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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수헌터-185화 (18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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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강기를 수련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다. 이곳은 점막이 없었기에 소모된 내공이 보충이 안된다. 그러니 연습을 하다가도 내공이 부족해서 못하게 된다.

덕분에 내공을 아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좀더 적은 내공으로 강기를 유지하는 것에 대해 생각을 했다.

시간은 빠르게 지나갔고 현우에게 면담 요청이 왔다.

나타난 자는 현우도 아는 자였다 바로 은하장군이였다.

그는 현우를 보며 방가워 했다.

“대단한 일을 했더군. 대체 어떻게 한거지?”

“대단한건 아니야.”

딱 봐도 현우에게 정보를 얻을려고 온 듯 했다.

“나는 자네가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았어. 자네 덕분에 큰 전과도 올렸지 않은가? 어쨌든 대단한 힘을 얻은 것을 축하하네. 그리고 상부에서는 자네에게 신무기에 대한 정보를 공개 해 주기를 원하고 있네.”

“음....”

당연히 원할 수밖에 없었다.

“물론 꽁짜는 아니야. 만약 신무기를 만들어 준다면 그에 합당한 보상을 해줄 걸세.”

은하장군의 말에 현우는 웃었다.

“한번에 3410만 포인트를 벌게 해준 무기야. 그걸 살려면 대체 얼마나 쓸 생각이지?”

한번의 전투로 3410만 포인트를 벌수 있게 해준다. 당연히 파는 가격은 그보다 비쌀 수밖에 없었다.

“열배를 주지.”

10배면 3억 4100만 포인트 였다. 상당한 포인트 였다.

“불가능해. 포를 보면 알겠지만 드래곤이 들어가. 그리고 시간도 많이 걸려. 포를 하나 더 만드는 것은 불가능해.”

“그럴거 같았어.”

보통 출력으로는 그런 강력한 힘을 낼수 없다.

전함괴수의 두꺼운 보호막을 뚫고 장갑까지 관통해야 한다. 게다가 명중률도 중요했고 연사속도도 대단했다.

그런 물건을 만드는게 쉬울리 없었다.

“물론 대여도 안되. 그리고 우주연합에서 쓸수 없는 물건이야.”

우주연합의 구성원중 드래곤이 차지하는 비중은 꽤 크다. 드래곤은 소형전함이라는 말을 들을정도로 강력하고 여러 가지 할줄 아는게 많았다. 군주로서도 좋은 능력을 지녔고 다양한 일을 할수 있다. 그런 존재를 잃을수는 없었다.

당연히 본드래곤과 드래곤천강시 같은 존재를 우주연합이 사용한다면 드래곤은 우주연합을 적으로 돌릴 것이다. 그러니 현우가 가진 강력한 포는 우주연합에서는 쓸수 없는 물건이였다. 물론 공식적으로 쓸수 없을뿐이지 비공식적으로는 얼마든지 쓸수 있다.

“그럼 그 포를 가지고 전장에서 활약을 해줄수 있나?”

“아니. 들어가는 탄환도 많지 않아서 말이야. 저번 전투때 거의 다 사용을 했어.”

은하장군은 현우를 무심히 쳐다보았다.

“여유가 있을거 같은데 말이야?”

“여유가 있어도 100대 이상을 상대하는 것은 어렵지.”

이번에 잡은 전함괴수가 341대였다.  그정도로 많은 전함괴수를 연속으로 잡는거 자체가 사기였다.

“그럼 그거라도 잡아주었으면 해.”

100대다. 만약 비슷한 전력끼리 붙었을 때 100대를 먼저 잡을수 있다면 그만큼 이득이였다.

“안되. 불가능해.”

“그래?”

칼자루는 현우가 쥐고 있었다. 현우의 아공간에 신형무기가 존재했다. 그게 어떤 무기인지 어떤 식으로 쓸수 있는지는 미지수 였고 여벌을 만드는 것도 어려웠다. 게다가 드래곤 때문에 그 존재가 들어나는 것도 안된다.

강력하지만 드래곤을 재료로 쓰기 때문에 드래곤에게 분석을 의뢰할수도 없는 상황이였다.

어쨌든 현우가 가진 강력한 무기는 조건이 되면 다시 쓸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희소식이였다. 물론 우주연합으로서는 현우가 가진 무기를 빼앗아서 쓸수 있으면 좋겠지만 당분간은 분석을 할 시간이 필요했다.

“그런데 포인트는 언제 줄거지?”

“포인트가 너무 많아. 좀 줄일수는 없나?”

