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현실 미소녀 게임-5화 (5/599)
  • 〈 5화 〉 편의점 알바

    * * *

    ‘되..된건가?’

    나는 다시 스카우터를 꺼내서 형인이의 상태를 살펴보았다.

    형인이의 흥분도 칸을 보니 형인이의 흥분도가 10%로 증가되어 있었다.

    ‘’오? 특별 쿠폰 1을 사용하면 10%가 올라 가는 건가? 아 아니지 이게 복잡한 구조에 의해서 올라간다고 했었지? 어쨌거나 형인이에게는 1을 썼는데 10%가 올라갔네. 다시 1을 써보자. 특별 쿠폰 이형인의 흥분도에 1 사용’

    [특별 쿠폰을 이형인에게 적용합니다. 특별쿠폰 1을 이형인의 흥분도에 적용합니다.]

    다시 스카우터로 확인해보니 형인이의 흥분도가 20% 증가되어 있었다.

    ‘오오 이러면은 남은 3을 투자 다하면 50%까지 끌어올릴 수 있겠는데?’

    “흐으으음...갑자기 왜 몸에서 열이 나는 것 같지 하아 하아…”

    형인이를 보니 얼굴이 붉어진 채 땀이 난다는 듯 자신의 얼굴에 손으로 부채질을 하기 시작했다.

    얼굴에 살짝 홍조를 띤 채 살짝 달아오른 얼굴로 내 옆에 있는 형인이를 보니 나도 성욕이 불끈 불끈 솟기 시작했다.

    ‘좋아 이렇게 된 이상 어떻게 한 번 형인이를 따먹어보자.’

    나는 남은 특별쿠폰을 모두 이형인의 흥분도에 사용하기로 마음먹었다. 특별쿠폰 이형인의 흥분도에 3 사용

    [특별 쿠폰를 이형인에게 적용합니다. 특별쿠폰 3을 이형인의 흥분도에 적용합니다.]

    ‘자 이제 확인해볼까?’

    나는 스카우터로 이형인의 정보를 확인해보았다.

    [이름: 이형인

    나이: 20살

    키: 160

    몸무게: 50kg

    가슴: B

    난이도: G

    호감도: 65%

    흥분도:50%

    민감도:0%

    친밀도:52%

    레벨:15

    이상형: 자신의 말을 잘 들어주는 남자

    성적판타지: 편의점 안에서 섹스

    키워드: 자위

    공략방법: 제한으로 인한 접근불가 ]

    ‘아싸 호감도를 50%로 만드는데 성공했네. 그나저나 민감도는 어떻게 올려야 하는 거야? 민감도가 올라야 공략방법을 해금할 수 있을 것 같은데..아 성욕 증폭제 스프레이 아이템을 써봐야겠다.’

    나는 이형인의 뒤로가서 담배 진열대를 정리하는 척하면서 상태창에서 스프레이 아이템을 눌렀다.

    상태창에서 스프레이 아이템을 누르자 허공에서 성욕 증폭제라고 적힌 스프레이 아이템이 나타났다.

    나는 그 스프레이 아이템을 잡고 형인이의 뒤에서 뿌렸다.

    ­취익

    ­화들짝

    “으응?”

    나를 갑자기 뒤돌아 보는 이형인.

    나는 이형인의 머리 뒤에서 손에 성욕 증폭제라고 적힌 스프레이 아이템을 들고 있었기 때문에 순간 식은땀이 나면서 온몸이 벌벌 떨리기 시작했다.

    그런 나를 의아한 듯이 보는 이형인.

    “뭐해? 뒤에서 그 손은 뭐고? 뭘 잡으려고 하고 있는 거야? 담배 진열대 정리하는 거 아니었어?”

    ‘어..어라? 내..내 손에 쥔 성욕 증폭제 스프레이 아이템이 안 보이는 건가?’

    나는 얼어붙은 채 손가락을 까닥까닥 거렸다.

    그런데도 이형인은 내 손을 한 번 쳐다보고 멀뚱멀뚱히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휴..다..다행이다. 철컹철컹 경찰서 가는 줄 알았네..뭐...뭐라 변명하지?’

