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화
<시즌 1 후기>
어둠의제왕 : 아시발꿈 아니면 흑마법사가 와서 살리고 조건거는게 민국과 어떤걸 해야한다는 걸로 합법하렘을 형성하겠군요
…….
이분 최소 코난 아니면 김정일
네 안녕하세요 오토샷입니다
반가워요 여러분 딸랑 딸랑!
이렇게 밝게 인사하는 건 예의 바른 제 타입이 아니니 정중하게 진행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항상 독자들을 위해 노력하는 작가 오토샷입니다. ㅋ조아라에서 활동하셨던 독자 분들 중에는 제 요상한 전적을 알고 계시는 분도 있을 테고 처음 뵙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무려 1년 만에 조아라에 다시 돌아오게 되었네요. 그동안 많은 일도 있었고 배운 것도 많은데 그걸 이번 소설 내용에도 첨부하고 구상하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안 본 사이에 많이 밝아지셨다고요? 예. 저도 알아요.
일단 조아라에 관련된 이야기부터 하자면 조아라 사람 정말 많아졌더군요 놀랐습니다 와 수박벌…
예전에는 1위가 400만원 벌었던 거로 아는데 이젠 700이 기본이고…
전 저렇게 안 벌어도 되니 200만….
아 근데 예전에 제가 웹툰을 했어서 그런지 몰라도(그림작가분과 문제 생겨서 잠시 멈춤…)인지도가 어느 정도 생겼는지 조아라에서 절 아는 분이 좀 생겨난 느낌이었습니다.
헤헤 좋네요. 아주 좋아요.
덕분에 조회수도 많이 받았고 조회수에 비해서 선작수는 좀 애매하지만....
여러분 많이 선작해주세요.
저 간만에 5천 좀 넘어봅시다!
홍보 많이 해주시면 H씬만 따로 준비된 텍스트본 뿌릴 지도 몰라요!
아니면 제가 돈을 밝히는 놈이라 판매할지도….
여튼 그래서 이 소설로 의외로 짭짤한 수익을 벌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써나갈 예정입니다.
자, 이제 현대왕의 표본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2011년 경. 어느 한 유명 비제이의 영상을 접하게 됨으로서 쓰이게 된 소설입니다. 어차피 첫화에서 나오는 멘트, 아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아시겠죠?네. 그 유명하신 분 맞습니다.
그 분을 모티브로 하여서 진행되었던 소설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여러 캐릭터가 섞이게 되었습니다. 애초에 소설 스토리를 따라 진행하려면 서민국이 성격이 가지각색이어야 할 거 같더라구요. 좀 더 변태스럽고 야하고 카사노바 같고! 그런 캐릭터도 일일이 찾아서 구경한 다음에 첨부했습니다.
그리하여 완성된 게 지금의 현대왕!
현대왕의 표본은 리메이크 전과 리메이크 후의 소설이 있습니다.
리메이크 전의 소설은 요즘 텍본으로 아직도 유출되고 있던데 그만 뿌려요 죽습니다 팍 씨 고소해버릴라리메이크 후인 지금의 현대왕은 여기서 보세요! 1900원 좀 써서 작가 돈 좀 벌게 해주자! 요즘 저작권 강화가 얼마나 빡쎕니까 여러분! 안 그래요?!
아, 그리고 리메이크 전의 소설에 대해서 언급하시는 분들이 몇몇 있었는데 시상식 스토리 이후로는 스토리가 싹 다 바뀌었죠? 아실 분은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본래 스토리는 시상식 잠자리 이후 민국이 서라의 본심을 알게 되어 서라를 추궁하다서라가 마음을 고백하고 민국이 하렘 계획을 꿈꾸기 시작하는 건데….
문제는 식당 파트에서 은별이가 민국을 차버리고 민국이 ‘그럼 나 부자되면 다시 만나자!’
하면서 흑마법사에게 제자로 받아달라고 하게 되는 파트였습니다. 솔직히 이 다음 망했어요.
왜냐하면 그때 제가 돈을 쫓는 상황이었던 지라 현대왕이 크게 돈이 안 되었거든요.
놓고 싶은 심정이 굴뚝같았는데 그 상황에 쓰려니 맘이 갈 리가 없지요.
그래서 흑마법사의 2인격인 오버로드 출두와 함께 뭐 GTA 현실모드를 토대로 한 게임을 단체로 방송에서 진행하다가 관두었던 거로 기억합니다. 습작으로 두긴 했는데 안 읽어봤네요.
어쨌든 리메이크 전 소설의 서민국은 완전 독자들에게 ‘쓰레기!’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당연하죠. 은별은 일편단심을 원하는데 서민국은 ‘하렘왕 될 거다 으헤헤 내 여자해라.’이 난리를 하고 있으니, 그래서 이번 리메이크 후 소설에서 가장 고민한 게 서민국을 어떻게 하렘으로 만들어야 할까…였습니다. 이거 진짜 속된 말로 존나 고민했어요. 제 고민 좀 들어주세요 여러분.
