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흡수헌터-98화 (98/228)
  • <-- 4권 -->

    거의 2000명이상 받을수 있다. 그런 시설이 16개가 있다.

    숫자로는 32000명을 훈련시킬수 있는 규모였다.

    엄청난 규모였다.

    전에 현우가 만든 시설은 해커훈련소만 하나 있었고 그마저도 30명 정도 훈련을 할수 있는 곳이였다.

    그러니 미국 대사가 혀를 깨물 것처럼 소리를 지르는 것이다.

    규모가 커지면 많은 헌터를 뽑을수 있다. 그러니 현우에게 자국에도 시설을 만들어 달라고 한 것이다.

    “글쎄요? 우선일본과 조건은 비슷하고요. 땅은 어느정도까지 저에게 양도하실 건가요?”

    “땅이요? 땅을 영구히 임대하는 건가요?”

    “예.”

    현우의 말에 미국 대사는눈이 떨렸지만 어쩔수 없었다. 현우의 요구는 모두 들어줘야 한다.

    “여기서의 시행착오는 보셨죠. 너무 헌터들이 많이 몰리니까 그것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하고요. 식량 문제도 해결해야 해요.”

    일본은 정부 차원에서 전력을 다해 해결하고 있었다. 단시간에 엄청난 인원이 몰렸기에 그것을 해결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였지만 일본 정부는 선진국 답게 최선을 다해 해결한 것이다.

    “물론입니다.”

    “예. 그럼 한번 생각해 볼게요.”

    “당장 해주십시오. 강력히 요구합니다.”

    “제 맘입니다.”

    미국 대사는 급히 말을 했다.

    “제발 부탁합니다. 미국을 살려주십시오. 이런 시기에 헌터를 빼앗기면 문제가 커집니다.”

    “음.... ”

    현우는 말없이 포인트를 살폈다.

    [포인트88432점]

    여기서만 포인트를 18000 점 정도 썼다.

    아끼고 아꼈고 꼭 필요한 것만 썼는데도 그정도였다. 그러니 4군데 더 설치할 정도의 포인트였다. 이제 더 설치할려면 우주전쟁으로 포인트를 벌어야 한다.

    미국의 힘은 거대했다. 미국에 하나 정도 빚을 주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조건은 아시죠? 일본과 동일 합니다. 그리고 관련 법도 해결해 주시고요. 꼭 필요한 경우에만 병사를 임대해 들비니다.”

    “물론입니다. 그리고 의회의 허락도 받았습니다.”

    미국 의원들도 이번 일에 충격을 너무 받아서 바로 의회를 열어서 허락을 했다. 미국의 국익과 연결된 일이였다. 당연히 순식간에 허락이 났다.

    “우선 다른 곳도 대화를 해야 하니까요. 기다리세요.”

    “바로 해주십시오.”

    미국대사는 다급히 말을 했다. 혹시라도 다른 국가가 먼저 영역을 만들면 그만큼 미국의 국익에 손해가 난다.

    “두번 말 안해요. 제가 누군지 모르나요?”

    현우는 유일한 군주였다. 그것도 엄청난 포인트를 쓸수 있는 재력가였다. 그런 현우에게 함부로 할수 없엇다.

    미국 대사는 다급한 마음을 감출 수밖에 없었다. 잠시후 중국 대사를 만났다.

    “군주님. 진작에 찾아 뵙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지속적으로 연락을 했지만 이제야 만나뵐수 있었습니다.”

    현우는 고개를 저었다.

    “시간이 없으니 바로 이야기를 하죠. 조건이 어떻게 되죠?”

    “한개 성을 임대해 드리겠습니다.”

    역시 대륙의 스케일이였다. 한 개 성이라고 하면 일본만한 크기를 임대해 주겠다는 것이다. 역시 대륙의 스케일 다웠다.

    “그게 가능한가요?”

    “어느 성이든 원하시면 그곳의 주민들과 함께 지내시면 됩니다. 괜히 이주시킬 필요도 없습니다. 오히려 좋아할 겁니다.”

    일본에서는 오히려 일반 인들도 헌터가 되고 싶어했다. 중국은 그런 움직임을 미리 확인한 것이다.

    “좋아요. 조건은 일본과 같습니다.”

    “물론입니다.”

    “그럼 러시아도 만나보고 이야기를 하죠.”

    “좋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중국인 답게 푸근한 미소를 지었다.

    잠시후 러시아 대사를 만났다.

