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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우로서는 녀석을 상대해 이겨야 한다. 그래야 된다.
“그런데 너를 이기면 대체 뭐가 되는거야?”
“모든 것을 창조하고 파괴하는 힘을 가질수 있다.”
“지금도 가진거 같은데?”
“그정도 능력은 어린아이의 능력이라 할수 있다. 진짜 힘은 엄청나다.”
“흠? 그래?”
현우는 고대냐옹신과 제대로 싸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먼저 공격한 것은 고대냐옹신이였다. 고대냐옹신은 고양이 킥을 펼쳤다.
지금까지는 고양이펀치만 날렸는데 킥까지 날렸다는 것은 어느정도 진심으로 싸울 생각을 했다는 것이다.
현우는 간신히 막은후에 주포를 날렸다.
하지만 고대냐옹신은 가볍게 막은후 고양이킥을 날렸다.
번개같은 공격이였기에 제대로 막을수 없었다.
보기에는 일반 고양이였지만 겁나 강했다.
움직임은 번개 같았고 위력은 행성을 파괴할 정도였다.
하지만 현우도 강했다.
일단 전 우주를 흡수해서 인지 겁나 강했다.
현우는 급히 뒤로 물러났다.
“휴우... 강하군.”
“너두. 내 평생 너만한 존재는 처음 본다.
고대냐옹신의 칭찬이었지만 고양이 모습을 한 고대냐옹신의 칭찬 따위는 웃길 뿐이었다.
“그런데 왜 고양이 모습을 한 거지?”
고양이 보다 센 동물은 많았다. 공룡이나 드래곤 모습만 되어도 뭔가 강해 보일거 같은데 고양이 모습을 하니 웃기기 까지 했다.
저런 모습으로 이렇게 강하니 반칙이라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귀엽잖아. 나 정도 되면 모습은 중요하지 않아. 어떤 모습이든 나는 강하니까 말이야.”
진짜 강했다. 고대냐옹신의 말이 맞았기에 반박할수도 없었다.
“그런데 왜 고대신의 자리를 넘길려는 거지?”
“마땅한 자가 있다면 넘기는 거야. 그게 우주의 법칙이지.”
“그럼 그냥 넘겨줘.”
“네가 자격이 된다면 언제든 넘겨 줄수 있다.
고대냐옹신은 말을 한후에 귀여운 앞발로 때리는 시늉을 했다.
단지 시늉이였지만 공간을 격하고 때리는 거다.
현우는 급히 몸을 피했다.
“휴우.... ”
현우는 자신이 없었다.
하지만 뭔가 방법이 있을거 같았다.
생각해 보니까 방금 흡수한 고양이 들이 있었다.
[방출]
현우는 고양이들을 방출했다.
그러자 고양이 들이 밖으로 나왔다.
수백만 마리의 고양이가 튀어 나왔다.
[기계괴수마족화]
기계괴수마족화 시켰다.
그러자 고양이 들이 모두 고치화 했다.
“이런....”
고대냐옹신은 위기를 느꼈는지 주변의 고양이의 모습을 한 고대냐옹신들을 죽이려 했다.
하지만 숫자가 너무 많았다.
잠시후 고치에서 고대냐옹신들이 튀어 나왔다.
그들은 그대로 고대냐옹신을 공격했다.
1대 수백만이였다.
기계괴수마족화를 하지 않았다면 어림도 없었지만 기계괴수마족화를 했기에 고대냐옹신들은 더욱 강해졌다.
게다가 현우가 흡수를 한후에 방출을 했기에 현우의 말을 잘 들었다.
갈갈이 찣긴 한 마리의 고대냐옹신을 그대로 흡수했다. 그리고 방출을 했다.
[방출]
그러자 방금전까지 싸운 고대냐옹신이 멀쩡한 모습으로 다시 나타났다.
“축하드립니다. 주인님. 당신은 고대신의 이름을 이어 받기에 충분합니다.”
[고대신이 되었습니다.]
[파괴신이 되었습니다.]
[우주신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고대신이 된게 아니였다. 고대신과 파괴신 그리고 우주신이 되었다.
“... 이게 끝인가?”
뭔가 대단한게 있을거 같았지만 알림이 끝이였다. 개고생을 해서 칭호만 얻은 것이다.
현우로서는 어이가 없었다.
“예.”
고대냐옹신은 말과 함께 하나로 합쳐지기 시작했다.
마치 지금까지 한게 모두 장난이였다는 것처럼 현우의 명령도 없었는데 알아서 하나로 합쳐 졌다.
합체된 고양이는 더 작아졌다. 마치 루왁커피를 만드는 사향 고양이처럼 생겼다고 해야 할까? 크기가 조금더 작지만 사향 고양이를 닮았다.
