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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수헌터-227화 (227/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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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우는 승부를 빠르게 볼 생각이였다.

    [종족][황제괴수]

    [지배할수 있는 괴수가 있습니다.]

    [괴수를 지배하지 못하셨습니다.]

    “뭐야?”

    현우는 빠르게 종족을 바꿔서 상대를 지배하려 했다. 그런데 실패했다.

    왕자괴수도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황제괴수가 될수 있다니 신기한 능력이군. 아니 황제괴수를 잡아 먹은건가? 상대를 잡아 먹을수 있는 종족이 많다고 들었지만 설마 황제괴수도 잡아먹을줄은 몰랐는걸?”

    왕자괴수는 이외라고 생각을 했다. 그만큼 현우의 행동은 파격적이였기 때문이다.

    단지 모습만 바꾼게 아니라 지배력도 같았다.

    만약 자신이 아닌 다른 괴수였다면 꼼짝없이 지배당했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은 이미 괴수라는 종을 초월한 상태였다.

    그러니 황제괴수라 해도 지배당하지 않는다. 그래도 갑자기 지배를 당할뻔 하자 놀란 가슴을 쓰다듬어야 했다.

    현우도 놀랬다.

    하지만 다른 방법도 있었다.

    “괴수라는 종을 넘어선거 같군.”

    “그래. 네가 어떻게 잡아먹었는지는 모르지만 대단한 실력을 지닌거 같군. 이제 비겁한 수는 쓰지 말고 진지하게 덤벼라!”

    “좋아. 간다!”

    현우는 그대로 앞으로 가면서 공격을 퍼부었다.

    순식간에 최상급기갑괴수가 있는 장비괴수를 착용한후 그대로 달려 든 것이다.

    하지만 왕자괴수는 빈몸이였다.

    왕자괴수는 무기도 들지 않은채 현우의 공격을 피해내고 있었다.

    현우는 전력을 다했지만 쉽지 않은 상대였다.

    현우는 그대로 마검괴수를 날려 보냈지만 왕자괴수는 가볍게 공격을 피했다.

    확실히 왕자괴수는 강했다.

    현우로서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어떻게 이렇게 강하지? 최상급 왕자괴수 라해도 이정도로 강할리 없을 텐데 말이야.”

    현우의 말에 왕자괴수는 웃었다.

    “난 괴수의 영역을 초월했어. 굳이 말하자면 초왕자괴수라고 생각해주면 좋겠군.”

    왕자괴수는 그말을 하고서 현우를 향해 공격을 했다.

    현우는 가슴에 주포를 만들고 주포를 날렸다.

    펑펑펑

    한방 한방이 행성을 파괴할 정도로 강력한 공격이였다.

    하지만 왕자괴수는 도리어 그공격을 반사했다.

    현우는 날라오는 주포공격을 주로를 써서 중화시켰지만 모든 여력을 막을수는 없었다.

    현우가 비틀거리는 사이에 왕자괴수의 공격이 시작되어졌다.

    왕자괴수는 단순한 공격을 가했지만 데미지는 차곡차곡 쌓였다.

    현우는 손을 뻗어 흡수할려고 했다.

    [흡수]

    하지만 흡수를 할수 없었다.

    마치 고대냐옹신 같았는데 흡수할려고 하면 튕겨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고대냐옹신은 흡수를 할려고 해도 허상을 흡수하는 기분이라면 왕자괴수는 비슷했지만 반발력이 느껴졌다.

    어쨌든 현우의 비장의 수는 안 통하는 셈이였다.

    하지만 현우는 수가 많이 남아 있었다.

    현우는 그대로 아공간에서 천강시기계괴수를 꺼냈다.

    그러자 왕자괴수는 천강시기계괴수를 상대하기 시작했다.

    보통 천강시가 아니다. 천강시괴수를 다시 업그레이드 한게 천강시기계괴수였다.

    당연히 월등히 강하다.

    하지만 왕자괴수는 우습게 상대를 하고 있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녀석은 혼자라는 것이다.

    방법은 찾았다.

    현우는 방출을 통해서 아군을 늘렸다.

    기계괴수전함과 왕자괴수 그리고 황제괴수를 꺼냈다.

    이어서 로봇킹등 강력한 기계족도 방출해 냈다.

    이미 과거에 흡수를 한 녀석들이다.

    녀석들을 방출해 내자 상황이 달라졌다.

    왕자괴수는 혼자다. 그에 반해 현우는 끝도 없는 아군을 꺼낼수 있다.

    만약 왕자괴수도 제대로 된 장비를 가지고 있었다면 모르겠지만 맨손으로는 적을 격파하는게 한계가 있었다.

    왕자괴수는 강했지만 현우는 강하다는 한계를 넘어선 상태였다.

