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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사는 마법사의 최고봉이라 할수 있었다. 마법사는 마법사 대마법사 마도사 대마도사로 나뉘는데 7서클 마법사가 대마도사다. 마탑을 만들 수 있고 강력한 마법을 쓸수 있는 자들로 강력한 자들이였다. 그런 자들을 훈련하고 싶다고 하니 어이가 없을 수밖에 없었다.
복제인간이라면 가능했다. 복제인간이 아니라 잠재력이 뛰어난 엘프를 훈련시켜서 대마도사를 빠르게 찍어 낼수는 있겠지만 그래줄 필요는 전혀 없었다.
현우는 말이 안되는 요구는 아예 들어줄 생각이 없었다.
“그래도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마법사의 필요성이 절실합니다.”
“마법사는 가능하겠지만 상위직은 어려워요. 그건 잠재력이 높아야 해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되는거지 억지로 만들려고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요.”
“그래도...”
“그건 알아서 하세요. 나한테 말하지 말고요.”
길게 상대해줄 생각이 없었다.
“...”
“이제 대화는 그만 하죠.”
현우는 말을 하고 밖으로 나왔다.
이제 영역을 정하면 그때가서 영역을 만들면 된다.
잠시후 대사들이 나가자 상담사가 다가왔다.
“다른 의뢰는 더 안받으실 건가요?”
“예. 우선은 영역 3개만 처리하죠.”
“예. 그리고 대군주 와 함께 싸우셔야 해요. 그리고 은하장군과 함께 전쟁터로 가는건 당장이라도 가셔야 하는데 바로 가실건가요?”
갈 생각이였다.
어떻게 싸우는지 보고 싶었다. 그리고 공도 세우고 싶었다.
“예. 그렇게 할게요.”
“알겠습니다. 그럼 지금 들어가실건가요?”
“아뇨. 처리할것만 처리하고 올게요.”
“그럼 한시간 뒤에 가는 걸로 예약하겠습니다.”
“예.”
한시간이면 충분했다.
현우는 일행에게 준비하도록 했고 이어서 중국과 러시아의 영역도 확인을 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영역에 방어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무시했다. 포인트가 아까웠기 때문이다.
현우가 괴수국가를 지배한다. 그러니 자기 자신을 방어할 목적으로 방어시설을 만들 필요가 없었다.
이어서 괴수국가로 가서 우두머리괴수에게 앞으로의 일을 명령했다. 우선 이곳을 발전하는데 집중하라는 말에 우두머리괴수는 이행하겠다고 대답을 했다.
이제 은하장군이 참여하는 우주전쟁에 참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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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족 경계선
우주연합과 삼대재해는 서로 영역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우주는 드넓었고 완벽하게 영역을 장악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였지만 어느정도 자신의 영역을 확고히 해 둔 상태였다.
그중 최고는 괴수족이였다. 괴수족은 전 우주의 3할을 정복한 상태였다. 그리고 나머지 7할의 영역에 괴수들을 보내면서 영역을 확장했다. 그리고 기계족도 세력이 어느정도 있었지만 그정도는 아니였고 언데드족은 행성을 정복하는 것보다 생명체가 사는 행성을 침략하는 것을 좋아했기에 따로 영역이라 부를 만한 곳이 없었다. 그러니 괴수족과 우주연합의 전쟁이라 할수 있었다.
경계선에서는 하루에도 수백번 전투가 벌어졌다.
보통 전함 한 대가 싸우는 경우가 많았지만 수백대의 전함이 오고가는 대전쟁도 있었다.
전함 한 대는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한 개 행성이 가진 전력을 월등히 초월한다.
주포 한방에 왠만한 행성은 내핵까지 폭발해 버린다. 그정도로 강력한 무기가 바로 전함이였다. 우주를 유영하는 전함은 그야말로 막강한 병기였다.
물론 지구에서 바다를 유영하는 항공모함은 수십대의 함대를 구성하지만 우주전함은 그럴 필요가 없었다. 유성우에 맞아도 버틸 정도로 전함이 단단하기 때문인데 전함과 함께 움직이는 함대가 있기는 하지만 없는 전함도 존재한다.
현우가 도착한 전함도 크기가 거대하지만 보유한 함대는 존재하지 않았다.
“왔나?”
전에 본 은하장군이였다.
그는 거대한 전함에서 다른 전함을 지휘하고 있었다.
그러다 현우가 온 것을 보고 아는 척을 했다.
“응”
“잠시만 기다려.”
어느정도 지휘가 끝나자 은하장군을 현우에게 손짓했다.