    “어 뒤에서 담배 진열대 정리하는데 너 머리 보니까 먼지가 묻은 것 같아서 떼어주려고 했는데.”

    “아 그럼 뭐해. 빨리 안 떼어내고.”

    내게 자신의 머리를 숙이는 이형인.

    나는 머리에 마치 무언가 붙어있었다라는 듯이 머리카락을 살짝 잡았다고 떼면서 손을 재빨리 털어서 아무것도 안 집었다라는 것을 모르게 만들었다.

    “됐다.”

    “너 괜히 스킨쉽하고 싶어서 그런거 아니지?”

    “누..누가. 내가 너 머리카락 잡아 봤자 좋을 게 뭐가 있다고.”

    “흐으음..알았어. 이상하다 오늘따라 왜이리 덥지? 몸에서 점점 열이 나네.”

    확실히 성욕 증폭제 스프레이 아이템을 맞아서 그런지 이형인의 얼굴이 많이 달아오르기 시작헀다.

    ­두근 두근 두근 두근

    ‘과연 어떤 결과가 펼쳐질까. 궁금하네. 아 근데 내가 어떻게 행동을 해야 이형인을 공략할 수 있는 거지? 나는 이런 경험이 없어서 어덯게 해야할지 모르는데.’

    그때 상태창이 내 눈앞에 나타났다.

    [이형인은 앞으로 10분 이내에 성욕 증폭제 스프레이 아이템의 효과로 편의점 안의 창고에서 자위를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어떠한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1. 그대로 편의점 안의 창고로 들어가는 이형인을 따라가서 덮친 뒤 섹스를 시작한다.]

    [2. 이형인이 자위를 시작하고 나서 몰래 편의점 안의 창고로 들어가서 형인이의 자위를 발견한 후 나와 섹스하지 않을래? 라고 이야기한다.]

    [3. 이형인이 자위를 시작하고 나서 몰래 편의점 안의 창고로 들어가서 형인이의 자위를 발견한 후 자위를 하는 이형인 앞에서 나도 자위를 시작한다.]

    [4. 이형인이 자위를 하기 전에 편의점 안의 창고로 먼저 들어가 휴대폰을 설치해놓고 이형인의 자위 장면을 카메라로 먼저 녹화한다.]

    ‘우와아 뭐야 선택지 네 개가 떴어. 이 선택지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건가? 가만 있어보자. 뭐가 정답인거지? 헷갈리네?’

    나는 네 가지 선택지를 꼼꼼이 읽기 시작했다.

    내가 네 가지 선택지를 읽는 동안 이형인은 아까보다 확연이 얼굴이 빨개지며 숨소리가 조금씩 거칠어 지기 시작했다.

    아래를 힐끗 보니 몸을 배배 꼬며 다리를 꼬은 상태로 어쩔 줄 몰라 하는게 느껴졌다.

    ‘아아 원래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어떤 선택지일지 모를 때에는 무조건 세이브지. 일단 세이브부터 하자.’

    나는 상태창에서 세이브를 눌렀다.

    [현재 선택지의 상황을 세이브하도록 하겠습니다. 세이브를 하는데에는 100골드가 소요됩니다. 세이브하시겠습니까? 예/아니오]

    나는 잠시 고민하다가 예를 눌렀다.

    ‘잘못된 선택을 했다가 좆되는것보다 100골드 쓰는게 낫지. 뭐 어차피 실제 돈도 아닌데 뭐. 이대로 물러나기엔 특별 쿠폰이랑 튜토리얼 아이템 투자한게 너무 아까워. 그리고 이형인은 전부터 한 번 먹어보고 싶기도 했고.’

    [현재 상황을 세이브 하였습니다. 100골드가 차감되었습니다.]

    ‘자 일단 현재 상황을 세이브했으니 선택에 좀 더 안정성이 생긴거겠지. 가만있어보자 1번부터 살펴볼까? 그대로 편의점 안의 창고로 들어가는 이형인을 따라가서 덮친 뒤 섹스를 시작한다라....이건 너무 강간같잖아. 자칫 잘 못하다가 싸대기 맞고서 경찰서로 철컹철컹 갈 수 있을 것 같은 위험부담이 있을 것 같은데.’

