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흡수헌터-153화 (15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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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렘공장은 골렘을 만들 수 있는 시설이다. 당연히 매우 비싼 공장이다.

골렘은 우주연합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중 하나였다. 그런 무기를 만들 수 있는 공장은 쉽게 허가를 주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비쌌다. 그리고 건설해야 하는 건물이 단순히 골렘공장 하나뿐이 아니였다.

연관 건물도 지어야 한다.

기계로봇이 골렘공장을 만들기 시작했다.

[복제인간을 소환합니다.]

현우가 구매하지 않았지만 자동으로 구매가 되어졌다. 비용은 우주연합이 내는 거다.

이들은 골렘오너가 될 자질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대단한 잠재력을 지닌 건 아니지만 이중에서 돌연변이처럼 대단한 실력을 지닌 자도 나올수 있었다. 그런 자는 나이트골렘을 가동할 가능성이 있다. 물론 미래의 일이였다. 당장은 솔저골렘을 타야 한다.

골렘오너는 골렘공장이 제대로 작동을 하면서 필요해 진다.

워골렘은 아무나 운전할수 없다. 특별한 교육을 받은 사람만 탈수 있었다.

골렘오너는 몸속에 상당한 마나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기갑술을 익혀야 한다. 기갑술은 골렘을 탄채로 적을 공격하는 기술을 말한다. 또 동화율도 있어야 하는데 동화율은 골렘을 내 몸처럼 다룰수 있는 능력이다. 이 세가지 능력을 모두 갖추는 것은 매우 어려웟다. 그러니 잠재력이 있는 복제인간으로 골렘오너를 양성해야 한다.

복제인간이 골렘오너가 되는 훈련을 받는 것과 동시에 골렘공장이 건설되고 골렘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조립식이라 만들어지는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았다. 오너가 교육을 받는 동안 완성이 될 것이다.

이어서 추가 건물이 완성되기 시작했다.

[대장장이 훈련장이 건설되었습니다.]

[기술자 훈련장이 건설되었습니다.]

[골렘마법사 훈련장이 건설되었습니다.]

[수리사 훈련장이 건설되었습니다.]

[골렘수리센터가 건설되었습니다.]

골렘을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였다. 여러 건물이 필요하다. 그러니 보통은 골렘을 직접 지원해 주지만 골렘이 많이 필요할 경우에는 이렇게 골렘공장을 만든다.

현우는 영역안에서 골렘공장이 건설되는 것을 지켜보았다.

현우도 나중에 영역 안에 골렘공장을 만들 생각이엿다. 괴수를 상대할려면 워골렘이 가장 효과적이였다. 그러니 골렘 공장을 건설할 생각이엿다. 그러니 미리미리 알아둬야 한다.

각 훈련장에는 복제인간들이 포탈에서 나와서 들어갔다.

골렘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 였다.

단순히 이곳 행성에서만 필요한게 아니라 여기 행성에서 승리를 하면 남는 골렘을 그대로 전함에 수송기로 실어서 다른 행성으로 날라야 한다. 그러니 과감하게 투자한 셈이였다.

현우는 초조하게 골렘공장을 바라보았다.

일단 골렘이 나오면 그때부터는 밀리지 않는다.

지금은 괴수들이 놀란 상태라 공격하지 않지만 언제까지 그럴리는 없었다.

괴수가 정신을 차리기 전에 첫 골렘이 나와야 한다.

현재 골렘부대는 2부대로 나이트골렘 2대 솔저골렘 20대가 있었다. 그리고 아이언골렘은 없었는데 아이언골렘까지 운반하는 것은 비용이 너무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아예 처음부터 솔저골렘의 손에 방패가 있었다.

방패가 있으면 움직임이 느려지지만 지금은 공격이 아니라 방어를 할 것이기에 처음부터 방패를 착용시켰다. 덕분에 아이언골렘을 안가져 와도 되었다.

그때엿다.

괴수들의 공격이 점점 많아지고 있었다.

천강시들이 미친 듯이 괴수를 학살했지만 그보다 많은 괴수가 공격해 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현우는 리자드맨에 올라탔다.

[승마][격려]

[돌격]

현우는 드래곤나이트의 스킬을 쓰면서 적을 공격했다.

[응축검기][강화]

[레벨이 오르셨습니다.]

108레벨이다.

다가오는 적을 공격하면서 골렘이 아노기 만을 기다렸다. 그때였다.

[아이언골렘이 완성되었습니다.]