아니, 기본 배경 자체를 현실로 했고 아무리 스토리가 막장이거나 아이템 소재가 막장스러워도 기본 현실 배경에 충실했기 때문에 갑자기 ‘나 하렘할 거얌!’하면 개연성에 완전히 어긋나더라구요.
여러분들도 어느 정도 눈치채시지 않았습니까?
‘어라 이거… 뭔가 막장스러운데 슬그머니 개연성은 있네? 근데 엄청 있는 것도 아니고 아주 조금 있는데 그 선 때문에 막장 같기도 하고 막장 같지 않은 너어어’
네 이런 소설이었습니다. 근데 느닷없이 ‘하렘왕될거임 ㅎㅎ 서라 속마음 알았고 은별 네 속마음도 알았으니 하렘 파티 ㄱㄱ’이러니까 소설이라 치부하는 분들은 상관 없으셔도 주인공이 정상이길 바라는 몇몇 독자분들에겐 엄청 원성 들었던 거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생각을 달리했죠 ㅎㅎ
아! 그러면 주인공이 스스로 하렘을 꿈꾸게끔 하는 게 아니라, 주인공은 일편단심으로 마음을 확실히 잡았는데 환경이 그렇게 못하도록 만들어버리자!
우리 환경에 대해서는 다들 아시지 않습니까? 사람이 환경이 바뀌면 그 사람도 바뀌어요! 제가 바뀌어서 돌아온 것처럼 말입니다!
그 원리를 이용하여 저는 민국을 한 번 죽였고(?) 다른 주요 캐릭터들도 다 죽였고(?) 부활시킴으로서 현재의 하렘을 만들어냈습니다.
…제 나름대로 이만하면 개연성 있는 하렘이라 생각해요.
애초에 우리나라가 일부일처제인데 일부다처제가 가능할 리 없잖아 ㅜㅜ한국인으로서 불가능한 상식선의 이상향이라구요!
여하튼 그리하여 완성된 지금의 현대왕! 자 어떠셨나요?
분명 바캉스 메인 스토리부터 서서히 진지해지는 스토리에 ‘아 이 작가 또 시작한다’나 ‘에이 갑자기 진지해지네 노잼’하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젓고 가버리셨을 분도 있을 겁니다.
어쩜 민국이가 은별에게 몰카로 장난고백하는 파트에서 민국에게 짜증나서 나가셨을 분도 있을 겁니다. 솔직히 극단적인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도 몇 개 있다 보니 취향에 안 맞으면 힘드실 거고, 무엇보다 현대왕은 개그 코드에 맞아야 볼 수 있는 소설이기 때문에 그런 면이 적지 않을 거예요. 그래도 여러분 한 가지는 알아주셨으면 하는 게 저 수습 잘한 편이에요! ㅠㅠ애초에 리메이크 하면서 스토리 짤 때 이런 식으로 다 계획해두었다구요!
현재 300편까지 스토리 준비되어 있는데 그저 쓸 힘이 빠졌을 뿐 열정은 충분합니다!
아, 다만 한 가지 말씀드릴 점은 예전에 리메이크 전 소설로 연재할 때는 완결이 150편이었습니다. 일편단심으로 끝낼 생각이었거든요.
그런데 독자분들 말마따나 하도 버리기 아까운 캐릭터도 있고, 제가 그나마 살리기 괜찮은 캐릭터들이라 생각한 지라 버리기도 아까워 하렘이 되었고 결국엔 300편까지 되었습니다.
물론 완결 파트도 사라짐 헤헤 300편까지 선작 1만 넘으면 평생 동안 연재해야져이걸로 돈 벌면서 복권이나 해야지 ㅎㅎ근데 선작 1만 못 넘으면 왠지 GG칠 듯도 해여.
많이 안 바라니까 현재가 3600이니 음... 7000만 됩시다!
자게에도 글 올려주고 홍보 좀 해줘여 님들!
{여러분의 키보드 타자 두드리는 소리가 한 명의 작가를 살립니다.} - 현대왕 캠패인
아… 그리고 댓글 중에 이런 댓글이 있었습니다.
‘방송 때 드립이 많이 약해졌네요.’
ㅎㅎ그렇죠?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솔직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게 방송 파트를 더 재밌게 쓸 수는 있어요. 근데 그렇게 하면 하루에 한 편 아니면 이틀에 한 편만 쓰게 되요. 왜냐하면 드립을 찾고 그 드립에 맞게 스토리를 짜야 하거든요.
