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8화 〉 공대 조별과제
* * *
덜 덜 덜 덜
타악 타악 타악 타악
"흐읏 흐윽 으윽 으윽."
그렇게 짚잭을 타고 내려가는게 안전끈이 계속 내 자지를 압박하며 건드렸다.
아무래도 여자들을 따먹고 크기를 키운 내 자지의 크기를 생각하지 못 하고 평소 타던대로 탔던 것이 큰 패착인 듯 싶었다.
'아...자지가 커지면 장점밖에 없을 줄 알았는데 이런 단점이 있구나. 안 되겠어. 자지의 위치를 조정해야지!'
남자들은 알겠지만 이럴 경우 바지에 손을 넣어서 자지를 잡고 자지의 위치를 조정해야 되서 나는 바지 안으로 손을 넣을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꺄아아아아 명한아 너 멋있게 내려온다~!"
"오오오오오 명한아 재밌어?"
"크크크크크 명한이 뭔가 엄청 불안하고 불편한 표정인데?"
"야 야 야 야 무섭냐 쫄았냐? 크크크크크 생각보다 무섭지?"
그렇게 나보다 앞서 내려와 내가 짚잭을 타고 내려오는 것을 보고 있는 광석이형과 지훈이 그리고 아름이와 가영이 .
나는 차마 그들이 나를 보고 있는 앞에서 바지에 손을 넣어 내 자지의 위치를 조정할 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자지의 통증을 느끼면서 끝까지 내려왔다.
털썩
그렇게 끝까지 짚잭을 타고 내려오자 자지에 아스라한 통증이 느끼지면서 나도 모르게 다리에 힘이 풀렸다.
"하하하하하하하 명한이 표정봐 무서웠나봐. 표정이 완전 굳어있어."
"크크크크크크 얌마 사내 자식이 뭐 그게 무섭다라고 얼어있냐. 안전끈이랑 다 설치되어있는데 명한이 생각보다 겁이 많네."
"후후후후후훗 그러게요. 우리 여자들도 재밌게 내려오는데 명한이 너 의외다. 높은 곳 무서워하나보네. 후후후훗 괜찮아 괜찮아. 뭐 그럴 수도 있는거지."
"오오오오오올 명한이 그냥 만능인질 알았는데 이렇게 허당인면도 있구나. 신기하네. 괜찮아? 높은 곳 무서우면 말을 하지. 그래도 안전끈이랑 이런거 다 설치되어 있으니까 안심하고 즐겨도 돼."
내가 자지가 아파서 다리에 힘이 풀린 걸 모르는 광석이형과 지훈이 그리고 아름이와 가영이는 제멋대로 떠들기 시작했다.
나는 차마 그들앞에서 안전끈에 자지가 짓눌려서 아파서 그랬다라고 말을 할 수가 없어서 어색하게 웃기만 했다.
그렇게 우리는 짚잭을 즐기고 다음 순서인 클라이밍으로 이동했다.
클라이밍존으로 가니 다섯 개의 클라이밍 존이 있었다.
"우와 클라이밍존 다섯개야. 우리 인원이 다섯 명이니 하나씩 맡아서 하면 되겠네."
"그러게요. 우와 나 클라이밍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재밌겠다."
"저거 팔힘 엄청 들것 같은데 해본 사람 있어요?"
"아니 나는 처음인데?"
"나도 클라이밍은 처음이야."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클라이밍을 해볼 기회는 흔치 않은 편이다.
그리고 우리 다섯 명 모두 클라이밍을 해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우리 다섯 명 모두 기대에 찬 눈빛으로 클라이밍 존을 쳐다보기 시작했다.
"우리 그냥 클라이밍 올라가면 재미없으니까 누가 일등하나 내기할까?"
"좋아요 재밌겠네요. 우리 누가 일등으로 제일 위에 찍나 내기 해요."
"제일 위는 힘들지 않을까? 저기 1/2 지점 찍는걸을 목표로 하는건 어때?"
"좋아요. 근데 아무래도 여자들이 남자들에 비해서 불리하지 않아요? 뭔가 어드벤티지같은거 없어요?"
"맞아요. 여자들이 남자들에 비해서 이런건 불리하다구요."
그렇게 여자들의 불리함을 주장하며 뭔가 혜택을 요구하는 이아름과 김가영.
사실 피지컬적인 측면에서는 이아름과 김가영의 말이 맞기에 광석이형이 잠시 고민하다가 이야기했다.
"맞는 말이네 그럼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10초 먼저 출발하는게 어때? 그정도면 공평하지 않을까?"
"10초는 너무 짧아요. 20초 주세요."
"맞아요 20초 주세요."
그렇게 먼저 출발하는것 가지고 딜이 시작되었다.
광석이형은 20초를 듣더니 단호한 표정으로 말했다.
"안돼 20초는 너무 길어. 20초씩이나 주면 남자들이 너무 불리해. 1등을 할 수가 없어. 10초로 하자."
"10초는 너무 짧아요. 20초로 해요."
