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장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4)
“허엇, 엄청나다.”
“11개의 거대 기업들을 다 인수했어.”
“진짜 대단하다.”
“역시 김현수 회장이야.”
“어떻게 이런 일이?”
현수는 놀랍게도 리먼 브라더를 1천억 달러에 인수하는 것을 시작으로 AIGC 1천억 달러, CANT 파이낸셜 300억 달러, 메릴린치 홀딩스 1천억 달러, 캡틴 모리슨 투자회사 그룹 800억 달러, 칼빈슨 투자회사 500억 달러, 델라웨어 인베스트먼트 300억 달러, 아메리칸 다이나믹 500억 달러, 스탠더 푸어스 300억 달러, 익스프레스 파이낸셜 500억 달러, 에이비시 파이낸셜 500억 달러에 각각 인수하게 되었다.
무려 11개의 거대 기업들이었는데 완전히 상식 밖의 일이었기에 모두들 크게 놀랐다.
11개 거대 기업들을 인수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6,700억 달러였다.
다만 엄청난 부실 채권들이나 부채들은 탕감을 받는 조건이었다.
현수의 부모님들과 동생 현민, 그리고 막내 여동생 유라가 각각 1천억 달러씩 투자하면서 10%의 지분을 가져갔다.
이렇게 4천억 달러가 모이고 현수가 나머지 6천억 달러를 투입하여 1조 달러로 11개의 회사들을 정상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사전에 조사한 것들을 토대로 과감하게 부실을 정리해 나갔다.
아울러 경영진들과 간부들을 대거 해고했다.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구조조정을 실시한 거였다.
11개 거대 기업들의 대부분은 해고되었고, 직원들도 3분의 1이 해고되었다.
그렇게 불과 3개월 만에 11개의 거대 기업들이 정상화 되었다.
믿어지지 않는 결과에 조용히 지켜보던 사람들이 경악했다.
“말도 안 되는 속도의 구조조정이야.”
“엄청나다.”
“어떻게 저런 것이 가능하지?”
원래라면 파산한 회사 하나를 인수하는 것도 쉽지 않았을 거였다.
그렇지만 세계 최고 부자인 현수가 나서서 신속하게 미국 중앙정부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버냉키 의장까지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어떻게 보면 인수 특혜라 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긴급한 상황이었기에 이례적으로 11개의 거대 기업들을 현수가 간단히 인수할 수 있었다.
현수는 굳이 11개의 거대 기업들을 인수하지 않더라도 진출한 산업들이 전부 대성공을 거두었다.
막대한 매출과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현수에게 설득을 당한 것인지도 모른다.
어쨌든 11개의 거대 기업들까지 인수를 하면서 현수는 그야말로 초거대 기업인이 되었다.
천문학적인 인수금과 정상화에 필요한 자금을 쏟아부어서 단기간에 정상화를 시켜 버렸다.
그 영향으로 11개의 거대 기업들은 부실화를 완전히 털어내고 안정적으로 영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대단하다.”
“벌써 안정화가 되다니 믿어지지 않아.”
“어떻게 저런 일들이 가능한 거지?”
이제는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김현수 회장의 경영 능력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세계 금융위기가 일어나 혼란에 빠져야 하는데 현수의 조기 진압으로 인하여 빠르게 세계 금융이 안정되었다.
현수 덕분에 원 역사와는 다르게 흘러가게 되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로 인하여 많은 기업들이 파산을 했다.
세계 금융위기까지 발생하려고 했었는데 현수가 나서서 조기 진압을 하면서 손쉽게 거대 기업 11개를 인수하게 되었다.
영양가가 높은 것을 현수가 싹쓸이 하듯이 가로챈 거라 할 수 있었다.
막대한 자본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11개의 거대 기업들을 한꺼번에 인수할 수 있었다.
-주인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기회를 노리면서 지켜보고 있었기에 가능했던 거야.”
-예, 어쨌든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물론이지. 충분한 재력을 보유한 나이기에 11개의 거대 기업들을 인수할 수 있었던 거야.”
-예, 그렇습니다.-
스윽!
현수가 머그잔을 치켜들더니 원두커피를 마셨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도 잘 수습이 되었다고 할 수 있었다.
가장 이득을 본 현수였다.
11개의 거대 기업들을 인수하고 대량 해고를 하여 구조조정을 신속하게 마무리했다.
부실을 털어내고 회사들이 정상화되어 이제는 잘 돌아가고 있었기에 안심이 되었다.
무리한 사업이나 투자는 금지시켰다.
도덕성이 해이한 자들은 해고하여 발도 붙이지 못하도록 했다.
안정적으로 투자 사업을 해도 충분히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절대 무리하게 투자 사업을 할 필요가 없어.”
-그건 그렇습니다.-
현수가 경영하고 있는 카오스 그룹의 각 계열사들과 자회사들은 안정적으로 막대한 매출과 수익을 올리고 있었다.
이밖에도 현수가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회사들도 잘 운영되고 있었다.
특히, 제우스 에듀 주식회사의 성장이 눈부실 정도였다.
