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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들은 대부분 앞으로 생계가 사라질 것을 걱정했지만 포탈을 통해 나타나는 괴수들도 있었기에 큰 걱정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보다 자국에 괴수가 크게 줄어들 거라는 기대 때문에 기대가 컸다. 그리고 군주의 영역에 있는 시설은 헌터들을 훈련 시킬수 있다. 그러니 헌터전력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생각이 대부분이였다.
사실 세상에서 가장 바보같은 일이 헌터를 걱정해 주는 것이다. 헌터는 능력자다. 초능력이 있기 때문에 뭐라도 하면 먹고 살수 있다. 그러니 헌터를 걱정할 필요는 없었다. 그보다는 앞으로 일본이 얼마나 성공할지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현우는 우주연합 서울 지부의 휴게실에 있었다. 최근에는 집에 갈수가 없었다.
기자들이 어떻게 알았는지 현우의 집 앞에서 인터뷰 요청을 했기 때문이다.
원룸이니 회피할 곳이 없었다. 그러니 우선은 우주연합 휴게실에서 지내는 수밖에 없었다.
전세계 언론이 현우에게 관심이 몰렸다. 사실 현우의 외모는 평범했지만 일단 군주라는게 알려지자 현우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덕분에 이제는 집에도 못가는 신세가 된 것이다. 어차피 일본 훗카이도에 영역을 마련하면 그곳에서 생활을 할 것이지만 그래도 귀찮은건 귀찮은 일이였다.
현재 일본이랑은 계약이 끝났지만 계약을 법안으로 만드는게 일이였다. 시간이 걸리는 거지만 이미 하기로 합의가 된 상태였다.
일본은 이번일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일본의 명운이 걸린 일이였기 때문이다.
세계최초로 현우가 영역을 설치하는 것이다. 그러니 성공할지 못할지에 대해 관심이 클 수밖에 없었다.
현우는 콜라를 마시면서 햄버거를 먹고 있었다.
티비에서는 먹방이 나오고 있었는데 방송에 나온건 배달을 받아서 먹고 있었다.
배달은 일본이 해주고 있었는데 일본은 이번 일이 끝날때까지 현우에 대한 모든 필요경비를 대주기로 한 상태였다.
그러니 현우는 먹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였다.
“저거 밖에 못먹나?”
방송에서 먹방 이 신나게 벌어지고 있었는데 벅방을 하는 사람이 거의 20인분을 혼자 먹고 있었다.
하지만 현우는 저걸 2배나 더 먹은 상태였다. 겨우 저걸로 방송을 한다는게 우스울 뿐이였다.
그때였다. 상담사가 현우쪽으로 왔다.
“결론이 났어요.”
“그래요? 그럼 가야 겠네요.”
어차피 허락된 일이였다.
단지 법적인 조건을 만족시키는 일이였다.
“예. 그럼 우주전쟁에 참여하시는 거죠? 그리고 원주민이 참여할수 있고 괴수는 둥지가 아니라 일본 전체의 괴수입니다. 여기서 하는 우주전쟁은 별개의 우주전쟁이고 보상이 없는 대신에 다른 곳에서 중복으로 우주전쟁을 할수 있습니다.”
“예.”
이곳에서 계속 우주전쟁을 할 생각이였다.
“민간인을 공격하는 것은 자제해 주시고 원주민을 노예로 삼는 다던가 국가를 정복해서도 안됩니다. 왠만하면 해당 행성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주세요.”
이건 강제사항이 아니였다. 가장 중요한건 바로 괴수를 상대하는 것이고 원주민의 안전은 그다음 문제였다.
우주연합은 괴수행성이 하나라도 안늘어나는 것을 목표로 움직인다. 그다음이 해당 행성을 우주연합에 가입시켜서 필요한 헌터의 수를 충족할려고 한다.
사실 우주연합은 복제인간이 있으니 다른 행성의 원주민이 사실상 필요가 없지만 가끔씩 행성에서 대단한 헌터가 나오기도 했기에 만약을 기대하며 우주연합에 가입을 시키는 것이다.
평소보다 조건이 더 까다라웠는데 일본 정부와 맺은 것들도 있기 때문이다.
군주는 막강하다. 군주가 원하면 일본을 점령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았다. 그러니 일본으로서는 만약을 대비해야 했다.
모든 조건을 허락하자 현우는 포탈을 탈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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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훗카이도
[영역이 형성되었습니다.]