    끝도 없이 전력을 만들어 내는데 누가 상대할수 있겠는가?

    현우는 승리를 자신했다.

    그때였다.

    고양이의 모습을 한 고대냐옹신이 손을 들었다.

    “그만. 이제 준비운동은 충분히 했겠지.”

    “뭐? 준비운동?”

    현우로서는 어이가 없었다. 이게 끝 아닌가?

    “그래. 준비운동. 지금까지는 몸을 풀라는 배려였다.

    그리고 진정한 승부는 지금 부터다.“

    현우는 고대냐옹신을 쳐다보았다.

    그리고 그것은 왕자괴수도 마찬가지였다.

    고대냐옹신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그러자 고대냐옹신이 앞으로 나왔다.

    “이제부터 둘은 나를 향해 전력을 다해 공격해라. 나를 상대로 승리하면 고대신이 될수 있을 것이다.”

    “뭐? 말도 안돼. 만약 너를 이긴다면 우리 둘중에 누가 고대신이 되는 거냐?”

    현우의 말에 고대냐옹신은 웃었다.

    “풋. 말도 안되는 소리. 이몸을 이기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둘다 살아남는 것은 불가능해. 그럼 덤벼라!”

    고대냐옹신은 행성을 향해 고양이 펀치를 날렸다.

    주포를 직격으로 맞아도 흠집하나 나지 않았던 행성이였다. 매우 단단했는데 별거 아닌거 같은 고양이 펀치 한방에 가루가 되어 버렸다.

    현우는 놀라워 했지만 그럴 여유도 없었다.

    고대냐옹신이 다가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고대냐옹신은 매우 작은 고양이였다.

    현우의 머리만하다고 해야 할까? 매우 작았고 귀여웠고 사랑스러웠지만 한방 한방이 행성을 파괴할 정도로 강력했다.

    그때였다.

    현우가 방출한 괴수들이 하나씩 파괴되고 있었다.

    다른 고양이들이 공격한 것이다.

    행성이 파괴되었지만 원래 있던 고양이들은 죽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그 고양이들도 전투에 참여한 것이다.

    모든지 한방이였다.

    기계괴수전함이나 대형괴수도 단 한방에 파괴되어졌다.

    현우를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던 왕자괴수도 빈몸으로 고양이를 상대하다가 그대로 몸이 터저버렸다.

    어이 없는 최후였다.

    초왕자괴수이자 흡수와 지배가 통하지 않았던 강적이였지만 고대냐옹신중 한 마리를 이기지 못한 것이다.

    단순히 한 마리를 상대하는 것은 의미가 없었다.

    여기에는 수만마리 이상의 고양이가 있었다. 아니 수백만마리 이상의 고양이를 닮은 고대냐옹신이 있었다.

    이들을 모두 상대하는 것은 무리였다.

    하지만 상대해야 한다. 상대에게 한방도 맞지 않고 수백만마리이상되는 고대냐옹신을 죽일 방법을 찾아야 한다.

    “젠장...”

    하지만 방법이 없었다.

    현우는 마검괴수를 날렸다.

    [강환][강기]

    강환과 강기를 듬뿍 불어 넣었지만 소용이 없었다.

    작은 고양이 펀치 한방에 마검괴수는 그대로 박살이 났다.

    “젠장....”

    어이가 없었다.

    녀석들에게 다가갈수도 없었고 왠만한 공격은 통하지도 않는다. 그리고 숫자가 너무 많았다.

    현우는 그대로 주포를 날렸다.

    행성을 파괴하는 강력한 힘이지만 고대냐옹신이 가벼운 고양이 펀치 한방에 주포의 위력은 소멸했다.

    “어이가 없네....”

    괜히도전한 듯 했다. 현우의 실력으로는 절대 이길수 없는 상대였다.

    현우로서는 남은 방법은 하나였다.

    [흡수]

    현우는 전력을 다해 흡수를 했다.

    거리가 떨어진 상태에서 흡수를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마치 허상 같아서 소용이 없었던 것이다.

    [마계접촉]

    [헬게이트]

    현우는 마계접촉과 헬게이트 스킬을 연달아서 펼쳤다.

    그러자 마계의 틈이 생겨났고 그틈을 통해서 마족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마족들은 천강시기계괴수의 몸속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그들은 고양이를 상대로 이기지 못했다. 단지 시간을 벌어 줬을 뿐이다.

    현우가 꺼낸 천강시기계괴수가 워낙 많았기에 마족들은 쉬지 않고 튀어 나왔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때였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내뿜는 존재가 튀어 나왔다.

    마왕이였다.

    “이건 뭐야? 너는 고대냐옹신?”

