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하게 우리들이 목적이다. 어떤 접근을 할지 모른다. 궁극 마법 연구회, 얼티메이트·매지션즈에 넣어달라고 해올지도 모르고, 실력 차이도 모르고 승부를 걸어 올지도 모르지」
「아~ 그런 건가~」
「코너. 특히 너는 조심해라」
「어, 어째서!?」
「승부가 걸리면 기꺼이 받을 것 같으니」
「그런 짓은 하지 않으니까요!」
확실히 앨리스는 걱정이다.
마법 소녀 사건의 사례도 있고.
그렇게 생각하고 모두와 함꼐 웃고 있자.
「뭘 웃는 거냐, 신. 나는 네가 제일 걱정이라고」
「에!? 나!?」
「네 경우는 승부보다 여자에게 둘러싸이는 걸 걱정해라」
「에, 하지만 내가 시실리와 약혼했다는 건 다들 알고 있잖아?」
성대하게 약혼 피로 파티도 했고.
「그게 어쨌다는 거냐. 아내가 있는 몸으로, 여자에 의해서 몸이 망가진 권력자의 이야기 따윈 옛날부터 얼마든지 있거늘」
「권력자라니…」
얼티메이트·매지션즈의 대표로 월포드 상회의 오너…충분히 권력자인가…
「얼티메이트·매지션즈는 세상에서 격리되어 있으니. 마법 학원은 교류를 가질 수 있는 유일한 장소라고 기합을 넣고 있을지도 모른다?」
「무슨 폐가 되는 기합을…」
「그러니까 클로드, 반드시 같이 있어라. 이건 명령이다」
「네! 절대 떨어지지 않아요!」
그렇게 말하고 내 팔에 매달려왔다.
아니, 저…아직 주위에 모두가 있는데…
「아직 빠른데…괜찮겠지. 온종일 그렇게 있어라」
「알겠습니다!」
오구 녀석, 절대 재미있어 한다.
그렇다고는 해도 나도 그 부드러운 감촉에 팔을 뿌리치는 것은 조금도 생각하지 않았다.
「이 러브러브한 모습을 보면 어느 쪽을 노리더라도 포기하겠지. 죽으면 좋을 텐데…」
마리아가 원한 같은 말을 받는다.
…어째서 마리아에게는 애인이 없는 걸까…최근에는 현터 협회에서도 그 존재가 인지되고 있는 모양이다.
여자 헌터는 없으니까, 알쫑거려도 좋을 텐데.
「하하…뭔가, 협회에서 시비를 건 남자를 미란다씨와 반 죽여 놓은 것 같아서…그 두 사람에게는 참견하면 안 된다는 불문율이 생긴 것 같아」
이쪽도 최근 자주 헌터 협회에 가는 토니로부터 마리아의 실상을 들었다.
그건…자업자득이 아닐까?
애인을 가지고 싶다는 것 치고는, 헌팅 당해도 반 죽이는 걸로 끝나는구나.
「저기…마리아는 헌팅이라든지 싫어?」
「헌팅도 방법에 따라 다른 거야. 하지만 왠지 내게 말을 거는 건 천박한 놈들이 많아」
곤란하다고 한숨을 토하는 마리아.
처음에 만났을 때도 억지 헌팅 당하고 있었던 것 같고, 그런 패거리를 끌어당기는 무언가가 있는 걸까?
「게스 호이호이구나!」
「실례야, 앨리스!」
【게스 호이호이 = 천박한 사람을 끌어당기는 것. - 역자 주-】
웃으면 안 된다.
앨리스에게 찬동하고 싶지만 웃으면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분노의 화살이 이리로 향하고 만다.
앨리스와 마리아의 술레잡기를 앞세워 교실로 이동한다.
이번 학기부터 2학년용의 S클래스다.
그렇다고 해도, 설비는 변함없지만 말야.
「일단, 오늘은 소동이 일어나지 않아서 다행이네」
「정말. 작년 이때쯤은 당장 소동에 휘말렸었으니까」
「아우…죄송합니다…」
교실에 도착하고 안심했는지 토르가 말을 뱉자 오구가 작년의 일을 떠올렸다.
그 원인인 시칠리가 사과한다.
「시실리 때문이 아니야」
「아뇨, 제가 원인임은 틀림없어요」
「그렇게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아. 오히려 그 소동으로 시실리와 친해질 수 있었으니까」
「신군…」
「하지만 그 소동이 여기까지 커질 줄은 몰랐구나」
작년 이맘때 쯤에 일어난 카트 폭주 사건.
그 후 카트는 슈트롬의 실험대가 되어 마인화하고, 슈트롬이 마인을 양산하고, 그 마인이 폭주하여 세계를 휩쓸고 소동이 되어 버렸다.