학습베드로 인하여 폭발적으로 회원들이 늘어났다.
이제는 입소문이 크게 나면서 자발적으로 저작권을 가진 출판사나 작가들이 찾아와 계약을 했다.
회원들이 다운로드를 받을 때마다 로열티가 계산되기에 막대한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그랬기에 너도나도 찾아와 계약하려는 거였다.
“엄청난 수익을 올린다고 했어.”
“정말 대단해.”
“어서 계약해야지.”
물론 철저히 조사하고 심사를 하여 통과되면 등록을 해준다.
다양한 시험에 응시하는 문제집이나 지식을 다운로드 받으려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렇지만 가장 사람들이 선호하는 것은 언어였다.
몇 개 국어를 배우고 익혀서 구사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자국어를 제외하고는 모른다.
그랬는데 이제는 학습베드를 이용하면 원하는 언어를 손쉽게 익히고 구사할 수 있었다.
그러니 너도나도 찾아와 회원 가입을 하고 다운로드를 받는 거였다.
이렇게 좋은 점들이 많았지만 산업 스파이들이 기회를 엿보았다.
워낙 철저히 관리를 하였기에 기술을 빼내려는 것이 쉽지 않았다.
“학습베드를 수리하는 기술자가 없어.”
“이게 어찌 된 거지?”
“클론 로봇들이 수리와 관리를 전담한다니 이게 말이 돼?”
“회유 자체가 불가능해.”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현수가 직접 개발하여 만들어 낸 학습베드였다.
그리고 관리와 수리는 클론 로봇들이 전문으로 맡아서 처리했다.
그러니 산업 스파이들이 어떻게 할 수 없었다.
일부 도둑들은 침투하여 학습베드를 훔쳐 가려고도 했다.
경비대원들이 대거 배치되어 있고, 보안 시스템도 강화를 시켜 두었기에 접근 자체가 쉽지 않았다.
특허조차 신청하지 않았기에 어떤 구조인지도 알 수가 없었다.
기술 유출을 최대한 막으려고 현수가 취한 조치였다.
그랬기에 학습베드는 궁금증만 유발하고 다른 자들이 입수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인들이 대거 학습베드를 이용하면서 정보를 알아내려고 시도했다.
실질적으로 미국에서는 이런 공작이 잘 통했다.
미모의 여성 스파이들을 동원하여 기업가들이나 정치인들까지 홀리게 만들어 많은 정보를 빼내었다.
당연히 제우스 에듀 주식회사의 간부들을 대상으로 미모의 여성 스파이들이 접근하였지만 제대로 정보를 빼내지는 못하였다.
실무적인 것들만 좀 알지 학습베드에 관한 것은 아무것도 알지 못하였다.
“어떻게 이렇게 전혀 모를 수가 있는 거지?”
“이렇게 보안이 철저하다니.”
“더 이상 접근이 어려워.”
하지만 학습베드 한 대당 건장한 경비대원들이 2명씩 배치가 되어 있었기에 허튼 짓을 할 수가 없었다.
그냥 눈으로 보는 것 정도로는 구조를 파악할 수가 없었다.
야간에는 클론2 로봇들이 대거 배치가 되어 있어서 침투도 불가능했다.
아무리 꼼수를 시도해 봐도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인간이라면 회유가 가능하지만 클론2 로봇들은 설득이나 융통성 같은 것들이 전혀 통하지 않았다.
원리원칙만 통과할 수 있었기에 더욱 불가능했다.
현수가 인수한 미국의 11개 기업들은 빠르게 안정화를 되찾았다.
대대적인 인사이동과 구조조정으로 인하여 처음에는 아주 어수선했었다.
그랬는데 지금은 안정화가 되어 정상적인 영업을 하고 있었다.
파산했었던 리먼 브라더를 1천억 달러에 인수하여 불과 몇 달 만에 인사이동과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정상화가 되었다.
안정적인 사업만 추구하고 조금이라도 불안정한 위험한 분야에는 투자하지 않았다.
그랬기에 앞으로의 전망이 아주 밝았다.
AIGC 보험회사도 1천억 달러에 인수를 하여 구조조정을 안정적으로 완료하여 지금은 안정화가 되었다.
그리고 메릴린치 홀딩스도 1천억 달러에 인수하여 구조조정을 완료하고 지금은 안정화 되었다.
캡틴 모리슨 투자회사 그룹에 800억 달러로 인수했었다.
자회사로 엘에이(LA)에 위치한 은행 캡틴 뱅크 엘에이를 비롯하여 뉴욕의 캡틴 뱅크 뉴욕, 캡틴 뱅크 마이애미, 캡틴 뱅크 시카고, 캡틴 뱅크 유타, 캡틴 뱅크 휴스톤, 캡틴 뱅크 아틀랜타, 캡틴 뱅크 보스톤, 캡틴 뱅크 덴버, 캡틴 뱅크 피닉스, 캡틴 뱅크 콜로라도, 캡틴 뱅크 라스베가스, 캡틴 뱅크 세인트루이스, 캡틴 뱅크 밀워키, 캡틴 뱅크 피츠버그, 캡틴 뱅크 신시내티까지 16개 은행을 보유하고 있었다.
