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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괴수를 다 쫓을수는 없었다. 현우는 쿨타임이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쿨타임이 끝나자 다시 괴수를 찾아가 지배했다.
지배는 하면 할수록 쉬웠다.
능숙해 진다고 해야 할까? 그리고 손과 발을 움직이는 것처럼 능력을 사용하는게 쉬워졌기에 최하급 괴수를 지배하는 것은 너무 쉬워졌다.
현우는 빠르게 괴수를 지배했다.
지배한 괴수가 4마리가 되자 현우는 그대로 괴수에게 다가갔다.
괴수는 확실히 지배가 된 상태였다. 하지만 혹시 몰라서 가죽을 교체했다.
[교체][가죽]
유지시간이 줄어들겠지만 안전이 중요했다.
현우는 피부를 교체했고 표준갑옷도 입은 상태였기에 만약의 상황에서도 살 자신이 있었다. 그리고 현우에게는 번개 방출 능력이 있었다. 그러니 도망을 갈 자신은 있었다.
현우는 그대로 괴수의 등에 올라 탔다.
하지만 괴수의 등에 올라타는 것은 미끄러웠다.
[발톱]
괴수의 등에 고정될려면 발톱이 필요할 듯 했다.
현우의 발가락과 손가락에 발톱과 손톱이 자라났다. 이어서 등에 고정을 하자 그대로 달리기 시작했다.
신체를 바꾸는 것보다 괴수를 타는게 더 효율적이였다.
현우는 괴수의 등에 탄채 빠르게 북한 산을 돌아다녔고 10마리의 괴수를 지배했다.
“좋아.”
현우는 그대로 괴수들에게 싸우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러자 괴수는 5대5로 나누어서 싸우기 시작했다.
괴수의 싸움은 무시무시 했다. 괴수는 전투생명체라 온몸이 흉기이다. 꼬리와 이빨 발톱은 돌이나 강철도 부셔버린다. 그리고 서로의 보호막도 빠르게 파괴했기에 승부는 빠르게 날 듯 했다.
현우는 부지런히 괴수의 몸에 대검을 박았다.
보호막이 사라진 괴수를 죽이는 것은 쉬운일이였다.
[레벨이 오르셨습니다.]
[10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
[레벨이 오르셨습니다.]
[10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
[레벨이 오르셨습니다.]
[10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
상처입은 괴수를 사냥하는 식으로 빠르게 레벨을 올렸다.
지배당하는 괴수는 현우를 거부할수 없었다.
덕분에 현우는 힘들이지 않고 괴수를 죽일수 있었다. 그렇게 10레벨과 100포인트를 얻었다.
현재 현우의 레벨은 57레벨이 되었다.
광렙이라 할수 있었는데 괴수 하나를 온전히 죽였기에 빠르게 광렙을 할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죽인 괴수는 그대로 판매를 해서 모두 100포인트를 얻었다.
상점에 판매를 하는게 가장 깔끔하다.
현재 돈을 버는 것은 의미가 없었다.
기본적으로 주는 돈이 있었고 이제 얼마든지 돈을 많이 벌 자신이 있었다. 그리고 한국에서 돈을 버는 것은 시시했다.
한국에는 강한 괴수가 별로 없었다. 있어봐야 최하급 괴수나 하급 괴수인데 녀석들은 사방에 분포되어 있었기에 찾으러 가는 것도 일이었다.
그리고 현우의 능력은 유지시간이 있어서 그렇게 싸우는 것은 비효율적이였다. 그러니 다른 방법을 써야 한다.
현우의 능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쓸수 있는 것은 바로 전장이였다. 우주전쟁을 하는 곳으로 가서 싸우는게 현우의 능력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생각은 짧았다. 현우는 바로 전장으로 갈 생각이였다. 하지만 준비할게 있었다.
현우는 바로 발전기회사로 향했다.
소형발전기를 사기 위해서 였다.
현우는 발전기 회사에 가서 꼼꼼하게 확인을 했는데 효율이 좋지 않았다. 현우가 상점에서 산 발전기보다 안좋았는데 상점에서 판매하는 발전기는 전력을 많이 얻을수 있는데 발전기 회사에서 구입하는 것은 얻는 양이 적었다.
그리고 너무 비쌌다.
십만원 정도 하는 것은 너무 안좋았고 캠핑용으로 쓰는 발전기는 이백만원 정도 했다.
이정도 가격이면 차라리 상점용 발전기를 포인트를 통해서 사는게 나을 듯 했다.
현우는 발전기는 상점용으로 살 생각을 했다. 그리고 여벌의 옷을 구입하는 것으로 갈 준비를 마쳤다.