    “바로 만들어 줏비시오. 부탁드립니다.”

    “조건은 아시나요?”

    일본대사는 고개를 저었다.

    “조건은 모르지만 무조건 들어드리겠습니다.”

    “예. 생각을 해보죠.”

    이어서 독일과 프랑스 영국등의 방문을 받았다.

    너무 많아서 계속 할 수가 없었다.

    현우는 적당히 끊었다.

    대충 18000포인트나 드는 영역을 여러곳에 설치할 생각은 없었다. 각 지역에 하나씩만 설치할 생각이였다. 중국과 러시아 유럽 아프리카 미국 한국 이렇게 설치할 생각이엿다. 더 이상은 낭비였다.

    지구보다 큰 행성에서도 영역은 하나면 충분했다. 그래도 현우가 사는 행성이니까 그정도로 생각한 것이다.

    우선은 4개를 설치하고 나머지는 포인트를 번후에 챙길 생각이였다.

    어차피 원하는 것은 비슷했다.

    현우는 그중에서 가장 좋은 조건을 가진 곳을 선택했는데 바로 중국이다.

    러시아도 괜찮은 조건이였지만 중국은 파격적이였다. 중국은 수도 바로 옆에 있는 란저우에 설치하도록 했다.

    바로 베이징 옆이다. 옆이라고 해도 실질적으로는 거리가 꽤 되지만 중국 전체로 보면 수도 바로 옆이였다.

    베이징에서 서쪽에 위치한 성이 바로 란저우였다.

    란저우는 중국 간쑤성에 위치해 있다.

    공업도시인 란저우를 양보했는데 정확히는 란저우가 아니라 란저우에서 북쪽에 위치한 융덩 이였다.

    하지만 영역을 확장하면 란저우 까지 영역을 확장할수 있다.

    중국이 도시 하나를 넘긴 것은 이번에 일본을 보면서 도시를 비울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차라리 영역 안에 도시가 있는게 생활하기에 편했다. 훈련시설이 거대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엄청난 크기는 아니였다. 그에 비해 도시가 있으면 그안에 있는 시설을 이용할수 있기 때문에 혼란을 미연에 방지할수 있다.

    사실 도시 하나의 통치권을 현우에게 넘긴 셈이지만 그 이상의 이익을 생각한 것이다.

    자연스럽게 도시 안에 있는 사람들도 헌터가 될수 있으니 중국이 크게 발전할수 있는 기회였다.

    중국 다음은 러시아와 미국이였다.

    러시아와 미국 둘중에 한곳으로 정할 생각이였는데 어디로 할지는 나중에 생각할 생각이였다.

    한국 대사는 제발 도와달라며 사정을 했지만 이미 늦었다. 처음에 현우의 조건을 들어주었다면 모르겠지만 이제는 안된다.

    러시아와 미국에 영역을 설치한 후에나 생각해 볼려고 한다.

    중국과 러시아 미국에 각각 영역을 설치하면 포인트가 부족하니 벌어와야 한다.

    3개 국가에 동일하게 기초훈련소만 지을 생각이였다.

    현우는 결정을 했지만 일부러 뜸을 들였다. 일부러 일찍 말할 필요가 없었다.

    현우는 한참 시간이 지난 후에야 이야기를 했다.

    “다음 영역은 중국이에요.”

    “예.”

    상담사는 고개를 끄덕였다.

    영역을 설치하는 것은 보통일이 아니였다.

    중국에 세계의 시선이 몰리겠다는 생각을 하였지만 군주인 현우의 선택을 바꿀수는 없었다.

    상담사는 무엇인가를 만지더니 중국 대사가 달려왔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법적인 것은 문제가 없죠?”

    “물론이죠.”

    “관련서류를 주세요. 공증도 해야 하고요. 전에 이야기 했지만 영역 안에서는 내가 법입니다. 만약 문제가 일어나면 영역을 철수할것이고 중국에 영역을 설치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물론입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외국인에게 자취권을 넘기는 셈이였지만 더큰 이익을 위해서 양보한 것이다.

    영역 효과는 엄청났다. 일본에 일어난 일은 엄청난 것이였기에 중국으로서는 당장이라도 영역을 만들고 싶어하는 상황이였다.

    “예. 그럼 바로 하죠.”

    영역을 만드는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포인트만 있으면 된다. 물론 포인트를 만드는게 어렵지만 포인트만 있으면 쉽게 해결이 된다.

    바로 상담사와 이야기를 했다.

