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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수헌터-202화 (202/228)
  • <-- 8권 -->

    흡수한 왕족괴수가 13이 되었다. 원래 11이였는데 이녀석은 다른 왕족괴수를 한명 흡수한 모양이였다. 그러니 2명이 증가했다. 왕자괴수와 녀석이 흡수한 왕족괴수 한명 이렇게 2명 분이 증가한 것이다.

    [종족][왕자괴수]

    현우는 그대로 왕자괴수로 바뀌었다.

    [지배할수 있는 괴수가 있습니다.]

    [괴수를 지배하셨습니다.]

    왕자괴수가 사라진 이상 기갑괴수와 기사괴수는 그대로 현우에게 지배를 당했다.

    너무 쉬웠다.

    한번 시행착오를 겪었기에 더 쉽게 흡수한 것이다.

    다른 전함괴수를 흡수할 필요가 없었고 기함괴수가 분리되는 것을 알았기에 적절히 분산을 해서 천강시를 배치했다.

    그리고 호전적인 왕자괴수가 공격해 올때까지 기다렸고 자신이 지휘관처럼 행동을 했기에 쉽게 왕자괴수를 흡수할수 있었던 것이다.

    기갑괴수와 기사괴수가 지배를 하자 이어서 관리괴수들도 지배를 하였다.

    관리괴수는 모두 2마리였다.

    80대 밖에 안되었기에 관리괴수가 2마리면 충분했던 것이다.

    이제는 흡수와 강화를 할 차례였다.

    현우는 기사괴수와 기갑괴수 관리괴수를 흡수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방출을 했다.

    이어서 천강시로 만들고 강화를 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괴수들은 더욱 강해진다.

    현우는 전함괴수를 옮겨다니며 흡수와 강화를 했는데 일이 끝나자 스킬 레벨이 빠르게 올랐다.

    흡수 19레벨, 방출 16레벨, 교체 6레벨, 융합 1레벨, 조절 1레벨, 종족 3레벨

    흡수와 방출 레벨이 각각 2레벨씩 올랐다. 교체와 종족 레벨도 상승을 했다.

    “좋아. 이제 이곳에서 대기하고 있어라. 내가 다른 명령을 내릴때까지 교전은 하지 말고 자리만 지키도록 해라. 그리고 도망쳐야 하면 지배하고 있는 괴수행성에 있는 모든 괴수를 다 데려가라.”

    전에 했던 명령을 다시 한번 반복했다.

    “알겠습니다.”

    “그리고 가짜전함괴수를 만들어라. 전함괴수처럼 생겼지만 속은 비도록 만들어라. 너희들을 숨기는데 필요할 것이다.”

    “예.”

    현우는 이어서 추가적인 명령을 내렸다.

    우주연합은 10왕자괴수의 정확한 전력을 말하지 않았지만 현우는 왕자괴수가 1407대의 전함괴수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잘알고 있었다.

    그러니 바로 싸울 생각은 없었다. 우선은 지금 같은 방법으로 왕자괴수들을 흡수할 생각이였다.

    현우는 이어서 다른 왕자괴수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별다른 저항은 없었다.

    현우는 같은 방법으로 왕자괴수를 흡수했는데 대부분 같은 방법에 그대로 당했다. 왕자괴수끼리 피해를 공유하지 않았기에 벌어진 일이였다.

    덕분에 80대왕자괴수와 150대왕자괴수 300대왕자괴수 400대 왕자괴수를 모두 흡수하였다.

    300대왕자괴수를 흡수할 때 약간 곤란했는데 마침 왕자괴수가 다른 행성으로 가있었던 것이다.

    덕분에 현우는 기함괴수를 비롯해서 전함괴수를 모두 흡수한 후에 돌아온 왕자괴수를 흡수해야 했다.

    덕분에 흡수한 왕족괴수는 43마리가 되었다.

    이제 이들을 이용해서 포인트를 벌어야 한다.

    현우는 그대로 인간 종족으로 바꾼 후에 80대의 전함괴수를 상대하기 시작했다.

    전함괴수는 은폐장치를 만들었기에 가짜전함괴수를 파괴하면 그대로 은폐를 할 것이다.

    현우는 포인트 측정기를 꺼낸후 상대하기 시작했다.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서 였다. 이렇게 해야 나중에 우주연합에서 뒷말이 안나온다.

    [펑]

    전이랑 똑같았다.

    80대의 전함괴수를 상대로 드래곤천강시포 가 포격을 가하기 시작햇다.

    겉은 화려했지만 실제로는 부실한 포격은 그대로 가짜 전함괴수를 박살 냈다.

