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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곳에는 엘프대군주 드워프군주 소드마스터군주 골렘부대장 우주기지 함장이 있었다. 그리고 그들에게 필요한 건물이 지어져 있었다. 엘프대군주는 숲이 있었는데 엘프의 숲이였다. 엘프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숲이 지어져 있었고 드워프 군주는 거대한 화로가 있었고 그곳에 드워프들이 달라붙어서 무엇인가를 만들고 있었다. 소드마스터 군주는 최소한의 훈련소가 있었는데 기사가 되기 위한 전직시설이였다. 그리고 골렘부대장은 골렘수리 시설이 있었고 우주기지 함장은 드론 생산 시설이 있었다.
그리고 필요한 복제인간들이 쉬지 않고 나오고 있었다.
필요한 일에 쓰일 잠재력이 충분한 복제인간들이였다.
현우는 이중에서 훈련소에 관심을 가졌다.
현재 현우는 중무장 보병의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현우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드래곤나이트에 필요한 전직인 기사였다.
레드드래곤 군주를 보니 드래곤 나이트를 꼭 해야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어쨌든 상위직을 안할 이유는 없었다.
하는 김에 할 생각이였다.
현우는 빠르게 훈련소로 향했다.
기사는 상급직이였다. 경무장보병 중무장보병 경무장기병 중무기병을 한후에 다시 전사와 검사로 전직해야 기사가 될수 있었다.
물론 예외의 경우가 있었는데 성기사가 되는 경우에도 기사로 먼저 전직을 해야 하지만 약식으로 기사로 전직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기사라 할수 없었다.
어쨌든 남은 전직을 마쳐야 한다.
기사가 되는 복제인간들은 잠재력이 뛰어난 자들이였다. 그리고 해당 기술을 이미 습득한 상태였기에 빠르게 전직을 할수 있었다.
물론 이렇게 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였고 포인트 소모가 심하지만 상황이 좋지 않았기에 비싼 복제인간을 구매한 것이다.
덕분에 기사들이 양산이 되어졌다.
하지만 현우는 각 과정을 다 밟아야 한다.
현우는 급히 경무장 기병으로 전직을 하기 위해 경무장기병 훈련소로 향했다.
전직조건은 간단했다. 말과 갑옷을 지급 받은 후에 그것을 타고 훈련을 받으면 된다.
갑옷은 상당히 가벼운 가죽갑옷이였는데 현우는 그것을 입고 작은 말을 타기 시작했다.
말은 소규격이였는데 원형의 훈련장에서 훈련을 받으면 된다.
[경무장기병으로 전직하셨습니다.]
이어서 말을 타는 훈련을 받기 시작했다.
[전직 퀘스트 - 말을 타고 10바퀴를 도세요.0/10]
[전직 퀘스트 - 말에게 먹이를 주세요.0/10]
경무장 기병은 말과 친해지면 된다.
하지만 그게 쉬운일은 아니였다.
다른 경무장 기병들은 상당히 빠르게 전직을 마쳤는데 현우는 시간이 걸렸다.
다행이 약간의 여유가 생겼기에 말을 탈수 있었지만 시간 여유가 많지는 않았다.
현우는 급히 상점을 찾았다.
[초급기마술]
스킬은 아니였고 빠르게 기마술을 늘려주는 아이템이 있었다.
포인트는 10포인트 였다.
[1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그러자 몸에 빛이 나기 시작했고 몸이 가벼워 졌다.
[기마술 경험이 증가하였습니다.]
역시 포인트가 있으면 뭐든 다할수 있다.
현우는 바로 다음 단계의 기마술을 익혔다.
[중급기마술]
[1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포인트 소모가 심하지만 시간이 없으니 포인트를 사용할 생각이였다.
기마술은 어느정도 까지는 아이템으로도 실력이 늘어난다.
이건 대단한 능력이 아니기 때문이다. 몸에서 번개가 나오게 하는 능력은 얻기 어렵지만 말을 타는 것은 훈련을 통해서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이다.
단지 그 시간을 줄여주는 것이니 포인트만 투자하면 얼마든지 할수 있다.
[상급기마술]
[2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상급기마술까지 아이템을 복용하자 말을 타는게 쉬워졌다.
원형의 훈련장을 도는건 어렵지 않았다.
이어서 말들에게 먹이를 주는 것으로 퀘스트를 완료했다.
[전직 퀘스트 - 말을 타고 10바퀴를 도세요.10/10]완료
[전직 퀘스트 - 말에게 먹이를 주세요.10/10]완료
현우는 빠르게 중무장기병으로 전직을 했다.
