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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검사가 되면 검기를 쓸수 있는데 강력한 전력이 되는 셈이다.
사람들을 관리하는데 전사가 필요할 듯 했다.
현우가 고민을 하는데 싸움이 났다.
현우는 급하게 달려갔는데 헌터들이 자신의 능력으로 싸우는게 보였다.
한명은 불 능력자 였고 다른 한명은 물 능력자 였다. 둘은 강력한 마법으로 서로를 공격했다.
“왜 나한테 시비야!”
“시비는 네가 먼저 걸었어!”
“젠장...”
[멈춰!]
현우는 명령을 내렸다. 그러자 두 헌터는 움찔 거렸다. 그것으로 충분했다.
[추방]
군주가 할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제재인 추방을 시켰다.
“뭐야?”
[영역에서 추방당했습니다.]
[모든 능력치가 떨어집니다.]
[생명력이 감소합니다.]
“안돼!!!!!!!!!!”
두 헌터는 허무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현우는 단호했다.
“빨리 꺼져.”
“제발... 봐주세요.”
“안돼. 여기서 싸움은 안돼. 빨리 나가!”
“제발...제발...”
추방 당했다. 그럼 영역을 이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부푼 꿈을 안고 이곳까지 왔는데 너무 허무하게 나가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능력치가 떨어지고 생명력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계속 버틸수는 없었다.
두 헌터는 용서를 빌었지만 현우는 가차 없었다.
“싸우면 무조건 추방이다. 용서는 없다.”
현우는 강하게 말을 했다. 강하게 안나가면 문제가 커질수 있다. 그러니 애초에 강하게 나간 것이다.
헌터들은 추방이라는 말에 벌벌 떨었다.
현우는 헌터들이 겁을 먹은 듯 하자 이어서 말을 했다.
“저쪽에 비켜. 건물을 지을 거니까 말이야. 안비키면 추방이다.”
군주의 강력한 징벌인 추방은 무서운 벌이였기에 헌터들은 금새 비켜났다.
[1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전사훈련소를 건설하셨습니다.]
[1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이제 전사의 잠재력을 가진 복제인간이 100명 나올 것이다.
복제인간 병사들은 전사훈련소로 가도록 했다.
현우가 전사훈련소를 짓자 헌터들이 들어갈려고 했지만 현우가 먼저였다.
[여기 훈련소도 병사들이 먼저 사용한다.]
현우의 명령은 절대적이였다.
헌터들은 현우의 명령에 거부할수 있다. 하지만 시설을 이용하는 것은 허락을 받아야 한다.
현우는 훈련소에 명령을 내릴수 있는데 일일이 누구를 받을지도 선택할수 있다. 지금은 오직 복제인간 병사만 훈련을 받을수 있게 했다. 다른 헌터들은 훈련소에 들어오지도 못한다.
그때였다.
트럭이 왔는데 각 직업에 맞는 장비였다.
전직을 하기 위해서는 장비가 필요한데 이것도 현우가 마련해야 한다. 하지만 그돈을 아끼고자 일본 정부에 맡겼다.
일본정부는 능력자들을 동원해서 해당 장비들을 만들었다. 이것도 꽤 비싼데 비용을 절감한 것이다. 이렇게 아끼지 못하면 유지할 수가 없다.
영역은 엄청난 포인트가 소모된다. 그러니 아낄수 있는건 아낄 생각이였다.
잠시후 식사도 왔고 필요한 생필품도 트럭으로 왔다. 트럭은 한두대가 아니였는데 도로를 가득 채울 정도였다.
헌터들은 식사를 했는데 난민이 따로 없었다.
헌터는 대부분 사냥을 해서 어느정도 돈을 번다. 그러니 이렇게 불쌍하게 먹지는 않지만 지금은 상황이 썩 좋지 않았기에 이렇게 먹는 것이다.
“안돼겠다. 하나 더 만들어야 겠네.”
포인트를 아껴야 하지만 이대로는 안된다.
현우는 가장 필요한 시설을 확인했다.
마법사나 신관은 거의 불가능한 직업이였다. 지금 있는 훈련소로도 충분했다. 그보다 병사훈련소가 최고로 많았다. 그리고 궁병 훈련소다. 현재 병사, 전사, 궁병, 마법사, 신관, 해커, 이렇게 훈련소가 각각 2개씩 있는데 현우는 이중 병사를 2개더 만들고 전사와 궁병 훈련소는 하나씩 더 만들면 그나마 혼란이 가실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쪽에서 나와라!]
