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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는 그대로 은신을 한 채 기계전함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기계전함은 정신 없이 전함괴수를 공격하고 있었다.
전세는 기계족이 우위에 있었다.
시간은 많이 걸리겠지만 기계족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았다.
게다가 기계족은 기계전함만 있는게 아니였다. 행성에서도 주포 공격을 가했다.
행성에서는 강력한 포를 장착해 두었는데 그게 발사된 것이다.
행성은 이동을 할수 없지만 전함보다 더 거대한 포를 장착할수도 있다.
거대한 산맥만한 크기의 주포를 이용해서 공격을 가한 것이다.
덕분에 기계족의 화력이 더 강해졌다.
현우는 그대로 가장 큰 기계전함쪽으로 향했다.
이어서 기계전함 안쪽으로 들어갔다.
일단 안쪽으로 들어간 현우는 그대로 전산망을 해킹했다.
순식간이였다.
[교체][정신]
현우는 정신을 전자정령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해킹을 하기 시작했다.
현우는 이미 과거에 기계족과 해킹전쟁을 벌인 적이 있었다. 그리고 승자는 현우였다.
현우가 공세를 취하자 기계족도 방어를 하기 시작했다. 전자정령을 보내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헛수고가 되었다.
[흡수]
전산망에서도 현우는 흡수를 쓸수 있었다.
기계족이 보낸 전자정령은 그대로 현우의 힘이 되어 주었다.
그러자 한도 끝도 없이 전자정령을 보내기 시작했다.
몇십억이 넘는 전자정령이 현우에게 몰려든 것이다.
[흡수]
현우는 멈추지 않았다.
정신은 터질것만 같았다. 하지만 참을만 했다. 정확히는 다른 곳에서의 고통 때문에 참을수 있는 것이다.
이정도 전자정령을 흡수한다는 것은 미친짓이였다. 정신이 당장이라도 터질거 같았는데 몸에서 느껴지는 통증 때문에 참을만 했다.
몸과 정신이 동시에 아파왔다. 덕분에 정신을 차릴수 있었던 것이다.
어쨋뜬 현우는 전자정령을 쉬지 않고 흡수했다.
기계족은 해킹능력이 뛰어나다. 공격도 강하고 방어에도 뛰어나다.
덕분에 통신분야가 발전한 종족일수록 기계족에게 쉽게 정복당한다.
그런 기계족이였지만 현우를 상대로는 오히려 밀리고 있었다.
현우는 무식하게 전자정령을 흡수하고 있었다.
전자정령은 뛰어난 능력을 지녔지만 흡수를 막을수는 없었다. 그냥 흡수하는 것이다. 저항을 할 수는 없었고 그냥 당할 수밖에 없었다.
기계족은 결국 물량으로 승부하는 수밖에 없었다.
전자정령을 계속해서 보냈고 현우는 쉬지 않고 흡수를 했다.
그리고 흡수를 마친 전자정령을 방출했다.
[방출]
방출된 전자정령은 다른 전자정령과 싸우기 시작했다.
현우는 전자정령을 흡수하고 또 방출까지 한 것이다. 현우와 함께 싸우는 전자정령이 많아지자 기계족 전자정령은 밀리기 시작했다.
흡수는 개사기 기술이였다. 어떻게 대항할 수가 없었다. 적의 무기로 공격을 하는 셈이니 이길수가 없었다.
시간은 계속해서 흘렀다.
그리고 현우는 미친 듯이 흡수를 했다. 그리고 흡수된 전자정령은 다시 방출되어서기계전함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일단 밀린 이상 저항을 하기 어려웠다. 그렇게 기계전함은 현우의 손아귀에 들어갔다.
전쟁은 현우의 승리로 끝이 났다.
현우는 기계전함을 지배하자 바로 인공지능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현우가 지배한 상태였기에 무엇도 현우를 막지 못했다.
현우는 그대로 인공지능이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거대한 원통이 보였다. 고성능의 인공지능이 바로 눈앞에 있었다.
오천대 정도의 기계전함을 이끌 정도면 상당히 뛰어난 인공지능이다.
최상급 인공지능으로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못하는 상태가 된 것이다.
인공지능은 뛰어난 두뇌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스스로 할수 있는 일은 없었기에 이런 일이 벌어지면 그냥 당할 수밖에 없었다.
