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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을 해야 한다. 현우는 드래곤나이트로 전직을 하고 싶었다.
골드드래곤이라는 말에 상담사는 잠시 고개를 갸웃 거렸다.
드래곤은 멸종위기종이다. 드래곤 자체의 숫자가 많지 않았다. 그러니 멸종위기종으로 지정이 된 것이다. 개체가 아무리 강해도 숫자가 한정되어 있다면 그 종은 멸망하게 된다. 개체의 수명이 만년이면 만년후에 멸종하는 것이고 10만년이면 10만년 뒤에 멸종하는 것이다.
드래곤의 숫자는 꾸준히 줄어들었기에 우주연합에서도 관리를 할 정도였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숫자가 적은 것도 아니였다. 우주 전체로 보면 적은 숫자였지만 레드드래곤이 한 마리만 있는 것도 아니였다. 그래도 색깔당 수만마리 이상이 존재했다. 그러니 어떤 식으로 찾을지 고민을 하는 듯 했다.
“아.. 잠시만요. 기록을 볼게요. 전에 골드드래곤군주님이랑 함께 하신적이 있네요. 잠시만요. 지금 레이드 중이신데 합류를 하시겠어요?”
군주로 우주전쟁에 참여할지 아니면 골드드래곤군주 밑으로 들어갈지가 문제였다.
물론 결정은 이미 했다.
“군주로는 다음에 하고 우선은 골드드래곤군주 밑으로 갈게요.”
“예. 알겠습니다.”
골드드래곤군주의 전장으로 군주로 갈수도 있지만 그러면 전직을 하기 힘들수도 있었다. 그러니 아예 제한이 없는 헌터로 갈 생각이였다.
진행은 빠르게 되어졌다.
현우는 포탈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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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족 언데드족 괴수족 침략행성
포탈로 나오니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골드드래곤군주의 영역은 발전이 꽤 많이 진행이 되어졌는데 병력을 끝없이 쏟아내고 있었다. 그렇게 생산된 병력은 전선으로 가서 적과 싸우고 있었다.
하늘은 세가지로 물들어 있었는데 파란 하늘과 검은 하늘 그리고 붉은 하늘이였다.
뭔가 심상치 않아 보였다.
이번에는 행성 전체가 전장이였는데 11시 방향에 기계족 12시 방향에 언데드족 1시 방향에 괴수족이 자리를 잡은 상태였다. 세 종족은 필사적으로 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였다.
그리고 2시 방향에 오염된 기지가 있었는데 괴수족이 주변 기지를 오염시킨 모양이였다.
그리고 6시에 골드드래곤군주가 있었고 7시에는 골렘부대장과 우주기지함장이 있었으며 3시에는 마도제국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어떻게 보면 복잡했지만 어떻게 보면 남과 북으로 대치 상황이였다.
북은 삼대재해 남은 우주연합 그리고 3시에 동맹인 마도제국이 있었다.
그리고 곳곳에 원주민이 사는 곳이 있었는데 그중화려하게 빛나는 곳이 있었다.
뭔지 모르겠지만 매우 중요한 곳인 듯 했다.
현우는 골드드래곤군주에게 다가갔다.
골드드래곤군주는 바쁘게 움직였는데 그 주변에는 영웅들이 많았다. 영웅 드래곤이 4마리였고 영웅 드레이크와 영웅 용인이 있었고 수많은 헌터들이 움직이고 있었다.
드래곤의 전장이다. 당연히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었다.
드래곤은 특수 군주라서 대가를 지불하지 않아도 영웅이 많이 모이고 고유 영웅도 마음껏 고를수 있는 금수저 종족이였다.
게다가 능력 자체도 좋고 여러 가지 신기한 능력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조금은 부러운 종족이였다. 물론 멸종 위기종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능력 하나만 보면 최강이였다.
현우는 바로 골드드래곤군주에게 다가갔다.
“이봐. 잘 있었어.”
“뭐야? 어떤 놈이 위대한 이몸을 친하게 불러.”
골드드래곤군주은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으로 현우를 바라보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아.. 작은 친구. 마침 잘왔어. 지금 골치가 앞았는데 말이야.”
왠지 예감이 불길했다.
“무슨 일인데?”
“저새끼들이 미쳤어. 방법이 없으니까 최악의 방법을 사용했어.”
“뭐? 이해할수 있게좀 말을 해봐.”