    전함괴수들은 주변 괴수행성에서 모든 괴수들을 데리고 현우의 전함괴수 341대가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할 것이다.

    펑 펑 펑

    드래곤천강시포가 우주를 울리자 그대로 가짜전함괴수가 폭발했다.

    그렇게 80발이 날라가자 가짜전함괴수는 그대로 전멸하였다.

    물론 보기에만 전멸한 것이고 실제로는 은폐를 한 상태였고 은신을 한 채 이동할 것이다.

    현우는 그대로 우주연합 지부로 향했다.

    현우가 80대의 전함괴수를 파괴한 사실은 그대로 은하제국까지 알려졌다.

    현우는 그대로 회의장으로 향했다.

    우주연합은 10왕자괴수를 견제하기 위해 주변 왕자괴수들도 견제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그럴 수밖에 없는게 현재 왕자괴수들이 가진 전력은 전함괴수 였는데 현우가 전함괴수의 핵을 강화와 개조를 통해 월등히 강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우주연합의 견제가 제대로 통하지 않았다.

    전함괴수는 두배이상 강해진데 반해 우주연합의 전함은 그대로였기 때문이다.

    전보다 두배이상 강해졌으니 견제가 통할리 없었다.

    그러니 우주연합의 계획은 모두 송두리째 바뀔 수밖에 없었다.

    견제가 되지 않으면 10왕자괴수가 자리를 잡을때까지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그러니 미리미리 대책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였다.

    하지만 좋은 방법이 없었기에 고민을 하는 중이였는데 현우가 80대의 전함괴수를 파괴했다고 하니 놀랄 수밖에 없었다.

    대장군은 급히 현우를 보며 말을 했다.

    “어떻게 80대를 파괴한건가?”

    “포를 사용했지. 영상을 보면 알잖아.”

    포인트 측정기로 파괴를 하면 영상이 저장된다.

    대장군은 급히 영상내용을 확인했다.

    “전에 쓸수 없다며.”

    “자신이 없었지. 하지만 해보니까 되는데?”

    “그럼 우리 함대와 함께 가지 그랬어? 그래야 추가적인 피해를 입힐수 잇지.”

    적은 단순히 전함괴수만 있는게 아니였다. 전함괴수 외에 거대괴수나 괴수룡등 강력한 적이 많았다.

    그런데 그런 적은 놔두고 전함괴수만 부수는 것은 비효율적이였다.

    만약 현우가 전함괴수만 파괴하고 나머지 괴수를 부수지 못햇다면 완벽한 승리가 아니였다. 차라리 다른 함대와 함께 움직이며 적을 부수는게 나았다.

    “그럴 필요는 없을거 같은데. 어쨌든 전함괴수만 파괴하면 되잖아.”

    “그러지 말고 다른 함대와 함께 움직여 주게. 그게 훨씬 나을 거야.”

    현우는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그렇게 하지.”

    “그래. 그럼 현우장군과 함께 움직일 장군은 누가 하겠는가?”

    “나!”

    “내가 하겠어.”

    “나야!”

    장군들은 서로 할려고 했다.

    전함괴수가 부서지면 괴수를 상대하기 쉬워진다.

    우주전에서는 전함의 숫자가 중요하다. 다른 적은 전력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주전에서 기본은 바로 포격전이다.

    먼 거리에서 날리는 포격으로 적의 보호막을 파괴하는게 승리를 결정하는데 중요하다.

    그런데 전함괴수를 박살내고 싸울수 있다면 그만큼 유리해 지는 것이다.

    그럼 남은 적들을 모두 처리하면 된다.

    날로 먹는 거랑 같았기에 장군들은 서로 지원을 했던 것이다.

    “딱 3번 기회를 주겟어. 그때까지 기회가 안나면 나 혼자 다니겠어. 아무레도 기회를 잡는건 혼자 다니는게 낫거든”

    “알았어.”

    왕자괴수는 호승심이 강하다. 비슷한 전력으로 달려 들면 올 수밖에 없었다. 그럼 초장거리에서 현우가 포를 날리면 승리를 할수 있었다.

    현우는 다른 장군들과 함께 돌아다녔지만 왕자괴수가 이끄는 함대를 찾을수가 없었다.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현우가 미리 명령을 내려서 였는데 영역까지 가서 포격전을 가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미 괴수행성에서 괴수는 모두 철수한 상태였다.

    점막이 남았기에 괴수들이 남은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빈 행성이였다.

    이렇게 까지 하는데도 안나타나는 것은 함대가 눈에 보이기 때문이라고 밖에 안된다.

