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권 -->
미사일은 마치 샤워를 하듯이 공격해 왔는데 기계족의 피해가 상당했다.
현우는 적이 약해졌다는 생각을 하자 바로 스킬을 사용했다.
[교체][두뇌][심장]
6서클 흑마법사의 두뇌와 심장이다.
현우는 바로 파이어레인을 사용했다.
현우의 심장에 있던 마나가 그대로 흘러 나왔고 하늘에서 검은 구름을 형성했다. 이어서 불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흑마법사의 마법이였다.
엄청난 화력이였기에 기계족들은 박살이 나고 있었다.
현우의 마법에 영웅들은 놀랐다는 듯이 쳐다보았다.
“마법도 쓸줄 아세요?”
헌터는 누구나 전직을 할수 있다. 하지만 자격이 없으면 전직을 할수 없다.
시도는 할수 있지만 능력이 없어서 전직을 못하는 거다.
마법사가 되고 싶어도 마나를 모으지 못하면 마법사가 될수 없다. 그리고 전사가 되고 싶어도 검기를 만들 수 없으면 검기를 쓰지 못하는 반쪽 짜리 전사가 되는 것이다.
모든 것은 잠재력이 필요하다.
복제인간도 구매를 할 때 잠재력에 따라 할수 있는 직업이 있다.
잠재력이 높으면 해당 직업으로 전직을 할 때 적응을 빨리 하고 잠재력이 낮으면 느리게 적응을 하거나 전직이 실패한다.
영웅들도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아 봤지만 찾는게 쉬운게 아니였다. 그런데 현우는 소드마스터 인거 같은데 거기다 마법사의 마법까지 쓸수 있으니 놀랄 수밖에 없었다.
[멀티힐]
현우는 영웅들의 몸에 있는 상처를 치료해 주었다.
“시간이 없어요. 마법을 연달아 날릴 거니까 바로 공장으로 전진 할거에요.”
사방에서 작전이 펼쳐지고 있었다. 미군은 항공모함까지 동원해서 공격을 하고 있었는데 해킹은 막았고 이제 전투위성을 막아야 하는 상황이다.
전투위성은 공장에서 만들어 지고 있다.
현우의 말에 영웅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빠르게 앞으로 나아갔다.
기계족은 절대 쉬운 상대가 아니다. 미국이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괴물이 있었기에 어느정도 상대가 되는 거지 다른 행성이였다면 이렇게 쉽게 막지 못했을 것이다.
기계족도 상대가 강한거 같으니까 정상적인 방법이 아니라 편법으로 승리를 할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도 미사일이 기계족을 향해 쏟아지고 있었다. 그리고 전투기들도 천여대가 날라다니고 있었는데 눈에 보이는 기계전투기를 파괴하고 있었다.
원래 승기를 잡은 상황이지만 짧은 시간에 기계족을 제압하기 어려웠고 기계족은 그사이에 전투위성이나 기계전함을 완성할려고 했는데 현우 때문에 일이 점점 틀어지고 있었다.
기계족은 무리하게 전투위성을 뛰울려고 하고 있었다.
원래는 승패를 가르는 비장의 수로 쓸려고 했지만 지금으로서는 시간을 버는 용도로 쓰기위해서 숫자가 모자르는데도 공중으로 보낼 준비를 한 것이다.
그만큼 미군의 위세가 사나웠다.
머니 파워였는데 돈을 물쓰듯 쓴 미국의 힘이였다.
현우도 마음이 다급해졌다.
전투위성을 막아야 한다. 저걸 막지 못하면 제공권은 기계족이 차지하는 셈이였다.
지금처럼 미사일이나 전투기 지원을 받지 못한다.
그때였다.
폭격기가 폭탄을 엄청난 기세로 기계도시를 쏟아 붇고 있는게 보였다.
멀리떨어진 기계도시는 포탑을 이용해서 방어를 하려 했지만 폭탄의 숫자가 너무 많았다.
게다가 폭격기는 한 대가 아니였다. 십여대의 폭격기가 기계도시를 향해 폭격을 하는 것은 장관이였다.
기계도시에서는 안드로이드 군대가 나오는 중이였는데 포겪을 당하고 박살이 나고 있었다.
안드로이드는 사람보다도 얇은 체형의 로봇 이였다.