현우의 말에 골드드래곤군주는 답답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퀘스트를 봐봐.”
“음?”
[메인퀘스트 - 삼대재해를 몰아내시오]
[서브퀘스트 - 헬게이트를 막으시오.]
[서브퀘스트 - 공격위성을 막으시오.]
[서브퀘스트 - 차원괴수를 파괴하시오.]
[서브퀘스트 - 고대신을 잠재우시오.]
[서브퀘스트 - 타락기사를 제거하시오.]
[서브퀘스트 - 공중요새를 막으시오.]
“뭐야?”
최악이였다.
각 종족은 승리를 하기 위해 움직인다. 그리고 대부분 비슷한 방법을 사용하는데 언데드족은 마족을 불러오는 것이고 괴수족은 좀더 강한 괴수를 불러오는 것이다. 그리고 기계족은 공격위성을 만드는 중이였다. 삼대재해는 각자가 가진 최고의 패를 꺼낸 것이다. 그리고 아마 현우가 보지 못한 수많은 퀘스트가 사라졌을 것이다.
퀘스트는 생겼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아마 서로 견제를 하면서 퀘스트를 없앨을 테니 남은 퀘스트는 겨우 7개였다. 하지만 하나하나가 끔찍한 것이였다.
게다가 고대신이나 타락기사는 무엇 이란 말인가?
현우는 멍하니 퀘스트만 바라보았다.
사실 퀘스트만보면 어느정도 알수 있는데 타락기사나 고대신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 이였다.
그러니 설명을 바라는 눈으로 골드드래곤군주를 바라보았다.
“이건 대체 뭐야?”
골드드래곤군주는 깊게 한숨을 내쉬었는데 현우는 나가 떨어지는줄 알았다. 그만큼 드래곤의 한숨은 강한 바람이였다.
“뭐긴 뭐야? 복잡한 일이 생긴거지. 원래는 이러지 않았는데 갑자기 일이 복잡해 졌어.”
현우도 덩달아 한숨을 내쉬었다.
“뭔가 잘못 온거 같은데...”
차라리 나중에 올걸 괜히 지금 온거 같았다.
현우는 설명만 듣고 그냥 나갈 생각을 했다.
삼대재해가 함께 있다. 그리고 타락기사나 고대신이라는 정체를 알수 없는 것들도 있으니 왠만하면 그냥 가는게 속편할거 같았다.
“우선 잘 와주었어. 원래는 이곳에 9명의 군주가 왔는데 모두 나가고 우리만 남았어. 그리고 우리도 얼마나 버틸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야.”
군주만 9명이다. 여기 행성에 뭔가가 있다는 말이였다. 그러니 9명의 군주가 오고 사대재해와 마도제국 타락기사 등이 온거 같았다.
게다가 우주기지나 골렘부대장은 잘 지원해 주지 않는 전력이였다. 그들을 지원해 주었다는 것은 그만큼 이곳에 중요한게 있다는 말이였다.
“하나씩 설명해봐. 여기 뭐가 있다는 거야?”
골드드래곤군주는 잠시 고민을 하다가 말을 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모양이군. 참나. 좋아 설명해 주지. 어차피 당장 설명해 준다고 해서 바뀔 것은 없으니까 말이야. 필요한 것 위주로 알려줄테니까 다른 것은 상담사에게 들어.”
우주연합은 우주 전체를 관리한다. 그러니 그안에 엄청나게 많은 일들이 벌어진다.
현우는 헌터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아는게 적을 수밖에 없었다.
“알았어. 설명이나 해.”
드래곤나이트로 전직도 중요했지만 이런 이야기도 호기심을 자극했다.
“우선 이 행성에서 고대신의 잔재를 발견했어. 고대신은 과거에 우주를 지배하던 자들을 마해. 그들은 포악하고 이기적이였으며 멍청했지. 자기들 마음대로 우주를 짓이겼어. 그당시 수많은 종족이 사라졌고 수많은 행성들이 파괴했지. 고대신들은 신이라기 보다는 무법자였어.”
또 설명을 시작하니까 차분히 말을 한다. 많은 지식을 가진 드래곤이였기에 허투루 설명을 할수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드래곤 정도 되면 한번에 두가지에서 열가지도 할수 있다. 그리고 믿음직한 영웅들이 있었기에 좀 여유를 가져도 왼다.
현재 군주들은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고 있었다. 삼대재해가 서로를 견제하면서 싸우고 있었고 우주연합의 군주들은 방관자처럼 되버린 상태였다.
