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흡수헌터-166화 (166/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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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려운 일도 아니였다.

괴수족의 능력에 비해 아무것도 아닌 일이였다.

일단 젊음을 줄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인기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노인들은 빠르게 괴수화를 받기 시작했다.

장애인들과 노인은 우선적으로 괴수화를 받았다.

괴수화에 부정적인 여론도 있었지만 그것만으로는 장애인과 노인의 괴로움을 해결해 줄수 없었다.

특히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노인일수록 괴수화에 적극적이였다.

둥지에서 괴수화를 하는 것은 인원 제한이 거의 없었다. 원하면 하루에 몇천명이라도 할수 있었다.

괴수화를 한다고 해서 특별히 변하는 것은 없었다. 단지 손에 구슬이 생기는 정도였지만 그정도는 양호했다. 정 이상하면 손에 장갑을 끼면 되는 일이였다.

대신 괴수화의 효과는 절대적이였다. 보통 사람보다 월등히 강해지고 수명이 늘어나며 젊어진다. 그리고 왠만한 병은 나아지고 앞으로도 병에 걸릴 걱정이 없었다.

게다가 손에 마정석이 생겼다.

마정석은 마나를 담을수 있는 용기로 마정석을 다룰수 있다면 다양한 일을 할수 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구슬이였다.

무협지에서 나오는 내공이나 마법사가 심장에 서클을 새기는 것처럼 마정석에 마나를 쌓으면 된다.

지금은 단순히 괴수인지 확인을 하는 수단이지만 나중에 가면 마정석의 진정한 효과를 확인하는 사람도 나올 것이다.

괴수화 처리를 받은 사람은 바로 집으로 돌아가서 경찰의 역할을 했다.

보안관이라고 해야 할까?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벌주고 판사의 역할을 대신한다. 그리고 마을의 질서를 잡는 촌장의 역할도 한다.

일본은 모든 것이 그대로 지만 그 위에 괴수화 받은 사람이 관리를 한다는 것만 바뀌었다.

이렇게 괴수화를 받은 사람은 자신들은 모르겠지만 성격이 온순해 지고 착해 지며 정의로워 진다.

이건 현우가 명령을 내렸기 때문이다.

현우가 우두머리 괴수에게 명령을 내렸고 우두머리 괴수는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면서 지속적으로 명령을 내렸다. 이런 명령은 본인은 모르지만 뇌 깊은 곳에 인식이 되기 때문에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물론 예외는 있었다.

변종이나 돌연변이가 가끔씩 발생했는데 이들은 상위괴수의 명령을 받지 않는다. 그들은 유전적으로 독특해 지는데 그대로 괴수가 되는 경우도 있고 다른 동족을 먹기도 한다. 하지만 극히 드문 확률이였고 대부분은 현우의 명령을 들었다.

괴수화 때문에 일본 전역이 시끄러웠지만 이외로 괴수화 된 사람들이 말썽을 안부리고 성실하게 지내자 사람들이 좋아했다. 호감을 가졌다고 해야 할까? 일단 외면적으로는 변화가 아예 없었다. 그리고 말이 통하는 사람들이다. 게다가 동네 이웃이나 친구 가족이였기에 괴수화 된 사람들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았다. 그리고 모두 친절했으며 이웃을 위해 힘을 아낌 없이 사용했다.

게다가 젊어진 노인들은 현명했고 자상했다. 그리고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서라도 사용을 했다.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고 열심히 봉사를 했다. 그리고 신체가 없던 자는 새로운 신체를 얻자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았다.

평생 장애인으로 살아야 했다. 그런데 사라진 몸과 건강을 얻게 되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을 돕는 일을 했던 것이다.

범죄율은 극도로 줄어 들었다.

괴수화 처리된 자들은 보통사람을 뛰어넘는 능력을 가졌다. 그들은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그냥 두고 보지 않았다.

괴수화 된 자들은 상위괴수인 현우의 명령에 의해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돕기 때문에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다. 그러니 괴수화 하지 않은 사람들이 범죄를 저지르지만 그들은 괴수화 된 자들에 의해 금방 잡혔다. 신체 능력에 차이가 생겨서 였다.

