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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체격으로는 많은 괴수를 지배할수 없다. 거의 큰 산만한 덩치를 가진 체격을 가지고 있어야 효율적으로 괴수들을 지배할수 있다.
엄청난 크기였기에 한번 자리를 잡은 관리괴수는 다른 행성으로 이동하는 것도 어려웠다. 그러니 관리괴수가 도망을 칠때는 최후의 순간에나 가능했다.
관리괴수는 자신을 향해 오는 헌터들을 보고 비웃었다.
“흥. 그정도 전력으로 나를 공격하겠다고?”
괴수가 아닌 녀석이 괴수를 지배한다는 녀석이 있다는 말에 녀석에게 관심을 가졌지만 다른 녀석들은 아니였다. 이번 기회에 쓸어 버리고 괴수를 지배하는 녀석을 해부할 생각을 했다.
“와라. 힘의 격차를 보여주마.”
괴수행성이다. 그리고 중급 둥지에서 그만한 전력을 만든 상태였다. 만약 적들이 오면 지옥을 볼 것이다.
군주들은 빠르게 북쪽으로 향했다. 이번에는 우주기지도 함께 움직였다.
우주기지는 관리괴수를 바로 공격할수 있는 위치까지 이동할 계획이였다.
우주기지가 자리를 잡는 사이에 알림창이 생겼다.
[은하기사가 도착하였습니다.]
기다렸다는 듯이 은하기사가 나타났다. 마치 주인공은 마지막에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주듯이 딱 맞춰서 온 것이다.
은하기사는 두명이였는데 별다른 장비도 착용하지 않고 있었다. 그냥 로브 하나에 광선검 한자루 뿐이였다. 하지만 평범한 로브처럼 보이지만 고밀도배리어다. 강력한주포도 여러번 막을수 있을 정도로 강한 배리어가 있는 로브였다. 그리고 광선검은 모든 것을 잘라 버린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광선검이 아니다. 바로 은하기사 그 자체였다.
은하기사는 엄청난 수련을 한 기사로 그자체로 막강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존재였으니 두려울게 없는 것이다. 광선검은 강력한 힘을 절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지 사실 광선검이 필요없는 존재였다.
은하기사는 나타나자 마자 빠르게 외쳤다.
“우리가 지휘한다. 관리괴수는 우리가 맡을 테니 서포트 해줘.”
그 말과 함께 관리괴수를 향해 빠르게 달려 갔다.
이어서 우주기지는 변신하기 시작했는데 가운데에 거대한 포가 생겨났다.
거대한 포는 전함에나 쓰이는 주포였는데 왠만한 적은 주포 한방에 끝날 것이다. 게다가 온몸에서 발사대가 생겨났다.
무한할 정도의 미사일을 쏘기 위해서 였다.
이어서 골렘들이 나타났는데 백대가 아니라 천대였다.
우주연합은 관리괴수를 잡을 기회라 생각했는지 엄청난 전력을 보내준 것이다.
포탈에서 튀어 나온 골렘오너들은 자신의 골렘을 타고 빠르게 북쪽으로 향했다.
기갑괴수와 대형괴수들이 상대하러 나왔지만 쉽게 막지 못했다.
세력이 비슷비슷했다. 우주연합은 승리할수 있을 정도로 병력을 보내준 것이다.
일단 우주기지가 주포를 발사하자 엄청난 괴음과 함께 대형 괴수가 날라갔다.
전함에 쓰이는 포였기에 위력이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강했다.
대형괴수 뿐만 아니라 뒤에 있던 괴수 부대 하나가 통째로 사라진 것이다.
포격은 계속 되어졌는데 둥지를 향해서도 쏟아졌다.
그리고 은하기사는 맹렬한 기세로 관리괴수에게 달라 붙었다. 다른 괴수는 신경도 쓰지 않아다.
손을 한번 펼치면 괴수들은 그냥 나가 떨어졌다.
은하기사가 대단한 존재라 칭하는 자들이 있었는데 실제 본 은하기사는 굉장할 정도였다.
가는데 막힘이 없고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그냥 광선검을 휘두르면 괴수들은 그냥 도륙되어졌다.
사방에는 은하기사가 만든 케찹이 생겨났다.
그리고 피구덩이도 생겨났는데 제대로 싸우지도 않았고 그냥 밀쳐 버리고 남은 녀석들을 지나가듯이 벤 건데도 그정도였다.
대단한 자들이였다.
관리괴수도 은하기사를 상대하는게 부담스러워 하는 눈치였다. 그때였다.
은하기사의 앞을 누군가 막았다. 나타난 자는 기사괴수처럼 보였지만 그보다 더 강한 듯 보였다.