현우가 도착하자 영역이 생겨났다.
군주효과로 생겨난 영역이다.
[생명력이 증가합니다.]
[신체능력이 향상됩니다.]
영역은 그렇게 넓지 않지만 신체 능력이 조금이라도 좋아진다.
물론 대단한 것은 아니였기에 이정도 영역만 있는 상태라면 전장을 포기하는게 낫다.
“좋아. 그럼 지어볼까?”
[대주교의 탑을 건설하였습니다.]
현우의 직업인 대주교로 전직을 할수 있는 탑을 건설하도록 했다.
[10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일부러 큰 탑을 건설했기에 천포인트가 소모되어졌다.
이어서 다른 건물들도 짓기 시작했다.
[병사훈련소가 건설되었습니다.]
[10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복제인간인 병사들만 훈련을 받는게 아니라 지구의 헌터들도 훈련을 받을 것이다. 그러니 큰 것을 구매했다.
이어서 건설을 하기 시작했다.
[궁수훈련장이 건설되었습니다.]
[10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마법사 훈련소가 건설되었습니다.]
[10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신전이 건설되었습니다.]
[10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
작은 훈련소가 아니라 큰 훈련소를 구매했다. 그러니 포인트 소모가 많을 수밖에 없었다.
단순히 한번 쓰고 버릴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운용을 해야 하기 때문에 크게 지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숫자가 더 늘어날 것이다.
지어진 건물은 마법사, 궁수, 병사, 전사, 신관, 해커, 이렇게 6개의 직업 건물이였는데 가장 기본적인 건물이면서 중요한 건물이였다.
신전은 현우를 신으로 모시는 신전이다.
현우를 믿는 것으로 신성력을 얻을수 있고 신성마법을 구사할수 있게 되는 것이다.
현우도 할수 있는 일을 굳이 다른 신을 믿으라고 할 필요가 없었다.
이어서 복제인간을 구매했다.
[10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위험한 행성이 아니니 복제인간 가격이 싸지는 않았다.
당장 위험한 행성일수록 복제인간의 가격이 싸다. 하지만 지금은 그정도로 위험한 상황이 아니니 복제인간이 싸지 않았다.
가장 싼 복제인간 1포인트짜리를 1000명 살수 있는 가격이였다.
1포인트는 딱 한가지 재능을 약간 가지고 태어나는 거다. 물론 정해진 재능은 바꿀 수도 없다.
현우는 신관을 선택했다. 이어서 해커도 선택을 했다.
[10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10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앞으로 신관과 해커가 생산될 것이다.
우선은 이들만 생산할 생각이였다.
[영역이 확장되었습니다.]
대주교의 탑 덕분에 영역이 확장되어 졌다. 영역은 꽤 넓었는데 현우는 훗카이도 도의 1할을 차지하는 면적 만큼만 영역으로 확장했다.
영역은 한계 이상으로 넓히면 위력이 약해지고 좁히면 위력이 강해진다. 도움을 주는 효과가 강해지거나 보호막이 단단해 진다.
이어서 정예병사들을 소환했다.
모두 4명으로 스나이퍼 해커 창병 신관이다. 이중 신관은 현우를 믿는 신관이다. 신관은 당연히 신전으로 보냈고 창병은 전사훈련소로 보냈다. 해커와 스나이퍼도 관리를 맡겼다.
이어서 현우는 신호를 주었다.
“이제 들어와요.”
[원주민 영웅이 영역으로 들어왔습니다.]
[군주님의 소속으로 들어오기를 원합니다.]
[원주민 영웅이 영역으로 들어왔습니다.]
[군주님의 소속으로 들어오기를 원합니다.]
[원주민 영웅이 영역으로 들어왔습니다.]
[군주님의 소속으로 들어오기를 원합니다.]
[원주민 영웅이 영역으로 들어왔습니다.]
[군주님의 소속으로 들어오기를 원합니다.]
[원주민 영웅이 영역으로 들어왔습니다.]
[군주님의 소속으로 들어오기를 원합니다.]
....
계속해서 알람이 떴다.
일본인은 행성 지구의 원주민이다. 원주민은 군주에 소속 될수 있다. 이렇게 소속된 영웅은 영역의 효과를 얻을수 있다. 그리고 복제인간 병사들을 지휘하거나 같이 훈련을 받을수도 있다.