물론 괴수화 했다고 해서 엄청나게 강해지는 것은 아니였다. 우선 최하급 괴수에 비해 약했다. 하지만 일반인이랑은 비교도 할수 없을 정도로 강해졌다. 더 빨라졌고 힘이 좀더 강해졌다. 게다가 마정석이 생기면서부터 왠만한 공격은 통하지 않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 힘이 미약하지만 보통 사람이 때리는 공격은 피해를 거의 안입는다. 그리고 나중에는 총알도 튕겨내는 보호막이 생겨날 것이고 미래에는 미사일을 맞아도 충격을 안받는 보호막이 생길 것이다.

그러니 일반인은 괴수화 된 사람들의 상대가 되지 않았다.

하루에도 몇만명이 괴수화 처리를 받았다. 일단 이상이 없었고 젊어지며 힘이 강해진다. 그리고 괴수화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으며 괴수화 되지 않으면 시민이 될수 없었다.

일본 사람은 두가지로 나뉘는데 괴수화를 받은 시민과 괴수화를 받지 않은 노예였다.

말만 노예지 큰 문제는 없었지만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였다. 그리고 가장 큰 이유가 있었는데 괴수화 처리를 받으면 더 이상 괴수를 두려워 할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일단 괴수화가 되면 괴수라 할수 있었다. 그러니 괴수는 동족이라 생각을 하고 공격을 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괴수는 같은 괴수를 공격하지 않는다. 물론 변종은 틀리지만 대부분은 공격을 하지 않는다. 외딴 곳에 살면서 괴수를 만나는 일이 많은 산간지역에 사는 사람에게는 꼭 해야 하는 일이 되었다.

그냥 도쿄에 와서 잠시 둥지에 있으면 간단하게 괴수화 처리를 받는다. 그럼 괴수 때문에 무서워 하지 않아도 된다.

그것 때문에라도 괴수화 처리를 받을려는 사람이 많았다.

일단 일본 인구의 20%는 노인이라 괴수화 처리를 받았다. 그리고 20%의 장애인 인구도 괴수화 처리를 받을려고 했다.

게다가 괴수에 대한 환상을 가진 사람들도 앞다투어 괴수화 처리를 받을려고 했기에 일본 인구의 절반이 빠르게 괴수화 처리를 받았다.

현우가 공격을 하지 않은 전략이 통했다.

괴수는 인간을 공격하지 않았고 둥지에서 얌전히 있었다.

그리고 현우는 계속 신뢰를 주었고 괴수화 처리가 얼마나 좋은지 알려주었다. 게다가 신체의 변화가 없다는게 컸다.

단지 손에 마정석이 생겼다는게 문제였지만 마정석의 효과를 연구진들이 밝히면서 오히려 장점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마정석이 있으면 누구나 초능력을 쓸수 있게 된다. 그리고 왠만한 외부충격으로는 죽지 않을수 있게 되어 사람들이 앞다투어 하게 되었다.

아직 괴수에 대한 두려움이 강한 사람들이 많다는게 문제였지만 일본 전역이 괴수화 처리를 받는 것은 시간 문제였다.

됴쿄에 있는 최하급 둥지는 사람들을 괴수화 하는데만 사용하는데도 정신이 없었다. 매우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다. 그래서 후쿠시마에 있는 하급 둥지를 이용해서 병력을 뽑아냈다.

일단 하급 둥지는 드러났다. 그러니 당당히 보여주며 생산을 했다.

둥지에서는 강력한 괴수들이 생산되어졌는데 대형괴수와 기갑괴수 위주로 생산했다.

어차피 적은 군주였다. 군주가 나오면 기갑괴수나 기사기수로 초반에 처리하는게 나았다.

점막은 점점 넓어지고 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후쿠시마 전체를 뒤덮을 듯 했다.

점막은 괴수에게 있어서 매우 좋은 시설이였다.

점막 위에 있으면 자연스럽게 에너지를 공급받을수 있다. 필요한 모든 에너지를 받기 때문에 다로 움직이지 않아도 된다. 그냥 누워만 있어도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이다. 괴수는 점막 위가 집이며 휴식처였다. 점막이 있으면 집도 필요가 없었다.