그 소동도 겨우 끝이 보였고, 일 년이 지나기 전에…
「…응?」
「왜 그래, 신?」
「아니…뭔가 중요한 걸 잊은 것 같은…」
뭘까?
지금, 뭔가 걸렸다.
「잊고 있었어? 뭘?」
「음…뭘까? 목까지 나왔는데…」
뭘까? 구름이 낀 것 같다.
「…꽤 신경이 쓰이지만, 떠오르지 않는 건 할 수 없지. 생각나면 바로 말해라? 가능하다면 만전의 체제로 종결을 맞이하고 싶으니」
「라는 건…」
「아아. 슬슬 작전 종결 선언을 낸다」
「헤에, 드디어입니까!」
오오. 본격적으로 작전이 종결되는 것 같다.
마리아가 그것을 물었다.
「이제 곧 감시망이 완성되니까. 최종적으로 에카테리나 교황 예하가 종결 선언을 하고 이 작전은 종료다」
「길었네요.. 반 년 이상 걸릴 줄은」
「이래도 세계가 협력 해 줬으니까 상당히 단축된 거라고? 우리나라에서만 이 작전을 실행했다면 몇 년은 걸렸겠지.」
「우에! 몇 년이라든지, 용서해줬으면 해요!」
토니는 겨우 끝났는지 중얼거리고, 앨리스는 알스하이드에서만 작전을 실행하면 몇 년이나 걸린다고 하니 진심으로 싫은 얼굴을 했다.
그야 이런 긴장 상태가 수 년이나 계속되는 건 봐줬으면 한다.
「그런가, 드디언가」
「뭐, 슈트롬이나 마인들이 없어진 건 아니니까 안심할 순 없지만. 그걸 위한 감시망이고, 뭔가 있으면 우리 차례가 되겠지」
그래도 마인들이 어떤 나라를 습격할지 긴장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이걸로 드디어 조용한 일상으로 돌아가는가.
「뭐, 평화롭게 되면 이번에는 다른 문제가 나오겠지만 말이야」
「다른 문제?」
「벌써 잊은 거냐? 신변에 조심하라는 이야기다」
「아아, 그거구나…」
뭐…평화로운 고민일까?
입학식이 끝난 다음날 이후부터…
『꺄아!! 신님!!』
「아아, 전하…이렇게 가까이서 그 존안을 배알할 수 있다고는…」
「앨리스 선배, 귀여워─!」
「시실리 누님이 이쪽을 봐줬어!」
마치 아이돌이라도 된 기분이다.
우리들에게 직접 다가오는 일은 없었지만, 엇갈리거나 멀리서 바라보며 이렇게 말을 건다.
기쁜 건지 부끄러운 건지…
그것보다 의외로 시실리에게 여학생으로부터 뜨거운 시선이 쏠리고 있다.
남학생들이 노리거나 생각했는데.
…여자에게 노려지거나 하지는 않겠지? 응?
뭐야, 누님(오네사마)은…
전생에서 연예인이라든지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자신이 그 위치에 있으니 피곤하다.
그야 일거수일투족이 모두에게 보이고 있는 느낌이 드는 걸.
「하아…학원에서도 광학 미채로 숨어서 생활하고 싶어…」
「뭐야, 마리아. 완전히 부여에 익숙해져 버렸구나.」
「이만큼 주목받으면 그렇게 생각해도 어쩔 수 없잖아? 아, 그래도 교복에는 광학 미채가 부여되지 않았나…」
전에는 제복에 걸린 부여를 무서워했는지 이제는 완전히 익숙해져 버렸다.
지금까지는 이렇게 소란스럽지 않았는데 신입생이 들어오자마자 이것이다.
뭔가 만화에서 본 적 있는 광경의 연속이다.
옛날에는 무리 없어 보였는데, 말이 걸리는 쪽은 이렇게 힘든 건가…
그렇게 새로운 피곤한 학교 생활을 보내던 어느 휴일이다.
그 날은 우리 집에 얼티메이트·매지션즈가 집결해 있었다.
오구에게 무선 통신기로 불린 것이다.
도대체 무슨 일인가 생각하니 오구가 기다렸던 말을 발표했다.
「신. 종결 선언 날짜가 정해졌어.」
「오오! 그럼 감시망이 완성된 건가?!」
「아아. 어제다. 통신기로 연락이 들어왔다. 감시망이 완성됐으니, 다음은 교황 예하의 성너으로 사태를 종결하자고 말이야」
그 보고를 들은 순간 모두가 환호했다.
「예이! 해냈다!」
「응」
앨리스와 린이 하이 터치하고 있다.
다른 모두도, 기쁜 듯하다.