    ‘자 다음은 2번 이형인이 자위를 시작하고 나서 몰래 편의점 안의 창고로 들어가서 형인이의 자위를 발견한 후 나와 섹스하지 않을래? 라고 이야기한다. 흐음 이게 그나마 현실적으로 가능성 있을 것 같은데. 너가 지금 남자를 원해서 자위를 하고 있고 나는 자지를 가지고 있으니 같이 섹스하자고 자연스러운것 같기는 한데 이것도 조금 애매한 것 같고’.

    ‘ 3번 이형인이 자위를 시작하고 나서 몰래 편의점 안의 창고로 들어가서 형인이의 자위를 발견한 후 자위를 하는 이형인 앞에서 나도 자위를 시작한다라..이게 더 어색한 것 같은데. 형인이가 자위하는 걸 보면서 자지를 꺼내고 거기서 딸딸이를 친다? 어우야 이건 너무 민망하다. 이것도 아닌 것 같고…’

    ‘4번 이형인이 자위를 하기 전에 편의점 안의 창고로 먼저 들어가 휴대폰을 설치 해놓고 이형인의 자위 장면을 카메라로 먼저 녹화한다라… 근데 이형인의 자위 장면을 카메라로 먼저 녹화해봐야 어디다 써? 이형인의 자위 영상 보면서 딸이나 치라 이건가? 4번은 아닌 것 같고.. 그럼 2번이 역시 답인가? 나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2번이 그나마 제일 현실적으로 맞는 답일 것 같아 2번을 선택하기로 했다.

    [2번 선택지를 선택하였습니다. 2번 선택지의 시나리오대로 진행이 됩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갑자기 들리는 커다란 들숨날숨 숨소리에 놀라서 옆을 보니 이형인이 몸을 배배꼬며 어쩔 줄 몰라하며 잔뜩 달아오른 얼굴로 호흡을 조절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성욕 증폭제 스프레이 아이템의 여파가 큰 듯했다.

    나는 이미 이형인이 왜 그런지 알고 있었지만 전혀 모른다는 말투로 걱정스러운 뉘앙스를 담아 이형인에게 말을 건넸다.

    “형인아 괜찮아? 안색이 안 좋아 보이네? 어디 아픈 거 아냐?”

    ­화들짝!

    “아?아..아냐 그..그냥 글쎄..하하하 봄이라서 그런가 날씨가 많이 덥네.”

    “응? 편의점안에 에어컨 틀었는데? 온도 좀 낮춰줄까?”

    “아..아냐! 그..그냥 내가 몸에 갑자기 열이 나는 것 같아서.”

    “아 그래? 그럼 편의점 창고 공간에서 좀 쉬고 있어. 내가 그동안 알바보고 있을게. 너 안색이 많이 안 좋다. 어디 몸이 불편하면 내게 말하고 좀 쉬고 있어.”

    이형인은 잠시 엄청나게 고민하는 표정을 짓다가 잘근 입술을 깨물고 자신의 DU 편의점 유니폼을 양손으로 과악 잡은 채 어쩔 줄 몰라하다가 내게 하는 수 없다라는 듯이 결심을 굳힌 듯한 뉘앙스로 말했다.

    “그...그래? 고..고마워.”

    이형인은 고맙다라는 인사를 전한 뒤 편의점 창고를 향해 종종걸음으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어라 왜 종종걸음으로 가지? 벌써 많이 젖어 있는 건가?’

    ­탁

    그렇게 이형인이 편의점 창고 뒤로 들어간 후 잠시 있다가 나는 은근슬쩍 편의점 창고 문으로 가서 귀를 가져다 대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아읏.”

    편의점 창고 문 너머로 어렴풋이 들리는 여자의 신음소리.

    편의점 창고 문 뒤에서 형인이가 자위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나는 급격히 자지가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으아아아 대박. 저 뒤에서 형인가 지금 자신의 손으로 자기 보지를 만지고 있는 건가? 그리고 내가 오늘 섹스할 수 있는 거야?’