로봇이 중장갑을 입은거 같다면 안드로이드는 간신히 서있는 것처럼 뼈가 보일정도로 얇았다. 하지만 금속으로 이루어 졌기에 단단했고 주로 총을 사용했는데 인간보다 정확하게 사물을 공격했다. 그리고 엄청날 정도로 대량생산되기 때문에 강력한 무기였다.
그런 안드로이드 였지만 폭격기의 폭격 앞에서는 버티지 못했다.
상황이 기가 막혔는데 안드로이드가 나오는 순간에 폭격이 시작된 것이다.
폭격기는 대부분의 폭탄을 쏟아 내자마자 격추가 되었지만 이내 조종사는 낙화산을 펴고 빠져 나왔다.
임무는 성공한 것이다.
“좋았어!”
헌터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먼곳에서 어느정도 승기를 잡은 것이다.
이제 전투위성만 막으면 기계족을 상대로 승리하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현우는 바로 공장을 향해 파이어레인 마법을 펼쳤다.
[파이어레인]
흑마법사의 두뇌와 6서클 심장으로 펼쳐진 파이어레인이였다. 게다가 마법은 그게 끝이 아니였다.
[익스플로젼][익스플로젼][샌드스톰]
샌드스톰은 모래폭풍이였다. 번개를 동반한 모래폭풍이 일어났다.
번개는 기계족에게 상당한 피해를 입힌다.
현우는 심장이 빈거 같은 허전함을 느꼈다. 많은 마법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만약 지팡이나 마법을 사용하는데 도움이 되는 도구를 사용했다면 좀더 위력을 낼수 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구할수 없었다.
[가라!]
현우는 이어서 군주로서 명령을 내렸다. 그러자 헌터들이 돌격했다.
“으윽”
현우는 할만큼 한 듯 했다.
좀쉬다가 다시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정상적인 식욕이 아니였다. 뭔가 문제가 있는 듯 했지만 당장 뭐가 문제인지 알수 없었다.
[공장이 파괴되었습니다.]
가보지 않아서 확인이 안되지만 영웅들과 미군이 공격해서 공장을 파괴한 듯 했다. 그리고 바로 알림창이 하나 더 떴다.
[도시를 파괴하였습니다.]
기계도시도 파괴한 모양이였다.
도시는 한 개가 남았고 공장은 두 개가 남았다.
전투가 사방에서 일어났기에 현우가 모두 신경쓸수 없었다.
이번 전투는 현우가 하는 전투가 아니라 미국이 치루는 전투였고 현우는 보조적인 입장이였다. 그러니 모든 것을 관활하기 어려웠다. 그리고 영웅만 해도 계약하기 힘든 영웅을 십여명이나 계약할수 있는 것도 미국의 힘이였다.
현우는 미국의 힘이 부럽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이런 힘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잠시 쉬고 있는데 어느새 탱커가 현우의 주변을 호위했다.
현우는 중요한 인물이였다. 그러니 암살을 당할수 있기에 보호를 하는 것이다.
이어서 정예 스나이퍼가 다가왔다. 영웅은 아니고 그냥 상위직을 한명 데리고 다닐수 있어서 데리고 다니는 건데 꽤 도움이 되었다.
물론 전투적인게 아니라 말동무가 되어주었다.
스나이퍼는 원래 저격총을 들고 있었는데 어느새 대물저격총을 들고 있었다. 미국이 지원해 준 것이다.
대물저격총은 매우 무겁지만 그만큼 강했다.
스나이퍼가 스킬을 사용한다면 강한 적이라도 한방에 잡을수 있다.
스나이퍼는 현우를 보며 말을 했다.
“대단하신데요. 아까 마법은 대단했어요.”
불의 비가 내렸고 이어서 강력한 폭발 마법이 두 번 일어났으며 모래폭풍까지 만들어 냈다.
현우가 만든 마법 때문에 기계족에 상당한 피해를 입혔고 바로 공격을 했기에 제압할수 있었던 것이다.
“쉽지 않은 마법이야. 그보다 상황은 어때?”
스나이퍼는 시력이 좋았다. 현우가 보는 것보다 나았기에 정찰병으로 써도 괜찮았다.
그때 유일한 상위직이라 정예 병사로 삼았는데 쓸모가 꽤 많았다.
“이기고 있는데요. 확실히 여기 왕국은 군주께서 지배하는건 아니죠?”
