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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명이 사람들이였다.
많은 숫자였지만 이들중 마을사람들은 그나마 건강했기에 이동을 하는게 불편하지 않았다.
그리고 수레로 이동하기 어려운 길이 나오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없었는데 현우가 괴수를 이용해서 길을 다듬어 두었기 때문이다.
괴수들이 현우의 명령에 따라 길을 만드는 것도 우스운 일이였는데 멀리서 일어난 일이라 사람들은 보지 못했다. 덕분에 편하게 갈수 있었다.
무려 4천명이다. 이정도 인원이 이동을 하는데 안들킬수 없었다.
우두머리 괴수가 괴수들을 이끌고 오는게 보였다.
현우가 잠시 멈추자 사람들은 겁먹은 표정을 지었다.
“왜그러시죠?”
“적이 오는군.”
“예?”
사람들은 겁을 먹었다. 하지만 현우는 여유가 있었다.
잠시후 천마리의 괴수가 모습을 들어냈다.
괴수를 데려온 것은 우두머리 괴수였다.
갑자기 사라진 괴수들이 전멸을 당했다고 생각을 하고 그보다 많은 인원을 동원한 것이다.
괴수는 최하급 괴수 뿐만 아니라 하급 괴수들도 있었는데 선발대였고 적이 만약 강하면 본진을 불러올 생각이였다. 그런데 적이 숫자는 많지만 원주민이라는 것을 보자 우두머리 괴수는 이상함을 느꼈다. 적은 전투를 할수 없는 자들이였다. 게다가 무기를 든자도 없었다.
우두머리 괴수는 바로 공격을 명했다.
그러자 괴수들이 빠르게 뛰어 왔다.
현우는 여유롭게 그모습을 보았다.
“으아아아악”
“망했다.”
“우리는 모두 죽었어.”
“젠장...”
사람들은 모두 죽음을 각오했다. 방어시설이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괴수를 상대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였다.
“너때문이야.”
“마을에 있었으면 살수 있었는데...”
마을사람들은 현우를 원망했다. 그들은 현우가 거짓말을 했다고 생각을 했다.
그때였다.
[교체][두뇌]
현우는 두뇌를 군주괴수의 두뇌로 바꾸었다.
순식간이였다.
[지배할수 있는 괴수가 있습니다.]
[괴수를 지배하셨습니다.]
같은 우두머리 괴수라면 먼저 지배를 하는 쪽이 유리하지만 아예 급이 다르면 남이 지배한 것도 빼앗을수 있다.
우두머리 괴수는 자신의 지배력을 순식간에 잃었다.
“뭐지?”
우두머리 괴수는 사슴처럼 생겼다. 긴 뿔이 있었는데 더 많은 괴수를 지배하기 위해 만들어진 뿔이였다.
우두머리 괴수가 혼란에 빠졌을 때 현우가 앞으로 걸어나갔다. 그리고 우두머리 괴수를 지배했다.
[지배할수 있는 괴수가 있습니다.]
[괴수를 지배하셨습니다.]
순식간이였다.
천마리의 괴수와 우두머리 괴수는 강력한 전력이였지만 현우의 상대는 아니였다.
“으윽....”
우두머리 괴수보다 강한 군주괴수의 두뇌를 사용했기에 현우는 어지러움을 느꼈지만 참아 냈다. 그리고 괴수 끼리 서로 죽이도록 했다.
흡수를 하고 싶었지만 그럴 시간이 없었다. 그리고 괴수가 너무 많았다. 우선 괴수를 반절 정도 줄일 생각이였다.
괴수들이 서로를 노리고 공격을 했다.
현우는 10퍼센트만 남기고 다시 사람들에게 돌아왔다.
죽을줄 알았는데 살아났다. 게다가 괴수들은 서로 싸우다가 죽었다.
현우의 능력이였다.
현우는 엄청난 능력을 지닌 능력자 였다.
사람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괴수들 천마리가 눈앞에서 죽는 것을 직접 보았다. 이제 현우를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였다.
하지만 현우는 사람들의 환호보다는 새롭게 눈에 들어온 군주괴수의 능력을 보았다.
지배 피어 너프 오염 폭파
그전에는 군주괴수의 능력을 쓸일이 없었다. 하지만 실전을 겪으니 군주괴수의 능력을 알수 있었다.