「우리들이 참가한 건 초반 뿐이지만, 자신이 참여한 작전이 무사히 끝나니 안심이 되네요」
「그러고 보니 우리가 참여한 건 처음 몇 주 뿐이었지」
「하지만 그 실적은 마인의 대량ㅌ ㅗ벌이다. 더 자랑해도 좋아」
마리아와 토니가 참가한 시간의 짧음을 의시갛고 있는 것 같지만, 우리들은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했으니까 가슴을 펴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 오래간만의 낭보에 모두가 기뻐하고 있자, 누군가의 무선 통신기의 수신벨이 울렸다.
「응? 난가?」
오구가 자신의 무선 통신기가 울리고 있는 것을 깨닫고 꺼냈다.
이 장소에는 우리 전원이 있고, 할아버지와 할머니도 있다.
그렇게 되면 이걸 울리고 있는 것은 디스 아저씨밖에 없다.
뭘까?
「네. 아우구스트입니다.」
오구도 상대가 디스 아저씨라고 알고 있기 때문인지 정중한 어조로 대답했다.
「네. 지금 신의 집입니다만…네. 네, 예?! 정말입니까?!」
처음에는 보통으로 대응하고 있던 오구가 갑자기 큰 소리를 질렀다.
뭐야? 긴급사태인가?
지나친 오구의 당황에 전원이 긴장한다.
「네. 알겠습니다. 야! 신!」
「뭐야?」
「아버님이 바꿔달라고」
디스 아저씨가 나에게?
「신입니다. 디스 아저씨, 무슨 일이 있었어?」
『신군인가! 거기 마린님은 있나?!』
「응. 있어」
『그럼 마침 다행이다. 마린님과 이스의 카체에게 가줘!』
「에카테리나씨에게? 왜?」
『긴급사태다! 방금 이스에서 연락이 왔다!』
「긴급 연락?」
뭐야, 싫은 예감이 한다.
『카체가…카체가 찔렸다!』
곧 끝날 것 같던 사태가 뜻밖의 방향으로 굴러가기 시작했다.
현자의 손자 [엄청난 잘못을 깨달았습니다]
「에카테리나씨가 찔렸다니?! 도대체 무슨 일이야?!」
디스 아저씨에게서 온 긴급 연락은 에카테리나씨가 찔렸다는 연락이었다.
『왜 그렇게 됐는지는 잘 모르겠다. 찔린 상처 자체는 치유 마법으로 치료 중인 모양이다만…』
거기서 디스 아저씨는 한 번 말을 끊었다.
「뭐야? 뭔가 문제가 있었어?」
『칼날에 독이 발려 있었던 것 같다』
「독!?」
『아아. 아무리 치유 마법을 걸어도 쇠약해질 뿐인 것 같아서, 거기에서 신군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젠장! 무슨 일이야!
이스의 치유 마법사는 독의 치료를 할 수 없는 거야?!
「알았어! 당장 향할 테니까, 저쪽에 이야기 해둬!」
『으음. 부탁했다. 카체가 죽는다면 큰 혼란이 인다. 그것만은 어떻게든 피해야 해』
방금 전 에카테리나씨의 종결 선언으로 작전이 끝난다고 이야기를 했을 터인데 설마 이렇게 되다니.
누가, 무엇 때문에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는 모르겠지만 세계적으로 신도가 있는 창신교의 교황이 죽었다는 것이 되면 모처럼의 마인 소동이 가라앉더라도 평온을 맞이할 수 없어진다.
그것만은 절대 피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런 것이라면 그 목걸이를 건네 줄 걸 그랬다!
건네주는 걸 잊은 것이 후회된다.
「할아버지!」
「음. 이야기는 듣고 있었구먼, 이스로 가자꾸나!」
「붙탁해! 그럼 오구, 다녀올게!」
「신! 어떻게해서든 교황 예하를 구해!」
「알고 있어!」
할아버지가 열어 준 게이트를 지나 이스로 향했다.
게이트에서 나온 곳은 호화로운 룸이었다.
게이트를 나온 할아버지는 헤매지 않고 방문을 열고 나간다.
「누 누구냐?! 교황 예하의 방에서 나오다니!」
아, 여기 에카테리나씨의 개인실이었나.
문의 앞을 분주하게 뛰어 다니던 호위 기사로 여겨지는 사람이 에카테리나씨의 방에서 나온 할아버지를 알아차렸다.
그야, 갑자기 교황의 방에서 사람이 나오면 놀라겠지.
「나는 마린 월포드! 이쪽은 손자 신이다! 알스하이드 국왕 디세움의 의뢰로 에카테리나의 치료로 왔다! 지금 당장 안내하거라!」
「혀, 현자님이라고?! 뻔한 거짓말을…」
「시끄럽다!! 중얼중얼 하지 말고 빨라 안내하거라!」
우왓! 할아버지가 정말 열받았다.