    “전장은 중국 간슈성 융덩입니다.”

    “예.”

    이어서 세부 사항을 정하기 시작했는데 절차가 빨랐다. 이미 중국과도 이야기가 끝났기 때문이다.

    현우는 바로 포탈을 탔다.

    ~~~~~

    중국 간쑤성 융덩

    중국은 이미 관련 일을 하고 있는 상태였다. 일본에 영역을 설치한지 하루밖에 안되었지만 상당히 파격적으로 움직인 것이다. 영역에 사할을 걸었는데 그만큼 영역의 위력이 엄청났기 때문이다.

    중국은 거대한 땅덩이 만큼 많은 괴수가 나타나고 있었다. 하지만 괴수에 비해 능력자의 숫자가 너무 적었다.

    중국 인구는 13억이다.

    엄청난 숫자였는데 원래라면 이중 천만명 이상은 초능력을 가지고 태어나야 한다.

    하지만 검사기관이 모자랐기에 실제 능력자는 그 절반도 안되는 백만명 정도였다.

    인구는 일본보다 10배 정도 많은데 능력자 숫자는 비슷한 숫자였다.

    검사기관도 모잘랐고 우주연합의 지부도 부족했으며 따로 능력을 각성할 방법도 없었다.

    그러니 인구에 비해 초능력을 가진 사람이 적었던 것이다.

    사실 능력을 가진 사람도 있지만 그게 초능력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만약 현우가 영역을 설치하고 중국인들이 헌터가 되는 비중이 높아진다면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능력자 비율이 세계 1위가 될수도 있을 것이다.

    현우는 중국에 도착하자 주변을 둘러보았다.

    거대한 도시가 보였고 도로가 잘 발달되어 있었다.

    이곳이 앞으로 현우의 영역이 될 곳이다.

    이곳을 영구히 현우가 임대했다.

    [영역이 형성되었습니다.]

    [생명력이 증가합니다.]

    [신체능력이 향상됩니다.]

    영역효과다.

    “탑을 무엇을 지을까?”

    대주교의 탑을 이미 지었다. 그러니 같은 탑을 지을 필요가 없었다. 그보다는 좀더 효율적인 탑을 지을 생각이였다.

    문제는 군주의 탑은 현우가 가진 탑으로만 지을수 있다는 것이다.

    “주술사로 할까?”

    주술사는 매우 좋은 직업이였다. 흑마법사와 비슷한 마법을 쓰는데다가 강시를 부릴수 있다.

    아직 강시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지만 그래도 대주교의 탑을 짓는 것보다는 주술사의 탑을 짓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했다.

    하지만 이내 고개를 저었다.

    중국 인구는 13억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있는 곳에 신도를 많이 만드는게 유리했다.

    그리고 군주의 탑은 나중에 하나더 만들면 된다. 그보다 중복 되지만 대주교의 탑을 하나 만드는게 나을 듯 했다.

    [대주교의 탑을 건설합니다.]

    [10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이어서 해당 시설을 만들기 시작했다.

    병사,궁병,전사,마법사,신관,주술사,무사 이렇게 만들기 시작했다.

    [10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병사훈련소를 건설하셨습니다.]

    [10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무사훈련소를 건설하셨습니다.]

    [10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전사훈련소를 건설하셨습니다.]

    [10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궁병훈련소를 건설하셨습니다.]

    [10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마법사훈련소를 건설하셨습니다.]

    [10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주술사훈련소를 건설하셨습니다.]

    [10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신전을 건설하셨습니다.]

    각각 2개씩 건설했는데 포인트만 14000포인트가 소모되어졌다.

    무사는 기초 시설이였는데 중국인이 좋아할 만한 곳이였다. 무공을 쓸수 있는데다가 꽤 쓸만했다.

    [원주민 영웅이 영역으로 들어왔습니다.]

    [군주님의 소속으로 들어오기를 원합니다.]

    [원주민 영웅이 영역으로 들어왔습니다.]

    [군주님의 소속으로 들어오기를 원합니다.]

    [원주민 영웅이 영역으로 들어왔습니다.]

    [군주님의 소속으로 들어오기를 원합니다.]

    [원주민 영웅이 영역으로 들어왔습니다.]

    [군주님의 소속으로 들어오기를 원합니다.]

    [원주민 영웅이 영역으로 들어왔습니다.]

    [군주님의 소속으로 들어오기를 원합니다.]

    ....

    계속해서 알람이 떴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