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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미소녀 게임-44화 (44/599)

〈 44화 〉 동갑내기 과외하기

* * *

“아 네 알겠습니다. 그럼 과외하러 들어가볼까?”

“흥칫뿡!”

강미혜는 알 수 없는 요상한 소리를 내더니 자신의 방으로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다.

나는 그러한 강미혜를 따라서 방으로 들어갔다.

‘어우야 이거 뭐야?’

강미혜의 방으로 들어가니 일본 에니메이션에나 나올 법한 옷들이 잔뜩 있었다.

내가 방을 보고 놀라는 표정을 짓자 강미혜가 뭘 그렇게 놀라냐는 듯이 내게 말했다,

“뭘 그리 놀래? 일본 에니메이션에 나오는 옷들 처음 봐?”

“응 처음 봐 근데 왜 반말이야?”

나는 동갑인 강미혜가 나에게 반말을 하는 것이 이해가 갔지만 어찌 되었든 과외 선생님과 과외 학생의 관계로 가려면 과외 학생을 길들여 놓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초장에 기선 제압을 하기로 했다.

“우리 동갑이잖아?”

“그건 사회에서 만났을때나 통용되는 이야기고 지금은 과외 선생님과 과외 학생으로 만났는데 과외 선생님한테 존댓말을 해야지. 어디 버릇없이 반말이야.”

“웃기고 앉아 있네. 과외 선생님과 과외 학생이어도 서로 동갑이면 서로 반말해야 하는 거 아냐?”

“그래? 알았어.”

내가 알았다라고 하자 자신이 이겼다라는 듯이 빙그레 미소를 짓는 강미혜.

“미혜 어머니~~~~ 읍읍!”

­물컹

­푹씬

내가 자신의 어머니를 부르자 강미혜는 황급히 내게 달려들어서 내 입을 자신의 손바닥으로 막았다.

그 과정에서 나의 팔목이 강미혜의 가슴에 닿았고 교복을 통해 강미혜의 푹신푹신한 가슴 감촉이 느껴졌다.

‘어우야 이 가슴감촉 뭐야 최소한 C컵 정도는 되겠는데?’

교복을 입은 푹신푹신한 강미혜의 가슴 덕분에 나는 정신이 혼미해짐을 느꼈다.

“치..치사하게 다 큰 성인이 엄마한테 고자질 하냐? 진짜 아오 너가 그러고도 남자야? 그럴거면 고추 떼”

‘어우야 여고생의 입에서 고추란 말이 나오다니.’

나는 여고생의 입에서 고추떼라는 말이 나오자 묘하게 흥분이 되기 시작했다.

‘그나저나 이거 업계 포상인가요?’

나의 입을 통해 느껴지는 강미혜의 부드럽고 따스한 손 느낌이 나를 기분좋게 만들었다.

내가 잠자코 있자 강미혜는 조심스럽게 내 입을 막던 손을 떼고 말했다.

“휴우우우우우 어쩔 수 없네. 과외하는 동안은 존댓말로 해줄게. 하지만 과외끝나면 반말하기야.”

“싫은데? 과외할동안은 계속 존댓말해야지 과외 선생님인데. 내가 과외를 그만두면 그때 남남 관계니 반말하던지 욕을 하던지 너 마음대로 하셔.”

­부들 부들 부들 부들

강미혜는 내가 과외끝나고 반말한다라는 말을 거절하자 주먹을 불끈 쥐고 억울한 듯이 나를 노려보기 시작했다.

“아 싫으면 과외하지 말던가 미혜 어머니~! 읍읍.”

­물컹

­푹씬

또 다시 팔목을 통해 느껴지는 강미혜의 풍만한 C컵 가슴의 느낌. 아무래도 이것을 즐겨 써먹어야 할 것과 같은 생각이 들었다.

“아오 남자가 진짜 치사하게 알았어! 더러워서 존댓말 한다 해! 씨이이이이 더럽게 걸렸네 진짜. 오빠 새끼는 왜 이딴 새끼를 소개시켜줘가지고.”

­스르르륵

­삐쭉 삐쭉

그러고서 나의 입을 막았떤 손을 떼는 강미혜.

입을 삐쭉 삐쭉 내밀며 투덜 투덜 거리고 있는 모습이 오히려 귀엽게 느껴졌다.

“자 존댓말 해봐.”

나는 그러한 강미혜의 모습을 보니 강미혜를 더욱 더 놀리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

“과외 선생님~! 됐어요?! 흥칫뿡! 베에에에에~”

강미혜는 나를 열받는 다는 듯이 과외선생님이라 부르고 알 수 없는 소리를 내뱉은 다음 혀를 베에에에 하고 내밀었다.

강미혜가 혀를 내밀자 작고 귀여운 선홍빛 혀가 앞으로 내밀어졌다.

‘어우야 저 혀 너무 섹시하다 여고생의 혀라니 츄릅 츄릅하고 싶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나는 순간 여고생을 보면서 성욕을 느끼는 내가 변태같이 느껴졌지만 20살 성인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될 것은 없다라고 다시 생각을 했다.

