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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수헌터-107화 (107/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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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지휘권이 없다는 말이지 이용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냥 정보만 주어도 충분히 이용할수 있다.

    크게 전선은 3군데이다. 북쪽으로 내려오는 삼대재해를 각각 막고 있었는데 괴수족과 언데드족 기계족이 그들이다.

    드래곤은 각각 하나의 전선을 맡고 있었다.

    마도제국은 당장은 안싸우는 듯 했는데 삼대재해는 적이였고 마도제국은 표면상 동맹이였다. 그러니 당장은 싸우지 않는 모양이였다. 하지만 언젠가는 싸울게 될 것이다.

    어차피 고대신의 잔재를 찾는 중이기 때문이다.

    고대신의 잔재가 여러개도 아니였기에 삼대재해를 물리친다고 해도 해결을 해야 한다.

    현재 훈련소는 30개 였는데 훈련소가 쉬지 않고 돌아가고 있었다. 그것도 보통의 병사들이 아니라 고위직이였다. 기사와 검사 마법사와 신관들이 생산되고 있었고 한쪽에서는 용인과 리자드맨 와이번들이 생산되고 있었다.

    병력적인 면에서는 밀리는게 아니였다. 골드드래곤군주가 어느정도 투자를 했겠지만 우주연합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이정도 규모로 생산이 되고 있는 것이다.

    복제인간들도 보통 자들이 아니였고 잠재력이 우수해 보였다. 그러니 전직을 안하고 바로 기사나 마법사가 되는 것을 보면 포인트가 비싼 복제인간으로 보였다.

    그리고 한쪽에서는 골렘이 올라오고 있었다. 워골렘이였는데 솔저골렘과 나이트골렘 위주로 부대를 편성해서 올라오고 있었다. 골렘부대장이 놀고 있지는 않은 모양이였다.

    워골렘은 매우 막강하다. 전투력은 그렇게 강하지 않지만 탱커처럼 전면을 방어해 주기 때문에 전투에서 도움이 된다.

    골렘부대는 함께 움직였는데 조를 짜서 다니는 모양이였다.

    현우는 원래 계획대로 우주기지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골드드래곤군주에서 멀지 않은 곳에 우주기지와 골렘부대장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포탈을 타고 가면 간단하지만 주변을 보고 싶어서 일부러 걸어서 움직였다.

    가는길에 특별한 위험은 없었지만 영역 주변에 원주민들이 마을을 이루고 있었다. 아무레도 영역 주변이 그나마 안전해서 이곳에 자리를 잡은 모양이였다.

    원주민들은 허름하고 배가 고파 보였는데 급히 피난하느라 제대로 짐을 못 챙겼기 때문이다.

    현우로서는 안타깝지만 당장 도와줄수 있는건 없었다.

    영역 안으로 들어가자 공장들이 보였다.

    워골렘을 생산하는 공장이였다. 그리고 한쪽에는 우주기지에서 나온 건설로봇들이 미사일발사대와 광선포를 설치하는게 보였다.

    우주기지가 방어 골렘부대장이 골렘을 생산하는 모양이였다.

    현우는 헌터중에 한명이다. 현우가 온다고 해서 누가 특별히 나오지는 않는다.

    공장은 두 개였는데 솔저골렘과 나이트골렘이 생산되고 있었다. 그리고 한쪽에는 아이언골렘이 생산되고 있었는데 솔저골렘과 붙어 있는 공장에서 생산하는 듯 했다.

    솔저골렘과 나이트골렘은 생산되자 마자 전장으로 향했고 아이언골렘은 필요한 군수품을 옮기고 있었다.

    아이언골렘은 자체적으로 방패가 부착되어 있다. 솔저골렘이 필요하면 골렘을 떼가는 식이다.

    보통 솔저골렘보다 아이언골렘을 더 많이 만드는데 방패를 운반하고 군수품도 운반하기 때문이다.

    워골렘은 고장이 자주 난다. 그리고 박살나는 부분도 많은데 그때마다 부품을 갈지 않으면 정상적인 위력을 내지 못한다. 그러니 군수품을 자주 운반해야 한다.

    나이트골렘 한 대와 솔저골렘5대 아이언골렘 6대가 한침이 되는데 아이언골렘은 좀 떨어져서 움직였다.

    공장 내부를 보고 싶었지만 들어갈수는 없었다.

    건담처럼 군수품을 만드는 공장은 아무나 들어갈수 있는게 아니였다.

    현우는 잠시 살펴본 다음에 북쪽으로 향했다.

    전선은 밀렸다가 복구하기를 반복했다. 삼대재해는 적극적으로 골드드래곤군주를 공격하지 않고 있었다. 당장은 서로를 견제하기 바빴다.

