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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수헌터-88화 (88/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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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우는 손을 최대한 벌렸다. 하지만 현우가 막을수 있는 범위는 매우 적었다.

    “젠장....”

    앞에 있는 자들을 모두 죽이는 것은 일도 아니다.

    그만큼 현우는 강하다.

    하지만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은 다른 문제였다. 현우는 급하게 주변에 있던 괴수들을 불러 들였지만 시간이 걸리는 일이였다.

    “내 뒤로 서! 내가 막을 테니까!”

    현우가 막을수 있는 범위는 한계가 있었다.

    현우의 몸은 그렇게 크지 않았다. 그리고 보호막은 한계 이상으로 늘어나지 않았다.

    “제발! 제발! 더 커져라!”

    현우는 애타게 외쳤지만 소용이 없었다.

    보호막은 현우를 노리는 광선에 대해서만 반응을 했다.

    [흡수]

    현우는 흡수를 사용했다.

    그러자 가까이 다가오던 광선을 흡수했다.

    빛보다 빠른 속도의 광선이다. 그걸 흡수 한 것이다.

    하지만 의미 없는 짓이였다.

    어차피 보호막이 막을 것이였기에 흡수를 하는 것은 쓸데 없는 짓이였다.

    “젠장! 빨리 와!”

    현우는 기다리는게 답답할 정도였다. 평소에는 빠른 괴수들이였지만 지금은 느렸다.

    그러는 동안 사람들의 피해도 커졌다.

    “젠장... 보호막도 생각했어야 하는데.....

    최하급 거대 마정석은 왠만한 공격은 다 막을수 있다. 하지만 지금 같은 경우에는 보호막이 필요 이상으로 커지지 않는게 문제였다.

    덕분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있었다.

    [힐]

    신관들은 힐로 사람들을 치료햇지만 소용이 없었다. 불에 타 죽는 사람들을 힐로 치료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리고 신관들도 피해가 컸다.

    마도제국의 병사들은 힐러인 신관들 먼저 죽이려 했다.

    덕분에 신관들의 피해가 갈수록 커졌다.

    현우는 빠르게 앞으로 달려 나갔다.

    그러자 병사들의 공격이 현우에게 집중되어졌다.

    병사들은 일반 병사들이 아니였다.

    매우 빠르게 움직였고 반응속도도 빨랐다.

    그들은 뛰어난 전사처럼 현우를 피했지만 현우의 상대는 아니였다.

    [흡수]

    마도제국의 병사 한명이 현우의 손에 붙잡혔다. 그리고 바로 흡수를 당했다.

    마도제국의 병사는 순식간에 흡수가 되어졌는데 그가 입던 장비만 바닥으로 떨어졌다.

    “뭐야?”

    “괴물이다.”

    공격은 현우에게 집중되어졌다.

    현우는 공격을 피하지 않았다. 괜히 피하면 뒤에 있는 사람들이 상한다.

    그때였다.

    퍼엉

    강력한 광선이였다. 비행전차의 광선이 현우를 직격한 것이다.

    마도제국의 병사들이 쏘는 광선과는 굵기 부터가 틀렸다.

    현우는 조금 뒤로 밀렸지만 그뿐이였다.

    어느새 그의 손에는 드래곤 소드가 들려 있었다.

    “다 죽인다.”

    현우는 근처에 있는 병사의 몸을 베었다.

    그러자 마도제국의 병사들은 현우를 향해 미친 듯이 쏘기 시작했다.

    현우는 그대로 병사를 베었다.

    병사들의 숫자가 꽤 많은데다가 몸놀림이 보통이 아니였기에 현우 혼자서 상대하기에는 시간이 걸릴 듯 했다. 그때여싸.

    괴수들이 미친 듯이 달려오기 시작했다.

    “괴수다!”

    “막아.”

    괴수의 숫자는 30여마리였다.

    마도제국의 병사들의 충분히 상대할수 있는 숫자였다. 비행전차와 50여명의 병사라면 30마리의 괴수를 상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랐다.

    마도제국의 병사들은 모여 있는 상태였고 괴수들은 마치 포위를 하듯이 사방에서 달려왔다.

    마도제국의 병사들은 한곳이 아니라 사방을 공격해야 하는 상황이였다. 게다가 현우도 상대해야 한다.

    현우는 빠르게 마도제국의 병사들을 베었고 괴수들도 마도제국의 병사들을 죽였다.

    마도제국의 병사들은 빠르게 죽었다.

    하지만 괴수의 피해도 상당했다.