"맞아요 10초는 너무 짧아요 20초로 해요."
"안돼 10초."
"우와 광석이 오빠 너무해요. 그렇게 꼭 여자들을 이기려고 바득바득 힘줘서 해야겠어요?"
"맞아요 저희는 연약한 여자들이라고요 배려 해주셔야죠."
"승부의 세게에서 배려를 해주는게 어딨어. 신체적 차이에서 오는 불공평함은 맞춰줄 수 있지만 배려를 해줄 수는 없지."
"흐흐흐흣 너무해. 그럼 10초는 진짜 너무 짧아요 저희 15초로 해주세요. 저희 팔 봐보세요."
"맞아요 저희는 연약한 여자들이라구요."
아름이는 자신의 티셔츠 팔 부분을 걷어서 자신의 연약한 팔을 보여줬다.
이아름이 티셔츠의 팔 부분을 걷어올리자 이아름의 뽀얀속살과 작고 귀여운 알통이 드러나면서 뭔가 노출을 통한 미인계처럼 느껴졌다.
이아름은 그런 의도가 전혀 없었겠지만 그걸 바라보는 우리 남자들 셋의 표정은 모두 심쿵의 표정이었다.
김가영도 이아름처럼 자신의 팔뚝을 걷어올려서 보여주려다 자신의 살찐 팔뚝을 느꼈는지 자신의 팔을 걷어올리려는 동작을 멈추고 이아름의 팔뚝을 가르켰다.
'어우야 팔뚝부분일뿐인데도 가려져 있던 곳을 노출시키니까 뭔가 야하고 섹시하네.'
그러자 광석이 형이 얼굴이 살짝 빨개지더니 이아름과 김가영에게 말했다.
"흐흐흐흐흐흠 뭐 그럼 어쩔 수 없지. 15초로 하자."
그렇게 여자들이 15초 먼저 출발하는 것으로 하고 우리는 클라이밍대 앞에서 섰다.
"어라? 이거 모두 모양이 다르네? 흐으으으음 어떤건 쉬워보이고 어떤건 어려워보이는데?"
"그러게? 다 같은 난이도가 아니겠는데? 흐으으음 어떤 걸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올라가는 속도 좀 차이가 나겠어."
"그럼 어떤거 누가 할지 어떻게 고를까?"
"이럴떈 공평하게 가위바위보를 해야지 가위바위보로 누가 어느 클라이밍 탈지 정하자."
"그래 그럼 가위바위보 해."
그렇게 우리는 모양이 다 다른 클라이밍 존 앞에 서서 가위바위보를 시작했다.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사람이 다섯명이나 되어서 그런지 쉽게 결판이 잘 나지 않았다.
"아싸아아아아아! 내가 일등이다아아아아 크하하하하하하하!"
광석이 형이 가위를 내고 나머지가 모두 보자기를 내자 가위를 낸 자신의 손을 잡으며 포효를 했다.
나는 광석이 형에 대해서 잘 몰랐었는데 아무래도 승부욕이 강한 타입인 듯 했다.
"그럼 나는 어디보자 뭐가 좋으려나?" "
두리번 두리번 두리번 두리번
광석이 형은 클라이밍 존 앞으로 가더니 다섯 개의 클라이밍 존을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살피기 시작했다.
이게 뭐라고 진지한 표정으로 올라가는 루트를 머리속으로 그려보는 광석이 형이 나보다 형이지만 귀엽게 느껴졌다.
"나는 가운데 걸로 할게."
광석이 형은 다섯 개의 클라이밍 존을 신중하게 살펴보더니 가운데 클라이밍 존을 골랐다.
"자 그럼 다시 가위 바위 보 하자 가위 바위 보!"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아싸아아아아 내가 이겼다 크하하하하하하하하 승리의 여신은 나의 것!"
그렇게 지훈이가 두 번째로 이긴 후 포효를 했다. 지훈이도 광석이 형처럼 승부를 즐기는 타입인 듯 했다.
두리번 두리번 두리번 두리번
지훈이도 광석이형과 마찬가지로 클라이밍 존 앞에 가서 신중히 남은 네 개의 클라이밍 존을 살펴보더니 말했다.
"나는 네번째것 할게."
"자 그럼 우리끼리 가위바위보하자."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그렇게 세 번의 가위바위보를 거쳐서 내가 이겼다.
"명한이 너는 어느 존 할꺼야?"
"맞아. 어느 존?"
나를 보면서 궁금한 듯이 묻는 이아름과 김가영.
나는 그러한 그들을 보면서 무심하게 말했다.
"나는 너네 선택하고 마지막에 남은 존 할게."
그러자 이아름과 김가영이 깜짝 놀라며 말했다.
"와 진짜? 그래도 돼? 그래 줄거야?"
"와 명한이 대박 매너 좋네. 역시 명한이. 치이이이잇 광석 오빠랑 지훈이랑은 완전 다르다니까 고마워. 명한이는 역시 여자들을 배려해주는 구나? 배려심이 깊네. 자 그럼 아름아 너랑 나랑 가위바위보 하자"
"응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그렇게 이아름이 이기고 이아름은 다섯번째 클라이밍존을 선택했다.