할아버지의 주위에 너무나 농밀한 마력이 소용돌이친다.
그 모습에 호위 기사씨는 다리가 부들부들하다.
「어물어물하지 마라! 만약 늦어 에카테리나가 죽는다면…네놈을 갈기갈기 찢어 줄 터이니!」
「히익! 하, 하지만 정체 모를 사람을 데려갈 수는…」
이런 무서운 할아버지를 본 적이 없다.
아직껏 안내하지 않는 기사에게 상당히 화가 나 있다.
하지만 기사의 말도 모르는 것은 아니다.
디스 아저씨로부터의 의뢰이지만 그것을 증명할 방법이 없다.
연락을 해 두라고는 말했지만 어디에 게이트를 연다거나는 말하지 않았다.
어떻게 해?
일각이라도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늦을지도 모른다.
어떻게든 이 자리를 극복할 방법이 없는지 생각하고 있자, 호화로운 법의로 몸을 감싼 무녀씨가 달려왔다.
저, 저건!
「이봐! 신공은 아직 오지…오오! 신공!」
「오랜만입니다, 마키나씨!」
「?! 마키나 대주교?! 그럼 정말 현자님과 사자님이십니까?!」
내 얼굴을 알고 있는 삼국 회담에 참여했던 마키나 대주교가 우리를 데리러 왔다.
「정말 바로 달려 와 주셨군요!」
「당연합니다! 당장 교황 예하께!」
「네! 이쪽입니다!」
선도하여 달려가는 마키나 대주교의 뒤를 이어 나와 할아버지도 따라간다.
그 때, 기사씨도 함께 따라온 것이지만, 불쌍할 정도로 새파란 얼굴을 하고 있었다.
「설마, 정말로 현자님과 사자님이었다니…나는 무슨 짓을…」
중얼중얼 말하면서 따라오고 있지만 지금은 기사씨를 상대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마키나씨, 교황 예하의 용태는?!」
「헉, 헉, 네? 아, 찔린 상처도 상당히 깊고, 피를 많이 잃었습니다! 헉, 헉, 마, 만약 상처가 아물어도…」
그 이상은 숨이 차올라 말하지 못하는 것인지 절망적인 상황에 말을 잇지 못하는 것인지 마키나씨는 거기에서 입을 다물었다.
나도 그 이상은 아무것도 묻지 않고 그저 마키나씨의 뒤를 따랐다.
그리고 겨우 도착한 곳은 알현실.
국가 원수이기도 한 창신교 교황은 타국의 사신을 맞이할 때, 알현실에서 맞이한다.
「알현실이라는 건, 범인은…」
「하악! 하악! 네, 네에…국외의…담의 사자입니다」
역시 국외의 인간이었구나.
완전히 숨이 차오른 마키나씨가 마지막 힘을 모아 알현실의 문을 연다.
「신공! 교황 예를 제발! 제발 살려주십시오!」
「네! 비켜주세요! 치료는 제가 합니다!」
문을 열고 주저앉고 만 마키나씨에게 힘입어, 알현실의 군중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오오! 사자님! 사자님이 와주셨어!」
「사자님! 예하를, 교황 예하를 구해주시옵소서!」
마키나씨가 내 이름을 큰소리로 외쳤기에 여기에 있는 사람들이 전부 나를 인식한 것 같다.
차례차례로 말을 걸어 오는 사람이 있지만, 그것에 답할 여유가 없다.
군중이 갈라지고 거기에서 나타난 광경은…피웅덩이에 쓰러진 에카테리나씨와 필사적으로 치료를 하고 있는 치유 마법사씨, 그리고…
「후히히! 나는 나쁘지 않아! 나쁜 건 저런 애송이를 신의 사자 따위로 인정한 교황이 나쁜 거다!」
기사에게 붙잡혀 소리를 지르고 있는, 범인으로 생각되는 남자였다.
「닥쳐라! 이 역적이!」
「속국의 사자 주제에 잘도 이런 만행을!」
붙잡혀 있는 범인에게도 울컥 하지만, 기사 쪽에도 나쁜 감정이 싹튼다.
이렇게 간단하게 흉행을 허용하고 잘도 큰소리를 치고 있는 것이다.
우선 그 일은 뒷전이다.
지금은 에카테리나씨의 치료에 전력을 쏟지 않으면!
「치유 마법사씨는 그대로 치유 마법을 계속 사용하세요. 진찰하겠습니다!」
치유 마법을 계속 펼치는 치유 마법사씨의 대면에 앉아 핏기가 가신 에카테리나씨를 진찰한다.
마력을 에카테리나씨의 몸에 돌려, 세포 하나하나까지 인식하는 이미지.
그 진찰로 안 것은 찔린 곳은 복부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