칼빈슨 투자회사를 500억 달러에 인수를 하였는데 칼빈슨 뱅크 뉴욕, 칼빈슨 뱅크 보스톤, 칼빈슨 뱅크 마이애미, 칼빈슨 뱅크 시애틀, 칼빈슨 뱅크 엘에이, 칼빈슨 뱅크 라스베가스, 칼빈슨 뱅크 덴버, 이렇게 7개의 은행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었다.
아메리칸 다이나믹은 500억 달러에 인수, 익스프레스 파이낸셜 500억 달러에 인수, 에이비시 파이낸셜 500억 달러에 인수, CANT 파이낸셜 300억 달러에 인수, 델라웨어 인베스트먼트 300억 달러에 인수, 스탠더 푸어스 300억 달러에 인수하여 구조조정을 완료하여 정상화가 되었다.
이렇게 현수는 겉으로는 11개의 거대 기업들을 인수한 것이지만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자회사들을 보유한 곳들이 있어서 실질적으로는 23개의 자회사 은행까지 보유하고 있는 거였다.
그러니까 11개의 거대 기업에 23개의 자회사 은행까지 보유하여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기도 어려운데 그걸 가능하게 했기에 대단한 거였다.
비리가 있거나 무능한 간부들을 한꺼번에 다 해고를 해버리고 그 빈자리를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차지하면서 빠르게 구조조정이 이루어졌다.
그 덕분에 지금은 모두 정상화가 되어 잘 돌아가고 있었다.
-주인님, 이제 완벽하게 인수한 기업들을 다 장악했습니다.-
“그래. 수고했다.”
11개의 거대 기업에 23개의 자회사 은행에 각각 중요 인사들을 배치하고, 모든 업무를 전산화하여 그것을 클론 1호가 전송받았다.
다시 모든 정보를 정리하여 현수에게 보고한다.
그랬기에 빠르게 조치가 취해지고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정상화가 되었다.
카오스 그룹의 각 계열사와 자회사들도 같은 방식이었다.
이밖에도 현수가 개인적으로 투자한 회사들도 있었지만 어렵지 않게 전부 관리를 할 수 있었다.
현수가 손목에 차고 있는 웨어러블 기기에는 초소형의 고성능 슈퍼컴퓨터가 내장되어 있었다.
비서처럼 모든 정보들을 관리하고 정리한다.
보통 사람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였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착착 조금의 실수도 없이 완벽하게 일들이 처리되었다.
한편,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로 인하여 세계 금융위기가 일어나고 세계 경제에도 큰 피해가 발생해야 하는데 현수가 나서서 조기에 진압을 해버렸기에 조용히 지나가게 되었다.
원 역사와 달라진 점이었다.
“흐음, 중국이 더 이상 부상하지 못하게 해야겠어.”
도덕성이 없고, 중국 공산당의 횡포에 훗날 대한민국이 크게 시달리게 된다.
그것을 사전에 막아버리고 싶어졌다.
중국이 부상하지 못하게 하고, 일본도 짓밟아 버려야 대한민국이 당당하게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 될 수 있었다.
지금도 현수 덕분에 대한민국의 경제력이 엄청 높아졌다.
그렇지만 이것으로는 아직 부족했다.
“중국을 경제의 속국으로 만들고 앞을 가로막는 공산당의 인사들은 대거 제거를 해야겠어.”
-예, 그게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중국도 대한민국을 잡아먹으려고 공작을 꾸미고 일대일로 사업과 동북공정을 저지르니 말이야.”
-예, 그러니 봐줄 필요도 없습니다.-
“그래 맞아. 이제부터라도 중국 속국화 작업을 진행해야겠군.”
거대한 중국을 경제적인 속국으로 만든다는 것이 일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다른 사람도 아니고 현수가 하는 일이라면 다르다.
충분히 가능하기에 무서운 거였다.
“중국이 경제대국으로 부상을 해봐야 대한민국으로 봐서는 좋을 것이 전혀 없어.”
-예, 그건 저의 생각에도 그렇습니다.-
스윽!
현수가 손에 들고 있는 머그잔의 원두커피를 마시면서 창밖을 내려다보았다.
어떻게 해야 중국을 경제적인 속국으로 만들고 중국 공산당 인물들까지 쓸어버릴지 생각에 빠졌다.
클론 1호가 원두커피를 마시는 현수의 얼굴을 무심하게 쳐다보았다.
‘첩보 위성 천리안을 한동안 사용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말이야.’
중국 공산당 인물들을 제거하면서 동시에 중국의 기반 시설들까지 한꺼번에 파괴를 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한방이 필요했다.
조사를 하더라도 흔적을 찾아내기는 어려웠다.
또한, 방사능도 없어서 2차 피해는 없었다.
그랬기에 현수의 비밀카드 중에 하나로 사용할 수 있는 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