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현실 미소녀 게임-134화 (134/599)

〈 134화 〉 영어학원 3

* * *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아아 괜찮아.. 으으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그렇게 좋지 않네. 약간 짜고 뭔가 꿀렁꿀렁한 굴을 먹는 느낌이야. 명한아 나 파인애플 과일 소주 먹어도 돼?”

“하아 하아 하아 하아 네 제가 가져다 드릴게요.”

나는 재빨리 테이블로 가서 파인애플 과일 소주를 따라서 다시 은세 선배에게 가지러 갈 준비를 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아냐 내가 가서 먹을게 괜찮아.”

그렇게 자리에서 일어나 파인애플 과일 소주를 먹으러 은세 선배는 이동하기 시작했다.

­저벅 저벅 저벅 저벅

­흔들 흔들 흔들 흔들

그렇게 은세 선배가 파인애플 과일 소주가 있는 테이블로 이동하며 걸어가는데 은세 선배의 풍만한 씨컵 가슴과 잘록한 허리 빵실한 엉덩이 그리고 길고 매끄러운 다리가 눈에 들어왔다.

완벽한 나체로 연극영화 동아리방을 걸어가는 은세 선배의 모습이 너무도 섹시하고 야하게 느껴졌다.

그렇게 나체로 내가 준비해온 파인애플 과일 소주를 들이키는 은세 선배.

­꿀꺽 꿀꺽 꿀꺽 꿀꺽

“크아아아아아 역시 맛있어.”

은세 선배는 다시 내가 만든 파인애플 과일 소주를 먹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은세 선배가 내가 만든 파인애플 과일 소주를 먹자 뭔가 내 정액을 먹고서 디저트로 파인애플 과일 소주로 먹는 것 같아 기분이 묘하였다.

그렇게 은세 선배와 나는 연극영화 동아리방에서 열정적인 섹스를 마치고 옷을 입은 다음 연극 영화 동아리방에서 나왔다.

나는 은세 선배를 택시에 태워 보낸 후 하늘을 향해 점프를 하며 마음속으로 소리쳤다.

‘대박! 전생에서 내가 꿈에도 그리던 연극영화 동아리 2학년 퀸카 은세 선배를 따먹었어! 거기다가 집으로 돌아가고 있는 은세 선배의 배속에 내 불알에 들어있던 정액이 들어가 있다고 우하하하하하 으아아아아 진짜 대박 섹시한 경험이었다! 하느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하아아아아 진짜 너무 대박이었다. 아아 은세 선배 따먹고 난 후의 나의 상태를 확인해볼까? 상태창.’

[이름:유명한

나이:20

키:180

몸무게: 70

레벨: 18 (+1)

성기: 15.5

정력: 12

강직도: 11

최대연속횟수: 2

매력: 53

센스:41

체력: 21

힘: 21

민첩성: 16

테크닉: E

특수능력: 0

소지아이템: 없음

보유골드: 1500 (+1000)

경험치 5

‘아싸 레벨업했다. 나이스 이제 레벨 18이네. 아아 역시 경험치랑 보유골드 모두 인지를 따먹었을때보다 증가했구나. 시스템상 처녀를 따먹을때랑 비처녀를 따먹을 때랑 경험치 주는게 다른가보네. 뭐 처녀 메리트가 있으니 그럴만하지. 자 가만있어보자 그럼 뭐를 올려볼까. 민첩성이 다른 수치보다 좀 낮은 것같으니 이번에는 민첩성 좀 올려야겠다.’

나는 그렇게 민첩성을 체력과 힘에 맞추기 위해 민첩성에다가 이은세 선배를 따먹고 얻은 경험치를 모두 올렸다.

‘자 이제 상점에 가서 아이템 좀 살펴볼까?’

나는 상점에 들어가서 아이템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상점에 들어가니 해금이 된 아이템이 반짝 반짝 빛나고 있었다. 그 아이템을 클릭해보자 아이템 정보가 떴다.

[맥가이버 아이템: 이 아이템을 사용할 경우 사용자는 모든 물건을 전문기술자처럼 고칠 수 있게 됩니다. 단 전문기술자여도 고칠 수 없는 아이템들은 아이템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고칠 수 없습니다. 사용지속시간은 1시간입니다. 가격은 200골드입니다. ]

‘호오 맥가이버 아이템이라 신기한 아이템이 나왔네. 무언가 수리를 해야할 일이 생기는건가? 뭐 일단 아이템을 사두면 항상 쓸 일이 생겼으니 사놔야겠다. 나는 아이템 구입을 눌렀다.’

[맥가이버 아이템을 구매하셨습니다. 200골드가 차감됩니다.]