그런 후쿠시마 하급 둥지 앞에 연구진들이 앉아 있었다. 이들은 괴수화 처리를 받은 연구자들로 후쿠시마에 있는 방사능을 연구하고 있었다.

현재 현우가 일본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다.

원래 정부에 보고를 하던 것을 현우에게 보고하고 있었고 현우는 임시 정부를 만들어서 각 부서를 관리하고 있었다. 그렇게 해야 세금을 걷고 시설을 운영할수 있다. 기본적인 학교나 병원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들은 관리를 하는데 괴수화 처리가 된 자들로 정부 사람들을 뽑았다.

그렇게 뽑인 사람들은 성공적으로 관리를 했다.

그리고 뛰어난 연구자들도 따로 뽑아서 후쿠시마 원전에 대해서 연구를 시켰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하면서 방사능 양을 측정하는 것을 법으로 금지했다.

일본에서는 방사능을 측정하는게 불법이다. 그리고 그것을 알려주지도 않는데 하지만 원전에 의한 방사능 누출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방사능에 노출이 된 상태였다.

현우는 그것에 대한 연구를 시킨 것이다. 그리고 오늘 발표가 될 것이다.

사실 기존에 있던 자료가 있다. 그것을 일본 정부에서는 발표를 못하게 했다. 만약 하게 되면 일본 전체가 흔들릴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우는 발표를 할 생각이였다. 그게 더 유리했기 때문이다.

잠시후 기자들이 왔고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현재 방사능 농도는 치사량을 넘어섰습니다. 덕분에 각종 암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일본 전역의 방사능 농도입니다. 일본 서부 일부를 제외한 전역이 방사능 오염이 심각합니다.”

여기까지는 알고 있는 사실이였다. 정부가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지만 일본인들은 방사능 공포에 시달리고 있었다. 방사능 때문에 내부 피폭량이 꽤 많았다. 그리고 암에 걸린 사람들도 많았다.

그러니 연구진들의 발표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 많았다.

연구진들은 계속해서 발표를 했다.

“현재 일본 일부를 제외한 전역은 사람이 살수 있는 지역이 아닙니다.”

“그건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해결 방안이 있습니까?”

그냥 연구발표만 한다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였다. 대안이 없으면 사람들에게 혼란만 주게 되는 셈이였다. 가뜩이나 괴수에게 지배된 국가였다. 그런데 방사능 에 대한 공포까지 생기면 좋을게 없었다.

하지만 이외로 연구진은 대안을 이야기 했다.

“괴수가 되면 체내에 있는 피폭이 모두 사라집니다. 괴수화가 되면서 몸속 암을 모두 제거하기 때문입니다.”

방사능의 공포에서 해결된다는 것이다. 일본인들에게는 간절히 원하던 일이였다.

일본인들 대부분이 방사능 피폭 때문에 심각한 상태였다. 그래서 그런지 뉴스 보도가 나가고 괴수화 처리를 받을려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덕분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괴수화에 동의를 했다.

물론 일부는 괴수화를 거부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받은 괴수화 처리를 안받는 다는 것은 뒤떨어지는 일이나 마찬가지였다. 괴수국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괴수화 처리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괴수화가 된다고 해도 크게 변하는 것은 없었다. 단지 범죄자라면 상황이 틀려졌다.

매일 같이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모여 들었다.

작은 소매치기부터 다른 사람을 구타하거나 큰 범죄를 저지른 자들이였다.

그자들은 점막위 어떤 시설에 모여들었다.

이곳은 바로 재처리 장이였다. 사람들을 괴수로 만드는 곳이다.

모인 사람중에는 괴수화 처리를 받은 자들도 있었다. 이들은 돌연변이였다. 현우의 명령이 통한자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지만 일부는 범죄를 저지른다. 그들은 바로 변종이나 돌연변이 였다.

그런 자들은 재처리 장에서 괴수로 만들기 위해 데려 온 것이다.

“제발 살려주세요.”

“진짜 싫어. 제발...”

“여기서 나가고 싶어.”

========== 작품 후기 ==========

자다가 지금 올립니다. 아... 12시에 못올리면 조회수가 크게 떨어지는데...

알람 해났는데도 정신 없이 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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