    마도제국의 병사들은 매우 빠르게 몸을 움직였고 광선총 역시 위력이 상당했다. 마치 지팡이처럼 생겼지만 위력 하나만큼은 놀라울 정도였다.

    덕분에 보호막을 갖춘 괴수들도 오래 버티지 못햇다.

    마도제국은 우주연합과 동맹을 맺을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만약 제대로 싸웠다면 괴수들은 전멸이였을 것이다. 하지만 상황이 마도제국의 병사들을 포위 공격한 셈이 되었기에 마도제국 병사들은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전멸을 당했다.

    마지막 마도제국의 병사를 해치운 현우는 그대로 사람들에게 달려갔다.

    달려가면서도 살아남은 괴수들을 멀리 보냈다.

    [멀티힐][그레이트힐]

    현우는 대주교다. 지금 이 자리에 대주교의 힘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현우의 손에서 나오는 빛은 그대로 중상을 입은 사람들을 고쳤다.

    하지만 아무리 치유력이 좋다고 해도 죽은 사람을 살리는 것은 불가능했다.

    살아남은 사람은 221명이였고 신관은 21명만 살아 남았다. 신관의 피해가 컸는데 적극적으로 사람들을 살리다 보니 표적이 되었다.

    “빨리 영역으로 간다. 움직여!”

    살아남은 사람들은 급히 영역으로 향했다.

    [이쪽으로 와라!]

    영역에도 사람들을 보내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러자 병사들이 와서 다친 사람들을 데려갔다.

    “군주님은 안가십니까?”

    병사의 말에 현우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 할 일이 있어.”

    마도제국 녀석들을 쓸어 버릴 생각이였다.

    10분동안 쿨타임을 가진 후에 현우는 바로 스킬을 사용했다.

    [교체][두뇌]

    우두머리괴수의 두뇌였다.

    이것만 있어도 왠만한 괴수는 모두 지배할수 있다.

    [지배할수 있는 괴수가 있습니다.]

    [괴수를 지배하셨습니다.]

    현우는 빠르게 괴수를 모았다.

    괴수는 많지는 않았지만 적당히 있었다. 게다가 현우가 한곳에 모였기에 그 숫자가 꽤 많았다.

    “이걸로는 부족한데...”

    마도제국을 공격할 생각이였다.

    받은게 있으면 주는게 있어야 한다.

    현우는 이자 까지 쳐서 갚을 생각이였다.

    현우는 그대로 괴수의 등에 올라탔다. 그리고 둥지를 향해 달려 갔다.

    [교체][두뇌]

    군주괴수의 두뇌로 교체한후 괴수들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둥지에는 많은 괴수가 있지는 않았다. 그리고 초기 단계라 그런지 강력한 괴수도 없었지만 마도제국을 쓸어버리기에 적당한 괴수들이 있었다.

    대형괴수와 전사괴수 그리고 맹독 괴수를 챙긴 다음에 그대로 마도제국을 향해 달려 갔다.

    대형괴수가 느렸지만 상관 없었다.

    그리고 달리는 동안 보이는 모든 괴수들을 지배했다.

    순식간에 괴수 대군이 생겼다.

    괴수족 입장에서는 원주민을 상대하면서 세력을 키우고 마도제국과 우주연합을 상대해야 한다.

    하지만 현우 입장에서는 마도제국만 상대하면 되니까 괴수족의 전력을 사용할수 있다.

    그리고 현우에게는 군주괴수의 능력이 있다. 그걸 쓰면 부족한 전력으로도 마도제국을 상대하는게 어렵지 않았다.

    마도제국의 영역으로 가니 하늘을 나는 배가 보였다. 비공정이다. 그리고 전에 봤던 대포도 보였다.

    쉬운 상대는 아니였다.

    하지만 상대가 불가능한 적도 아니였다.

    “돌격!”

    현우의 명령에 괴수들은 미친 듯이 달리기 시작했다.

    [피어]

    군주괴수의 강렬한 피어가 괴수의 몸을 감싸 안았다.

    괴수들은 미친 듯이 달리기 시작했다.

    괴수는 그대로 몸을 벽에 부딪혔다. 이어서 괴수의 몸을 밟고 괴수가 튀어 올랐다.

    괴수들은 순식간에 벽을 넘어갔다.

    그러자 마도제국의 병사들이 미친 듯이 반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광선이 빠르게 괴수를 향해 날아갔다.

    광선은 보호막을 찢어 버렸고 단단한 괴수의 몸에 상처를 입혔다.

    상당한 과학력이였다. 하지만 그정도로 괴수를 막을수는 없었다.