군주의 명령이다. 헌터들은 급히 자리를 옮겼다.
현우는 바로 건물을 짓도록 했다.
[10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병사훈련소를 건설하셨습니다.]
[10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병사훈련소를 건설하셨습니다.]
[10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전사훈련소를 건설하셨습니다.]
[10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궁병훈련소를 건설하셨습니다.]
떨어져서 지었는데 훈련소가 지어지자 헌터들이 빠르게 안으로 들어갔다.
이제 훈련소는 모두 16개다.
포인트로 만6천이였는데 상당한 액수였다.
그래도 어느정도 숨통이 트인 듯 했다.
필요한 시설이나 장비 소모품등은 일본 정부가 책임진다. 일본 정부 관료들은 바쁘게 움직이면서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현우는 그모습을지켜 봤다.
“이정도면 중급 둥지도 쓸어 버리겠네.”
인원이 10만명이 넘었고 영웅도 100명 정도 되었다. 이정도 전력에 현우가 힘을 합치면 중급 둥지도 상대할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그정도로 엄청난 인원이였다. 눈에 보이는게 점처럼 보였는데 모두 사람이다. 점들이 바글거리는 것이니 신기할 정도였다.
어쨌든 이들은 모두 현우의 병사들이 아니다. 그래도 든든하다는 느낌을 가실수가 없었다.
어차피 일본의 이익이였고 현우는 콩고물이나 얻어먹는 수준이였지만 우선은 그걸로 만족해야 했다.
“아... 지부도 건설해야지.”
그렇고 보니 우주연합 일본 훗카이도 지부를 건설하지 않을뻔 했다.
기존에도 시설이 있지만 영역 안에도 하나 있어야 편하다.
[10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우주연합 일본 훗카이도 지부가 건설되었습니다.]
로봇들이 나와서 건설을 하는 것은 상당히 신기했는데 그냥 조립형 판넬을 이어 붙이는 건데도 꽤 모양이 나는게 신기할 정도엿다.
당연히 우주연합 지부는 꽤 컸는데 이곳의 규모를 생각하면 이정도는 되어야 했다.
서울지부 보다도 더 컸는데 만명의 헌터가 함꺼번에 들어갈 정도의 크기였다.
당연히 직업은 소수였다.
우주연합에서 파견되거나 지구의 우주연합 지부 소속 직원들이 오는 정도였는데 여기 인원을 감당하기는 어려웠다. 지부의 크기는 어느정도 사람을 감당할수 있지만 담당인원이 적은게 문제였다.
“이야. 엄청나네요.”
여자는 흑인이였는데 마치 흑진주처럼 생겼다. 다른 지역에서 오다가 이곳으로 발령난거 같은데 놀란 눈으로 헌터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헌터들이 많기 때문이다.
물론 이곳의 헌터중 절반은 우주전쟁에 참가하지 않은 자들이고 절반도 안되는 숫자만 한번 정도 참가한 자들이다. 극히 일부만 현우처럼 여러차례 참가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이정도 숫자면 못할게 없었다. 그리고 앞으로 더 늘어날테니 여자가 놀랄 수밖에 없었다.
지부가 생기니 헌터들이 빠르게 안으로 들어갔다.
지부 안에는 할수 있는게 많았다. 우주전쟁에 참가할수도 있고 상담을 할수도 있고 헌터로 신청할수도 있다.
새로운 능력이 생긴 사람들은 바로 지부로 가고 싶은 마음 뿐이다.
현우는 군주였기에 전속 상담사가 있어야 하지만 그정도 인원은 없었다. 당장 몰려든 헌터들을 관리하는 것도 일이였다.
“잠시만요. 너무 많아요. 잠시만요.”
대부분은 자동화 시스템으로 처리를 하지만 그래도 최소 인원이라는게 필요했다. 그리고 인원이 몇만명이면 모든 것을 자동화 시스템으로 처리한다고 해도 중간중간 사람이 필요한 일이 생길 수밖에 없엇다.
파견된 인원이 너무 적엇기에 감당하는게 어려웠다.
하지만 인원이 금방 늘었다.
우주연합은 전우주를 관리하는 연합이였기에 모자른 인원은 다른곳에서 충당하면 된다. 그중 일부는 외계인이였지만 통역기가 있으니 다른게 필요가 없었다.
현우는 끝이 난거 같자 좀 쉴려고 했다. 너무 피곤했다. 우선 좀 쉬고 나서 다른 일을 처리해야 할 듯 했다. 하지만 상담사가 현우를 찾았다.