제가 왜 단순히 웃기기 위한 소설이 이렇게 힘든가… 처음 알았습니다.
개그콘서트 개그맨들 무지 고생할 거예요. 전 이해합니다 암.
그래서 방송 때 드립은 약해지되 캐릭터 성은 적당히 살리면서 스토리를 이어가자고 결심했습니다. 애초에 스토리가 큰 줄기는 없지만 하나의 에피소드 구성으로 되어 있어서 솔직히 짜기가 어려워요. 큰 줄기면 그냥 그 토대로 쭉 진행하면 될 텐데 으어어.
다만 이 소설의 좋은 점이 뭐냐면 슈퍼 장편이 가능하다는 거죠.
나중에 막 사람들 더 많이 보게 되면 하루에 한 편만 연재하고 분량은 14kb인데 연재 편수는 800편 뚜둥! 하지만 매번 웃기는 이야기로도 진행이 가능하고.
작가 후기치고 글이 너무 길다구요? 죄송해요 사실 이것도 분량 14kb 맞추려고 고생하고 있습니다. 재미없으면 읽지 않으셔도 되지만 그래도 읽어주세요!
아, 그리고 이 소설의 최종 목표는 ‘은혼’ 같은 류입니다.
애니메이션 은혼아시지요?
보신 분도 있고 안 보신 분도 있을 텐데, 설명을 해드리자면 개그 -> 진지 -> 심각 -> 멋짐 -> 개그 -> 개그 -> 개그 -> 갑자기 고퀄로 진지 이런 형식입니다. 그리고 저도 이 형식을 토대로 초반(개그) -> 진지(은별 몰카) -> 시상식(개그) -> 바캉스(심각) -> 개그이렇게 순화했습니다! 에피소드 형식으로도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큰 줄기의 스토리가 나오는 경우도 있을 거예요. 다만 클 줄기의 스토리의 경우는 거의 진지하거나 심각할 경우가 많이 있을 겁니다.
물론 수습할 때는 항상 전개가… 상상도 못하게 진행되겠지 으흐흐흐흐흐설마 네 여자가 정액을 하루에 한 방울 마셔야 목숨을 보장할 수 있는 조건을 걸거라고 어느 독자가 생각했겠어 크핰하캏카핰하카핰!
그리고 여러분, 그거 아십니까.
제가 이전에 나열했던 에피소드 중에서 현재 나온 에피소드는 총 세 개입니다.
아직 일곱 개가 더 남았어요.
심지어 그 외에도 말씀드리자면
오레노… 헨타이다….
용감한 희생!한예나! 넌 내꺼야!쓰리섬 같지 않은 쓰리섬
파괴왕 유이
강철남 에피소드
민국과 민철
스폰서 받았다 이야호!
유튜버가 되자!
스승이시여… 부디 밟아주시옵소서!
도 있으며
아마 전에 언급했던 파트 중 제일 기대되는 게 크킄 여동생 등장! 일 겁니다.
이건 기대하셔도 되요. 근데 좀 늦게 나옵니다.
…그리고 제가 예전에 언급했던 파트 중에 망한 파트.
현대왕 최대의 숙적 등장!
네… 모기 파트….
ㅜㅜ
이거 짱구는 못말려보고 좋아 나도 저렇게 해보자 하고 짜본 건데 으어어어어원래는 한 편 더 할 생각이었고....
모기가 막 마지막에 ‘모든 모기들이여 나에게 힘을 줘!’하면서 원기옥처럼 두 손 올리고 기 모으는데 민국이가 ‘아 씹 뭐야’하면서 잠자다가 볼 싸대기 한 대 툭 때렸더니 모기가 죽는…
제가 원하는 에피소드는 그런 것이었습니다!
에휴… 뭐 별 수 있겠습니까. 어 이제 200자 남았네요. 이거 어떻게 채우지. 도배할까요?근데 도배하면 막 작가 불성실하고 매너없다고 뭐라 하는 거 아니야?근데 생각해보니 제가 멘탈이 요즘 엄청 쌔져서요.
악플 보고 아무렇지도 않고 바로 삭제해버리거나 하차 같은 거 봐도 걍 삭제해버려여 헤헤아! 물론 진심으로 써주신 분들 글은 그냥 남겨두니까 오해 ㄴㄴ아 아직도 백자나 남았네여... 14kb 채우기 넘 힘들다...
인사를 길게 해야겠네여
자 여러분 바바이! 시즌 2는 9월 5일에 시작합니다! 하루 쉬어요~.
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ㅂ
아, 하차 안하고 남아주신 독자 여러분들 고마워요.
그리고 통수 때려서 미안해여
예를 들어
콩딱지 남자 파트라던가
콘돔 대신 초코칩이라던가
바캉스 파트라던가
어? 아직 세 개밖에 안했네여?
더 해야겠다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