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1화 〉 편의점 아르바이트 3
* * *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수고했어 형인아 이제 내가 너 애무해줄게 올라와봐.”
“알았어. 흐으으으으 아 입 진짜 얼얼하네.”
이형인은 내 불알과 자지를 핥아오느라 입이 많이 얼얼한지 계속 자신의 턱과 입 주위를 어루만졌다.
그런 이형인의 모습을 보자 이형인이 내 자지를 열심히 빤 것 같아서 뿌듯함과 정복감이 온 몸에 차올랐다.
이형인은 그래도 소파 위에 올라가서 앉았고 이번에는 내가 소파 아래로 내려갔다.
아까와 위치가 정반대가 되어 이형인이 나를 내려다보는 입장이 되자 이것이 남녀 역전 세계인건가라는 생각이 들며 느낌이 묘해졌다.
이형인은 자기가 위로 올라오는데 내가 소파 아래로 내려가자 의아하다라는 듯이 물었다.
“왜 아래로 내려가는 거야?”
나는 너무도 당연하다라는 듯이 말했다.
“으응? 너가 너 발등 애무해달랬잖아. 그래서 애무해주려는건데?”
“으아아앗 진짜? 진짜 애무해주게?”
‘뭐야 자기가 애무해달라고 해놓고는 새삼스럽게 진짜 애무해줄거냐고 왜 물어봐.’
“당연하지 너가 애무해달랬잖아. 너가 내 불알말고도 내 자지 빨아주는 사까시 서비스까지 해줬는데 당연히 발등 애무 정도는 해줘야지 (나 한테도 업계 포상이고 말이야). 다리 내게 내밀어봐.”
“흐으으으으응 부끄러운데… 알았어.”
그렇게 이형인은 새침하게 자신의 발을 내게 내밀었다.
다리를 꼬고 소파위에 앉아서 발을 내게 내미는 이형인이 모습에 나는 묘한 섹시함을 느꼈다.
그렇게 나는 이형인의 발을 잡고 이형인이 신고 있던 구두를 벗겼다.
그러자 이형인이 화들짝 놀라며 말했다.
“꺄아아아아앗 뭐하는 거야?”
“으으으응? 너 발등 애무해주려고 하는건데?”
“그...그래도 신발을 벗길 필요까지는 없잖아. 발등 부분이야 구두 바깥으로 드러나 있는데”
“아니 신발을 벗기는게 발등을 애무해주기 편할 것 같아서 왜?”
“그...하루 종일 구두 신고 밖에 돌아다녔단 말이야. 내..냄새 날 수도 있단 말이야!”
덥석
스으으윽
나는 그 말을 듣고 장난스럽게 이형인의 발을 잡아 코에 가져다댔다.
이형인의 말대로 구두를 신고 돌아다녀서인지 이형인의 발에서는 묘한 냄새가 풍겼다.
그런데 그 냄새가 기분이 발냄새가 아닌 무언가 사람의 기분을 몽롱해지고 나른해지게 만드는 그런 발냄새였다. 흔히 우리가 강아지나 고양이의 발냄새를 꼬순내라고 좋아하듯이 이형인의 발에서도 그런 꼬순내가 나고 있었다.
스으으으으읍 하아아아아아 스으으으으읍 하아아아아아 스으으으으읍 하아아아아아 스으으으으읍 하아아아아아
나는 그런 이형인의 발냄새에 기분좋은 몽롱함을 느끼며 정신이 나른해지기 시작했다.
‘하아아아아아 이 발냄새 뭐야 기분좋게 몽롱하게 만드네 사람을. 여자의 발냄새를 맡고서 기분좋아하는 내가 변태가 된 기분이네. 신기하네 여자란 아니 이형인이라서 그런건가? 내가 발냄새 날때는 고약한 냄새뿐이었는데 이형인의 발냄새는 왜 사람 기분이 좋아지는 몽롱함을 전해주는거지? 신기하네.’
“우꺄아아아아앗?!”
이형인은 내가 자신의 발에 코를 가져다대고 냄새를 들이맡으며 숨을 쉬기 시작하자 질겁을 하며 자신의 발을 바둥 바둥 거리기 시작했다.
바둥 바둥 바둥 바둥
이형인이 발을 바둥 바둥 거리자 다리가 벌려지고 이형인의 치마가 올라가면서 이형인의 토실토실한 허벅지 안쪽살과 하얀색 팬티가 보였다.
'어우야 개이득. 하얀색 팬티입고 있었구나. 우아아아아 이형인의 무릎 밑에 앉아서 이형인의 팬티 몰래 훔쳐보는 기분 엄청 꼴릿하네.'
그렇게 이형인은 발을 바둥 바둥 거려 내 손에서 빼내기 시작했다.
휘이이이익
탁
"뭐...뭐하는거야 더럽게 냄새를 왜 맡아? 아이참 냄새 엄청 날텐데."
