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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미소녀 게임-60화 (60/599)

〈 60화 〉 필라테스 학원 3

* * *

“자 제가 시범 보이는 거 보시고 그대로 따라하시면 돼요.”

“네 알겠습니다.”

이현지 강사는 말을 마치자마자 롤다운 롤업을 양 손으로 잡았다.

이현지 강사가 롤다운 롤얼을 양 손으로 잡자 이현지 강사의 잘록한 허리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면서 나에게 시각적 흥분을 선사하였다.

‘와 저 잘록한 허리라인봐봐 진짜 예술이다. 이게 필라테스 강사의 위엄인건가?’

나는 너무도 매끄럽게 잘빠진 이현지 강사의 허리라인에 정신을 차리기 힘들 정도였다.

게다가 이현지 강사가 양 다리를 매트 바깥쪽으로 해서 우리가 올라와있던 기계 바깥으로 내리자 이현지 강사의 빵실빵실한 엉덩이 라인이 더욱 잘 드러났다.

이현지 강사의 잘록한 허리 라인과 함께 하늘로 치솟은 이현지 강사의 빵실빵실한 엉덩이가 시야에 들어오자 나도 모르게 자지 쪽으로 힘이 바짝 들어가기 시작했다.

“자 이상태에서 어깨를 세우시고 시선은 정면을 바라봐주세요. 그리고 천천히 롤다운 롤업을 앞으로 밀어주세요 쭈우우우우욱.”

그대로 이현지 강사가 롤다운 롤업을 앞으로 밀자 네모난 직사각형 모양의 바가 앞으로 이동하면서 이현지 강사의 몸이 앞으로 쫘악 펴지기 시작했다.

그대로 고양이가 기지개 하는 자세가 되면서 이현지 강사의 토실토실한 엉덩이가 내쪽으로 향하고 이현지 강사의 몸이 고양이처럼 등이 움푹 파여들어간 자세가 되었다.

‘어우야 이거 뭔데. 자세 왜이리 섹시한건데. 진짜 장난아니네.’

“자 여기서 올라오실 때는 급하게 올라오시면 안되구요 천천히 꼬리뼈부터 복부를 말아 올린다라는 생각으로 올라오시면 되어요.”

‘허걱 어우야 이것도 섹시하네.’

이현지 강사가 다시 롤다운 롤업을 자신쪽으로 잡아당기면서 올라오는데 꼬리뼈부터 등라인 그리고 어깨까지 웨이브를 하듯이 천천히 올라오기 시작했다.

­꿀렁 꿀렁 꿀렁 꿀렁

마치 파도치듯이 움직이는 이현지 강사의 아름다운 라인 앞에 나는 정신이 아찔해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롤다운 롤업을 자신의 머리 위로 만세하듯이 이현지 강사가 들어올리자 허리가 움푹 패이고 엉덩이가 뒤로 쭈욱 나오면서 이현지 강사의 섹시한 뒤태가 보였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진짜 섹시하네. 이거 자세.;

“자 어때요 쉽죠? 명한씨도 할 수 있겠죠?”

“네 해볼게요.”

“자 그럼 앞으로 이동하실게요.”

그렇게 말하고 이현지 강사는 기계에서 내려와 내 뒤로 향했다.

나는 매트 위에서 엉기적 엉기적 기어서 앞으로 향해 롤다운 롤업 기구를 잡았다.

­스으으윽

‘허걱.;

그렇게 내 뒤로 돌아온 이현지 강사가 내 등 뒤 쪽으로 붙기 시작했다.

내 등 뒤로 느껴지는 이현지 강사의 기척에 나는 가슴이 두근 두근 거리기 시작했다.

­두근 두근 두근 두근

이현지 강사는 마치 백허그를 하듯이 나의 팔뚝 부분을 잡고 자세를 가르쳐주기 시작했다.