“바쁘군.”
“응. 이제 전쟁을 해야 하니까. 그래. 함대는 있어?”
“함대?”
“응. 우주전쟁을 할려면 기본적인 함대는 있어야 해. 정안되면 우주선이라도 있어야 해. 설마 여기 전함에 있다가 싸울려는건 아니겠지?”
전함은 생각도 안했다.
헌터는 전함이나 우주선이 필요가 없었다. 그냥 포탈로 이동을 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대로 된 최전방 우주전쟁은 광활한 우주에서 벌어지기 때문에 우주선은 꼭 필요한 무기였다.
“구입해야 하는거야?”
은하장군은 미소를 지었다.
“구입 안해도 되. 그냥 견학만 할 거라면 여기 전함에 머물러도 되. 하지만 제대로 된 전공을 세울려면 우주선 정도는 구매를 해야 해.”
“음.... 알았어.”
“좋아. 잠시후 괴수족과 전투를 벌일 거야. 우리측 전함은 모두 312대 이고 상대 전함괴수는 모두 217척이지. 물론 숫자는 우리가 많지만 상대는 괴수룡이나 거대괴수도 존재하니까 방심하면 안되. 특히 기갑괴수는 조심해야 해. 순식간에 파고들면 거대한 전함도 단숨에 파괴되지. 싸울 때 왠만하면 포인트 측정기를 착용하고 싸워. 그래야 전공 계산이 되니까.”
스케일이 틀렸다. 전함 한 대는 행성 전체의 위력보다 강하다고 할수 있었다. 그런게 312대가 있었다. 그리고 적도 비슷한 규모였다.
현우는 과연 여기서 공을 세울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행성 위에서 헌터질을 하는 것은 소꿉장난처럼 느껴졌던 것이다.
그때였다.
우주 한쪽에 드래곤들이 나타났다. 드래곤은 갖가지 색을 지니고 있었는데 모두 50여마리였다.
“저건 뭐지?”
“드래곤이야. 드래곤은 소형전함으로 취급을 하지. 그들이 내뿜는 브레스는 주포의 위력에 가깝고 갖가지 마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보호막을 지닌 셈이야. 게다가 숫자가 많고 자유롭게 우주를 유영하기 때문에 강력한 전력을 취급을 해줘.”
“그래?”
“정확히 말을 하자면 괴수룡을 견제하기 위해서야. 괴수족의 괴수룡을 견제할 전력은 사실 드래곤 밖에 없거든. 하지만 워낙 꼬장꼬장해서 저들을 상대하기 어려워. 그래서 저들은 독립여단 취급을 받아.”
지들 맘대로 움직인다는 말이였다.
“그렇군.”
“이런... 길게 이야기를 나눌 수는 없어. 난 다시 지휘를 해야 하니까. 우주선을 사오던지 아니면 이곳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필요할 때 백병전을 하도록 해.”
우주에서 백병전을 하라는 것은 죽으라는 말과도 같았다. 그리고 실제로 죽는 사람도 많았다.
그만큼 우주에서 백병전을 하는 것은 위험했다.
하지만 꼭 필요한 일이기도 했다.
전함 끼리 멀리서 사격을 하다가 근접전을 벌였을 때는 무조건 백병전이 일어난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육군 부대가 필요한 것이다.
현우도 당장은 지켜볼 생각이였다. 그러면서 상점을 살폈다.
“겁나 비싸네.”
비싸긴 비쌌다. 그냥 우주선이 만포인트 였고 소형 전함이 10만포인트 였다.
가격이 놀라울 정도였는데 중형 전함만 되어도 100만 포인트가 훌쩍 넘었다.
말이 100만 포인트 이지 군주가 100번 동안 한푼도 안쓰고 벌어야 벌수 있는 돈이였다.
최전방 우주전쟁은 살벌하게 많은 자금이 필요한 일이였다.
게다가 작은 우주선을 사면 전함괴수의 포격에 순식간에 벌집이 될수도 있었다.
그러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였다.
이곳에 전함을 사고 참여한 자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은하장군은 정신없이 지휘를 했다.
전함도 많았지만 따라온 함대도 많았다. 그러니 은하장군은 그런 자들을 잘 배치해야 했다.
잠시후 함대전이 벌어졌다.
화력전이라고 해야 할까?“
전함과 전함괴수는 미친 듯이 화력을 쏟아 부었다.
전함끼리의 전투는 주포의 위력도 중요했지만 방어력도 중요했다. 적의 공격에서 버티는게 무엇보다 중요했던 것이다.
