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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제 여유가 생겼으니 러시아에도 영역을 만들어야 한다.
위치는 러시아 모스크바다. 러시아는 고심 끝에 수도에 영역을 만들어 주기를 원했다. 헌터들이 모이기 때문에 수도가 아니면 그 인원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현우가 영역을 여러개 만드는 것도 아니였고 영역에 드는 포인트를 생각하면 효율적인 곳을 선택해야 했다. 그곳이 바로 모스크바였다. 그리고 준비하는 시간동안 헌터들이 쉴곳을 마련했다.
꽤 많은 준비를 했지만 그만큼 영역이 가지는 의미가 컸고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이다.
현우는 러시아에 영역을 설치한다고 하자 미국이나 서방국가들이 경고를 했다. 나중에 문제가 생길수 있다고 말이다. 하지만 현우는 신경을 쓰지 않았다. 어차피 현우에 비하면 모두 을이였으니 현우를 방해할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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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
[영역이 형성되었습니다.]
3개째다.
[생명력이 증가합니다.]
[신체능력이 향상됩니다.]
영역 효과가 생겨났다. 제대로 영역이 형성된 것이다.
현우는 바로 군주의 탑을 지었다.
[기사의 탑을 건설하였습니다.]
러시아에서는 기사를 만들 생각이였다. 기사는 탱커중에서 가장 좋은 직업이였다. 나중에 소드마스터도 될수 있다.
문제는 기사가 되기위해서는 복잡한 전직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우는 바로 필요한 시설을 지었다.
[병사훈련장이 건설되었습니다.]
[10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기병 훈련장이 건설되었습니다.]
[10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전사 훈련장이 건설되었습니다.]
[10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기술자훈련장이 건설되었습니다.]
[10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과학자 훈련소가 건설되었습니다.]
[10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인챈터 훈련장이 건설되었습니다.]
[10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마법사훈련장이 건설되었습니다.]
[10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대장장이 훈련장이 건설되었습니다.]
[10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신전이 건설되었습니다.]
[10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9개의 시설을 지었다.
중국이나 일본보다는 적었지만 다양한 병과를 넣었다.
일본은 해커, 중국은 무사와 주술사 러시아는 과학과 대장장이 기술자가 특이한 직업이였다.
가장 필요하고 기본적인 직업은 무조건 넣고 각 지역에 맞게 직업을 넣은 것이다.
러시아는 추운 지방이라 철학과 수학이 발달한 곳이다. 그것을 생각해서 과학자와 인챈터 대장장이를 넣은 것이다. 이들은 좀더 강한 방어구를 만들 것이다.
그리고 제대로 된 기사가 나온다면 앞으로 전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잠시후 러시아 헌터들이 미친 듯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미 소문이 난 상태였고 이곳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사람도 많았다. 그러니 오픈을 하자마자 미친 듯이 들어왔던 것이다.
들어온 헌터들은 직업을 얻기 위해 움직였다.
“그럼 다른데 가볼까?”
[영역]
행성지구
일본 훗카이도
시설 대주교의 탑, 전사,병사,해커,마법사,신관,궁병 합계17개
중국 간쑤성 융덩
시설 대주교의 탑, 전사,병사,마법사,신관,주술사,무사,궁병 합계15개
러시아 모스크바
시설 기사의 탑, 병사훈련소, 기병훈련소, 전사훈련소, 기술자훈련소, 과학자훈련소, 인챈터훈련소, 마법사 훈련소, 대장장이 훈련소, 신전, 합계10개
[포인트63432점]
현재 현우가 가진 영역이다. 그리고 포인트는 6만점 정도 남았다.
러시아는 더 이상 훈련소를 짓지 않을 생각이였다.
포인트를 아껴야 한다. 당연히 각 국가는 자국에 훈련소를 많이 짓고 싶어 했지만 그건 그들 국가의 사정이고 현우는 포인트를 최대한 아껴야 한다.
합계는 각시설과 군주의 탑을 합친 숫자였다. 현우는 편의를 위해서 합계가 보이게 설정을 바꾸었다.
“군주님 모스크바는 훈련소가 적습니다.”
“더 지어주시면 안될까요?”
헌터들은 불만이 많았지만 추방을 의식해서인지 조심히 말을 했다.
너무 적었다. 일본이나 중국에 비해 절반 밖에 되지 않았다.
“보면서 정할게요.”
적다고 하지만 상위직까지 오를수도 있는 조합이였다. 병사와 기병을 마스터 하면 기사가 될수 있다.
기사는 상위직으로 무거운 갑옷과 탱커로서의 스킬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 기사가 되면 하급 괴수가 문제가 아니라 중급 괴수도 어느정도 상대가 가능하다.
물론 어느정도 장비가 되야 하지만 말이다.
장비만 되면 중급 기사도 어느정도 상대가 가능하다. 그리고 러시아에는 대장장이와 인챈터가 생길테니 장비도 어느정도 맞춰질 것이다.
사람들은 영웅이 되고 싶어 하지만 대장장이와 인챈터를 하는 사람도 많다. 그들은 돈을 벌거나 자신이 만든 작품을 자랑하고 싶어 한다. 그들이 만든 최고의 작품을 기사가 입으면 강력한 괴수를 상대하는 것도 가능하다.
어떻게 보면 러시아가 가장 조합이 좋은 편이였다.
그리고 상위직으로오를수도 있었다.
다른 곳에는 대주교의 탑이 있어서 주교나 대주교 까지 갈수 있지만 그게 쉬운게 아니다. 상당히 어려운게 주교나 대주교였다. 그리고 잠재력도 있어야 한다.