[중무장기병으로 전직하셨습니다.]
경무장기병은 타는 말이 소규격이다. 체격이 매우 작은 소형 말이다. 그에 반해 중무장기병은 힘이 좋은 중규격 말을 타야 한다. 말은 무게로 구분을 하는데 중규격은 힘이 좋은 대신에 많이 먹는다.
그리고 중무장이라서 말타는 솜씨가 있어야 한다. 만약 실력이 없으면 갑옷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쓰러진다.
현우는 주어진 갑옷을 입고 중규격 말을 탔다.
이게 끝이 아니다.
[전직 퀘스트 - 연속해서 표적을 맞추시오.0/10]
[전직 퀘스트 - 말을 타고 10바퀴를 도시오.0/10]
중무장갑옷을 입은 상태에서 훈련장을 도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였다.
게다가 돌면서 표적을 연속해서 맞춰야 한다.
경무장 기병은 무장이 단검이였지만 중무장 기병은 긴 창을 준다. 이것을 맞춰야 하는 것이다.
원래는 전직 퀘스트가 까다롭지만 다들 잠재력이 높은 복제인간이였고 급한 상황이라 전직 조건이 쉬워진 것도 있었다.
현우는 바르게 조건을 맞추기 시작했다.
[전직 퀘스트 - 연속해서 표적을 맞추시오.10/10]완료
[전직 퀘스트 - 말을 타고 10바퀴를 도시오.10/10]완료
현우는 급히 기사의 전직 조건을 확인했다.
중무장기병, 검사
두가지 직업으로 전직을 해야 기사로 전직할수 있다.
이제 반을 한 셈이였다.
현우가 열심히 중무장 기병을 하는 것을 다른 군주들도 보았는데 어이가 없어 했다.
지금 상황에서도 전직을 할려는게 어이가 없었던 것이다. 전직 조건은 다른 곳에서 하면 된다. 지금 상황이 좋지 않은데 굳이 이곳에서 하는 이유를 모르니 어이가 없을 수밖에 없었다.
엘프대군주는 현우에게 말을 했다.
“장난은 그만 치고 이제는 전투를 도와줘!”
고양이 손이라도 빌려야 하는 상황이였다. 그나마 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 그래도 좋은 상황은 아니였다. 게다가 현우의 실력이 보통이 아니였기에 이 상황을 해결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다.
“오래 안결려. 잠시만 기다리면 내가 화끈하게 싸울게.”
지금 바로 앞에서는 복제인간들이 떼로 죽어가고 있었고 괴수들이 물밀 듯이 밀려오고 있었지만 현우는 전직을 하는게 더 중요했다.
이제 두 개 남았다. 전사와 검사만 하면 되는 것이다.
“휴. 좋아. 1시간을 줄테니까 그때까지 끝내.”
“좋았어.”
포인트를 아낌없이 쓸 생각이였다.
현우는 바로 전사로 전직을 했다.
[전직퀘스트 - 초급제국검법을 익혀라.]
[전직퀘스트 - 방패 막기를 익혀라.]
[전직퀘스트 - 갑옷 흘리기를 익혀라.]
[전직퀘스트 - 어그로를 배워라.]
[전직퀘스트 - 갑옷을 입고 전력 질주하라.]
스킬 익히라는게 많았다.
이건 오랜 연습 후에야 익힐수 있지만 현우에게는 상점이 있었다.
이것도 기본적으로 오랜 시간 훈련을 하면 익힐수 있는 것이라 그렇게 비싸지 않았다.
[1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1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1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1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제국검법을 익히셨습니다.]
[막기 스킬을 익히셨습니다.]
[흘리기 스킬을 익히셨습니다.]
[어그로 스킬을 익히셨습니다.]
[전사 스킬]
막기 1레벨, 흘리기 1레벨, 어그로 1레벨, 제국검법 1레벨
이어서 갑옷을 입고 전력으로 질주하기 시작했다. 말을 타고 달릴때는 떨어질까 겁이 났지만 전력으로 달리니 힘이 들었다.
하지만 참아야 했다.
그나마 레벨이 높으니 갑옷을 입고 달리라는 퀘스트도 만족시킬수 있었다.
[전직퀘스트 - 초급제국검법을 익혀라.]완료
[전직퀘스트 - 방패 막기를 익혀라.]완료
[전직퀘스트 - 갑옷 흘리기를 익혀라.]완료
[전직퀘스트 - 어그로를 배워라.]완료
[전직퀘스트 - 갑옷을 입고 전력 질주하라.]완료
현우는 모든 퀘스트를 완료하자 바로 전직을 했다.