    6명의 영웅들은 골드드래곤군주의 영역으로 자주 돌아갔는데 적들이 강하기도 했지만 부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영웅이라고 해서 안죽는 것은 아니다. 그만큼 관리를 해야 한다.

    부상을 입으면 바로 치료실로 가서 부상을 치료했으며 무기가 망가져도 다시 본진으로 돌아왔다.

    영웅이 있든 없든 병사들은 계속 북으로 올라가고 있었는데 죽으면 생산된 병사들이 채우는 식이였다.

    병사들은 조합을 해서 싸웠는데 주로 기사와 마법사 신관 조합으로 전투를 벌였고 용인과 와이번 리자드맨은 각자 공격을 할뿐이였다.

    워골렘은 부대단위로 전진을 했는데 그들을 상대하기 위해 언데드족은 뼈골렘 기계족은 합체로봇과 슈퍼로봇, 합체로봇을 보냈고 괴수족은 기갑괴수를 보냈다.

    각자 강력한 골렘이였는데 기갑전력끼리 맞붙었다.

    워골렘은 숫자가 많았고 합체로봇은 신체 일부가 파괴되어도 바로 분리한후에 부품을 갈았기에 회복이 빨랐다. 뼈골렘은 자꾸 박살이 났지만 바로바로 회복이 되었다. 그리고 기갑괴수는 다양한 방뻐으로 공격을 했다.

    그러니까 영웅과 일반 병사들이 전투를 벌이는 전장이 있었고 기갑전력끼리 전투를 벌이는 전장이 따로 있었다.

    인간보다 훨씬 큰 기갑전력이 붙는 것은 일반 전장보다 더 화려했다.

    거대한 갑옷을 입은 기갑전력은 서로 미친 듯이 공격을 가했는데 조합을 갖춘 워골렘이 강한것처럼 보엿지만 언데드족의 뼈골렘과 기계족의 합체로봇은 계속해서 부활하거나 신체를 교체했기에 유리한 것도 아니였다.

    기갑전력은 마치 거인이 갑옷을 입은 것처럼 보였다.

    인간은 입을수도 없는 거대한 갑옷을 입고 있으며 그안에는 여러 마법적 조치를 취했기에 막강한 위력을 가지고 있었다.

    골렘을 상대할수 있는 것은 골렘 뿐이였다.

    그만큼 막강한 방어력과 힘을 가진게 바로 골렘들이였다.

    이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바로 기갑괴수였다.

    괴수족의 기갑괴수는 마치 예술품처럼 생겼는데 몸 이곳저곳에 구슬이나 장식구가 있었고 화려한 무뉘도 있었다.

    그리고 막강한 위력을 가졌기에 가장 화려해 보였다.

    단지 숫자가 적다는게 문제였지만 전장에서 가장 화려하게 빛났다.

    “신기하네. 저안에 사람이 들어있겠지.”

    워골렘은 사람이 들어있다. 보통 골렘오너라 부르는데 그들이 워골렘을 조종한다. 하지만 다른 종족이 만든 골렘은 누가 조종하는지는 모른다.

    포인트 여유가 있으면 저런식으로 골렘공장을 짓고 부대를 운용하기도 하지만 현우는 아직은 부를 정도는 아니였다.

    워골렘을 만드는 것도 일이지만 골렘오너를 구하는 것도 일이였다.

    골렘오너는 헌터들 중에도 있지만 복제인간으로 훈련시킬수도 있다. 물론 제대로 된 골렘오너를 훈련시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였다.

    그냥 양산골렘인 솔저골렘을 가동하는 정도였지만 그정도로도 큰 도움이 된다.

    현우도 골렘을 탈까 생각을 했지만 지금은 와이번을 타는 훈련을 해야 한다.

    현우는 잠시 전장을 보다가 이내 몸을 돌렸다.

    지도상에 특별하게 표시된 곳으로 가기 위해서 였다.

    골드드래곤군주에게 물어봐야 하는데 못물어본게 문제였지만 우선은 가볼 생각이였다.

    현우는 빠르게 서쪽으로 가기 시작했다.

    하참을 가다보니 원주민들이 사는 도시가 보였다.

    도시중 일부는 파괴되었지만 일부는 아직 사람들이 사는 모양이였다.

    도시를 벗어나면 생존하기가 어렵다.

    도시에는 생활을 할수 있는 여건이 있지만 도시를 떠나면 당장 구걸을 해야 하는 처지이다. 게다가 평야에는 괴수나 언데드가 있으니 위험했다.