그에 비해 기사가 되는 것은 더 힘들 었다. 여러 직업을 거쳐야 기사가 될수 있다.
그런데 러시아에는 기사가 될수 있는 직업이 모두 있었으니 어떻게 보면 직업이 더 좋은 편이였다.
헌터들도 그것을 눈치 챘는지 경험이 있는 헌터들은 러시아에 더 모여들었다.
“이제 가야 겠다.”
현우는 영역이 이제 3군데가 있다. 덕분에 배운게 있었는데 영역을 만들어도 당장은 쓸수 없다는 것이다.
헌터들은 줄을 서서 훈련을 받는다. 이들에게 명령을 내리는 것도 어렵고 일을 시키는 것도 힘들었다. 그러니 그 기간동안 다른 일을 하는게 나았다.
둥지도 마찬가지였는데 현재 둥지는 둥지의 핵만 발전한 상태였다. 둥지가 핵에 맞춰서 성장할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였다. 상태를 계속 주시해야 하지만 언제 끝날지는 모르는 상황이였다.
현우는 우주전쟁에 참가할 생각이였다.
어차피 둥지도 성장을 해야 하는 상황이였고 영역도 보유만 하고 있고 실지로 돌아가고 있는 것도 아니였다. 그러니 우주전쟁에 참가해서 포인트를 버는게 나았다.
포인트도 벌고 전장의 스릴도 느끼고 쓸만한 인재가 있다면 데려올 생각이였다.
모스크바에 있는 우주연합지부로 들어가니 포탈이 있었다.
현우는 상담을 하기 시작했다.
“우주전쟁에 참가하시게요?”
“예.”
현우의 말에 상담사는 잠시 놀란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전장을 고르기 시작했다.
지구에 있는 사람이라면 현우가 영역을 3개나 만든 것을 잘 안다.
그런데 우주전쟁을 하겠다고 하니 놀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현우로서는 할게 없었다. 당장은 할게 없었고 헌터들이 성장을 하면 그때가서 주변 괴수와 싸워야지. 당장은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어차피 영역은 각국이 관리를 해준다.
그게 포인트 절약이 된다.
그러니 시간 아깝게 보내지 말고 우주전쟁이라도 하는게 나았다.
“어떤 전장을 원하시나요?”
쉽게 싸울수 있는 전장을 원했다.
“괴수족이요.”
“음. 괴수족 전장이 많기는 한데 최하급 둥지는 다른 군주들이 먼저 신청을 해서 선택하기 어려워요. 하급 둥지는 어떠세요?”
하급 둥지도 나쁘지 않았다.
하급 둥지는 군주괴수가 있다. 사실 둥지괴수는 버거운 상대지만 현우는 관리괴수의 힘이 있다. 관리괴수의 힘은 1분 정도 밖에 유지를 못하지만 최후의 수단으로 쓰기 좋았다.
“예. 어디 좋은 전장이 있나요?”
상담사는 예쁘게 웃었다.
상담사는 꽤 예뻤는데 현우가 군주다 보니까 예쁜 여자로 배정을 한 모양이였다.
상담사를 보는 재미도 있었다.
현우는 상담사를 보다가 슬쩍 가슴 부위도 보았다.
옷이 약간 짧다고 해야 할까? 앉아서 보면 상담사의 가슴골이 슬쩍 보였다. 가슴은 실했는데 눈요기가 되었다.
“여기는 어떤가요?”
“아...예.”
현우는 깜짝 놀랬는데 훔쳐보다가 들켰기 때문이다.
상담사는 현우의 시선이 어디로 향했는지 아는 것처럼 살짝 미소를 지었다.
현우는 상담사가 가르킨 곳을 보았는데 하급 둥지를 4개의 군주가 상대하고 있었다.
상황은 밀리는거 같지는 않았지만 비슷하거나 밀리는 상황으로 보였다.
만약 유리한 상황이라면 더 이상 군주를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이다.
“뭐 특별한건 없나요?”
상담사는 전장을 보더니 말을 했다.
“지금 상태에서는 정확한 것을 알수 없어요. 그냥 영역 정도를 확인할수 있는 정도에요. 헌터라면 잠깐 들어갔다가 나오시면 되는데 헌터로 하시겠어요?”
헌터로 들어갔다 나오는 것도 방법이였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들어가는 절차가 있고 나오는 절차가 있다. 그리고 들어가도 상황을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군주가 아니라 헌터가 볼수 있는 시야는 좁기 때문에 사실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 또 시간도 많이 걸리기 때문에 위험한 전장이나 그렇게 확인을 하는 것이다.
4대 1이다. 그리고 현우가 들어가면 5대 1이 된다.
그리고 관리괴수의 힘이라면 어찌어찌 싸워 이길수는 있을거 같았다.
“다른데는요?”
“언데드족과 기계족이 있는 전장이 있고 괴수족의 3개의 확장을 뜬 전장도 있어요. 그리고....”
다른 전장도 보았지만 당장 만만한 곳은 이곳이였다.
만약 유리한 전장이라면 군주들이 다른 군주의 침입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리고 기다리는 것도 아니고 예전에 신청한것도 아닌 상태에서 바로 할만한 행성을 찾는 것도 웃기는 일이였다.
현우는 몇일 기다릴 까도 생각했지만 이내 생각을 바꾸었다.
“예. 갈게요. 그런데 전에 골드드래곤군주를 만났는데 혹시 어디있는지 아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