미국을 현우가 지배할수 있을 리가 없었다. 나중에라면 모를까? 당장은 불가능했다.
지금 쏟아붇는 것만 해도 놀랄 정도였다.
미국의 위대한 힘을 정면에서 보는 것이였기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미국은 진심으로 크고 위대했다.
지금도 미사일과 폭탄을 수백발 날리는 것을 보면 진짜 화력이 짱이라 할수 있었다.
“당연하지. 내가 지배하는 국가였다면 좋겟네.”
지구상 최강국이자 대단한 국가였다.
현우는 스나이퍼에게 정찰을 맡긴후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먹고 먹고 또 먹는다.
현우는 어느정도 회복이 된거 같자 먹는 것을 멈추었다.
어느새 남은 공장도 파괴가 되어졌다.
이제 남은 것은 기계도시 한곳 뿐이였다.
사방에서 미국의 전차와 기갑전력이 보였다.
수백대가 아니라 수천대였다. 그리고 하늘은 전투기가 장악을 한 상태였다.
처음에도 유리한 상태였고 현우가 아니였도 이겼을 것이다. 물론 그전에 전투위성이나 다른 것에 당했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미국이라는 나라의 저력을 알수 있는 기회였다.
대륙간 탄도 미사일 수십발이 기계도시를 향해 날아갔고 그중 일부는 격추 되었지만 남은 미사일이 그대로 떨어졌다.
대륙간 탄도 미사일은 격추를 피해 여러 기술을 사용한다. 그중에는 미사일이 여러개로 분리되면서 폭탄이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게 하는 기술도 있다.
기계도시는 최선을 다해서 방어를 했지만 일부가 그대로 도시에서 터졌다.
이제 전투는 끝난 것이다. 승리만 남은 상태였다.
현우는 빠르게 전장으로 향했다.
기계도시는 대부분 파괴되었지만 아직도 끝나지 않은 상태였다.
기계기사와 기계전사 그리고 기계군주가 자리를 잡고 있었다.그들은 잠시 망설이는 듯 했지만 아직 포기를 안한 듯 했다.
영웅은 11명이 있었다. 현우와 함게 했던 3명까지 11명이였는데 새로 2명이 투입되었지만 4명이 죽어서 11명이 된 거다.
보이는 것은 모두 미군의 전력이였다. 기계족은 남은게 별로 없었다.
기계군주는 인상을 썼다.
[해커 군주 이번에는 내가 졌다. 하지만 다음번에는 내가 승리할 것이다.]
기계군주는 현우를 해커 군주라 생각을 했다. 현재 직업이 해커니까 그렇게 생각한 모양이였다. 그리고 현우의 힘이 강력해서 압도적으로 이겼다 생각한 듯 했다. 하지만 실제로 현우의 힘은 거의 없었고 모두 미국의 힘이였다. 물론 현우가 결정적일 때 도움을 주기는 했지만 병력 자체는 미국의 힘이였다.
아마 기계족도 이번 패배에 황당했을 것이다. 압도적으로 패배했기 때문이다.
기계군주는 뭔가 비장의 수를 놔둔거 같았지만 이내 포기하고 포탈을 타기 시작했다.
끝이었다.
[승리하셨습니다.]
“와아아아아아아”
영웅들과 헌터들은 함성을 질렀다. 승리를 한 것이다.
이번에는 현우도 활약을 했지만 방관자나 다름이 없었다. 사실 현우의 활약이 묻혔다고 할수 있었다.
미국은 미국본토를 공격당한 상태였기에 전력을 다해서 막았기에 현우가 한 활약은 그냥 묻힐 정도였다.
전선만 13군데였다. 사방에서 전투가 일어났기에 현우의 전과는 대단하다 할수 없었다. 그리고 해킹 같은 경우에는 현우의 활약이 컸지만 그건 기록이 남지 않으니 인정받을수도 없었다.
어쨌든 지구를 구한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였다.
미군은 환호성을 지르더니 그 자리에서 맥주를 마셨다.
그리고 죽은 동료를 애도했다.
많은 미군이 이곳에서 목숨을 잃었다.
조국은 구했지만 자신의 목숨은 구하지 못한 것이다.
그만큼 격렬한 싸움이였고 조금만 잘못했어도 미국이 패배였다.
그때였다.
하얀 드레스를 입은 여자가 모습을 들어냈다.
“군주님 반갑습니다.”
결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