휘이이익
스윽
킁 킁 킁 킁
그대로 자신의 발을 자신의 얼굴에 가져다대고 냄새를 맡아보는 이형인. 흡사 요가를 하듯이 자신의 발과 자신의 얼굴을 가까이 가져단 이형인의 모습을 보자 우스꽝스러운 자세 때문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자신의 발냄새를 심각하게 맡아보던 이형인은 울상이 된 얼굴로 말했다.
"흐으으으으으읏 역시나 냄새 많이 나잖아. 오..오해하지마 펴..평상시에는 이렇게 냄새 안나! 오늘은 구두 신고 오느라 양말도 안 신고 왔고 또 편의점에서 오래 서서 일했고 또 오래 걸어다니기도 했고 또!"
얼굴이 빨개진채로 끊임없이 변명을 늘어놓는 이형인. 이형인의 표정을 보니 꽤 많이 당황한 것처럼 느껴졌다.
"하하하하하하 걱정하지마 그렇게 냄새 안 났어. 아니 솔직히 말하면 조금 냄새나기는 했는데 기분 나쁘거나 안 좋은 냄새는 아니었으니까 걱정하지마."
그러자 이형인은 더욱 울상이 되면서 말했다.
"거..거짓말하지마! 발냄새인데 기분 안 나쁜 발냄새가 어딨어. 흐으으으으응 이럴 줄 알았으면 구두 안 신고 오는건데..아니다 운동화가 더 냄새났으려나 양말때문에? 흐으으으 이럴 줄 알았으면 발 좀 씻고 오는건데..아이씨 기다려봐."
두리번 두리번 두리번 두리번
이형인은 노래방 안을 갑자기 두리번 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노래방 한 켠에 마련되어 있는 일회용 물티슈를 집어 들었다.
찌이이익
이형인은 자신의 이를 이용해서 일회용 물티슈 포장지를 찢고 일회용 물티슈를 꺼내더니 자신의 발을 일회용 물티슈로 꼼꼼하게 닦기 시작했다.
스윽 스윽 스윽 스윽
그렇게 자신의 한? 다리 위에 양반다리를 하면서 자신의 발을 닦는데 열중하는 이형인.
자신의 발을 닦는데 집중하느라 무릎 아래에 앉아 있는 내게 자신의 치마 안쪽과 하얀색 팬티가 보인다라는 것을 눈치 못 챈 모양새였다.
덕분에 나는 이형인의 허벅지 안쪽과 하얀색 팬티를 몰래 훔쳐보면서 엄청난 흥분감을느꼈다.
이게 상대방 여자가 내가 자신의 치마속과 팬티를 보고 있는 인지하는 상태에서 바라보는 것과 상대방 여자가 내가 자신의 치마속과 팬티를 보고 있는 것을 알지 못하나는 상태에서 몰래 훔쳐보는 것은 엄청난 쾌감적 차이가 있었다.
그렇게 발가락 사이 사이 구석 구석까지 일회용 물티슈로 닦아내는 이형인.
킁 킁 킁 킁
중간 중간 자신의 발을 들어올려서 냄새가 나나 안나나 맡아보는 이형인이 매우 귀엽게 느껴졌다.
특히 자신의 발을 들어올려서 자신의 코에 가져다 댈경우 자세가 상당히 우스꽝스러워지는데 이형인은 아까 자신의 냄새나는 발을 내가 코를 가져다 대서 맡았다라는 것이 심히 충격이었는지 자신의 우스꽝스러운 자세를 인지하지 못 한채 열심히 자신의 발을 닦고 있는 이형인의 모습이 너무 귀엽게 느껴졌다.
그렇게 한참을 열심히 자신의 발을 닦더니 이형인은 나에게 발을 가져다 대고 말했다.
"자 다 닦았어. 냄새 맡아봐."
내게 발을 뻗어서 발냄새를 맡아보라고 하는 이형인의 모습과 이형인의 늘씬한 각선미가 시야에 들어오면서 나는 묘한 흥분감에 사로잡혔다.
"알았어."
스으으으으읍 하아아아아아아 스으으으으읍 하아아아아아아 스으으으으읍 하아아아아아아 스으으으으읍 하아아아아아아
움찔
"흐으으으으으읏 간질어."
나는 크게 숨을 들여마시고 내쉬면서 이형인의 발에서 냄새가 나는지 안 나는지 맡아보았다.
확실히 이형인이 일회용 물티슈로 자신의 발을 닦아서인지 아까와 같은 냄새는 아예 나질 않았다.
한마디로 무취인 상태. 나는 그러한 이형인의 발냄새를 맡으면서 왠지 모를 아쉬움이 느껴졌다.
나는 평상시에 여자가 신던 스타킹을 산다라는 글을 보면서 뭐 저런 변태들이 다있어. 여자가 신던 스타킹을 왜 사는 거야? 라고 하면서 댓글들을 봤을 때 여자가 신던 스타킹에 묻어 있는 체취가 포인트라고 했을 때 변태들 이러면서 넘긴적이 있었는데 이형인의 발냄새를 맡고 나자 그 체취의 중요성이 왜 중요한지 조금은 알 것 같았다.
나는 이형인의 발샘새가 사라진 것에 대해 묘한 아쉬움을 느끼면서 이형인의 발을 쳐다보았다.