    마왕은 돌아갈까도 생각을 했지만 이내 흥미를 가졌다.

    고대냐옹신은 몇만년전에 승부를 봤던 적이다. 비록 눈앞의 적은 그 잔재에 불과했지만 싸워볼만 했다.

    마왕은 고대냐옹신을 상대하기 시작했다.

    놀랍게도 마왕의 공격은 어느정도 통했다.

    마왕은 강력한 존재이다. 그리고 과거 싸운 경험이 있었기에 어느정도 싸우기는 했다.

    하지만 그뿐이였다.

    마왕으로서는 실컷 싸운후에 돌아가면 되니까 상관이 없는 일이였다.

    마왕은 전력을 다해 고대냐옹신을 상대하다가 도저히 안되니까 돌아갈 생각을 했다.

    그때였다.

    [흡수]

    현우는 마왕을 흡수하기 시작했다.

    “뭐야?”

    마왕으로서는 어이가 없는 일이였다.

    설마 소환자에게 당할줄은 생각도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현우로서는 마왕을 흡수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했다.

    마왕은 고대냐옹신을 상대로 힘이 빠진 상태였기에 흡수가 가능했다.

    현우는 그대로 진화를 했다.

    현우는 이제 기계괴수마족이였다.

    진화를 한 것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힘들었다.

    현우는 헬게이트를 흡수하기 시작했다.

    마계의 모든 존재를 흡수하기 시작한 것이다.

    미친 짓이였다.

    하지만 고대냐옹신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미친 짓이라도 해야 했다.

    마계는 엄청난 거대한 곳이였다.

    그리고 마신이 지배하는 곳이였다.

    하지만 현우에게는 상관이 없었다.

    헬게이트를 통해서 모든 것을 흡수하고 또 흡수했다.

    그때였다.

    헬게이트를 통해서 거대한 존재감이 튀어 나왔다.

    바로 마신이였다. 그리고 마왕의 본체가 튀어 나왔다.

    마왕은 화가 난 표정이였는데 현우 때문에 분신이 가진 힘을 빼앗겼기 때문이다. 게다가 마계까지 흡수당하고 있었다.

    마신 역시 마찬가지였다.

    “감히 마계를 흡수하려 하다니.”

    말도 안되는 일이였다. 하지만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마신은 현우를 막으려 했지만 그보다 먼저 고대냐옹신들의 고양이펀치를 막아야 했다.

    고대냐옹신들의 귀여운 때리기는 무시무시한 파워를 가지고 있었다. 감히 마신이라고 해도 무시할수 없는 공격이였다. 마왕 역시 마찬가지엿다.

    마신과 마왕이 고대냐옹신을 상대하는 동안 현우는 마계를 흡수하는데 전력을 다했다.

    마신으로서는 어이가 없는 일이였다.

    마계를 흡수할려는 녀석을 막아야 하는데 고대냐옹신 들 때문에 불가능하게 된 것이다.

    마왕 역시 마찬가지였다. 고대냐옹신은 깜찍할 정도로 강했기에 여유를 둘수가 없었다.

    그 틈에 현우는 마계를 모두 흡수했다.

    하지만 아직은 부족했다.

    현우는 우주를 흡수하기  시작햇다.

    모든 행성과 모든 것을 흡수하기 시작한 것이다.

    모든 것을 흡수해야 고대냐옹신을 상대할수 있을거 같았다.

    우주를 흡수하는 것은 마계를 흡수하는 것보다 더 어려웠다.

    하지만 해야 한다

    [흡수]

    현우는 빠르게 우주를 흡수하기 시작했다.

    우주가 나이고 내가 우주다.

    우주는 무한대 였고 지금 이순간에도 확장하고 있었지만 현우에게 흡수를 당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나중에는 미칠 정도로 빠르게 흡수를 할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결사적으로 싸우던 마신과 마왕을 흡수한 현우는 이제야 싸울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우는 손을 뻗었다.

    그러자 고대냐옹신들은 현우의 소에 의해 흡수되기 시작했다.

    전에는 안되었지만 이제는 된다.

    현우는 모든 고대냐옹신을 흡수했다.

    그렇게 흡수가 끝나자 남은 것은 고대냐옹신이였다.

    “대단하군. 전보다 훨씬 강해졌어.”

    “휴우.... 온 우주와 마계까지 흡수했는데도 너를 상대하기 어렵구나.”

    고대냐옹신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그건 당연한 일이야. 나는 고대냐옹신의 잔재이자 모든 것이다. 그런 나를 이기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잔재이지만 모든 힘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니 온 우주를 상대한 현우가 상대하기 어려운 강적이였다.

    우주전체를 지배한다. 그리고 마계와 우주를 흡수까지 했는데도 이길수 없는 상대가 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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