군주괴수는 단순히 지배만 할수 있는게 아니라 다른 능력도 있다. 피어나 너프 오염이나 폭발이라는 스킬을 쓸수 있었다.
현우는 한번씩 사용을 해봤다.
[피어]
그러자 괴수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너프]
너프를 받은 괴수는 느려졌다.
[오염]
이건 괴수에게 안통했는데 아마 이걸로 오염된 기지를 만든 듯 했다.
마지막으로 폭파를 사용해 봤다.
그러자 괴수가 터졌다.
폭파는 괴수를 폭파시키는 능력이다.
모두다 엄청난 능력이였다.
이런 능력이 있으니 군주괴수가 강한 것이다.
현우는 신기해 했지만 계속 파악할 수는 없었다. 쿨타임 시간이 왔다.
현우는 괴수를 모두 다른 곳으로 옮겼다.
그리고 스킬을 해제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사람들은 현우에게 감사해 하고 있었다.
현우의 기적같은 승리를 직접 보았기 때문이다.
덕분에 사람들을 데려가는게 한결 편해졌다. 내려가는 길에도 혹시 구하지 못한 사람이 있으면 구했기에 사람들의 숫자는 점점 늘어났다.
거의 없었지만 드물게 발견된 사람들은 금새 치료가 이루어 졌다.
그렇게 드래곤의 레어에 도착했다.
드래곤은 현우가 오자 바로 나타났다.
그는 4000명이 넘는 인원에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건... 아니다.... 정말 대단하군. 나로서는 불가능한 일이야.”
드래곤은 진심으로 놀라워 했다.
드래곤은 현우를 보며 말을 했다.
“또 구하러 갈건가?”
“아니. 이제는 괴수족을 박살 내야지. 그래야 더 많은 사람을 구할수 있을 거 같아.”
“.... 그래.”
이제 전쟁도 현우가 명령하면 해야 한다.
드래곤이 군주이고 현우는 헌터에 불과했지만 이미 드래곤은 현우의 능력에 감탄을 한 상태였다.
혼자서 7천명에 가까운 사람을 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였다. 그런데 그걸 해냈다.
그러니 드래곤으로서는 현우를 믿을 수밖에 없었다.
합류한 원주민들은 임시주택을 받았고 식사를 했으며 훈련을 받앗다. 대부분 병사가 되었는데 괴수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직업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드래곤의 영역은 바쁘게 움직였다.
사람이 7000명이다. 그들을 먹이고 훈련시키는 것은 보통일이 아니다.
그리고 7000명이 모두 전력이 아니라 그중 일부만 병사가 될수 있다. 대부분은 노약자 이거나 여자이고 어린아이였다. 그러니 훈련 받는 사람은 천명 정도였고 그나마도 신체능력이 약했다.
괴수를 상대할 정도는 아니였다. 그러니 전력적으로 봤을 때 현우가 한일은 대단한 일은 아니였다. 서브 퀘스트를 하나 완료했지만 그뿐이였다. 천명의 병사는 드레이크 하나도 상대하지 못할 전력이였다.
하지만 불가능한 일을 해냈고 군대의 사기를 올려주었다. 특히 용인과 리자드맨이 사기가 크게 올랐다. 숫자가 늘어났으니 전력이 상승한 것처럼 보였고 어린 아이들이 활기를 주었다.
[서브퀘스트 - 원주민을 병사로 전직시켜라. 500/500]완료
원주민의 숫자가 많았기에 병사로 전직하는 사람도 많았다.
용사들은 병사들을 훈련시키는 일을 직접 했다.
용사들이 자신감을 가졌다.
원래 이곳에는 용사들이 있었다. 정확히 5명이였는데 그들은 용족 사이에서 외롭게 지낼 뿐이였다. 드래곤이 명령을 내리면 그때나 움직였지만 힘이 없었다. 그런데 사람들이 늘자 힘을 내고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게다가 교회가 생겼다. 정확히는 현우를 믿는 교회다.
현우를 신으로 생각하고 현우를 기도하는 교회가 드래곤의 영역에 생긴 것이다. 드래곤은 어이가 없었지만 이제는 지켜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전투준비는 이미 끝난 상태였다. 언제든 싸울수 있지만 자신이 없었기에 출진을 안한 상태였다. 괴수족도 강했고 언데드족도 강했다. 만약 드래곤이 두 종족을 모두 상대해서 이길수 있다면 싸워도 되지만 그정도 실력이 안되었기에 나서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현우는 자신있게 전투를 주장했다.