‘하아 이래서 여자들이 남자들이 백허그 해주면 설레하는 구나. 나는 그동안 왜 여자들이 남자의 백허그를 좋아하나 잘 몰랐었는데 오늘에서야 알겠네.;

무언가 이현지 강사가 나를 가르쳐주려고 뒤에서부터 자세를 잡자 백허그하는 느낌이 들면서 나는 뭔가 마음이 포근해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자 어깨 피시구요. 척추도 일자로 하시구요.”

;어우야.’

이현지 강사는 나의 어깨를 양손으로 만져주고 왼손으로는 꼬리뼈 부분을 지그시 누르고 오른손으로는 내 배 부분을 지그시 눌러서 척추를 일자로 폈다.

몸 군데 군데로 느껴지는 이현지 강사의 부드러운 손길에 나는 정신이 아득해짐을 느꼈다.

“자 그대로 내려가실게요. 천천히. 복부를 말아주신다라는 생각으로 내려가주시면 돼요. 아뇨 좀 더 복부를 말아주세요. 그렇죠. 잘하고 있어요 그대로 쭈욱 내려가세요.”

이현지 강사는 한 손을 이용해 내 목부분을 누르고 다른 한손을 이용해 내 복부 부분을 자신쪽으로 잡아 당기기 시작했다.

필라테스를 하면서 닿는 이현지 강사의 손길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나는 그대로 이현지 강사가 시키는 대로 복부 부분을 말면서 롤다운 롤업을 밀기 시작했다.

이현지 강사는 천천히 내 어깨서부터 나를 누르듯이 어깨 등 허리 순으로 자신의 손을 이동시키면서 내 몸울 누르기 시작했다.

‘어우 이거 진자 필라테스 운동 배우다가 정분날 수도 있겠는데? 원래 이렇게 스킨십이 많은 운동이었나? 필라테스 사랑합니다.’

나는 이현지 강사가 내 몸을 만져주는 것에 대해 큰 만족감을 느끼면서 롤다운 롤업을 밀기 시작했다.

“자 잘하셨어요. 거기서 쭈욱 롤다운 롤업을 밀면서 버텨주세요. 호흡은 멈춰주시구요. 자 잘하고 있어요. 거기서 복부를 만다라고 생각하면서 다시 롤다운 롤업을 땡겨주세요.

­드르르르르륵

나는 이현지 강사가 시키는대로 복부를 말면서 롤다운 롤업을 땡기기 시작했다.

“어머 잘하시고 있어요 유명한 회원님 스트레칭 유연성은 떨어지는데 필라테스 기구에 대한 이해도는 높네요. 자 그 상태돌 롤다운 롤업을 아까 제가 했던 것처럼 머리 위로 들어 올리실게요~”

내가 이현지 강사가 시키는대로 롤다운 롤업을 머리 위로 들어올리자 이현지 강사는 내 날개뼈 부분을 잡고 앞으로 밀어주기 시작했다.

­꾸욱 꾸욱 꾸욱 꾸욱

이현지 강사가 나의 몸을 앞으로 밀자 마치 스트레칭을 하는 것처럼 내 상체가 엄청 시원해지기 시작했다.

‘오우 뭐야 이거 왜이리 시원해 몸에 긴장이 아예 풀리는 느낌인데? 엄청 기분 좋네.’

그렇게 이현지 강사에게 필라테스를 배우기 시작하자 시간이 어느덧 금방갔다.

“자 오늘 1:1 필라테스 수업은 여기까지 할게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아휴 덥다 많이 힘드네요.”

“그러게요.”

그렇게 손 부채를 하면서 흐르는 땀을 닦아내는 이현지 강사. 얼굴에 흐르는 땀 마저도 너무 이쁘게 보였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이현지 강사 진짜 따먹어보고싶네. 어떻게 안 되려나? 이현지 강사 상태 좀 확인해볼까? 스카우터도 업그레이드 했으니 상태 확인 되겠지? 자 스카우터 아이템 사용.’

스카우터 아이템을 사용하자 레벨 업그레이드를 해서 그런지 예전과는 달리 이현지 강사의 상세 정보가 떴다.