    괴수들도 바보가 아니고 전함괴수 80대가 날아간 것을 알아차렸을 것이다. 우주연합에서 새로운 무기를 개발했다고 생각을 할테니 섣부르게 전투를 할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젠장... 공을 세울 기회였는데”

    현우와 함께 하게 되어 기뻐했는데 그게 헛수고가 된 것이다.

    현우는 세 번이나 바꾸면서 까지 우주를 돌아다녔지만 왕자괴수의 함대를 찾을수가 없었다.

    찾기만 하면 복권에 담청된것이나 마찬가지였지만 소용이 없었던 것이다.

    “더이상은 안되. 그러니 나혼자 돌아다니겠어.”

    현우의 말에 장군은 절망어린 표정을 지었지만 소용이 없었다.

    현우는 이어서 혼자 다니면서 다시 150대의 전함괴수를 파괴했다.

    실제로는 가짜전함괴수를 파괴한 것이지만 어쨌든 기록은 남았다.

    가짜전함괴수를 파괴하면서 진짜 전함괴수가 은폐를 하는 것이기에 왠만해서는 진실을 알기 어려웠다.

    그렇게 150대의 전함괴수를 파괴하는데 성공했고 1500만 포인트를 벌수 있었다.

    80대의 전함괴수를 파괴해서 800만 포인트를 벌었고 그전에 벌었다 남은 포인트도 2100만 포인트였다.

    현우는 빠르게 포인트가 증가했다.

    벌써 4400만 포인트 였다.

    이제 남은 300대의 전함괴수와 400대의 전함괴수를 파괴하면 1억1400만 포인트를 버는 셈이였다.

    다시 장군들이 참여를 했지만 전함괴수들이 신기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혼자 다닐때만 전함괴수가 나타났기에 현우 혼자 다니게 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300대의 전함괴수와 400대의 전함괴수를 파괴하고 현우는 총 1억 1400만 포인트를 보유하게 되었다.

    930대에 기존에 341대를 합쳐서 모두 1271대의 전함괴수를 보유하게 된 것이다. 그것도 전력은 모두 크게 상승한 상태였고 괴수행성의 괴수를 모두 회수했기에 엄청난 전력이 된 상태였다.

    이정도면 사실 현우 혼자서도 왕자괴수를 상대할수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기껏 얻은 전함괴수를 모두 잃을 수밖에 없었다.

    어차피 함대전은 소모전이였다. 포격전을 하다 보면 전함괴수를 잃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니 정면대결을 할 생각은 없었다.

    성가신 왕자괴수들은 모두 처리한 상황이였다. 덕분에 우주연합으로서는 좀더 여유있게 10왕자괴수를 상대할수 있게 된 셈이였다.

    이제 10왕자괴수를 상대해야 했기에 10사령관이 직접 회의를 주재했다.

    10사령관은 마치 메뚜기처럼 생긴 외계인이였다.

    그리고 눈이 검은 색이였고 머리 위에 더듬이가 있었다. 곤충이 커진 것 같은 모습이라고 해야할까? 하지만 우습게 볼수는 없었다.

    10사령관이 되기 위해서는 그만큼 노력을 해야 한다. 단순히 모습만 보고 우습게 생각했다가는 큰 코를 다칠수도 있었다.

    회의장에는 백명의 장군이 모여 있었는데 대부분 은하제국의 은하장군들이였다.

    이들은 본격적으로 10왕자괴수를 상대할 방법을 의논하고 있었다. 물론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바로 현우였다.

    “그대가 소문의 우주장군이군. 이름이 현우라고 했던가? 현우장군. 그대는 드래곤천강시포를 몇발이나 쏠수 있지.”

    가장 화제가 되는 것은 바로 포였다.

    드래곤천강시 포는 드래곤들을 일자로 연결해서 포격을 가하는 것인데 그 위력이 놀라울 정도였다.

    사실 우주연합도 만들고 싶었지만 연합을 구성하는 종족중에서 드래곤의 영향력이 컸기에 만들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였다.

    포의 위력은 엄청났지만 드래곤을 모두 버릴 정도로 대단한 것은 아니였다.

    하지만 무시할 수는 없었기에 이렇게 드래곤 없이 회의를 하는 것이다.

    원래 드래곤은 현자이자 마법사로서 회의에 참석하지만 현우가 있는 이상 참가를 거부했다.

    사실 연합으로서는 현우를 버려야 했지만 현우의 실력이 워낙 대단했기에 버릴수도 없는 상황이였다.

    사령관은 기대어린 표정을 지었는데 현우 혼자서 거의 천여대의 전함괴수를 파괴했기 때문이다.

    이바닥은 실력이 중요하다.

    뒷배경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실력만큼 중요한 것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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