“자 그럼 자리에 앉아서 일단 이야기 해보자.”

“응.”

“존댓말.”

“네.”

그렇게 강미혜와 함께 나는 강미혜의 책상에 앉았다.

‘어우야 옆에 앉으니까 더 죽이네.’

강미혜가 의자에 앉자 강미혜의 바싹 줄여 입은 교복이 더욱 더 타이트하게 강미혜의 몸을 감쌌다.

강미혜가 줄인 교복은 강미혜의 풍만한 C컵 가슴 라인과 잘록한 허리 그리고 아름다운 각선미를 너무도 잘 드러내고 있었다.

강미혜의 앉아 있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나는 사타구니에 피가 몰리는 느낌을 받았다.

‘어우야 내가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봐온 여고생 중에서 강미혜가 제일 섹시한 것 같애. 확실히 광석이형 친구들이 소개시켜달라고 줄을 설만하구나.’

나는 강미혜의 여고생 포스에 숨막힐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겉으로 애써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이야기를 시작했다.

“일단은 강미혜라고 했지?”

“응.”

“존댓말.”

“네.”

아무래도 강미혜를 길들이기 위해선 시간이 꽤 오래 걸릴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광석이형은 김씨인데…...미혜는 강씨네…? 이거 물어봐도 돼? 대답하기 싫으면 이야기 안 해도 돼.”

나는 조심스러운 말투로 물었다.

그러자 강미혜는 담담한 말투로 이야기했다.

“아 별거 아니에요. 어렸을 적에 부모님이 이혼했었는데 오빠는 아빠가 데려가고 나는 엄마가 데려갔었거든 그래서 엄마 성을 따라서 강미혜로 이름이 불리게 된 거에요.”

‘허걱!...그런 아픈 가정사가 있었구나. 생각보다 담담하게 말하네 그래도. 잘 이겨낸것 같아서 다행이군.’

강미혜는 담담한 듯이 이야기했지만 분위기가 순식간에 가라앉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

“......................”

괜한걸 물어봤다라고 사과하기도 뭐한 상황.

나는 재빨리 분위기를 전환시킬 것을 찾기 시작했다.

‘아 맞다 일본 에니메이션. 저걸로 분위기를 가볍게 만들자.’

나는 강미혜의 방에 일본 에니메이션과 관련된 옷들이 잔뜩 있는 것으로 봐서 그것이 강미혜의 취미 생활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분위기를 가볍게 만들기 위해서 강미혜의 취미 생활부터 접근해 나가기로 했다.

“흐음 그렇구나 이제 이름에 대해서는 알았고 나이가 20살인데 고3인 이유에 대해서는 광석이형한테 들었고 지금 방안에 보니까 일본 에니메이션 옷들이 많은데 일본 에니메이션 좋아하나봐?”

“네 왜요? 오타쿠같아서 싫어요?”

‘그럴리가! 너가 일본 에니메이션 옷 입고 있는 모습 보면은 하악 하악 할텐데 말이지. 예를 들어 세일러 달 교복이라던가 후아아아아 상상만 하는 것만으로도 자지가 불끈 불끈 거리네. 게다가 나도 일본 에니메이션 좋아한다고.’

나는 오타쿠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본 에니메이션을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에 강미혜가 좋아하는 일본 에니메이션을 통해 강미혜와 친밀감을 높이기로 했다.

“그럴리가. 나도 일본 에니메이션 좋아하는데? 나도 너처럼 일본 에니메이션 복장을 살 정도는 아니지만 피규어 같은 것은 꽤 있어.”

“진짜요?

강미혜는 두 눈이 동그래져서 물었다.

물론 거짓말이다.

나는 일본 에니메이션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피규어까지 살 정도는 아니었다.

“그럼. 나도 일본 에니메이션 엄청 좋아해.”

“선생님은 무슨 일본 에니메이션 좋아하는데요?”

나는 재빨리 강미혜의 방안을 스캔하기 시작했다.

강미혜의 방에는 세일러달과 같은 여자용 일본 에니메이션에 관련된 옷들이 많이 있었다.

‘저런 건 제끼고 뭔가 공통적으로 좋아할만한게...아 저거다!’

“나? 왠만한 일본 에니메이션은 다 좋아하는데? 제일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는 투피스랑...”

“헐 대박 선생님도 투피스 좋아해요?”

“그럼 남자치고 투피스 싫어하는 사람도 있나? 꿈과 로망의 일본 에니메이션이잖아.”

“그쵸 그쵸? 투피스 진짜 대박이지 않아요?”

강미혜는 마치 이야기를 공유할 동료를 만났다는 듯이 내게 두 눈을 번쩍이며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강미혜의 반응에 제대로 걸렸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좋아 좋아 여기서 뭔가 핵심적으로 날릴 한방이 필요한데.’

‘주인님~~~~~~’

‘어 뭐야 섹스 센스?’

‘제가 여기서 홈런 한 방을 날려드리겠습니다~!’

‘진짜? 그래 너만 믿는 닷!’