“아니. 그정도 비용이 들었어.”

341대는 그대로 존재하지만 사라진 것처럼 보인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사라진 것은 아니고 대형괴수 정도로 보일 뿐이였다.

은폐장치는 전함괴수의 크기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레이더로 확인을 했을 때 전함괴수만한 크기로 파악을 해야 하는데 은폐장치를 하면 대형괴수 정도로 작게 보인다.

당연히 대형괴수는 많기 때문에 레이더에서는 전함괴수가 사라진 걸로 나온다. 그것과 동시에 파괴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파괴된 것으로 알 수밖에 없었다.

사실 공격한 사람과 괴수가 서로 짜고 속일수도 있지만 괴수와 사람이 손을 잡는 다는 것은 생각도 할수 없었기에 속을 수밖에 없는 일이였다.

그리고 아직도 현장에는 흔적이 남아 있었다. 전함괴수의 파편이 남았기에 진짜라고 믿을 수밖에 없었다.

341대를 부수기 위해 그정도 비용이 들었다고 하는데 믿을 수밖에 없었다.

어떤 무기인지 알수도 없었기에 현우의 말에만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였다.

전함괴수를 부수는데는 그정도 비용이 든다. 기존의 전투에서는 전함괴수를 상대하기 위해 전함이 나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상대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전함괴수의 무서움은 주포에 있었다. 우주전에서는 주포가 가지는 위력이 상당했다.

주포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주포로 맞서야 한다. 전투기가 있는 모함도 존재하지만 거리를 격하고 공격할수 있는 주포의 위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그러니 전함을 상대로는 전함괴수가 나서야 한다.

문제는 포격적은 소모전이였다. 양측의 손해가 비슷할 수밖에 없었다. 양측은 사정거리도 비슷하고 방어력도 비슷했다. 그러니 피해가 비슷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보상이 전함괴수 한 대당 10만포인트 였지만 실제로는 더 많은 포인트를 지원의 형식으로 배태준다. 지원과 보조금 형식으로 주기 때문에 현우에게 주는 3410만 포인트가 많은 것도 아니였다. 오히려 우주연합 입장에서는 이득이라 할수 있었다.

“연합 사정이 좋지 않아.”

“안되. 약속을 지켜.”

보상은 꼭 받아야 한다.

“휴우. 좋아. 그럼 지금 같은 전투를 언제 또 할수 있지? 또 몇 대를 상대할수 있어?”

만약 자주 이런 전투를 할수 있다면 보상조건을 다시 짠후에 적절한 보상을 해줘야 한다. 그리고 또 다시 전투를 하룻 없다면 보상 규모를 줄여야 한다.

“글세? 그건 해봐야 아는 거지. 하지만 우선은 휴식을 하고 싶어.”

“음... 좋아. 상부에 보고를 해주지. 그리고 다음에 전투를 할때는 나와 함께 해주었으면 하네.”

“글세? 드래곤 때문에 나를 쓰는게 어렵지 않나?”

현우의 말에 은하장군은 웃었다.

“훗. 전함괴수 341대를 단번에 부수는 무기가 있는데 드래곤의 도움 따위는 필요도 없어.”

만약 현우의 전투력이 사실이라면 드래곤을 버리고 현우를 우대해야 한다. 하지만 아직은 현우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 되지 않았기에 지켜 보는 것이다.

“좋아. 상황을 봐서 연락을 할게.”

“응. 알았어.”

은하장군은 그대로 방을 떠났다. 하지만 방문자는 그게 끝이 아니였다.

은하제국에는 수많은 은하장군들이 존재했다. 그들은 현우를 염탐하듯이 대화를 하려 했고 정보를 얻으려 했다.

사실 현우로서는 정보를 얻을수 있는 기회였으니 대화를 요청하면 얼마든지 받아 들였다. 그리고 드디어 3410만 포인트가 입금이 되었다.

[포인트 3431만 3412점]

원래 20만 포인트 정도 있었는데 팍 증가한 것이다.

전에 우주연합에서 15만 포인트를 돌려 주네 마네로 실랑이를 벌였던 것을 생각하면 웃기는 일이였다.

게다가 이게 끝이 아니였다. 계속해서 포인트를 이정도로 얻을 자신이 있었다.

어차피 괴수족을 흡수하다 보면 함대도 흡수해야 할 것이고 그들을 숨겨야 할 것이다. 그러니 그럴때마다 우주연합에 보상을 받으면 되는 것이다.

어려울거 없었다. 이건 완전범죄였다.