[영어학원3]

그렇게 다음날 나는 크래커스 어학원으로 영어 수업을 들으러갔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길에 김사랑 강사를 다시 마주치길 은근히 바랬었지만 아쉽게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렇게 강의실에 들어가자 먼저 와있던 수강생들이 인사를 하기 시작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그렇게 수강생들과 인사를 하고 잠시 기다리자 김사랑 강사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어우야.'

김사랑 강사는 오늘 검은색 블라우스와 빨간색 치마 그리고 검은색 스타킹을 신고 왔다.

이른바 검빨 조합 게다가 김사랑 강사가 신은 검은색 스타킹은 김사랑 강사의 길고 아름다운 다리의 각선미를 굉장히 부각시켜주고 있었다.

나는 김사랑 강사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자지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불끈 불끈 불끈 불끈

옆을 힐끗 보니 다른 남자 수강생들도 넋을 잃은 표정으로 김사랑 강사를 쳐다보고 있었다.

아마도 그들의 자지도 나의 자지처럼 불끈 불끈하고 있는 상태일 것이라 생각했다.

그렇게 김사랑 강사는 강단에 서더니 우리를 보고 상큼한 미소와 함께 영어를 구사하기 시작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한주동안 잘 지내셨나요?"

원어민과 같은 발음. 그리고 김사랑 강사의 입에서 유창하게 흘러나오는 영어가 김사랑 강사의 지적 매력을 한층 더해줬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외모랑 몸매가 저런 것만으로도 사긴데 저렇게 영어 발음까지 섹시하면 진짜 완전 사기캐릭터 아닌가?'

"네."

"네."

"네."

"네."

그렇게 김사랑 강사는 한명 한명씩 지난주에 있었던 일들을 물어보기 시작했다.

대다수의 수강생들은 일주일동안 별일이 없었는지 그냥 일상적인 일들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자 그럼 유명한씨는 지난 주에 뭐하셨나요?"

'하아 난 지난주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말이지. 인지와 함께 있다가 양아치 고등학생들 참교육한 썰 좀 풀어볼까?'

나는 지난 주에 있었던 일을 회상하다가 김사랑 강사의 주의와 관심을 끌기 위해서 인지와 함께 있다가 양아치 고등학생들 참교육한 썰을 풀기 시작했다.

"아 지난주에 친한 친구와 공원에 가서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질이 나쁜 양아치 고등학생들이 저희에게 다가와 담배를 사오라고 시켰었습니다. 양아치 고등학생들이 무서웠지만 양아치 고등학생들에게 담배를 사주는 것은 아닌 것 같아서 거절을 했더니 저와 함께 있던 친한 친구를 데리고서 저를 협박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많이 무서웠지만 양아치 고등학생들에게 담배를 사줄 수 없다고 끝까지 저의 마음을 굽히지 않았고 양아치 고등학생들은 저를 협박하다가 굳이 문제를 일으키기 싫었는지 제 친구를 그대로 놔두고 가던 길을 갔습니다. 많이 떨렸었지만 그래도 양아치 고등학생들에게 굴복하지 않고 담배를 사주지 않은 제 자신을 보고 뿌듯해 했습니다."

나는 사실 인지와 함께 양아치 고등학생들을 참교육할때 1:3으로 싸워서 이긴 이야기를 풀까하다가 양아치 고등학생들과 1:3으로 싸워서 이겼다라고 하면 사람들이 믿어줄 것 같지도 않고 또 믿어준다고 하더라도 괜히 싸움 잘한다라고 자랑하는 것 같아서 이야기를 조금 각색해서 김사랑 강사에게 들려줬다.

김사랑 강사는 내가 질이 나쁜 양아치 고등학생들이 저희에게 다가와 담배랄 사오라고 시켰었다라는 말을 듣자마자 엄청 충격을 받고 두근두근하다라는 표정으로 나의 이야기를 경청하기 시작하였었다.

아무래도 양아치 고등학생들을 만나서 있었던 일이 다른 수강생들이 그냥 별일 없었다라고 일상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것보다 많이 흥미진진했었던 모양이었다. 내가 이야기를 마치자 김사랑 강사는 크게 다행이라는 듯이 한숨을 내쉬면서 이야기했다.

"아아 아무일없이 무사히 지나치셔서 다행이에요. 명한씨처럼 그렇게 자신이 올바르다라고 믿고서 옳은 행동을 하는 일은 참 멋있고 칭찬받아야할 행동이에요. 그래도 다음에는 조금 더 조심해주세요. 양아치 고등학생들은 어떤 위험한 짓을 할지 모르는 학생들이니까요. 그래도 명한씨 그런 행동은 멋있네요."

김사랑 강사는 내가 멋있는 행동을 했다라는 듯이 나를 칭찬해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른 수강생들도 나의 새로운 면을 봤다라는 듯이 호감어린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휴우 괜히 1:3으로 붙어서 참교육시켜줬다라고 자랑 안하길 잘했네 하하하하.'