[이름: 이현지

나이: 22살

키: 167

몸무게: 55kg

가슴: C

난이도: F

호감도: 40%

흥분도:12%

민감도:15%

친밀도:25%

레벨:18

이상형: 자상한 남자

성적판타지: 필라테스실에서 섹스

키워드: 복습

공략방법: 공략제한으로 인한 접근 불가]

‘호우 됐어. 아 근데 역시 흥분도랑 민감도가 너무 낮네. 하긴 필라테스 운동 한다고 흥분하거나 민감도가 올라가지는 않겠지. 아무래도 이현지 강사에게는 저것이 직업일 테니까 말야.’

“자 수고 많이하셨고 다음에 뵐게요.”

“아 네.”

나는 오늘 이현지 강사와 1:1 필라테스 수업을 하면서 이현지 강사의 아름다운 몸매를 봐왔기 때문에 어떻게든 이현지 강사와 좀 더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하아 무슨 방법이 없으려나. 저녁을 같이 먹자고 해볼까? 근데 내가 지금 거절하면 그렇게 친하지가 않아서 거절 당할 것 같은데...아 콩깍지 아이템이 있었지. 콩깍지 아이템을 한 번 써볼까?’

나는 일단 콩깍지 아이템을 이현지 강사에게 쓰고서 저녁을 같이 먹자라고 제안을 해보기로 했다.

‘콩깍지 아이템 사용.’

[콩깍지 아이템을 사용하셨습니다. 콩깍지 아이템이 적용된 이현지는 유명한을 꽁깍지가 씌워져서 바라보게 됩니다. 호감도가 50퍼센트 미만시 일시적으로 2 배 증가하며 호감도가 50% 이상일 경우는 100% 까지 증가되게 됩니다. 호감도가 2배 증가하게 되면 사용자와 대상자와의 관계에 따라 그리고 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흥분도 민감도 친밀도도 유동적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사용 지속 시간은 다섯시간입니다. 가격은 100골드 입니다.]

‘자 다시 한 번 이현지의 정보를 확인해보자 스카우터 사용.’

[이름: 이현지

나이: 22살

키: 167

몸무게: 55kg

가슴: C

난이도: F

호감도: 80%

흥분도:37%

민감도:33%

친밀도:45%

레벨:18

이상형: 자상한 남자

성적판타지: 필라테스실에서 섹스

키워드: 복습

공략방법: 공략제한으로 인한 접근 불가]

‘와우 진짜 아이템 설명대로 호감도 뿐만 아니라 흥분도 민감도 친밀도 모두 올랐네. 대박. 이정도면 저녁 같이 먹자고 해도 응하겠지? 자 가만있어보자 어떻게 같이 저녁을 먹자라고 할까.’

나는 곰곰이 생각하다가 전략을 짠 후 이현지 강사에게 말했다.

“아우 힘들어 근데 필라테스가 원래 이렇게 체력소모가 심한 운동이에요? 벌써 배가 고프네요.”

“그럼요. 필라테스 체력 소모가 원래 많은 운동이에요. 여자들이 많이 하는 운동이라고 무시 많이 하시는데 오늘 처럼 제대로 각잡고 하면 운동 효과가 엄청 크답니다. 그래서 식욕도 돋고 그래요. 회원님이 정상이신거에요.”

“아 그렇군요 필라테스를 했더니 배가 고파서 저녁을 빨리 먹어야겠어요. 이현지 강사님은 저녁 안드세요?”

“아 네 저도 좀있다 먹으려구요.”

“이현지 강사님은 어떤 음식 좋아하세요?”

나는 질문을 마치고 재빨리 스캐너를 꺼내서 이현지 강사의 생각을 읽기로 했다.

‘스캐너 사용!’

[레벨 2 스캐너 아이템이 사용되었습니다. 대상자 이현지의 정보를 확인하시겠습니까? 예 / 아니오 ]

나는 예를 클릭했다.