    나는 재빨리 편의점 출입구 쪽으로 가서 내부 점검 중이라는 팻말을 걸어두고 다시 편의점 창고 쪽으로 돌아와 문을 소리가 나지 않게 조심스럽게 열었다.

    ­스으으윽

    편의점 창고 문 안을 보니 형인이가 보이지 않았다.

    “으흥 하앗 아앙 아앙.”

    형인이는 가장 구석 자리에 편의점 창고 문을 열었을 때 자신이 보이지 않는 곳에 자리를 잡고 자위를 하고 있었다.

    ­살금 살금 살금 살금

    나는 조심스럽게 이형인에게 다가갔다.

    “아앙 으읏 아앙 하아 뭐야 왜 이리 몸이 달아오르면서 흥분이 되는 거야 흐응 아앙 하앙 아아.”

    ‘오오 성욕 증폭제 스프레이 아이템이 효과가 있나보네.’

    나는 조심스럽게 그렇게 구석에서 자위를 하고 있는 이형인에게 접근했다.

    ­빼꼼

    나는 이형인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최대한 조심스럽게 구석 공간 전에 몸을 숨기고 고개를 빼꼼 내밀었다.

    ‘허억 어우야!’

    편의점 구석으로 고개를 내밀자 형인이가 자신의 DU편의점의 가슴 부분을 풀어놓은 채 자신의 손으로 가슴을 주무르고 DU 편의점 하의를 아래로 내린 채 손가락으로 자신의 보지를 문지르고 있었다.

    너무도 아쉽게도 이형인의 양 손에 가려 이형인의 가슴과 보지가 보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난생 처음 여자가 자위를 하는 것을 보고 있다라는 생각에 자지가 풀발기하기 시작했다.

    머리속에서는 다른 생각이 하나도 들지 않고 빨리 이형인을 따먹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흥 하앙 하읏 아앙 아아? 꺄아아아아아악!”

    그때였다. 이형인이 자신의 보지를 자신의 손가락으로 문지르다가 무언가의 인기척을 눈치챘는지 살며시 눈을 떴다가 나와 눈이 마주쳤다.

    “우아아아악!”

    나도 이형인의 비명소리에 화들짝 놀라서 비명을 지르며 뒤로 물러섰다.

    “꺄아아아악 너가 왜 여기 있어?!”

    황급히 자신의 옷을 추스리며 나에게 신경질을 내듯이 이야기하는 이형인.

    “아? 아 창고쪽에서 이상한 신음소리가 새어 나와서 왔는데...너가 자위를 하고 있었네.”

    “아..아냐 너가 생각하는 그런거!”

    이형인이 당황스러운지 얼굴이 빨개지면서 자신의 DU유니폼으로 자신의 가슴과 보지를 가렸다.

    “아니긴 뭘 아니야. 너가 자위하는거 분명히 봤는데.”

    “내..내가 자위를 했다라는 증....증거 있어? 너가 착각한거야! 자..잠시 몸이 안 좋아서 몸이 어디가 안 좋나 체크한 것일 뿐이라고”

    이형인은 황급히 자신의 DU 유니폼을 추스리고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뭐..뭐야 이렇게 반응한다고? 이런 반응은 내가 예상한 것과는 다른데?’

    나는 이형인을 따먹어야 하기 때문에 이대로 이형인을 밖으로 내 보내서는 안 된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재빨리 팔을 뻗어 이형인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막은 다음 말했다.

    “뭐야 너 여기 편의점 창고 와서 자위를 할 정도면 몸이 상당히 달아오른 것 같은데.. 어때 내가 너와 섹스해줄 수도 있는데.”

    나는 내가 주로 해왔던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의 대사를 응용하여 말했다.

    ‘크크크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에서는 이렇게 하면 여자 주인공이 눈에 하트 뿅뿅을 보내면서 그래? 나 안 그래도 상당히 달아 올라 있었는데 명한짱과라면… 이러면서 달아오른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고 그럼 자연스럽게 키스를 하고 그 다음에 자연스럽게 형인의 가슴을 주물럭거린다음 보빨도 좀 하고 형인에게 사까시 시키고 그다음 형인의 보지를 맛본 다음 형인이를 열나게 따먹는 거지 크크크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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