    게다가 현우에게는 또다른 능력이 있었다.

    [폭파]

    순식간이였다. 병사에게 달려 들던 괴수가 그대로 터져 버렸다.

    그러자 터진 몸이 그대로 병사들의 몸에 박혔다.

    단단한 괴수의 몸이였다. 게다가 마정석 까지 터졌기에 마치 폭탄 같았다.

    괴수가 폭발하자 꽤 많은 병사들이 목숨을 잃었다.

    현우는 계속해서 공격을 가했다.

    이어서 전사괴수가 달려 들었다.

    전사괴수는 매우 강력한 전사이다.

    전사괴수는 빠르게 병사들을 베고 또 베었다.

    이어서 대형괴수가 벽을 부수고 들어갔다. 이어서 맹독 괴수가 달려 들어서 터졌다. 그러자 독이 사방으로 튀었다.

    사방에서 폭발과 맹독이 날라다니고 있었다.

    마도제국의 병사들은 괴수들의 강력한 공격에 의해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군주괴수의 능력이였다. 군주괴수는 스스로의 능력만으로도 부족한 전력을 채울수 있다.

    그때였다.

    [마도제국의 영웅이 나타났습니다.]

    등에는 날개가 달려 있었고 머리가 컸다.

    천사라기 보다는 추했고 보통 상위 인간이라 부르는 자들이다.

    마도제국의 지배층은 공중요새에서 생활을 하며 몸에 날개가 달려 있다. 그리고 강력한 마법을 사용한다.

    나타난 영웅 상위인간은 괴수를 향해 강력한 마법을 난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순식간에 전사 괴수 4명에게 둘려 쌓였다.

    “이런 미개한 것들이...”

    상위인간은 지팡이를 휘둘렀지만 전사괴수는 그대로 압박을 했다.

    현우의 피어 덕분에 강해진 상태였다. 게다가 현우는 기회를 보고 있었다.

    전사괴수의 공격은 강력했다. 그리고 사방을 포위한 상태였기에 상위인간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었다. 처음에 포위를 당한게 실수였다. 한번 기세가 밀리자 기세를 뒤집을수없었다.

    상위인간은 강력한 마법을 준비했지만 전사괴수의 공격 때문에 마법을 쓸수 없었다. 그래도 지팡이를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4명을 상대하는 것을 보면 상당한 실력자였다.

    “젠장... 모두 죽여버리겠다.”

    그때였다.

    현우는 폭파를 시켰다.

    [폭파]

    전사괴수의 몸은 그대로 터졌고 상위인간은 폭발의 여력에 휩싸여 그대로 목숨을 잃었다.

    “휴우....”

    괘 강한 적이였지만 그뿐이였다.

    “처음부터 밀어 버렸으면 간단한 것을....”

    동맹이라 봐준게 문제였다. 차라리 초반에 밀어싿면 사람들 희생이 없었을 것이다.

    남은 잔해는 괴수들에 의해 파괴가 되어졌다.

    “끝났군.”

    마도제국은 끝났다.

    현우는 마무리를 한후에 잔해를 살폈다.

    마도제국은 비공정을 사용하고 비행전차도 보유하고 있으니 약한 적은 아니였다. 그리고 병사들은 강화를 한꼐까지 한 상태였다. 덕분에 수명이 줄어들었지만 강력해 진 상태였다.

    그런 자들을 상대로 승리를 했으니 대단한 일을 한 셈이였다.

    그리고 경쟁자가 사라졌으니 마무리를 해야 한다.

    마도제국이 있던 곳은 괴수들에 의해 황폐화가 되어졌다.

    “좋아.”

    현우는 그대로 그 자리를 피했다.

    현우가 한 일이였지만 흔적은 남지 않았다. 괴수들이 한 일이니 현우에게 뭐라고 하지 못할 것이다.

    현우는 잠시 마도제국의 흔적을 보다가 몸을 돌렸다.

    사람들을 구해야 한다.

    사람들을 구하고 괴수를 모으기 시작했다.

    이제 마도제국의 방해가 없으니 사람들을 구하는게 쉬웠다.

    신관들이 적극적으로 사람들을 도운걸 좋게 본건지 현우에 대한 평가가 좋아졌다.

    현우를 신으로 믿는 신관들의 숫자도 많아졌고 구한 사람들도 많아졌다.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듯 하자 현우는 다시 괴수의 보호막을 흡수하는 것을 연습했다.

    쉬운일이 아니다. 계속 노력해야 하는 일이다.

    현우는 계속 해서 사람을 구하고 괴수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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