[대상자 이현지의 기억: 연어초밥, 회덮밥, 생선찌개, 다이어트, 칼로리가 낮은 음식]

‘오 대박 아이템 업그레이드를 했더니 키워드가 더 많이 뜨는 구나. 이러면 공략하기 더 유리하겠네. 역시 아이템은 업그레이드빨이지. 가만있어보자. 연어초밥, 회덮밥, 생선찌개라 이현지 강사는 생선류를 좋아하는 것 같네. 다이어트랑 칼로리가 낮은 음식은 현재 다이어트 중이라서 뜨는 건가? 가만있어보자 이러면 이렇게 말하는게 좋으려나?’

나는 이현지 강사가 말 꺼내기전에 재빨리 선수를 쳐서 말을 했다.

“저는 이따가 연어초밥 먹으러 가려구요. 제가 생선류 음식 좋아하거든요. 아무래도 필라테스를 시작하고나서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느껴서요. 칼로리 낮은 음식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녁때는 연어와 같이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 먹는게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혹시 이근처에 연어초밥 엄청 맛있게 하는데 있는데 아세요?”

“헐 대박 연어초밥이요? 저도 연어초밥 진짜 좋아하는데 저도 생선류 음식 좋아하거든요! 아뇨? 이 근처에 연어초밥 엄청 맛있게 하는데 있는거 몰랐는데 이 근처에 연어초밥 맛있게 하는데 있어요?’”

나는 이동네에서 전생에서 10년을 넘게 살아왔었기 때문에 동네의 숨겨진 맛집 정보란 정보는 모조리 꿰고 있었다.

“아 그럼요. 제가 맛집 탐방 다니는 거 좋아해서 남들이 잘 모르는 동네에 숨겨진 맛집 잘 알고 있거든요. 이현지 강사님도 거기 가보시면 엄청 좋아하실 거에요.”

­꼬르르르르

그때 이현지 강사의 배에서 나는 꼬르르르란 소리. 우리 둘은 동시에 이현지 강사를 쳐다보았다.

이현지 강사는 잠시 자신의 배를 바라보더니 마치 방구를 낀 것처럼 얼굴이 새빨개진채 두손을 휘이 휘이 휘저으면서 내게 말했다.

“아 그..그러니까 이건! 제가 다이어트 한다고 요새 저칼로리 음식만 먹고 하루 두 끼만 먹어서 제대로 밥을 못 챙겨먹었거든요 그래서 나는 소리에요! 아 어떻게 해 너무 부끄럽다.”

‘아 이현지 강사에 있던 다이어트와 저칼로리 음식은 그걸 좋아해서 머리 속에 떠오른게 아니라 다이어트 중이고 저칼로리 음식을 먹고 있어서 그렇게 뜬 거였구나. 역시 아직 단편적인 정보만으로는 한계가 있네.’

“아 그러실수도 있죠. 그런데 다이어트 한다고 너무 저칼로리 음식만 드시면 오히려 건강에 안 좋으실 수 도 있으실텐데 저칼로리 음식은 뭐드셨는데요?”

“.........샐러드요…….”

“어제는요?”

“.....샐러드랑 계란요….”

“그저께는요?”

“.......샐러드랑 토마토요…”

부끄러운 듯이 대답하는 이현지 강사.

‘아니 무슨 토끼도 아니고 사람이 샐러드만 먹고 어떻게 살아.’

나는 이현지 강사가 연어초밥이라는 이야기를 듣고서 얼마 지나지 않아 배에서 꼬르르 소리가 난게 너무도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하아 이현지 강사님 샐러드만 먹으면 오히려 건강에 안 좋지 않을까요? 어떻게 하실래요 저 지금 연어 초밥 먹으러 갈건데 같이 가실래요? 따로 가셔서 드셔도 되지만 잘 안 알려지고 구석에 있는데라서 혼자 찾아가기는 힘드실 것 같은데. 그렇게 막 삐까뻔쩍하고 으리으리하게 큰데는 아닌데 맛은 제가 확실히 보장할 수 있거든요. 같이 가실 생각 있으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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