나는 사실 싸움자랑을 안 한것도 있긴 했지만 괜히 1:3으로 싸운 이야기를 자랑했다가 만약에 나중에 김사랑 강사랑 같이 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지면 그때는 낙관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이야기를 안 한 이유도 있었다.

내가 1:3으로 양아치 고등학생들을 제압했던 것은 아이템 빨이었는데 아이템이 없을 경우 김사랑 강사가 명한씨 어서 해결해주세요! 했을 때 양아치들에게 죽도록 맞을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을 것같다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만약에 그때도 아이템이 있으리란 보장은 없으니까 안전하게 개망신 안 당하는게 낫지.'

그렇게 김사랑 강사의 흥미를 끄는데 성공을 하고 김사랑 강사는 영어 수업을 진행하기 시작하였다.

"자 이번에는 옆에 앉은 학생과 대화를 해보도록 할게. 페이지 10페이지 를 펴주세요."

"네."

"자 10페이지에 나와있는 질문을 파트너에게 해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10페이지를 피니 상대방 파트너에게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질문이 있었다.

영어 교재가 그렇듯이 굉장히 간단한 질문거리들이 있었다.

그렇게 나는 내 옆쪽에 앉아있는 학생을 바라보았다.

다행스럽게도 내 옆쪽에는 귀여운 여학생이 앉아있었다.

'가만있어보자 저 여학생 이름을 제니라고 지었었지.'

"안녕하세요 제니."

"안녕하세요 마이클."

"아 질문을 하도록 할게요. 가장 좋아하는 영화 장르가 뭔가요?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로맨틱 코메디 영화를 좋아해요. 그 이유는 현실 세계에서 이루어지기 힘든 어려운 일들이 영화에서는 실제로 일어나기 쉽기 때문이에요. 물론 멋진 남자 배우를 보는 즐거움도 있구요 저는 여자 배우를 보면서 제가 감정 이입을 하면서 로맨틱 코메디를 볼 때 너무 행복해요."

'아아 하긴 여자들은 로맨틱 코메디를 좋아하긴 하지. 역시 감정 이입하는걸 좋아하는 건가?'

"아 다음은 제 차례군요. 가만있어보자 다음 질문이...명한씨는 어떤 술을 좋아하나요?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내가 좋아하는 술? 당연히 파인애플 과일 소주지 흐하하하 이유는 은세 선배를 따먹게 해줬으니까. 으아아아 어제 은세 선배 따먹은거 다시 생각만해도 아주 그냥 자지가 불끈 불끈 거리네.'

"저는 파인애플 과일 소주를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제가 만든 파인애플 과일 소주를 여자들이 좋아해주기 때문이에요."

"헐 진짜요? 파인애플 과일 소주도 만드실 수 있으세요?"

"네 저 파인애플 과일 소주 잘 만들어요."

"호오오오 궁금하네요 어떤 맛일지 저도 과일 소주 좋아하는데..다음에 기회되면 만들어주세요."

"네 그럴게요."

내가 파인애플 소주를 만들 줄 알고 그것을 여자들이 좋아한다라고 하자 순식간에 제니의 눈빛과 표정이 매우 궁금하다라는 듯이 바뀌었다.

그렇게 질문과 대답 타임을 끝내자 김사랑 강사가 말했다.

"자 이제 여러분들이 파트너에게 했던 질문과 파트너가 어떤 대답을 했는지 이야기해주세요."

그렇게 김사랑 강사가 한명 한명 수강생들에게 질문을 하고 어느덧 우리 차례가 왔다.

"자 마이클과 제니는 어떤 질문들을 주고 받았나요?"

그렇게 제니와 눈빛 교환을 하자 제니가 나부터 먼저하라는 신호를 보냈다.

"아 저는 제니에게 어떤 영화를 좋아하고 그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어봤는데 제니는 로맨틱 코메디를 좋아한다라고 하였습니다. 그이유는 현실 세계에서 이루어지기 힘든 어려운 일들이 영화에서는 실제로 일어나기 쉽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멋진 남자 배우를 보는 즐거움과 여자 배우를 보면서 제니가 감정 이입을 하면서 로맨틱 코메디를 볼 때 너무 행복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군요. 제니는 마이클에게 무슨 질문을 하였나요?

"제 저는 마이클에게 어떤 술을 제일 좋아하냐고 물었고 마이클은 파인애플 과일 소주를 좋아한다라고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이 직.접. 만든 파인애플 과일 소주를 여자들이 좋아해주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제니는 직접이라는 부분에 악센트를 넣어서 내가 직접만든 술이라는 것을 강조하였다.

김사랑 강사는 제니가 직접이라는 부분에 악센트를 넣어서 말하자 매우 흥미롭다라는 듯이 우리에게 말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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