이어서 헌터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원주민 헌터다. 등록하는 것은 간단하다. 현우는 자동승인을 하자 헌터들이 자동으로 가입되어 졌다.
대부분은 일본 헌터였다.
헌터는 대부분 실력을 올리지 못한다. 한번 등급이 정해지면 더 이상 실력을 올릴수 없다.
실전을 겪으면서 실력이 좀더 나아지기는 하지만 능력 자체가 변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훈련소를 이용하면 다른 결과를 얻을수 있다.
각자 잠재력이 틀리다. 능력이 있는 사람이 있고 없는 사람이 있다.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으면 자신도 몰랐던 능력을 알수도 있었다.
그러니 훈련을 받기 위해 온 것이다.
그리고 상위직으로도 전직을 할수 있다.
아직 만들지는 않았지만 전직을 희망하는 헌터가 많으면 시설을 만들 계획이였다.
헌터들은 현우의 영역에서 편히 훈련을 받거나 괴수를 잡을 생각으로 이곳에 온 것이다.
세계에서 유일한 군주의 영역이다. 그리고 안정적으로 훈련을 할수 있다. 이런 곳에 오지 않을 헌터는 없었다.
포탈을 타고 이동하는 것도 아니였기에 이동 제한도 없었다. 훗카이도 까지 비행기나 배를 타고 오면 되는 거다. 물론 일본 정부의 허락을 받아야 하지만 일본은 순차적으로 허락을 하기로 했다. 이번일로 수많은 헌터들이 일본 훗카이도 까지 찾아왔다.
그리고 구경꾼들도 많이 찾아왔다.
둥지가 없는 괴수를 잡는 일이였다. 당연히 난이도가 낮았고 충분한 헌터를 확보했기에 구경을 허락했다. 물론 먼거리에서 구경을 하는 정도였지만 그정도만 해도 대단한 일이였다.
영역 안은 이곳에 온 헌터들로 북적였다.
일본 정부는 기존에 있던 건물들을 최대한 이용했는데 영역 안에서는 원주민이 건물을 짓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군주의 허락을 받아야 하지만 헌터들이 살 집이나 상가는 일본 정부가 짓기 시작했다.
엄청날 정도의 건설이 시작되어졌다.
헌터만 십만명 이상이 몰렸고 영웅들도 100명 이상이 모여들었다.
이중 절반은 일본 소속이고 다른 자들은 전세계에서 모인 자들인데 지금도 모여들고 있었다.
일본정부로서는 생각지도 못한 호재였다. 어느정도 모일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했지만 막상 해보니까 생각보다 사람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현우의 첫 영역이였다. 2번째 부터는 어느정도 나아지겠지만 당장은 헌터들이 실력을 높일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라 할수 있었기에 일본 훗카이도로 모여들고 있었다.
원래 각국에서는 다른 행성의 군주가 지구를 구하기 위해 만든 영역의 시설을 소중히 보관하고 있었지만 이용할수 있는 인원이 한정되어 있었다. 그리고 군주가 떠나면서 제한된 기능만 사용할수 있었다. 죽은 시설이라고 해야 할까? 그냥 훈련만 할 정도였다. 하지만 현우의 시설은 살아있는 시설이였다. 업데이트를 하거나 여러 기능을 추가할수 있었기에 사람들이 몰릴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초능력이 없는 자들도 모여 들었는데 헌터들처럼 능력이 있다면 그것을 확인할수 있기 때문이다.
검사나 그런게 필요없이 가장 간단하게 확인할수 있는 방법이 바로 군주의 훈련시설을 이용하는 것이다.
가장 놀란 사람은 현우였다.
여관이나 식당을 만들 필요는 없었지만 훈련 시설은 어느정도 확장을 해야 했다.
물론 무조건 확장을 할필요는 없었다.
시설은 포인트 소모가 크다. 그리고 계속해서 사람들이 모일게 아니였으니 어느정도 적은 숫자만 만드는게 나았다.
현우는 원래 생각해 둔게 많았는데 지금 당장은 밀려드는 사람들을 해결하는게 급선무 였다. 그리고 복제인간들 문제도 있었다.
복제인간은 신관과 해커다. 포탈에서 생성되서 훈련을 받는다.
이들은 무조건 가장 먼저 훈련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밀려드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복제인간들이 제대로 훈련을 받을수 없었다.
[신관과 해커 시설은 병사들이 먼저 이용한다.]
현우는 명령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