이형인은 내가 숨을 크게 들여셨다 마시자 나의 콧김이 자신의 발등을 간지럽히는듯 간지럽다라고 말하며 움추리는 모습을 보였다.
나를 소파위에 앉아서 내려다보면서 잠시 눈을 감고 얼굴을 찡그리는 이형인의 모습과 길게 늘어진 이형인의 머리카락이 매우 이쁘고 섹시하게 느껴졌다.
그렇게 나는 이형인의 발등을 무릎을 꿇고 앉아서 애무를 하기 시작했다.
핥짝 핥짝 핥짝 핥짝
"하으으으으읏?!"
움찔 움찔 움찔 움찔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하앙 아앙 으앙 아앙."
그렇게 이형인의 발등을 핥기 시작하자 이형인의 부드럽고 따뜻한 살결 느낌이 혀를 통해 전달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여자의 발등을 핥고 있다라는 사실이 나에게 묘한 흥분감을 주기 시작했다.
이형인은 내가 자신의 발등을 핥기 시작하자 깜짝 놀라며 움찔하는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까와는 다른 확실히 성적으로 흥분된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나는 그렇게 이형인의 발을 핥으면서 이형인의 발을 바라보았다. 확실히 남자의 울퉁불퉁한 발과는 다르게 이형인의 발은 매우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으로 오밀조밀모여있었다.
아기발이라고하기에는 애매했지만 여자들 특유의 작은 발사이즈와 발 모양새가 너무도 이쁘고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특히 이형인의 발톱에 발라져있는 검은색 페디큐어가 매우 섹시하게 느껴졌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발사이즈 한 230235정도 될 것 같은데 발이 매우 귀엽게 생겼네.'
그렇게 나는 아까 이형인이 열심히 내 불알과 자지를 빨아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혀로 이형인의 발등을 정성스럽게 핥아 주기 시작했다.
이형인의 발등을 핥아 나가는데 이형인의 밑에서 무릎을 꿇고 나를 내려다보는 이형인의 시선을 느끼면서 핥아 나가니 왠지 모를 흥분감이 느껴졌다.
나는 원래 여자를 정복하기를 좋아하고 순종적인 여자를 좋아하는 편인데 소파위에 앉아서 나를 오만하게 내려다보는 듯한 이형인의 모습에 알수없는 짜릿함을 느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이 기분 뭐지? 왜 이형인이 내 위에 군림하는 듯한 모습에 흥분이 되는 거야? 신기하네.'
나는 나도 몰랐던 나의 성적 취향에 흥분감을 느기며 이형인을 힐끗 올려다보았다.
이형인은 잔뜩 달아오르고 야해진 표정으로 자신의 발등을 핥고 있는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런 이형인을 바라보고 있잖이 문득 이형인이 왜 나에게 자신의 발등을 핥는 것을 내기 조건으로 걸었는지 궁금해졌다.
물론 자신의 가슴을 만져다라거나 자신의 보지를 핥아달라는 내기를 거는 것도 이상하다라고 느껴졌는데 그런 점에서도 왜 하필 발등을 핥아달라는 것을 내기로 걸었는지 궁금해졌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형인아 나 궁금한거 있어."
"하아 하아 흐읏 흐응 뭔데?"
"하아 하아 하아 하아 너 내가 불알 핥아달라고 내기 걸었을때 너는 발등 핥아주는 것을 내기 조건으로 걸었었잖아. 왜 발등을 핥아주는 것을 내기 조건으로 한 거야? 발등이 성감대야?"
그러자 이형인은 잠시 생각하다가 나에게 말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아아 왠지 남자가 여자를 위해서 무릎을 꿇고 발등을 핥아주는 거 뭔가 로맨틱하고 멋지잖아. 뭔가 신데렐라에서 왕자님이 신데렐라에게 구두를 신겨주거나 아니면 남자가 여자를 위해서 족욕을 준비해줘서 발을 씻겨준다거나 그런거 엄청 로맨틱하고 멋지지 않아? 뭔가 내가 여왕이 된 것 같고 너가 여왕을 모시는 기사가 된 것같기도 하고.그리고 뭔가 남자가 자신의 밑에서 무릎꿇고 내 발등을 핥아주면 묘한 정복감과 쾌감이 들 것 같아서 그랬어."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신기하네. 나는 이걸 온전히 성적으로만 받아들였는데 이형인은 이걸 로맨틱하고 멋있는 행위라고 생각하고 있었구나. 확실히 여자와 남자의 사고방식은 다르기는 하네. 이형인의 말을 듣고보니까 이해가 되긴 하네.'
확실히 나의 가슴을 핥아줘나 나의 보지를 핥아줘보다 나의 발등을 핥아줘가 이형인의 관점에서 훨씬 로맨틱하고 멋있게 느껴진다라고 나는 생각되었다.
그리고 실제로 이형인이 내가 발등을 핥아줘서 그렇게 느끼는지 나는 궁금해졌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그래서 그랬구나. 그래서 실제로 내가 너 발등을 핥아주니까 어때? 어떤 느낌이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