나는 섹스 센스의 힘을 빌어서 목소리를 가다듬고 진지한 표정으로 강미혜를 보면서 말했다.

“너… 나의 과외 학생이 되라.”

그러자 강미혜는 두 눈이 잠시 동그래져서 벙쪄있다가 배를 잡고 박장대소를 하기 시작했다.

“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게 뭐에요 선생님 설마 지금 투피스 대사 너 나의 선원이 되어라를 패러디 하신거에요? 와하하하하하하하하 그 대사를 그렇게 응용해서 칠 줄이야 아 놔 진짜 선생님 대박 골때리네 하하하하하하하하하.”

강미혜는 내가 친 드립이 마음에 들었는듯 아주 배를 잡고 깔깔대며 웃기 시작했다.

강미혜가 웃을 때마다 오르락 내리락 하는 강미혜의 풍만한 C컵 가슴이 아주 환상적으로 느껴졌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그래 더 웃어줘 너무 섹시하다 너의 풍만한 C컵 가슴.’

강미혜는 아예 못견디겠는지 책상에 엎드려 등짝을 보이며 웃기 시작했다.

그렇게 한참을 웃던 강미혜가 갑자기 나를 보더니 팔을 화악 벌리며 말했다.

“등짝을 보이는 것은 과외학생의 수치다!”

‘어우야.’

강미혜가 양 팔을 활짝 벌리자 강미혜의 터질듯한 가슴이 교복과 함께 적나라하게 내 시야에 들어왔다.

강미혜가 양 팔을 활짝 벌리고 있자 마치 나에게 안기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강미혜에게 안겨서 그 풍만한 가슴에 파묻혀 얼굴을 부비부비 하면서 숨막히고 싶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나는 목소리를 가다듬으며 다시 말했다.

“오랜만에 만난 강한 상대로군 애송이...이름이 뭐냐?”

“강미혜다!”

“기억해 두도록 하지. 오랜만에 만난 강한 과외학생··· 그리고 과외 선생님으로서 예의를 갖추어 세계 최강의 이 자…. “

?

‘허걱…’

나는 순간 나도 모르게 세계 최강의 이 자지로 너를 끝장 내주도록 하지라는 드립이 나올뻔했다.

‘휴우 조심해야겠어.”

“자로 끝장을 내주마.”

나는 그대로 강미혜 책상 필통에 꽂혀 있던 30센티 자를 꺼내들어 강미혜의 가슴을 가르는 흉내를 내었다.

강미혜의 풍만한 C컵 가슴을 자를 이용해 사선으로 가로지르는데 왠지 모를 흥분감과 쾌감이 나의 몸을 휘감았다.

마치 강미혜의 가슴을 자로 때리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면서 내가 실제로 투피스의 마호크가 된 듯한 느낌이었다.

“오오오오오올 선생님 엄청 센스있는데요?”

내가 책상 필통에서 자를 꺼내서 자신의 가슴을 가르자 강미혜는 놀란 듯이 나를 바라보면서 나의 센스에 감탄했다.

아마 강미혜는 죽어도 내가 내 세계 최강의 자지로 너를 끝장내 주지라는 드립을 수습하기 위해 자를 선택했다는 것을 모르겠지.

‘휴우 다행이다. 아오 섹스 센스 없었으면 죽을 뻔 했어.’

‘보셨죠 주인님? 이게 제 능력이라구요. 앞으로도 주인님을 많이 도와드릴테니 여자들 따먹으면 제 능력치 좀 많이 올려주세요.’

알았어 수고했어!

­짝

우리는 그렇게 슬램덩커에 나오는 서태앙과 강백하처럼 손뼉을 마주 친 후 교대를 하였다.

“와 진짜 오랜만에 배 잡고 웃었네. 선생님도 그정도면 가볍게 좋아하는 수준은 아니네요. 투피스 명대사까지 외우고 있는 사람은 흔치 않은데.. 저처럼 일본 에니메이션 동아리가 아니라면요.”

‘아아 어쩐지 일본 에니메이션 관련된 옷들이 많다 했더니 일본 에니메이션 동아리였어?’

“아아 미혜 너 일본 에니메이션 동아리 였구나. 그래서 그런지 옷이 많다 했다. 일본 에니메이션 동아리 활동도 하는 거야 어디서?”

내가 관심을 갖고 물어보자 강미혜는 신난다라는 듯이 이야기했다.

“저 학교에서 일본 에니메이션 동아리 활동해요. 원래 학교에 일본 에니메이션 동아리 없었는데 제가 애들 모아서 동아리 만들었어요. 아 그 꼰대같은 학생주임 선생님 설득하느라 어찌나 힘들었던지. 그래도 제가 끈질기게 설득해서 결국에 동아리 만들었고 지금은 꽤 메이저 동아리로 성장했어요. 제가 회장하고 있구요.”

“와 그렇구나 대단하네. 쉽지 않은 일인데.”

“오올…”

내가 자신에게 맞장구를 쳐주고 고개글 끄덕끄덕하자 강미혜는 나를 잠시 놀란 듯이 쳐다보았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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