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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장군이라는 것은 사실 명예직과도 같아. 구성하는 함대는 자비로 꾸려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아. 모행성이 부유하거나 많은 동맹을 가지고 있어야 수백대의 전함을 거느릴수 있지. 그러니 우주장군이라는 자들은 많지 않고 대신 은하장군이 그일을 해.”
“말을 들어보니까 우주장군이 더 상위직인거 같은데 말이야?”
“법으로는 상위직이지. 하지만 실권이라는게 있잖아. 그리고 스스로 함대를 구성해야 하는데 거기에 들어가는 자금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지. 그러니 우주장군이라는 직책을 가진 자는 존재하지만 실제로 싸우지는 않아.”
“그럼 명예직을 준거네?”
“그렇지. 하지만 너 같은 경우에는 나쁘지 않아. 천강시를 좀더 만들어서 괴수를 공격하다 보면 세력이 크게 늘어날 거야.”
지나도 현우가 우주장군이 되는 것을 좋아하는 듯 했다.
“그래? 그럼 나쁘지 않네?”
“응. 어떻게 보면 지금 상황에서 가장 최선이라 할수 있어. 그런데 전장을 잘 골라야 할거야. 적이 너무 강하면 오히려 전멸할수도 있으니까 말이야.”
“응. 알았어.”
현우는 우주장군이 되기 전에 자신의 능력에 대해 좀더 파악할 생각이였다.
좋은 능력은 많았다. 하지만 현우는 가진 능력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었다.
현재는 사실 흡수 능력과 직업 능력만 쓰고 있었는데 실제로 현우가 가진 능력은 그것보다 많았다. 그러니 그것들을 연구해야 한다.
현우는 둥지로 갈생각을 했다.
일행을 두고 둥지로 향했다.
중급 둥지는 언제나처럼 은폐한 상태였다. 현우가 원하면 행성을 먹기 위한 준비를 하겠지만 지금은 그냥 얌전히 있을 뿐이였다.
현우는 아공간에 넣은 천강시를 모두 꺼냈다. 그리고 둥지에 자리를 잡아 두었다.
먹은 괴수들을 소화시키기 위해서 였다.
천강시들은 미친 듯이 먹었다. 드래곤과 괴수들을 많이 먹었으니 둥지의 점막을 통해서 흡수를 시켜야 한다. 물론 다른곳에서 흡수를 시켜도 되지만 이곳에서 하는게 가장 효율이 좋았다.
천강시도 흡수를 해야 하지만 현우도 흡수를 할 생각이였다.
현우는 그동안 많은 것들을 흡수했다. 하지만 현우의 허용량은 무한한지 큰 문제는 느껴지지 않았다. 물론 체력소모가 있다던지 음식을 많이 먹는 일이 있었지만 그래도 모든 것을 흡수해도 큰 탈이 나지 않았다.
그러니 자신에 대해 알아갈 생각이였다.
[종족][괴수]
천강시가 점막에 의해 둘러 쌓이는 것을 보면서 현우도 자리를 잡았다. 그러자 둥지가 현우의 몸을 감싸안았다.
강시들은 소화를 시키기 시작했다. 그 안에는 드래곤이나 괴수들이 있었다.
현우도 점막에 둘러 쌓인채 소화를 시키기 시작했다.
그리고 스스로의 몸에 대해서 생각을 했다.
“흡수된 것은 어디로 가는 걸까?”
흡수된 것은 현우의 몸에서 흡수가 될 것이다. 현우는 그것을 생각하다가 방출을 생각했다.
방출은 흡수의 반대였다. 흡수는 무엇인가를 몸속으로 가져오는 것이지만 방출은 몸속의 것을 몸 밖으로 꺼내는 것이다.
[방출]
방출 스킬을 사용하자 이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현우는 어떤 것을 꺼낼까? 하다가 기갑괴수를 생각했다.
가장 만만한 상대였고 문제가 생겨도 쉽게 처리가 가능한 적이였다.
그러자 놀랍게도 현우의 손바닥에서 무엇인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대박...”
너무 늦게 알아차렸다. 전에는 방출을 단순히 몸속에 흡수한 것을 내뿜는다고 생각을 했는데 흡수한 것은 뭐든지 방출할수 있는 모양이였다.
괴수는 조금씩 밖으로 나왔는데 잠시후 완전한 기갑괴수가 생겨났다.
“대박....”
흡수한 것을 다시 꺼낼수 있다. 그말은 현우가 흡수한 모든 것은 그대로 재현이 가능하다는 말이였다. 현우는 엄청나게 흡수를 많이 했다. 아까도 드래곤과 괴수룡마저도 흡수를 한 상태였다.
그것들을 모두 꺼낼수 있다면 군대를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이다.
문제는 이들을 어떻게 포장하는 거 였지만 현우에게는 강시스킬이 있었다. 이들을 강시로 만들면 간단하게 문제가 해결 된다.
문제는 이들이 현우의 말을 듣느냐는 것이다.
방출된 기갑괴수는 아무표정이 없었다.
현우는 기갑괴수를 보며 말을 했다.