솔저골렘같은 워골렘은 조종을 하는 골렘오너가 있어야 전력이 될수 있다. 아직 골렘오너가 준비가 되지 않았으니 아이언골렘을 먼저 완성한 것이다.

[전투골렘이 완성되었습니다.]

아이언골렘과 함께 나온 것은 전투골렘이다.

전투골렘도 무인 골렘이다.

솔저골렘은 탑승형 유인골렘이고 워골렘이 아닌 골렘은 모두 무인 골렘이다. 스스로 움직이는데 각각 쓰임이 있었다.

아이언골렘은 솔저골렘을 지원하는게 임무고 전투골렘은 인간정도의 크기를 지녔지만 적을 상대로 강한 무력을 발휘한다.

적이 최하급 괴수일 때는 전투골렘이나 아이언골렘만 생산해도 전력이 된다.

일단 가동한 골렘공장은 아이언골렘과 전투골렘을 미친 듯이 생산하기 시작했다.

거의 찍어냈는데 공장 앞이 골렘으로 도배가 되어 졌다.

공장에서 나온 골렘은 그대로 사방으로 흩어져 공격을 했는데 영역 밖은 나가지 않았다.

괴수는 점막위에서 무제한으로 생명력을 받는다. 그러니 점막에서는 죽이기가 어려웠다. 천강시처럼 상상할수 없을 정도로 강한 존재가 아니라면 점막 위에서 괴수를 상대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게다가 괴수들이 숫자가 많았으니 방어에 집중하기 위해 나가지 않은 것이다.

이어서 솔저골렘이 완성되어졌다.

[솔저골렘이 완성되었습니다.]

키 2.5미터 몸무게 5톤의 무게를 가진 솔저골렘은 검 하나만 든채 앞으로 달려 나왔다.

이어서 골렘오너가 탑승을 했는데 탑승을 하자마자 검을 휘두르며 괴수를 상대하기 위해 나섰다.

솔저골렘은 최하급 마나석을 최내에 보관하고 있는데 여기서 모든 에너지를 보충한다. 그리고 탑승자의 마나를 골렘하트로 증폭해서 유연하게 움직이는 것이다.

골렘오너와 마나석의 질에 따라 골렘의 움직임이 부드러워 지거나 강해질수 있는 것이다.

일단 솔저골렘이 완성된 이상 밀리지는 않는다.

솔저골렘은 금새 영역 끝에 서서 벽을 만들었다.

그리고 아이언골렘과 전투골렘과 함께 괴수를 상대하기 시작했다.

이제 벽이 생긴 셈이다. 솔저골렘은 벽으로서 충분한 역할을 할수 있다.

여유가 생기자 현우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일행을 바라보았다.

골렘부대는 괴수를 상대로 열심히 싸우고 있었다.

영역 밖에서는 천강시들이 싸우고 영역 안에서는 강시들이 버텨주었기에 여유가 생겼기에 할수 있는 일이였다.

일행은 큰문제가 없었다.

성녀와 슬기는 서로 붙어 있었고 고양이는 어느새 현우의 어깨에 올라가 있었다. 그리고 지나도 단검을 든채 적을 상대하고 있었다.

“진짜 빠르네.”

현우는 리자드맨 위에 올라타고 있었다. 그런데 고양이는 그런 현우의 어깨에 걸터 앉은 것이다. 사실 여기가 가장 안전한 곳이기는 하지만 언제 왔는지 의아할 정도였다.

현우는 이어서 지도를 보았다. 전체지도를 보았는데 보이는 군주는 3명이였다. 현우와 엘프대군주 그리고 다른 군주가 하나 더 있었다.

그런데 보는 사이에도 숫자가 줄어들고 있었다.

포탈을 통해 도망쳤는지 아니면 죽었는지는 모르지만 숫자는 점점 줄어들고 있었다.

혼자 온 군주는 없었다. 용병을 고용했던 아니면 정예병사가 있던지  했다. 그런데 동료들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군주 하나는 그대로 사라졌다.

[대마도사가 전장을 이탈하였습니다.]

대마도사면 강력한 마법사였지만 괴수를 상대하지 못하고 아웃이 된 것이다.

이제 남은 건 현우와 엘프대군주였다.

원래 7명이였는데 2명은 처음에 포기했고 이제 2명만 남은 것이다.

현우로서는 기가 막혔다. 그때엿다.

[골렘공장을 이곳에 설치합니까?]

“뭐야?”