준비가 끝나자 현우는 서울역으로 향했다.
우주연합 서울지부
현우는 이곳을 사용한 경험이 한번 있었다.
현우는 괴수가 나오는 적당한 전장을 고른후에 포탈로 향했다.
거대한 포탈에 들어가는 것은 상당히 이질적인 기분이 들었지만 이제는 익숙해 져야 하는 일이였다.
현우는 전사였다. 그것도 괴수를 죽이는 헌터였다.
괴수를 사냥하는 재미를 알았기에 흥분이 되는 듯 했다.
[전장에 참전하였습니다.]
~~~~~
괴수침략행성
군주 대마도사
우주에는 수많은 괴수침략행성이 있다. 물론 기계나 언데드 족의 침략 행성도 있지만 어쨌든 전장은 충분히 있었다.
전에는 엘프족 위주의 부족이였는데 이번에는 확연히 틀린 곳이였다.
나무가 많은 것은 그대로 였지만 이번에는 마법사 로브를 입은 자들이 많았다.
중앙에는 대마도사의 탑이 거대하게 있었고 주변에는 마법사의 탑이 주로 있었다.
그리고 막사나 대장간 주점과 여관 궁수 훈련장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여기는 명령이 없네.”
전에 엘프족의 주신은 꼼꼼한 스타일이였다. 헌터들을 자신의 의지로 조종하고 싶은 모양이였다. 계속해서 명령을 내렸기에 시달린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였는데 지금 이곳의 주인은 그렇게 까지 하지 않았다.
그리고 대마도사의 탑에 군주가 있다는게 표시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신이 지배하는게 아니라 군주가 지배하는 곳인 듯 했다.
현우는 퀘스트를 보았다.
[메인퀘스트 - 둥지를 파괴하라.]
[서브퀘스트 - 마법사의 탑을 건설하라.0/3]
[서브퀘스트 - 탱커를 육성하라. 0/10]
[서브퀘스트 - 팔라딘을 육성하라. 0/10]
[서브퀘스트 - 기사를 육성하라. 0/10]
[서브퀘스트 - 중무장 보병을 육성하라. 0/100]
[서브퀘스트 - 마굿간을 건설하라. 0/3]
[서브퀘스트 - 와이번을 키워라. 0/5]
[서브퀘스트 - 와이번나이트를 육성하라. 0/3]
[서브퀘스트 - 마탑을 건설하라. 0/1]
“뭐야?”
주변에 건물은 마법사의 탑이 대부분이였다. 그런데 퀘스트를 보면 전사 계열을 키우라는 퀘스트가 많았다.
현우는 잠시 생각을 했지만 이내 알수 있엇다.
아마 이곳은 마법사를 너무 많이 키워서 전사가 부족한 모양이였다.
전사계열이 부족하니 마법사의 막강한 공격력이 큰 도움이 되지 않는 모양이였다.
어쨌든 탱커인 현우였지만 크게 도움은 되지 않았다. 현우는 정상적으로 탱커 교육을 받지 않았다. 현우는 탱커지만 실제로는 일반인이라 할수 있었다. 스킬 빨로 버티는 거지 제대로 된 탱커가 아니였기에 탱커를 키울수도 없었다.
현우는 우선 전선으로 향했다.
여기는 전선이 한 곳이였다.
전에는 전장 전체를 살필려면 지도를 보는 수밖에 없었다. 전장이 쉬지 않고 돌아가는 데다가 여유를 부릴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는 군주가 방관주의 인거 같았는데 덕분에 자유로웠다.
큰 방벽이 있었고 마법사들이 방어를 했는데 강력한 마법을 괴수에게 날리고 있었다.
괴수들은 다가오지 못하고 있었지만 워낙 생산량이 많기 때문에 죽어도 죽어도 끝없이 오고 있었다.
대충 봐도 상황은 나쁘지 않았다. 전에 상황이 최악이였는데 그것에 비하면 준수한 편이였다.
마법사들이 충분히 막고 있으니 현우는 본진을 둘러 볼 생각이였다.
포인트측정기 덕분에 건물의 이름은 바로바로 알수 있었다.
군주가 사는 탑은 대마도사의 탑이였는데 여기는 대마도사가 살면서 전장을 통솔하거나 강력한 마법을 적에게 날리는 역할을 한다. 물론 대마도사로 전직을 하는 경우에는 이곳에서 전직을 할수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건물은 마법사의 탑이였다. 정확하게는 마법사의 탑이 아니라 마법사의 탑과 대마법사의 탑 마도사의 탑이였다.