“앞으로 가!”
현우의 말에 기갑괴수는 천천히 앞으로 갔다.
“된다. 뒤로 가!”
현우의 말에 기갑괴수는 뒤로 가기 시작했다.
이건 대박이였다. 흡수를 한 대상은 방출을 하면 현우의 명령을 듣는 모양이였다.
“가만... 인간일때도 듣나 보자.”
천강시는 제조자의 말을 듣는다. 하지만 괴수는 오직 괴수의 명령만 듣는다.
현우는 둥지에서 떨어진 후에 다시 인간으로 종족을 바꾼후 명령을 내렸다.
그러자 기갑괴수는 현우의 말에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다.
“오... 대박.... 가만.... 우선 드래곤부터 방출을 하자. 그리고 괴수룡도 방출을 하자.”
당장 해야 할게 많았다. 현우가 흡수한 많은 드래곤과 괴수룡을 방출해서 천강시로 만들 생각이였다. 그다음에 개조와 강화를 거쳐서 괴수화 까지 하면 전보다 월등히 강해질 것이다.
[방출]
현우는 드래곤을 방출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시간이 걸렸다.
덩치가 크면 클수록 흡수하는 대상을 방출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듯 했다.
한참이 걸리자 드래곤 한 마리를 방출하는데 성공했다.
“좋아. 앞으로 가.”
현우의 말에 드래곤은 앞으로 움직였다.
“좋았어.”
방출은 다 좋은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아마 스킬 레벨이 낮아서 그런 모양이였다.
[방출 스킬 레벨이 오르셨습니다.]
스킬 레벨이 증가했다. 아마 스킬 레벨이 오르면 그만큼 방출이 빨라 질거 같았다.
방출이 빨라지면 그만큼 유리해진다. 그만큼 현우의 부대가 강력해진다는 말이였다.
“좋아. 이제 강시로 만들어 볼까?”
드래곤과 기갑괴수는 개조와 강화 그리고 괴수화를 거쳐서 강시화 한후에 다시 괴수화를 할 생각이다.
통하는 스킬은 다 쓸 생각이였는데 강시와 혈강시 음양강시는 안할 생각이였다. 이들은 살아있는 생명체 였다. 강시는 천강시 외에는 시체를 이용해서 만들기 때문에 이들을 죽여야만 한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좋지 않았다. 차라리 단계를 건너 뛰어서 가능하면 천강시를 만들 생각이였다.
[강화][개조]
상위인간이 되어 강화와 개조를 사용하였다.
상위인간의 능력으로 강화와 개조를 하자 드래곤과 기갑괴수는 잠재력이 극도로 강해졌다.
현우는 이어서 괴수화 시켰다.
둥지에 있는 점막이 이들을 감싸자 잠시 고통스러운지 몸부림 쳤지만 그뿐이였다.
기갑괴수는 괴수였지만 잠재력이 크게 상승화 했기에 괴수화가 되는 것이다. 정확히는 진화라 불릴 정도로 급격한 변화였다.
이어서 스킬로 천강시로 만들었다.
[천강시]
드래곤과 기갑괴수였다. 그러니 천강시가 되는데 충분했다.
드래곤과 기갑괴수는 천강시가 되기 시작했다.
현우는 여기에 괴수화를 시켰다.
[괴수화]
그러자 다시 둥지의 점막이 이들을 감쌌다.
이들은 원래의 몸보다 월등히 강해질 것이다.
[종족][괴수]
현우는 괴수로 변한후에 점막에 휩싸였다.
다른 강시들이 힘을 갈무리 할때까지 현우도 휴식을 취할 생각이였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는지 알수 없었다.
현우는 다른 강시들이 힘을 회복했다는 것을 알았다.
아직 현우의 힘은 완전히 회복된게 아니였지만 언제 까지 해야 할지 알수 없었기에 회복을 멈추고 눈을 떴다. 그러자 강시들이 현우를 보고 있는게 보였다.
“좋아. 가자”
“예.”
“음?”
대답이 들렸다.
뒤를 보니 강시들이 보고 있었다.
“아... 활강시지....”
활강시는 살아있는 강시를 말한다. 이들은 원래는 시체였지만 천강시가 되면서 몸이 정상으로 돌아온 듯 했다. 게다가 거듭해서 강시화에 괴수화를 거쳤고 강력한 존재를 계속해서 흡수했기에 본신의 능력이 더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이들은 모두 23구였는데 용족 천강시 20구 트윈 헤드 본드래곤이 한구 드래곤 한구 기갑괴수 한구였다.
전보다 2구가 늘었지만 전력은 크게 늘어난 셈이였다. 게다가 생전의 능력을 그대로 가진 드래곤 천강시가 있었다. 그러니 그만큼 전력이 강해진 셈이였다.
현우가 천강시들을 바라보자 그들중 한명이 말을 걸었다.
“주인이시여.”
설마 말을 할줄 몰랐기에 얼떨떨한 상태에서 천강시가 말을 걸었다.
“그래. 생각을 할줄 알아?”
용족 천강시였다.