그리고 이아름이 첫번째존 그리고 내가 두번째 존에서 클라이밍을 하게 되었다.
"자 다음 분들 앞으로 나와주세요."
그렇게 첫번째에 이아름 두번째 나 세번째 광석이형 네번째 지훈이 다섯번째 김가영이 서고서 우리는 클라이밍을 할 준비를 시작했다.
"자 안전장치가 다 매어졌으니 모두 올라가주시면 됩니다. 시작해주세요!"
"야야야야얍!"
"이야아아아앗!"
그렇게 첫번째 클라이밍존에서 이아름과 마지막 클라이밍존에서 김가영이 먼저 힘찬 기합과 함께 먼저 출발했다.
동시에 광석이형이 소리쳤다.
"잊지마 15초 후에 우리가 시작한다 15! 14! 13! 12! 11!"
진지한 표정으로 초를 세는 광석이형. 이게 뭐라고 진지하게 게임에 임하는 광석이 형이 귀엽기도 하고 재밌어서 웃음이 나왔다.
나는 이렇게 클라이밍을 하는 이 순간이 훗날 아주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
그렇게 무의식적으로 나는 이아름이 클라이밍 존을 올라가는 것을 바라보았다.
'어우야.'
그렇게 이아름의 아래에서 이아름이 클라이밍 존을 올라가는 것을 바라보는데 클라이밍 존을 올라가는 이아름의 새하얀 다리의 허벅지와 각선미가 눈에 들어왔다.
이아름은 클라이밍 존을 올라가느라 다리에 힘이 잔뜩 들어가 있었고 클라이밍존의 튀어나온 부분을 밟느라 허벅지를 벌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벌려진 허벅지로 원래 대로라면 바지 안에 감춰져 있어야할 속살이 드러나면서 아찔하고 짜릿한 매력을 선사해주었다.
더군다나 나는 아직 출발을 하지 않고 밑에서 이아름을 올려다보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아름의 바지속 허벅지와 바지 사이의 빈공간이 적나라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엄청 섹시하다. 지금 바지 안에 속공간과 속살이 보이고 있어. 아아아아 벌려진 이아름의 허벅지 너무 섹시해. 너무 야하고 짜릿한걸? 이렇게 몰래 아래에서 보는 느낌 진짜 야하다.'
이아름은 클라이밍에 집중하느라 자신의 벌려진 허벅지를 내가 아래에서 올려다보고 있다라는 것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한 눈치였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오르락 내리락 오르락 내리락 오르락 내리락 오르락 내리락
게다가 클라이밍 존을 올라가는 것은 큰 체력과 힘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아름은 올라간지 얼마 안 되어서 거친 숨을 몰아쉬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아름이 거친 숨을 몰아쉴때마다 앞뒤로 오르락 내리락거리는 이아름의 풍만한 C컵 가슴이 너무도 섹시하게 느껴졌다.
거기다가 클라이밍 벽에 바싹 달라붙어서 이아름이 클라이밍 존을 올라가기 시작하자 이아름의 탱글탱글한 엉덩이가 나의 시야에 들어왔다.
아무래도 클라이밍 존에 올라가느라 다리에 힘을 잔뜩 줘서 그런지 이아름의 탱글탱글한 엉덩이도 그 힘을 잔뜩 받아 하늘로 성난듯이 모양을 유지한 채 치솟고 있었다.
나는 그러한 이아름의 화가난 듯한 엉덩이에 아찔함을 느끼며 이아름의 엉덩이를 클라이밍존 아래에서 넋을 놓고 감상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저 탱글탱글한 엉덩이 보소. 내가 저 엉덩이 사이에다가 자지를 넣고 이아름의 보지를 따먹었던게 실화인건가? 믿겨지지가 않네. 아아 저 엉덩이사이에다가 다시 자지 박아넣고 이아름 따먹고 싶다.'
"자 이제 15초 다지났어 모두 출발! 흐라라라라라라랍!"
"우아아아아아아아아! 자 내가 가신다 모두 길을 비켜라!"
그렇게 15초가 지나자 광석이 형이 15초가 지났음을 알리면서 클라이밍존으로 점프를 했다.
그리고 빠른 속도로 클라이밍의 튀어나온 부분을 잡고 이동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15초를 기다리는 동안 머리속에서 어떻게 클라이밍 존을 올라가야할지 시뮬레이션을 다 돌려본 듯한 모양새였다.
지훈이 또한 광석이형이 15초가 지났다라는 말을 하자마자 번개처럼 자리에서 점프를 해서 높은 곳에 튀어나와 있는 부분을 잡았다. 그리고 빠른 속도로 클라이밍 존을 올라가기 시작했다.
지훈이 또한 광석이형과 마찬가지로 기다리고 있는 동안 머리속에서 시뮬레이션을 다 돌려본 듯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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