막강한 실력을 가진 은하기사를 막은 것만 해도 보통 존재는 아니였다.
“젠장... 상급기사괴수라니....”
상급기사괴수가 있는줄 몰랐던 모양이였다. 상급기사괴수는 기사괴수들 중 일부만이 될수 있었는데 기사괴수를 뛰어넘는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은하기사도 상급기사괴수를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모양이였다.
상급기사괴수2명과 은하기사 2명이 맞서 싸우기 시작했다.
주변의 지형지물들은 파괴되기 시작했고 움푹 들어가기 까지 했다. 신들의 대전이라고 해야 할까? 상상을 초월하는 대격돌이 벌어진 것이다.
보기에는 좋았지만 은하기사와 상급기사괴수가 결판을 내는데는 시간이 걸릴 듯 했다.
“흐흐흐 이제 준비한 수는 다 썼는가?”
관리괴수는 승리를 자신했다.
그는 이길자신이 있었다. 그때였다.
관리괴수의 거대한 몸에 티끌만한 존재가 달라 붙었다.
[흡수]
현우였다.
어느새 다가온 현우는 그대로 흡수를 사용했다.
관리괴수는 거대한 몸을 가진 만큼 작은 것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 왠만한 둥지보다도 컸으니 인간만한 크기의 존재를 파악하는 것은 어려웠다.
현우는 그틈을 노렸다.
은신으로 다가온 현우는 바로 흡수를 시작해 버렸다.
관리괴수는 이상함을 느끼자 바로 주변 괴수를 동원했다.
“놈을 죽여라!”
관리괴수의 명령이였다. 모든 괴수들은 현우를 죽이는데 집중했다.
하지만 현우를 죽일수는 없었다.
현우는 이번에는 하급 거대 마정석으로 신체를 교체한 상태였다. 지금 상태에서는 괴수룡이 공격하지 않는한 피해를 주기 어려웠다.
“이런... 내 고귀한 몸에 상처를 내다니.”
관리괴수는 도저히 떼어낼수 없다고 생각을 했는지 결국 결단을 내렸다.
자신의 몸을 떼어낸 것이다.
몸이 거대할수록 지배력이 강해진다. 몸을 떼러내는 것은 약해지는 것이지만 어쩔수 없었다.
관리괴수는 몸을 분리해 낼려고 했는데 안되는 것을 느꼈다.
“젠장...”
일정부분만 떼어낼려고 했는데 그게 안된다. 관리괴수는 꽤 많은 양을 떼어 내야 했다.
현우는 관리괴수의 몸을 흡수하는게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관리괴수는 강력한 존재였다. 당연히 흡수하는게 어렵다.
하지만 관리괴수의 몸에서 떨어져 나간 몸체는 그대로 흡수되어 졌다.
흰눈이 녹아 내리는 것처럼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모두 현우의 몸속으로 스며든 것이다.
“아... 이런 거구나.”
일단 경험이 한번 쌓였다. 다음에는 좀더 빠르게 흡수가 될거 같았다.
관리괴수는 자신의 몸이 그대로 사라지자 충격을 받았다.
“뭐야? 감히 나의 몸을....”
그냥 괴수가 아니다. 관리 괴수다. 관리괴수의 몸이 이렇게 쉽게 흡수될줄은 그도 몰랐다.
위대하고 신과도 같은 자신에게 이렇게 겁을 줄수 있다니 믿기 힘든 일이였다.
관리괴수는 현우가 포식자로 보였다.
자신을 잡아먹기 위한 포식자 말이다.
“나를 보호하라.”
관리괴수의 지배력에 있던 모든 존재는 관리괴수의 뜻을 따랐다.
괴수룡과 거대괴수는 용인군주와 레드드래곤군주를 상대하고 있었다.
괴수룡은 레드드래곤군주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혔고 조금후면 죽일수도 있을 듯 했다.
하지만 관리괴수의 명령은 절대적이다.
괴수룡은 그대로 몸을 뺐다. 그의 주인을 지키기 위해 움직인 것이다.
“뭐야?”
거의 죽을뻔했던 레드드래곤 군주는 당황했지만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브레스]
드래곤의 가진 가장 강력한 힘을 드래곤을 향해 쏟아 부었다.
괴수룡의 보호막은 잠시 버텼지만 이내 파괴되었고 반신이 날라가 버렸다. 하지만 반신이 없는 상태에서도 움직였다. 경이로울 생명력이였다.
“끔찍한 괴물”
생긴 것은 드래곤이였지만 실제로는 괴물이였다.
레드드래곤 군주는 연속해서 공격을 했지만 도망가는 것을 막지 못했다.
[가자]
시간이 없었다. 밑으로 내려 가야 한다.