인공지능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이런일이 생기는 것은 프로그램에 없었다.”
해킹으로 당할줄은 생각도 못한 것이다.
만약 정상적으로 해킹을 막을려고 했다면 절대 못막는다. 해킹을 하는 전자정령은 뛰어난 성능을 지녔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우는 흡수를 했다.
이건 어떤 과학을 써도 막을수 없는 공격이였다.
전자정령은 흡수를 어떻게 해결을 할려고 했지만 그냥 통째로 흡수를 하는 통에 할수 있는 일이 없었다. 그냥 당하는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막을수도 없고 공격할수도 없고 대응할 방법이 없었다. 그냥 당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
덕분에 최상급 인공지능도 제대로 저항도 못하고 당한 것이다.
“프로그램이니까 없었겠지.”
흡수는 놀라운 능력이였다. 흡수를 상대할수 있는 스킬은 없어 보였다.
현우는 천천히 인공지능에게 다가갔다.
“생명체여. 그대는 나를 어떻게 할 것인가?”
“이렇게 해야지.”
[흡수]
현우는 그대로 인공지능을 흡수하기 시작했다.
최상급인공지능을 흡수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였다.
하지만 어느새 흡수가 되어졌다.
[방출]
현우는 그대로 방출을 하였다. 그러자 그 자리에 그대로 인공지능이 생겨났다.
현우는 바로 교체스킬을 사용했다.
[교체][두뇌]
현우는 상위인간의 두뇌로 교체를 한 후에 스킬을 사용했다.
[개조][강화]
강화와 개조를 하자 인공지능의 성능은 더욱 뛰어나졌다.
“주인님 모시게 되어 영광입니다.”
“좋아. 모든 함대를 지배하라.”
“예. 지시사항을 끝냈습니다.”
지시를 하자 마자 끝이 났다.
원래 최상급 인공지능이였다. 여기에 강화와 개조를 했으니 성능이 더욱 뛰어나질 수밖에 없었다.
“좋아.”
이제 이 주변에는 적이 없었다. 모두 현우의 지배하에 들어온 것이다.
현우는 바로 명령을 내렸다.
“모든 함대를 모아라! 이동을 준비해라. 그리고 수리할수 있는 모든 전함을 수리해라.”
이곳에 있을 생각은 없었다. 바로 이동준비를 할생각이였다. 그리고 전함을 수리하도록 했다.
일부는 전함괴수로 만들 생각이지만 모두 전함괴수로 만드는 것은 어려웠다. 전함괴수로 만들기 위해서는 괴수가 필요했는데 지금 가진 괴수로는 어려웠다. 그러니 기계전함으로 만들 생각을 한 것이다. 재료는 충분했다. 기계행성을 분해해서 전함으로 만들면 된다.
이미 인공지능은 현우에게 협력을 했기에 현우의 뜻에 따를 것이다.
현우는 그대로 기함괴수에게 향했다.
온몸이 아파왔다.
왕족괴수를 흡수한 데다가 전자정령도 엄청난 숫자를 흡수했기에 온몸이 나가 떨어질거 같았다. 그러니 몸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
현우는 그대로 기함괴수로 들어간후 기함괴수의 핵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스스로를 괴수화 하였다.
괴수화 하면서 현우는 스스로의 지배력을 발휘했다.
“기계조과 힘을 합쳐서 모든 전함을 고쳐 놓아라!”
“예”
관리괴수는 현우의 명령에 복종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알수 없었다.
현우는 괴수화를 통해서 몸을 다시 만들었다.
더 강해진 힘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였다.
현우는 스스로 강해진 몸을 느끼면서 몸을 감싼 고치를 서서히 흡수했다.
어색했다. 몸이 달라졌다기 보다는 힘이 달라졌다.
마치 한방에 행성을 파괴할수 있을거 같다고 해야 할까?
그정도로 강해졌다. 이제 장난으로라도 무엇을 때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우가 몸을 일으키고 바로 근처에 있는 관리괴수를 바라보았다.
“얼마나 지났지?”
“152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래?”
지구의 시간으로 치면 5일 정도 지난 셈이였다.
“예.”
“수리는 어떻게 되었지?”
“이동준비는 마쳤습니다.”
전투를 할 수는 없지만 이동을 할 수는 있다는 말이였다. 현우는 바로 현장을 보았다.
이곳에는 전함괴수만 9000대 기계전함이 7000대 정도 있었다.