“예. 주인이시여. 저는 천강시입니다. 위대한 주인님이 만드신 천강시라 과거의 모든 기억이 돌아왔습니다.”
“그래?”
용족으로서 기억까지 돌아온 듯 했다. 그래도 충성심은 그대로 인 듯 했다.
“예. 주인님의 모든 적을 파괴하겠습니다.”
천강시는 당장이라도 싸우고 싶어서 안달이 난 상태인 듯 했다.
사실 과거에 용족이였다고 해도 지금은 용족이라는 흔적만 남은 상태였고 괴수화 해서 매우 아름답게 변한 상태였다. 게다가 전신이 마치 갑옷을 입은 듯 했는데 다른 존재를 잡아 먹으면서 강해지면서 더욱 화려해진 상태였다. 물론 다른 천강시도 마찬가지였다.
“그래. 적은 얼마든지 있다. 그러니 조금만 기다려라.”
“예!”
모든 천강시가 대답을 했다.
현우는 이들이 크게 대답을 하자 든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아. 그럼 아공간으로 들어가라!”
현우의 말에 천강시는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주인님”
전장에서 꺼낼 생각이였다.
사실 시간이 좀더 있다면 드래곤을 좀더 만들고 싶지만 그럴 여유가 없었다.
영역으로 가자 일행이 기다리고 있었다.
“어디갔다 오는거야?”
“수련을 하고 있었어.”
“연합에서 연락이 왔어. 바로 은하제국에 속한 행성으로 오레.”
“응.”
우주연합에서 은하제국이 가지는 영향력이 컸다. 그러니 우주장군이라고 해도 은하제국에서 임명하는 것이다.
현우는 포탈로 향했다.
~~~~
은하제국 영역에 속한 행성
화려한 행성으로 이동을 하자 현우는 빠르게 우주장군으로 임명식을 가졌다.
고위관리가 임명장을 주었는데 현우는 빠르게 절차가 끝나기만을 기다렸다.
그렇게 너무도 쉽게 우주장군이 되었다.
[우주장군이 되었습니다.]
현우의 새로운 직업이다.
이제 현우는 군주로서 우주전쟁에 참가하거나 우주장군으로서 최전선 우주전쟁에 참가할수 있게 되었다.
전함 한 대 없지만 우주장군으로서 괴수족이나 기계족과 싸우게 된 것이다.
임명식은 화려했지만 사실 임명식을 할필요도 없었다. 어차피 시스템에 등록이 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전장은 우주연합 지부에서 선택할수 있다. 현우는 현우행성 1에 있는 지부로 향했다.
지부로 향하자 상담사들이 개인방으로 안내를 해주었다.
“안녕하세요. 우주장군님. 우주장군은 처음 보네요.”
군주도 쉽게 볼수 있는게 아니다. 그러니 우주장군은 처음 볼 수밖에 없었다.
우주장군은 우주의 군대를 지휘하는 상징적인 존재였다. 그러니 지부에서 보는건 어려운 일이였다.
“예. 그보다 전장은 어디가 있나요?”
“글쎄요? 우선 함대를 등록하셔야 하는데 함대는 있나요?”
우주장군은 광활한 우주를 전장으로 삼아 전투를 치루는 직업이다. 당연히 함대가 있어야 한다. 그러니 함대를 등록해야 한다.
“드래곤이요.”
“드래곤이요? 드래곤은 소형전함으로 분류가 되기는 하지만... 그거 한 대 뿐인가요?”
“예.”
한 대면 충분하다.
========== 작품 후기 ==========
제가 우주전을 묘사를 잘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우주전은 그냥 넘어가는 식으로 할 겁니다. 우주전은 적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제가 잘 못쓰는 부분은 안쓸려고 합니다. 피하게 되요. 그래서 그냥 넘기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현재 제가 고혈압입니다. 두통이 있고 어지럽습니다. 혈압은 145 입니다. 현재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알카리수와 청혈주스 청국장환 런닝머신 그리고 12시에 10분 정도 햇빛을 받고 있습니다. 부모님에게는 말을 할수가 없습니다. 어머니가 뇌경색이 오셔서 저까지 아프다는 말을 못하겠네요. 어머니는 고혈압약 위궤양약 뇌졸중약 2개 이렇게 4개를 드시네요.
현재 제 소원은 어머니 보다 하루라도 더 살고 그때까지만이라도 아프지 말자는 겁니다. 어머니가 아픈데 걱정까지 끼치고 싶지 않네요. 그리고 어머니는 제가 결혼하는 것을 보는게 소원인데 결혼은 커녕 어머니 보다 먼저 죽지나 않을까?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웃기기 까지 합니다.
제가 이얘기를 하는 이유는 제가 한 일주일 정도 연재를 못하면 고혈압으로 죽었구나 하고 생각해 주셨으면 해서요. 갑자기 연재 중단이 되면 왜그런지 몰라서 궁금해 하실까봐 적은 겁니다. 저도 장기간 연중 되는 작품을 보면 작가가 죽었나? 하고 생각을 했거든요.
인터넷을 보니까 180 까지 혈압이 올라도 괜찮다는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