    도시의 성벽을 이용해서 방어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였다.

    남쪽으로 가거나 도시에 남아서 죽음을 기다리거나 둘중에 하나를 해야 하는 상황이였다.

    [뱀파이어 군주가 전장에 들어오셨습니다.]

    “뭐야?”

    뱀파이어는 언데드족 인거 같은데 아군 군주로 들어온 것이다.

    현우는 급히 지도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지도 5시 지역에 영역이 생겼다.

    현우는 당장 가보고 싶었지만 지금은 다른 곳에 가야 한다.

    현우가 군주라면 같은 군주로서 통화를 할수도 있지만 군주가 아니니 직접 가보는 수밖에 없었다.

    군주는 포인트를 많이 벌수 있지만 헌터는 이런 자유로움이 좋았다.

    퀘스트에 메이지 않았고 하고 싶은 것을 마음것 할수 있다.

    약간 불편한것도 있지만 그만큼 자유로우니 장단점이 있는 거다.

    현우는 새로 들어온 군주는 신경쓰지 않고 빠르게 특별하게 표시된 곳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피난민들이 보였는데 군주의 영역이 아니라 이곳으로 이동을 한게 이상할 정도였다.

    뭔가 있는 모양이였다.

    [영역에 들어갑니다.]

    “젠장....”

    이곳은 어떤 존재의 영역이다. 군주급 존재로 영역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는 말이기도 했다.

    영역은 아군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만 적군에게는 큰 해가 된다.

    영역 안에 있으면 버프나 디버프를 받기 때문에 그만큼 조심해야 한다.

    피난민들이 이곳으로 몰려드는 것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현우는 빠르게 안쪽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헌터들이 보였다.

    헌터들은 공격대를 편성했는데 사못 긴장한 표정이였다.

    헌터는 퀘스트를 하거나 군주의 지시를 따른다. 그게 아니면 독자적으로 움직이지만 이때는 포인트 보상이 적다.

    헌터들은 모두 30여명 정도 되는거 같았는데 5개 공격대를 이루고 있었다.

    아마 이곳에 특별한 표시가 있으니 이곳에 온것일지도 모르겠다.

    헌터들이 가는 곳은 한곳이였다.

    그곳은 거대한 신전이였다.

    거대한 산이 있었고 그산 꼭대기에 위치한 신전은 거대하기도 했지만 어떻게 지었는지 신기할 정도였다. 아마 신적인 존재가 만든 듯 했다.

    신전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하는게 보였다.

    아마 기도의 힘으로 이 위기를 벗아날려는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동상이 보였는데 아마 이 신전의 주인인 듯 보였다.

    그리고 한쪽에는 날개가 달린 자들이 보였는데 하늘하늘한 옷을 입고 있었다. 그리스인이 입던 옷처럼 하늘하늘 한 옷인데 마치 치마처럼 보였다.

    천사처럼 보였는데 현우는 포인트 측정기를 사용했다.

    [상태]

    종족 : 천사

    포인트 100

    생명력 100/100

    마나 100/100

    그렇게 강한 종족은 아니였다. 그냥 일반인 보다 나은 정도였지 대단한 실력은 아니였지만 일반인은 상대하기 어려울 듯 보였다.

    그리고 이들은 이 영역의 주인이 부리는 하인처럼 보였다.

    어쨌든 천사들을 바라보고 있으니 천사중 한명이 다가왔다.

    “이곳에 무슨 일이지?”

    다행이 통역이 된다.

    혹시 천사들은 다른 말을 쓰나 했더니 그건 아닌 모양이였다.

    “피난민들이 모이는 곳이 있어서 와봤어. 이곳은 뭐하는 곳이지?”

    천사는 잠시 현우를 보더니 말을 했다.

    “이곳은 신전이다. 신도들을 위한 시설이지. 그대는 헌터인가 보군.”

    “응.”

    “그대도 우리가 주는 퀘스트를 할 것인가?”

    “뭐?”

    이제는 별의별 녀석이 퀘스트를 준다.

    “퀘스트 말이다. 그대들이 좋아하는 퀘스트. 원하면 퀘스트를 주겠다.”

    천사의 말에 현우는 호기심이 생겼다.

    천사라는 존재도 생명력을 보니까 복제인간으로 만들 수 있을 듯 했다. 날개라고 해봐야 하늘을 날개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일 거고 생명력이나 레벨이 낮아서 현우의 상대는 되지 못한다.

    그러니 대단한 존재는 아니지만 퀘스트를 줄수 있다니 관심이 있었다.

    “보상은 뭐지?”

    “퀘스트를 100개 하면 우리의 신을 만나게 해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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