랑 노느라 무리하지 않아도 되는데 우리 다른거 놀거 많으니 그거 즐겨도 돼."

가영이게에 배려를 하면서 말하는 광석이형. 말하는 눈빛이나 표정을 보니 다른 의도가 있어서가 아니라 순수하게 가영이를 배려해서 말하는 것이라는것이 느껴졌다. 그러자 가영이가 다시 한 번 괜찮다라는 듯이 말했다.

"아 저 진짜 괜찮아요. 그냥 우리 가던 데로 가요."

"뭐 그래 그럼 혹시 나중에 무서우면 말해. 다른거 타러가면 되니까 가자."

그렇게 몸을 돌려서 이동하려는 광석이형.

"저..."

"으응?"

가영이가 갑자기 광석이형을 불러세우자 광석이형이 의아하다라는 듯이 쳐다봤다.

"그.....고마워....크흠흠흠 고마운 것 같아요...."

김가영은 고마워요라고 말하다가 차마 고마워요라고 말하기엔 쑥스러웠는지 고마운 것 같아요라는 매우 어색한 표현으로 광석이형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광석이형은 김가영이 자신에게 감사인사를 표할줄은 몰랐다라는 듯이 순간 정말 멍해진 듯한 표정을 짓다가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다.

"하하하하하하하하 뭐 그..그래 뭐 이런 걸 가지고 하하하하하하하하."

"................"

"................"

"................"

광석이형 뿐만 아니라 지훈이와 아름이 그리고 나 또한 가영이가 광석이형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할 줄은 몰랐기에 가영이가 광석이형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자 오히려 분위기가 어색해졌다.

­머쓱 머쓱 머쓱 머쓱

­긁적 긁적 긁적 긁적

그렇게 분위기가 어색해지자 머쓱해지는지 뒷머리를 긁적 긁적이며 걸어가는 광석이형.

나는 그러한 광석이형이 같은 남자인데도 귀엽다라고 느껴졌다. 그리고 이번 멀티 종합 플렉스 오락관 방문이 우리들의 사이를 한 층 가까워지게 만들어준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우리는 남은 놀이 시설들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남은 놀이 시설은 막대바에 매달려서 80도 미끄럼틀 타기. 공중에 떠있는 거대한 샌드백 점프해서 잡기, 그리고 봉으로 된 계단 올라가기였다.

가영이는 가영이의 말대로 나머지 놀이 시설들은 별로 무서워 하지 않은 채 재미있게 즐겼다.

아무래도 공중에서 흔들거려 자신이 중심을 잡을 수 없다라는 사실이 많이 무서웠던 모양새였다. 사실상 첫번째로 탔던 짚잭과 두번째로 탔던 공중 그네다리가 메인이어서 나머지 세 개는 그냥 저냥 즐겁게 즐길 수 있었다.

그렇게 우리는 그렇게 어드벤처 존 이용을 마치고 다음 존으로 이동했다.

그렇게 다음 존으로 이동을 하자 여러가지 놀이 시설들이 나왔다.

"우와 여기 방탈출 시설도 있네?"

"그러게? 여기안에 방탈출 시실도 있으니까 넘 신기하다. 나 방탈출 진짜 좋아하는데?"

"꺄아아아아아 진짜? 나도 방탈출 진짜 좋아하는데. 우와 여기 되게 신기하다 근데. 보통 방탈출은 다같이 들어가서 하나의 방에서 같이 탈출하잖아? 그런데 여기는 두 개의 방에서 서로 문제를 풀어서 협동해서 하나의 방에서 만나는 건가봐 뭔가 협동심을 요구하는 그런 방탈출 같은데?"

"우와 대박 재밌겠다. 나 방탈출 게임 많이 해봤는데 이렇게 두 개의 공간에서 나뉘어서 시작되는 것은 한 번도 못해봤는데 엄청 신기하네?"

"아 이거 얼마전에 티비에서 대탈출게임에서 이렇게 했었잖아. 연예인들이 두 개의 공간에 갇혀서 서로 힌트를 인터폰을 통해서 주고 받으면서 상대방의 방에 대한 퀴즈 힌트를 주고 서로 협력해서 문제를 풀어나가는거. 이거 아무래도 그거 차용해서 만들어낸 것 같은데 엄청 재밌겠다. 우리 해볼래?"

"우와 좋아 좋아 나도 방탈출 좋아해 우리 방탈출 해보자 광석 오빠 어때요?"

광석이형은 잠시 생각하더 말했다.

"그래 어차피 여기 수플랙스 멀티 종합 오락관 메인인 어드벤쳐 존 즐겼으면 다른 존은 다들 비슷비슷할거 같은데 방탈출 시설 가보자. 나도 방탈출 시설 엄청 좋아해. 후후후후훗 내가 또 이런건 엄청 잘하지. 나의 방탈출 실력을 발휘해볼까? 그런데 테마가 뭐야 테마가 중요한데 이런건."

광석이형은 방탈출 숙련자 답게 테마를 물어보았다.

"가만있어보자. 이거 테마가 미스테리와 공포인데요?"

"흐이이이이이익 공포? 후우우우웅 나 무서운 거 싫은데 내가 다른 것은 다 잘해도 공포는 많이 무서워하는 편이거든."

이아름이 살짝 울상이 되어서 말했다.

그러자 광석이형과 지훈이 그리고 가영이가 아쉬운 듯이 표정이 바뀌며 말했다.

"아하하하하하 아름이가 공포가 무섭다라고 하면 어쩔 수 없지. 원래 방탈출 게임에서는테마가 중요한 법이니까. 그럼 우리 방탈출 시설 말고 다른 거 이용할까?"

"그....그래요 하하하하하하 뭐 방탈출 시설이야 다른데 가서 이용하면 되는 거고. 뭐 여기 두 개의 방에서 나뉘어서 시작한다라는게 참신하기는 하지만 다른데도 곧 생기겠죠 뭐 그때 다시 한 번 모여서 같이 해보기로 하고 우리 다른거 해요."

"그래요 아름이가 무서워하면 좀 그러니 다른거 해요."

그러자 이아름이 잠시 고민하더니 결심한 표정으로 말했다.

"아...아니에요 저 무서운거 잘 못견디긴 하는데 그래도 아예 못 하는건 아니에요. 사실 뭐랄까 무서운걸 싫어하는 정도는 아니고 무서우면 깜짝 깜짝 잘 놀라고 흥분을 잘 한다라고 할까. 그러니까 괜찮아요 저희 방탈출 시설 이용해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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