전함에도 보호막도 있었고 중력을 이용해서 주포를 없애는 경우도 있었다.
현우도 지켜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했다.
전함은 각각 모양이 틀렸다. 그리고 쓰는 기술도 틀렸다.
어떤 전함은 순식간에 파괴가 되었지만 어떤 전함은 수십발의 주포를 맞고도 버티고 있었다.
게다가 드래곤은 어느새 괴수룡과 어우러져 싸우고 있는게 보였다.
마치 이전쟁과는 상관이 없다는 것처럼 보였다.
수많은 일들이 순식간에 벌어지고 있었다.
그것을 따라가는 것도 일이였다.
그때였다.
“기갑괴수가 온다!”
“워골렘으로 맞대응해!”
기갑괴수가 오자 워골렘이 맞상대 하러 나갔다.
주포 로 기갑괴수를 공격했지만 기갑괴수는 크기가 작았고 초진동검을 이용해서 주포공격을 튕겨 버렸다. 그리고 전함괴수를 상대해야 하는 주포로 기갑괴수를 견제하면 전함괴수의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이 되는 셈이였다.
기갑괴수는 매우 작았다. 그리고 전함에 비한다면 그 가치가 작았다. 그런 기갑괴수에게 주포를 낭비할 수는 없었다.
그러니 워골렘이 필요한 것이다.
워골렘이 나가자 전함괴수도 포격을 가했다.
워골렘도 단단한 방어력이 있었다. 여러 가지 기술력이 있었고 분산되서 움직였기에 포격에 의한 피해가 적었다.
잠시후 기갑전이 펼쳐졌다.
기갑괴수와 워골렘의 전투는 살벌했다. 기갑괴수는 다양한 무기로 공격을 가했고 워골렘은 우직하게 방어에만 전념을 했다.
기갑괴수가 칼이라면 워골렘은 방패였다. 그것도 뚫리지 않을것만 같은 방패였다.
그것도 한두개가 아니라 수천개의 기갑전력이 맞붙는 거였기에 볼만한 장면이였다.
이어서 기사괴수가 우주선을 타고 모습을 들어냈다.
그러자 은하기사들이 맞상대 하러 나갔다.
그때 은하장군이 현우를 보며 말을 했다.
“기사 전에는 안나갈 건가?”
“나가야지.”
현우도 지켜 볼려니까 몸이 근질 거렸다.
그리고 뭔가 존재감을 보이고 싶었다.
따로 우주선을 탈필요가 없었다. 현우에게도 우주선과 비슷한게 하나 있었다. 바로 본드래곤이였다.
현우는 그대로 트윈 헤드 본드래곤을 타고 우주 밖으로 나왔다.
현우는 그대로 올라탔다.
우주공간은 넓었다. 그러니 작은 우주선을 탄 현우에게 공격이 날라올 가능성은 적었지만 그래도 조심해야 한다.
현우는 포인트 측정기를 착용했다. 적을 파괴하면 포인트를 받기 위해서는 포인트 측정기를 착용 해야 한다.
이어서 트윈 헤드 본드래곤에게 스킬을 사용했다.
[승마][격려]
그러자 트윈 헤드 본드래곤의 움직임이 좀더 가벼워진 듯 했다.
보통의 본드래곤이 아니다. 천강시 스킬을 사용했고 다른 스킬도 사용했기에 무서울 정도로 강력한 트윈 헤드 본드래곤이였다. 두 개의 머리는 무엇이든 씹어 먹을 것처럼 보였다.
천강시 였기에 마치 살아있는 듯 했는데 현우의 스킬이 더해지자 날라다닐거 같았다.
현우는 우주복을 입은 상태였는데 트윈 헤드 본드래곤에 타는 것도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트윈 헤드 본드래곤는 거칠게 움직였다. 게다가 무중력 상태라는게 강하게 다가 왔는데 살짝 튕겨지면 그대로 날아갈거 같았다. 그러니 트윈 헤드 본드래곤만 꼭 붙잡고 있어야 했다.
현우는 이어서 장창을 꺼냈는데 트윈 헤드 본드래곤을 이끌고 기사괴수들 쪽으로 향했다.
갑작스러운 트윈 헤드 본드래곤의 난입에 기사괴수들은 당황한 듯 했다.
현재 기사괴수들은 은하기사를 상대로 승기를 잡은 상태였다.
기사괴수들이 숫자가 좀더 많았고 실력이 좋았다. 하지만 현우가 참전할거 같자 뒤로 물러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