[검사로 전직을 하셨습니다.]
[검기 스킬을 익히셨습니다.]
[내공심법 스킬을 익히셨습니다.]
[내공이 생성되었습니다.]
검사는 검기 스킬을 다룰수 있다. 이게 가장 중요한 스킬이며 검사가 강한 이유였다.
단일 공격력 만큼은 어떤 직업보다 강력한 검사가 된 것이다.
군주인데다가 포인트 빨로 빠르게 직업을 올릴수 있었다.
이제 전직 퀘스트만 맞추면 기사로 전직이 가능하다.
[전직 조건]
[전직 퀘스트 - 최하급 괴수를 죽여라. 0/20]
[전직 퀘스트 - 하급 괴수를 죽여라. 0/5]
[전직 퀘스트 - 대형 괴수를 죽여라. 0/1]
[전직 퀘스트 - 적의 공격을 막아라. 0/10]
퀘스트는 4가지 였지만 쉬운 조건은 아니였다. 이걸 해결해야만 기사가 될수 있다.
사실 보통의 헌터라면 쉬운 조건이 아니지만 현우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였다.
[교체][두뇌]
현우는 바로 우두머리 괴수의 두뇌로 교체를 했다. 그리고 드래곤 소드를 들고 검기 스킬을 사용하였다. 그러자 드래곤 소드에 약간의 빛이 생겼다. 검기가 형성된 것이다.
[지배할수 있는 괴수가 있습니다.]
[괴수를 지배하셨습니다.]
이어서 괴수를 지배한 후에 현우쪽으로 오게 만들었다.
이제 괴수를 상대하면 된다.
[검기]
현우는 검기가 서린 드래곤 소드를 휘두르기 시작했다.
괴수는 보호막이 존재한다. 그리고 보호막은 적의 공격을 자동으로 막는다.
게다가 중요한 급소는 본능적으로 막는다. 보호막만 믿는게 아니라 만약을 대비해서 한번더 막는 거다.
그러니 괴수를 공격할때는 보호막과 두꺼운 가죽을 막아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현우가 괴수를 지배하고 있었다.
괴수는 현우쪽으로 달려온 다음에 멍하니 있었고 현우의 검기가 서린 검이 그대로 괴수를 베었다.
괴수의 보호막은 검기에 상쇄되 순식간에 파괴되었다. 만약 괴수가 제정신이였다면 보호막이 파괴되는 순간 피했을 것이다. 그리고 새롭게 보호막이 형성되어졌을 것이다.
하지만 지배를 당했기 때문에 그게 되지 않았다.
“하나.”
다른 괴수가 달려 들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괴수는 현우를 공격하지 않았다.
현우는 그대로 검기가 서린 드래곤 소드로 괴수를 베었다.
그냥 드래곤 소드로 베어도 쉽게 벨수 있지만 검기가 서린 드래곤 소드는 날이 더 잘 들었다. 괴수를 벨 때 마치 보호막이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
현우는 베고 또 베기 시작했다.
갓 검사로 전직한 복제인간이 그렇게 강하지 않다. 그러니 다른 병사들과 함께 공격대를 편성해서 괴수를 상대한다.
애초에 전직 조건 자체가 혼자서 괴수를 죽이라는게 아니라 같이 괴수를 죽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현우는 혼자서 괴수를 학살하고 있었다.
괴수들은 마치 죽을려고 현우에게 달려드는 거 같았고 검기가 서린 드래곤 소드는 괴수를 빠르게 베어 버렸다.
드래곤소드는 드래곤의 뼈로 만든 검이다. 거기에 드래곤의 숨결과 마법 그리고 언령까지 깃든 마법검이였기에 검기가 서린 검과 위력이 비슷했다. 거기에 검기가 서렸으니 위력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검기가 서린 드래곤 소드는 응축검기가 서린 무기를 상대할 정도였고 잠시지만 강기도 막을 정도로 강력했다.
그러니 현우는 괴수를 상대로 학살을 할수 있었던 것이다.
강력한 괴수들이 빠르게 죽어 나가고 있었다.
덕분에 전선이 약간의 여유가 생겼다.
[전직 조건]
[전직 퀘스트 - 최하급 괴수를 죽여라. 20/20]완료
[전직 퀘스트 - 하급 괴수를 죽여라. 5/5]완료
[전직 퀘스트 - 대형 괴수를 죽여라. 1/1]완료
[전직 퀘스트 - 적의 공격을 막아라. 10/10]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