훈련소에서 엄청나게 많은 전력을 뽑아내고 있었지만 그뿐이였다.
그러니 현우에게 설명을 하는데 집중한 것이다.
“그래서?”
너무 현실감 없는 이야기 였기에 현우는 크게 관심도 없었다. 현우도 신이기는 하지만 신에 대한 이야기는 현실성이 없었다. 게다가 고대의 신이라고 하면 얼마나 오래전 존재인지도 모르는데 그런 존재에대해서 알고 싶지도 않았다.
“그들을 서로를 인전하지 않아서 거대한 전쟁을 벌여서 서로를 죽였지. 무의미한 일이야. 그들이 가진 힘을 잘 이용했다면 우주는 지금보다 더 아름다웠을 것이야.”
엄청난 힘을 가진 자들이 서로를 공격했다. 어떻게 보면 비관적인 일이지만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였다. 절대적인 힘을 가진자가 한명이 아니라 여럿이라면 1인자가 되기 위해 싸웠을 것이다.
“고대신은 숫자가 몇 명이였는데?”
골드드래곤군주는 고개를 저었다.
“두명인지 아니면 수천만명인지 모르겠어. 어쩌면 하나의 종족이었을지 모르지만 그들에 대한 정보는 남은게 거의 없어. 과거의 존재니까 우리 종족이라고 해도 알수 있는게 한정적이야.”
폼을 보니까 드래곤도 모르는 내용인 듯 했다.
“어쨋든 서로 파멸했다는 말이잖아.”
골드드래곤군주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그들으 모두 죽었지만 그들의 잔재는 우주 이곳 저곳에 남은 상태지. 이곳도 고대신의 잔재가 남은 곳이야.”
“아... 그래.”
과거 우주를 지배하던 종족이란다. 엄청난 존재이고 그들의 힘의 잔재가 남았다면 신경을 쓰는게 당연한 일이였다.
“그정보를 알자마자 이곳으로 군주들을 보냈는데 삼대재해도 병력을 보낸 상태야. 삼대재해가 어떻게 정보를 얻었는지 모르지만 잔재를 우리가 얻어야 해. 그렇지 않으면 삼대재해를 상대로 밀릴 수밖에 없어.”
현우는 잠시 생각을 했다.
“근데 그일이 중요하기는 해도 너가 그렇게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는 없는거 같은데?”
고대신의 잔재가 대단한 것이긴 해도 골드드래곤군주가 심각하게 생각할 것은 없었다.
골드드래곤군주는 드래곤이다. 다 가진자로 부족한게 없는 자다. 그런 자에게 부족한게 뭐가 있겠는가?
그리고 말을 들으면 고대신은 사라진거 같은데 잔재를 찾아서 뭘 하겠는가?
현우의 말에 골드드래곤군주는 그 거대한 머리를 좌우로 연속해서 저었다.
이어서 콧김을 내뿜었는데 불길이 뿜어졌다.
“아니야. 아니야. 그게 그렇게 간단한게 아니야. 고대신의 잔재라고 해도 그거 하나하나가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어. 혹시 파괴신이라고 들어봤어?”
“아니. 처음듣는데.”
현우는 처음 듣는다.
“아... 이거 골치 아프군. 파괴신은 행성을 파괴할 정도로 엄청난 존재지 괴수족이 별을 점령하는 것보다 파괴신이 더 골치 아픈 존재야. 괴수족은 계속해서 번식하지만 파괴신은 별들을 파괴하거든.”
“그런데?”
골드드래곤군주는 답답하다는 듯이 말을 했다.
“고대신의 잔재를 얻은 자가 그 힘을 이기지 못하고 파괴신이 되어 버렸어. 그렇게 변한자가 수백이 넘어. 그들은 봉인이 되었거나. 우주 외각에서 계속해서 파괴활동을 하고 있어.”
“그래?”
고대신이나 파괴신이 뭔지 모른다. 당장은 괴수족에 대해 아는게 먼저였기 때문이다. 그래도 고대신의 잔재가 얼마나 대단한건지 대충 알거 같았다. 대충 창조신 비슷한 존재인데 상당히 악하거나 책임감이 없는 신인 듯 했다.
“그래. 그래서 마도제국도 이곳에 온거지. 괴수족도 그힘을 가지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고 말이야.”
“그럼 찾으면 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