상급기사괴수도 관리괴수의 지배력에 의해 몸을 돌려야 했다.
은하기사를 상대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였고 도망치는 것도 어려웠다.
파팍
은하기사의 강력한 공격에 반신이 망가져야 했다. 하지만 그대로 몸을 빼서 그의 주인에게 달려갔다.
겁을 먹은 관리괴수는 그만을 위해 뚫려진 터널을 이용했다.
거대한 터널은 오직 관리괴수만 이용할수 있는 최후의 도피처였다.
관리괴수는 체면도 잊고 미친 듯이 도망을 쳤다.
하지만 현우가 더 빨랐다.
어느새 도착한 현우는 관리괴수의 몸을 미친 듯이 흡수하기 시작했다.
[흡수]
일단 흡수된 몸은 나머지 부분을 원했다.
관리괴수는 아까와는 다르게 자신의 몸이 그대로 사라진다는 것을 느꼈다.
한 개 행성이 아니라 인근 자원 행성까지 합쳐서 수십개의 행성을 지배하는 왕이였다. 광대한 세력을 가졌고 모든 할수 있으며 다른 곳의 행성도 포탈을 이용해서 지배하던 관리괴수는 자신이 죽는다는 생각을 했다.
비참하지만 그게 사실이였다.
어느새 도착한 상급기사괴수는 현우를 향해 미친 듯이 공격을 가했다.
“으윽...”
현우는 고통을 느꼈지만 참았다.
고통을 느낀 만큼 회복이 되었다. 그러니 버틸만 했다.
상급기사괴수는 별을 파괴할 정도로 엄청난 공격을 가했지만 현우는 버티고 또 버텼다.
그렇게 산처럼 거대한 관리괴수는 한줄기 껍질만 남겨진채 그대로 사라졌다.
[레벨이 오르셨습니다.]
[레벨이 오르셨습니다.]
[레벨이 오르셨습니다.]
.....
관리괴수는 엄청난 존재였기에 현우는 순식간에 10레벨이 올라 105레벨이 되었다. 게다가 관리괴수의 두뇌를 흡수했다.
[두뇌를 얻으셨습니다.]
[입을 얻으셨습니다.]
대박이였다.
[지배할수 있는 괴수가 있습니다.]
[괴수를 지배하셨습니다.]
상급기사괴수는 현우에 의해 지배되어 졌다.
“대박”
엄청난 존재들이였다. 반신이 박살 났지만 은하기사에 필적한 능력을 가진 존재들이였다. 그런 존재를 하수인으로 만든 것이다.
하지만 그대로 머리가 터졌다.
아마 허가받지 않은 자가 지배하면 터지는 모양이였다.
어떤 식인지는 모르지만 여하튼 지배가 실패한 것이다.
게다가 교체스킬도 끝났다.
해지가 된 것이다.
관리괴수의 능력은 그만큼 강력했기에 유지시간이 짧은 듯 했다.
1분? 그보다도 적은 시간동안 유지가 되는 듯 했다.
현우는 밖으로 나왔다.
“어떻게 됐어?”
“끝”
현우의 말에 사람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승리한 것이다.
“이겼다.”
군주와 병사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승리한 것이다.
이제 남은 둥지만 파괴하면 되지만 중급 둥지를 지배하는 관리괴수를 끝냈으니 이긴거나 마찬가지였다.
“마무리 하자!”
엘프대군주의 말에 군주들은 빠르게 주변 둥지를 파괴하기 시작했다.
남은 둥지는 빠르게 파괴되어졌다.
[메인 퀘스트 - 중급둥지를 파괴하라. 1/1]완료
[메인 퀘스트 - 하급둥지를 파괴하라. 30/30]완료
[메인 퀘스트 - 최하급둥지를 파괴하라. 300/300]완료
3개의 퀘스트를 완료했다.
군주들은 빠르게 포탈을 탔다.
같이 싸웠지만 전투가 끝나면 더 이상 아는 척을 안한다. 우주는 드 넓었고 다시 만날 가능성은 희박했다.
그러니 빠르게 사라진 것이다.
현우도 빠르게 결산을 했다.
[메인 퀘스트 - 중급둥지를 파괴하라. 1/1]완료
[메인 퀘스트 - 하급둥지를 파괴하라. 30/30]완료
[메인 퀘스트 - 최하급둥지를 파괴하라. 300/300]완료
[3만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
현우는 결산이 끝나자 포탈을 탔다.
========== 작품 후기 ==========
병원을 갔다 왔습니다. 5시간 정도 있었는데 죽지 않으신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합 일입니다. 그리고 제계 기회가 생겼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효도까지는 아니여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게 움직일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