이걸 모두 수리하는게 가능하다면 현우는 16000대의 전함을 얻은 셈이였다.
현우는 바로 기계전함에 있는 인공지능에게 말을 걸었다.
“수리는 끝났나?”
“예. 주인님 7000대 모두 수리가 끝났습니다. 그리고 주변의 기계행성에서 필요한 자원을 모두 가져 왔습니다.”
괴수행성처럼 기계행성도 기계족에게 보급창 노릇을 한다.
기계행성의 자원을 갔다 쓰면 빠르게 회복이 되는 셈이였다.
대신 기계행성이 효율적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하지만 현우는 여기 행성에서 더 이상의 보급을 받을 생각이 없었다. 그보다는 다른 기계행성을 정복할 생각을 했다.
최상급 인공지능을 지배하면서 생각한 것은 괴수족을 지배하는 것보다 기계족을 지배하는게 훨씬 났다는 것이다.
흡수를 할수 있는 현우는 기계족을 상대로 강력했다. 그러니 남은 기계족을 모두 흡수할 생각을 했다.
기계족은 괴수족처럼 복잡하지 않았다. 괴수족은 왕자괴수가 있고 그들이 경쟁을 하면서 황제괴수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하는 종족이였지만 기계족은 인공지능이 지배를 하지만 그들 끼리의 경쟁은 없었다. 단지 편하게 관리하기 위해 인공지능이 있을뿐이였다.
그러니 최상급인공지능과 초인공지능만 흡수를 하면 기계족을 지배하는게 어렵지 않을 듯 했다.
한마디로 기계족은 현우를 위한 종족이나 다름 없었다.
이미 최상급인공지능을 지배했다. 그러니 나머지 최상급 인공지능을 지배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였다.
“좋아. 준비가 끝나면 이동한다.”
이동만 가능하면 된다.
관리괴수와 인공지능은 현우의 명령에 따라서 준비를 마쳤다.
기계족과 괴수족이 나란히 우주를 유영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숫자는 무려 16000대였다.
엄청난 숫자였는데 이정도면 누구를 상대로도지지 않을 듯 했다 물론 전함괴수는 대부분 전투능력이 없지만 그래도 숫자에서 오는 위압감 같은게 있었다. 아마 왠만한 적은 숫자만 보고도 전의를 상실할 것이다.
현우는 바로 다른 기계족을 향해 움직였다.
장거리 비행은 거대한 포탈을 이용해서 움직인다.
16000대에 이르는 현우 함대는 그대로 포탈 너머 기계족이 영역에 도착했다. 그러자 기계족은 급히 대항하기 위한 함대를 만들어 냈다.
하지만 겨우 만여대에 불과했다.
숫자상으로는 밀리는 것이다.
기계전함은 공격을 하지 않았는데 단순히 전력으로 따지면 밀리기 때문이다. 사실 전함의 절반은 이동만 가능한 상태였지만 기계전함이 그것을 알기 어려웠다.
“그대는 누구인가? 게다가 기계족이 왜 같은 기계족을 공격하는가?”
이해할수 없는 일이였다 기계족과 괴수족이 함께 하는데다가 같은 기계족을 공격하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다. 그러니 기계족으로서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만약 전력상 우위에 있다면 우선 포격을 가했겠지만 전력상 밀리는 상황이니 대화를 하려 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우는 대화를 할 생각이 없었다. 그보다는 지배를 할 생각이였다.
현우는 그대로 통신망을 해킹하기 시작했다.
거리를 격하고 통신상에 흘러 들어간 전자정령은 기계족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기계족도 대응을 하기 시작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현우가 흡수를 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흡수]
[방출]
흡수를 막을 방법은 없었다. 그리고 ㅎ브수를 당하면 더 이상 저항이 없어진다. 유일한 대안은 통신망을 끊는 것인데 통신망 없이 만대나 되는 전함을 유지할 수는 없었다. 만약 통신망이 없다면 만여대의 기계전함들은 서로 부딪히거나 공격할 것이다.
눈앞의 기계족은 그대로 현우의 지배하에 들어왔다.
현우는 그대로 인공지능을 흡수 했다.
“주인님을 모시겠습니다.”
흡수된후 방출된 인공지능은 현우의 충실한 노예가 된 상태였다. 만여대의 기계전함들도 현우의 부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