드래곤으로서는 어이가 없었지만 우선은 현우의 뜻을 따를 생각이였다.
“할수 있는가 중무장 보병?”
처음에는 직업을 보고 어이가 없어 했다. 중무장 보병이라니 그건 병사들이나 하는 하위직이였다. 사실 직업이라고 할 것도 없었다. 그냥 중갑을 입으면 중무장 보병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는 것은 중무장 보병이 아니였다. 마치 신과도 같은 기적을 일으킨 것이다.
드래곤은 지금 상황에서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아무리 드래곤이 강하다고 해도 개인이 강한 것은 이곳에서 쓸모가 없었다. 그러니 패배를 생각했지만 체면 때문에 포기하지 못한 것이다.
게다가 무리해서 포인트를 썼기에 버틴 거지 그렇지 않았다면 진작 졌을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현우가 전투를 하자고 하니까 마지막 희망을 현우에게 주었다.
“물론이지. 너는 내 말만 따라.”
“.... 좋다.”
원래라면 한입 거리였지만 현우의 능력을 보았으니 따를 생각이였다.
[전투를 준비하라.]
드래곤의 명하자 병력이 모이기 시작했다.
리자드맨 일천과 용인 오백명 그리고 드레이크 한 마리 와이번 30마리 용사 5명 어스드래곤 한 마리 용아병 100개가 있었고 영웅은 리자드맨 용인 어스드래곤이였다.
영웅 리자드맨은 리자드맨을 이끌었고 영웅 용인은 용인을 이글었으며 어스드래곤은 용아병과 함께 움직였다. 그리고 드레이크가 와이번을 지휘했다.
용사는 따로 움직였는데 사기가 가득차 있었다.
용사들은 사람을 구하지 못한 것 때문에 마음이 무거웠는데 생존자들을 보니 용기가 크게 증가한 것이다.
드래곤은 전력을 다해 싸울 생각이였다.
어차피 이번에 지면 패배였다. 그러니 모든 힘을 다해 싸울 생각이였다.
용아병은 용의 뼈로 만들어 진다. 100개의 용아병을 만들기 위해 드래곤은 자잘한 뼈까지 써야만 했다. 말그대로 끝장을 보기 위해 전력을 투입한 것이다.
이번에 패배하면 모든 것을 잃는 셈이였다. 게다가 자존심까지 상하는 일이였기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였다.
드래곤이 직접 움직이자 괴수족과 언데드족도 움직였다.
괴수족과 언데드족은 정상적으로 연합을 한 것은 아니였지만 묵시적으로 드래곤을 견제했다. 드래곤이 가진 힘보다는 머니 파워를 무서워 한 것이지만 어쨌든 전력을 다해 견제했다. 드래곤이 이길려면 두세력보다 강해야 하지만 그게 쉬운일은 아니였다.
드래곤은 마지막으로 현우를 보았다.
“중무장 보병. 진짜 자신있는거지?”
“물론이다. 비만 뚱땡이. 그리고 내이름은 현우다.”
“.... 내가 비만 뚱땡이라고?”
비만 도마뱀이라고 할려고 했지만 너무 뚱뚱해서 뚱땡이라고 불렀다.
드래곤은 어이가 없는지 웃었다.
“껄껄걸. 내앞에서 그런 말을 하다니 진심으로 웃겼구나. 그래. 네녀석이니까 인정해준다.”
[모두 돌격!]
드래곤이 명하자 전군이 움직였다.
용인과 드레이크 와이번은 하늘로 날았고 용아병과 어스드래곤 리자드 맨은 지상을 달렸다.
웜과 서펜트는 방어를 위해 남았다. 서펜트는 바다가 아닌 곳에서는 힘을 쓰지 못학 웜은 느리기에 가지 않은 것이다.
드래곤 군대가 나타나자 괴수족과 언데드족도 모습을 들어냈다.
괴수족은 우두머리 괴수가 이끌었고 암살괴수와 기사 괴수 전사괴수 포탑괴수와 대형 괴수가 나타났꼬 무수히 많은 비행괴수와 최하급 괴수들이 대지를 매웠다.
거의 삼천 이상은 되는 숫자였다. 게다가 뒤에서도 오고 있으니 그 이상의 괴수가 오는 셈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