현우는 바로 현우행성으로 향했다.

현우행성1 은 전보다 많이 발전했다.

아직 행성에 언데드와 괴수가 나타날 때가 있었지만  그정도는 행성 자체의 무력으로 충분히 감당이 가능했다.

현우는 행성에 도착하자 바로 신도를 살폈다.

[신도 : 135만1271명]

신도의 숫자는 크게 늘었다.

아무레도 인구가 늘면서 신도가 늘어난 모양이였다.

지구에도 신도가 있겠지만 대부분은 이 땅에 신도가 있었다.

“오셨어요.”

성녀와 슬기 지나와 고양이 두 마리가 현우를 반겼다.

“무슨 일은 없지?”

“예. 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요.”

전에는 드래곤이 이곳을 용족의 행성으로 만들려고 했다. 덕분에 사람의 숫자가 줄었는데 드래곤이 사라졌기에 사람들 숫자가 늘어난 것이다.

“좋아. 그럼 할건 해야 겠다.”

“어떤 거요?”

“이런거지!”

[주신전을 건설하시겠습니까?]

“응”

한순간 대륙 중앙에 거대한 신전이 생겨났다. 주신전이였다.

주신전은 주신이 머무는 곳이다. 주신전이 있으면 그만큼 많은 일을 할수 있으며 주신으로서의 신격이 증가한다. 물론 영역도 대폭 늘어난다.

“우와!”

대륙 중앙에 나타난 거대한 건물터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주신전은 마치 놀이공원처럼 보였는데 현우가 원하는 형식으로 만들어졌기에 이렇게 만들어 진 것이다.

주신전이라고 해서 딱딱하게 지을 생각은 없었다. 그보다는 좀더 놀이동산처럼 지을 생각이였다.

주신전은 상당히 넓었는데 신도가 죽으면 그들이 영혼이 이곳에 머물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현우가 정한 기준에 맞을 경우 주신전에 머물수 있다.

주신전에 머무는 영혼중 현우가 원하는 영혼은 천사가 될수 있다.

수백개의 건설로봇이 건설을 시작했다.

이건 포인트를 지불해서 건설하는게 가장 좋았다.

자재를 포탈로 나르고 건설로봇도 많이 동원되어졌기에 실시간으로 완성이 되어 졌다.

현우와 일행은 물론이고 현우의 신도들은 주신전이 건설되는 것을 넋놓고 지켜보았다.

현우는 잠시 지켜보다가 바로 다른 건물을 지었다. 이것만 지을게 아니다.

[신전을 건설하시겠습니까?]

신전은 주신이 아닌 하급 신들이 거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회의를 하거나 필요한 일을 할 것이다. 물론 당장은 신이 없지만 나중에는 신이 생길 것이다.

그리고 급한대로 천사들이 임무를 대신하거나 다른 행성에서 신격을 지닌 신을 데려올수도 있다.

어쨌든 행성에서 일어나는 복잡한 일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들이 필요했다.

신전은 주신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지었다. 아무레도 주신전이나 신전은 점점 커져갈 것이기 때문에 거리를 두는게 나았다.

이어서 시설을 짓기 시작햇다. 기존에 짓던 훈련장은 그대로 두었다.

이제 이곳에 제대로 된 훈련장을 지을 생각이였다.

훈련장은 주신전과 신전에서 꽤 떨어진 곳에 지었다.

나중에 주신전이 완성이 되면 엄청난 영역이 생길 것이다. 그러니 좀 떨어진 곳에 지어도 된다.

훈련장은 100개를 지었는데 각각 전사와 마법사 계열이 제대로 성장할수 있게 했다.

이어서 포탈을 통해서 복제인간도 구매를 했다. 그러자 포탈을 통해서 복제인간이 나타났고 그들은 훈련을 받기 시작했다.

복제인간은 모두 100만명이였는데 여기에도 백만포인트를 써야 했다.

이어서 현우는 주신전 옆에 세계수를 심었다.

[방출]

방출로 흡수한 세계수의 일부를 땅에 심었다.

[성장가속]

이어서 세계수를 빠르게 자라게 했다. 그러자 세계수가 현우의 키만큼 자라났다.

당장은 세계수에 어울리지는 않지만 시간이 흐르면 세계수에 맞는 역할을 할 것이다.

이어서 골렘공장과 비행장을 건설하였다.

골렘공장은 규모가 있게 만들었는데 백만포인트를 소모했고 비행장도 백만포인트를 소모했다.

훈련장에서 골렘오너와 비행사가 나오는 것과 비슷하게 생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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