“이제 나는 뭘 할수 있지?”
“당신은 우주의 신입니다. 모든 것을 할수 있습니다.”
고대신은 우주신이였다.
우주의 모든 것을 할수 있는 절대의 존재였던 것이다. 어쩐지 더럽게 세다고 했더니 우주신이였다.
“그래?”
사실 현우도 온 우주를 흡수하면서 굉장한 깨달음을 얻었다.
단순히 고대냐옹신과 전투를 하다보니 강해지기는 했지만 어쨌든 힘과 지식을 가지게 된 셈이였다.
고대냐옹신에게 받은 칭호가 아니여도 새롭게 우주를 만들 수 있을 듯 했다.
[방출]
현우는 그대로의 우주를 만들었다.
하지만 아쉬웠다.
현재 우주는 기형적인 우주였다.
우주제국과 시민이 있었는데 그들은 기계괴수족이였다. 영원히 안죽는 존재였다.
이렇게 하면 확장을 하는데는 좋지만 미래가 없었다. 영원히 사는 종족이였기에 끝에는 서로를 미워하다가 싸우다 전멸하게 된다.
적도 없고 희망도 없다. 죽음도 없고 아무것도 없으니 시민들은 점막위에서 살다가 정신병에 걸려 죽는 것이다.
삼대재해가 있는 것은 필요악이였다. 이들이 있었기에 우주는 균형을 잡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기계족과 언데드족 괴수족은 서로 균형을 잡고 견제를 했기에 발란스가 좋았다.
현우는 그대로 종족을 나누었다. 그리고 기계괴수화 한 사람들을 원래대로 돌려놨다.
이제 사람들에게 원래대로 죽음이 찾아오겠지만 당연한 일이였다.
현우는 이어서 지구를 보았다.
이제 자신이 어떻게 흡수 능력을 얻었는지 알거 같았다.
우연히 지구 변두리에 고대신의 잔재가 떨어졌다.
고대신의 잔재는 현우에게 내려왔고 흡수능력이 된 것이다.
그리고 원래의 자신으로 돌아가기 위해 지금까지 생고생을 했던 것이다.
현우가 고대신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였다.
시간이 지났어도 고대신은 되었을 것이다.
현우로서는 모든 사실을 알게 되자 웃음이 나왔다.
“좋아. 이렇게 하면 문제가 없겠지.”
현우는 현우가 흡수 능력을 처음 얻었을때로 모든 것을 돌려 놓았다. 우주신이였기에 이렇게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아니였다.
모든 것을 원래대로 만든 것은 우주신의 능력이였다.
삼대재해는 필요 악이였다. 삼대재해는 지금의 세력비를 넘지는 못한다. 그러니 지금처럼 두는게 나았다.
이어서 현우는 몸이 변하는 것을 느꼈다.
엄청난 힘이였다.
현우는 어떤 존재로든 변할수 있게 되었다.
현우는 인간의 모습 그대로로 변했다.
기계괴수마족이 강하기는 하지만 이제 그종족을 없앴으니 인간의 모습으로 지낼 생각이였다.
일을 하는 동안 고대냐옹신이 아니라 고양이가 된 녀석이 어깨 위에 올라탔다.
“주인님 원래대로 돌리셨군요.”
“그래. 괜히 문제를 만들 필요는 없잖아.”
현우는 말을 하면서 고양이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고양이는 슬기로 변했다.
현우에게 끝가지 덤빈 것은 슬기였다. 슬기는 고대신 추종자이자 고대신의 잔재였다.
하지만 이제는 현우의 추종자가 된 것이다.
이어서 지나를 찾아보았다.
지나는 타락기사단의 수뇌였다.
그녀는 우주제국을 세울 것을 꿈 껐지만 현우를 만나지 못할 테니 그건 불가능한 일이 되었다.
전투만하다가 어느날 목숨을 잃을 것이다.
현우는 이어서 우주해적을 처리했다.
우주해적도 필요악이였지만 너무 많았다.
현우는 그대로 필요악을 날려 버렸다.
일은 대부분 해결이 되었다. 이제는 자연의 흐름대로 놔둘 생각이였다.
바람이 불었다. 우주공간에서 바람이 분다는게 이상했지만 현우가 만들어낸 바람이였다.
현우는 바람을 타고 지구로 향했다.
이제 신이되었지만 어디서든 업무를 볼수 있다.
현우는 지구에서 생활을 하며 우주신으로 생활할 생각이였다.
할건 많았다. 하지만 신의 능력이라면 할 것도 없었다.
현우가 지배하는 행성들은 그대로 지배할 생각이였다.
그정도는 우주신에게 아무것도 아니였다.
현우는 하늘을 바라보았다. 하늘이 참 맑았다.
현우는 우주신으로서 일을 열심히 할생각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