마법사는 쓸수 있는 능력이나 마나로 구분을 하는데 대부분의 마법사는 수습마법사나 마법사였다.
1서클과 2서클은 수습마법사였고 3서클과 4서클은 일반마법사였다. 그리고 5서클은 대마법사라 불렀으며 6서클은 마도사였고 7서클은 대마도사라 부르는 듯 했다.
1서클부터 4서클까지 는 마법사의 탑을 이용했는데 가장 많은 숫자가 사용하는 곳이라서 대부분이 건물이 마법사의 탑이 있었지만 대마법사의 탑과 마도사의 탑도 여러개 있었다. 숫자는 적었지만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은 더 적었다. 그리고 군주인 대마도사가 쓰는 탑은 여러 사람이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 대마도사는 군주 단 한명이였다.
대마도사의 탑이 가장 크고 화려했는데 어떻게 보면 낭비라 할수 있었지만 쓰는 마법을 생각하면 낭비도 아니였다.
가끔씩 지진이나 운석을 낙하 시켰는데 보기만 해도 오줌이 나올 정도로 대단한 공격이였다.
그리고 외곽에는 막사나 궁수훈련장 대장간 등이 있었는데 최근에 만든 듯 했다.
아마 여기 행성의 군주는 처음에 마법사만 올인했다가 한계를 느끼자 다른 시설도 만든 듯 했다.
대마도사의 탑 근처에 포탈이 있었는데 포탈을 통해서 계속해서 헌터들과 일반병사가 나왔는데 헌터들은 바로 자신이 할 일을 찾아서 움직였지만 일반 병사는 막사로 가서 병사가 되는 훈련을 받았다.
막사는 교관이 있었는데 일반병사가 오면 훈련을 시켰다. 기초적인 훈련이였는데 훈련을 받으면 보급창에서 개인 장비를 내주고 전장으로 달려가는 식이였다.
“나도 받을까?”
현우도 기초 훈련을 받고 싶었다.
왜 그러냐 하면 단순히 기초훈련이 끝이 아니라 그 옆에 기사 훈련장이 있었고 궁수훈련장이 있으며 신전이 있었고 도둑훈련장이 있었고 마법사 훈련장이 있었다.
잘하면 스스로의 능력을 올릴수 있을거 같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사 훈련장 같은 경우에는 제대로 된 검법을 익힐수도 있을거 같았다.
현재 현우는 교체 능력을 통해서 검법을 쓸수 있지만 스킬을 쓰지 않으면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였다. 그러니 검법도 익히고 싶었다.
헌터협회에서 교육을 받을려면 돈이 든다. 그리고 여러 가지 사야 할 것도 많았다. 국가에서 세금으로 지원을 해준다고는 하지만 식사비용이나 생활하는 비용이 든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그런 비용이 아예 안든다. 식사는 상점을 이용하면 되고 연습한 것을 그대로 써 먹을수 있는 전장이 바로 옆에 있었다.
그러니 최적의 훈련장이 바로 이곳이였다.
해줄지는 모르겠지만 해줄거 같기도 했다.
현우는 병사들 쪽으로 갔다.
어떤식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포탈을 통해서 나온 자들이 어디서 왔는지는 모르지만 계열이 있었다.
마법사 계열은 마법사 훈련소로 가고 궁병 계열은 궁수 훈련장으로 가며 성직자 계열은 신전으로 간다. 도둑은 도둑훈련장에 가고 병사계열은 막사로 가서 훈련을 받고 병사가 되는 것이다.
현우도 막사로 가는 병사들 틈에 줄을 섰다. 그리고 병사들의 얼굴을 보았는데 무표정 하다고 해야 할까? 아무말도 하지 않고 그냥 서 있었다. 마치 기계나 로봇 같았는데 이들이 어디서 오는 건지는 모르겠다.
만약 로봇이라면 훈련을 받지도 않고 바로 싸울테지만 그런곳도 아니니 인간인거 같은데 현지인은 아닌거 같고 다른 행성에서 오는 자들인거 같았다.
어쨌든 중요한 건 그게 아니였다.
교관은 조를 나누다가 현우를 보고 말을 걸었다.
“그쪽은 헌터인가요? 헌터가 무슨 일이죠?”
“훈련을 받을려고요.”
“그래요.”
이런 일이 흔하지는 않지만 자주 있는 듯 알았다는 듯이 조를 짜주었다.
[경무장보병으로 전직하셨습니다.]
병사로 전직하였다는 알림창을 들었는데 현우는 얼떨떨한 표정으로 상태창을 보았다.
[상태]
직업 : 경무장보병
레벨 : 57
생명력 : 5700/5700
마나 : 5700/5700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