현우는 어리둥절했지만 이내 알아차릴수 있었다. 원래 골렘공장은 5개의 영역에 설치되기로 했다. 하지만 대부분 아웃 당했기에 설치할 곳이 없는 것이다. 그리고 현우가 불리하지 않게 지원을 해주는 셈이였다.

이런걸 거부할 필요가 없었다.

“좋아”

[골렘공장을 건설합니다.]

현우의 영역에 골렘공장이 하나더 들어섰다.

그런데 하나가 아니였다. 4개가 더 건설되었다.

원래 있던 것까지 모두 5개의 골렘 공장이 건설되고 있는 것이다.

“뭐야 이거?”

왠지 이상했다.

그때 통신연결이 되었다.

[엘프대군주가 통신을 요청하였습니다.]

“연결해”

“지금 그쪽으로 넘어가겠다.”

엘프대군주는 길게 말을 하지 않았다. 그만큼 상황이 급하기 때문일 것이다.

잠시후 포탈을 통해서 현우의 영역으로 엘프대군주와 영웅 실버라가 모습을들어 냈다.

엘프대군주도 데려온 병력을 거의다 잃은 것이다.

덕분에 현우의 영역에는 골렘 공장만 잔뜩 있었다.

엘프대군주는 현우를 보며 말을 했다.

“대단한데... 어떻게 막았지?”

엘프대군주는 죽을 힘을 다해 막았지만 도저히 못막고 도망쳐야 했다. 그런데 현우는 괴수를 막았을 뿐만 아니라 영역을 세우고 골렘공장까지 세웠다.

“그보다 보상 문제를 다시 이야기 해야 할거 같은데 말이야.”

“아...그게....”

엘프대군주는 뭔가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꼈다.

“긴말 안할게. 원래 다른 사람에게 줄 포인트 15만 포인트를 나에게 줘. 그리고 승리 보상으로 15만포인트를 더 줘.”

합쳐서 30만 포인트다. 하지만 불가능한것도 아니다. 원래 함께 하기로 한 군주가 도망쳤으니 충분히 마련할수 있는 포인트였다.

“휴. 좋아. 하지만 그것 뿐이야. 더 이상은 안되.”

어차피 포인트는 탈출한 군주에게서 돌려 받으면 된다. 쓴포인트는 안되지만 남은 포인트는 회수할수 있다.

[15만포인트가 증가하였습니다.]

원래 포인트 20154점이 있었는데 드래고나이트탑을 짓는데 1000포인트를 써서 19154점이 남았는데 다시 5만 포인트가 늘었고 이어서 15만 포인트가 늘어서 현재 현우의 포인트는 219154점이 되었다.

한순간에 부자가 된 것이다.

이정도면 지구에 영역 20개를 세울수 있는 포인트였다.

대박이였지만 엘프대군주로서도 어쩔수 없이 응할 수밖에 없었다.

현우의 말이 사실이였기 때문이다. 덕분에 현우는 포인트도 쓰지 않고 상당한 포인트를 받을수 있었다.

엘프대군주는 여유가 생기자 주변을 바라보았다.

공장이 5개다. 그리고 필요시설도 건설되기 시작했는데 덕분에 영역 전체가 가득 찰 정도였다.

포탈에서도 복제인간이 쏟아져 나왔는데 그들은 훈련을 받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런데 엘프대군주의 눈에 띄는게 있었는데 바로 영역 밖에서 싸우는 천강시들이였다.

분명 언데드 같았는데 포인트 측정기로 확인을 해보면 천강시로 나오니까 뭐라고 할 수가 없었다.

“저건 언데드 아니야? 저건 본드래곤 같고 말이야.”

“무식하기는 천강시 몰라?”

“아무리 천강시라고 해도 저건 아무리 봐도 본드래곤 같은데 말이야.”

엘프대군주의 말에 현우는 고개를 저었다.

“천강시야. 그보다 우리 둘이서 이행성을 탈환해야 하는 거야?”

“응.”

“휴우...”

망했다. 하지만 가능성은 있었다.

“이길수 있어.”

“그래. 하지만 힘들겠지.”

고민을 하는 사이에 빈공간으로 우주기지가 내려 앉았다. 모두 5대다.

골렘공장도 5개고 우주기지도 5대다.

덕분에 영역이 꽉 찰정도였다.

엘프대군주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세계수도 심어야 하는데...”

엘프는 세계수가 있어야 한다. 세계수가 있으면 본신의 힘이 월등히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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