“군주님”
“무슨 일이죠?”
“세계 각국에서 영역에 대한 의뢰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대충 예상은 했다. 하지만 결과는 파격적이였다.
마치 일본은 능력자를 빨아들이는 블랙홀 같았다. 그러니 각국에서 경계를하는 수밖에 없었다. 일본은 유일하게 살아있는 영역을 가진 곳이었다. 그러니 능력자 들이 몰릴 수밖에 없었다.
지금도 일본에 갈려는 사람도 있었고 상황을 보고 귀화를 요청한 헌터들도 있었다. 일본은 비명을 지르며 기뻐하고 있지만 세계 다른 국가들은 씁쓸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중국의 반응이 무서울 정도였다. 중국과 일본은 경쟁 국가였다. 적대국은 아니지만 분위기는 그보다 더했다. 그런데 일본의 헌터 숫자가 무서울 정도로 늘어가는 듯 하지만 중국이 위기감을 느꼈다.
사실 영역을 만든지 하루 뿐이였다. 하지만 너무 극적인 반응이였다.
일본의 증시는 최고를 달리고 있었고 무역수지가 급격히 증가했으며 다국적 기업들이 줄을 서서 일본에 들어올려고 했다.
우선 헌터가 많으니 국제 신용도가 상승했고 앞으로 괴수가 없어 질거 같으니 일본으로 귀화할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모두 현우 덕분이였다.
그러니 일본 관료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현우의 영역을 돕는 것이다.
원래 현우의 영역은 단순히 괴수를 상대하고 필요한 능력자를 얻는 정도로 써먹을려고 했지만 영구적인 영역이라는 말에 헌터들의 몰려 들 줄은 몰랐던 것이다.
덕분에 일본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그리고 강제로 헌터들을 빼앗긴 국가들은 막몽을 꾼 듯 했다.
헌터는 무조건 필요하다. 헌터는 괴수를 상대로 없어서는 안되는 직업이엿다.
그런데 한쪽으로 쏠린다는 것은 그만큼 타국에 헌터가 줄어든다는 것이였기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었다.
“그래요? 이번 일이 끝나면 다른 국가도 설치한다고 해요.”
“아뇨. 중국과 미국 러시아에서는 당장이라도 군주님을 만나고 싶어하십니다.”
“당장이요? 그건 곤란한데...”
현우는 당장 할 일이 있었다. 그것을 안할 수는 없었다.
“지금 당장 이쪽으로 오시겠다고 합니다. 괜찮습니까?”
“예.”
온다는데 막을수는 없다. 그리고 물주인데 왠만하면 만날 생각이였다.
진짜 바로 달려오는게 보였다. 아마 현우를 기다린 모양이였다.
지부가 열리고 당장 온 것으로 봐서는 각국이 얼마나 마음이 조급한지 알수 있었다.
“반갑습니다.”
먼저 달려온 것은 미국이다. 그리고 중국 러시아 였다.
그러고 보니 다른 국가에서도 사람을 보냈다. 그중에는 한국 안보실장도 보였지만 우선은 순서대로 만나야 한다.
미국 대사는 현우를 보자 마자 말을 했다.
“긴말 할 것 없습니다. 미국에도 영역을 만들어 주십시오. 모든 조건을 들어드리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무서운 일이였다. 현우가 무슨 조건을 걸지 알고 영역을 만들라고 하겠는가?
하지만 영역의 효과를 직접 봤으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 영역을 안만들면 모든 능력자를 빼앗길 판이였다. 그러니 영역을 만들 생각을 한 것이다.
“글쎄요? 전에 미국은 영역을 만들어 드렸잖아요?”
현우의 말에 미국 대사는 고개를 저었다.
“너무 작습니다. 이곳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여기는 거대하지 않습니까?”
보통의 군주는 기초 건물을 이정도 까지 많이 만들지 않는다. 기초 시설은 적당한 인원만 뽑으면 된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고 좀더 상위직을 뽑아야 한다.
인해전술로 나가고 싶어도 하위직은 너무 약하다. 그러니 하위직은 많이 생산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현우는 하위직을 위해 만들었기에 대형 시설을 지었다.
보통 100포인트 짜리 훈련소는 50명에서 100명 정도 훈련을 받을수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1000포인트 짜리는 그보다 훨씬 크다. 단순히 10배가 아니라 30배 정도 더 받을수 있는 크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