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84화 (84/135)

「저도 있는데 말이죠」

그렇게 발언한 것은 칸 왕국의 대표 가람, 스이드 왕국과 쿠르드의 대표, 그리고 엘스의 대표인 나발이다.

「나발씨는 얼마 전, 그들과 처음 만난 것이 아니였나요?」

「그 후 알스하이드에 들렸지요오? 그 도중에 마물의 무리를 만났어요」

「그렇습니까?」

「게다가…재해급까지 섞여서는」

「, 재해급!? 잘도 무사히!」

「그것이이…그 얼티메이트·매지션즈의 아이들이 눈 깜짝한 순간에 토벌해 버려서」

「수, 순식간!?」

「마치 게임이라도 하는 듯한 분위기 였습니다아…」

그 때의 일을 떠올린 것이다. 나발은 아직도 믿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먼 눈을 하고 있었다.

「나는 카난의 양치기를 하고 있는데. 이번 여름에 양이 대량으로 마물화하는 사태가 발생해 버려서 말이지. 어느 정도의 희생은 각오하고 있었는데…그 녀석들이 가세해 준 덕분에 순식간에 토벌할 수 있었지」

「그 쪽도, 순식간입니까…」

가람은 양치기다. 하지만 카난 왕국에서 국가 양양가는 굉장히 높은 직위에 있고, 그 중에서 다른 국가 양양가를 지휘하는 역할을 하고 있고, 또한 신들과 면식이 있는 가람이 카난 왕국의 대표로 선정됐다.

「그 때는, 농담으로 평소 재해급을 사냥하고 있는게 아니냐고 말했는데…」

「틀리지 않았습니다아, 걔내들은 평소 재해급의 마물을 사냥하는 것에 익숙한거에요오. 누가 토벌할지 제비로 정하고 있었으니까요~」

「제, 제비?」

「보통 재해급의 토벌 따위에 선정되면 낙담하잖아요오? 그런데 그 녀석, 너무 기뻐했어요」

그들을 아는 자들은 그 광경이 쉽게 상상할 수 있는지 쓴웃음을 짓고 있었지만, 이 가운데 유일하게 그들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있었다.

「재해급이라는 군의 총력을 토벌해야 하는 상대로 제비?! 이 얼마나 조심성 없는!」

이번 회의의 주최국, 담 왕국의 대표인 랄프 포트만이다.

「그렇게 불성실한 무리들을 이 중대한 작전의 중심에 놓는다고? 나는 반대다!」

전장에서 제비를 뽑는다는 행위가 불성실하게 비친 담 왕국의 대표 랄프는, 그런 그들을 중심으로 작전을 정한다는 것에 반대했다.

「랄프씨라고 했습니까? 그쪽이라면 대체 방안이라도 있습니까아?」

「우리가 일치 단결하고 맞서면 어떤 어려움도 타개 할 수 있습니다!」

「아니, 정신론이 아니라 구체적인 작전안을 물었습니다」

「그, 그것은…」

「없나요?」

「하지만! 이런 불성실한 패거리를 작전의 줏미으로 하다니, 다른 사람은 납득할 수 있습니까?!」

「나는 납득한다만」

「에밀리오씨!」

다음으로 발언한 것은 스이드 왕국의 에밀리오라는 대표자.

그와 랄프는 이웃이라는 것으로, 상층부의 교류도 있어 서로를 알고 있었다.

「너는 그들을 만난 적이 있나?」

「아뇨…없습니다만…」

「나는 직접 만났다. 그들은 우리의 위기에 가장 먼저 달려와 마인들을 격퇴했다. 그러나 그들은 희생자를 내버린 것을 몹시 후회하고 사죄했다. 타국의 일인데 말이지? 나는 그런 불성실한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는데」

「…」

에밀리오는, 신들이 스이드 왕국 국왕을 알현했을 때, 동석했던 군부의 책임자이다.

직접 만났다는 에밀리오의 발언에 아무것도 말할 수 없게 된 랄프.

「저도 직접 만났습니다만 그런 인상은 받지 못했어요」

이어 쿠르드의 대표자도 추종한다.

「그들의 전투도 직접 보았습니다만…솔직히 엘스의 나발 대표가 말씀하신 것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해할 수 있다?! 무슨 뜻입니까?」

제비를 뽑는다는 행동이 이해 된다는 쿠르드 대표자의 말에, 물어 뜯는 랄프.

「그들에게 있어 재해급의 마물 따윈, 상대로서는 부족한 것입니다. 실제로 어땠나요?」

「순살이었습니다. 위험하다고 생각할 장면도 없었습니다아」

「그렇겠지요」

「그렇다고 생각했다구」

재해급의 마물을 순살했다는 것에, 쿠르드의 대표자도, 카난의 대표자인 가람도 납득하고 있다.

보면 스이드의 에밀리오도 끄덕이고 있다.

「그들에게 있어, 재해급은 절망할 상대가 아닙니다. 그야말로 틈틈히 토벌할 만한 상대이겠지요. 실제로 그들의 전투를 보면 그것을 납득할 수 있습니다」

「재해급을 여가로…」

쿠르드 대표자의 말에, 뭔가를 생각하는 랄프.

그리고 그는 돌파구를 찾아냈다는 듯이 히죽 웃었다.

「…그렇게 위험한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 따윌…신용할 수 있습니까? 그들이야말로 타도해야 할 상대가 아닐까요?」

그 과격한 발언에 회장이 웅성거렸다.

확실히 재해급이라는 인류가 싸울 때 악몽이라고도 할 상대를 일순간도 주지 않고 순식간에 해치울 힘이 있는 것이라면 터무니 없이 크게 보인다.

랄프는, 그런 힘을 가지고 있는 얼티메이트·매지션즈를 위험시 했다.

도미니크는, 그들의 힘이 거대하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고, 그것을 위험시하지 않도록 디세움과 아우구스트가 고심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 노고도 모르고 함부로 말한 랄프에 대해서, 노기를 뿜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당신이 할 대사가 아닙니다」

보충하는 발언을 한 것은 엘스의 대표인 나발이었다.

「솔직히, 그 감상은 나도 가졌어요」

「그렇겠지요! 그렇다면…」

「그래서 본인들에게 따졌어요. 세계를 정복할 생각이 있냐고?」

그 나발의 대사에『뭘 묻고 있는거냐 너는?!』라는 공기가 되고, 다시 웅성거리는 회장.

「그랬더니 아무렇지도 않게 이렇게 말했어요『그렇게 귀찮은 일, 하고 싶지도 않아』라고」

그 말에, 조금 안심한 공기가 흐른다.

대부분의 인간이 신들의 힘을 엿볼 수 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사고가 세계 정복에 적합한 경우 막을 수 있는 수단이 없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거기에『향후 태어나는 아이들을 위해서,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어 두는 것은, 지금을 살아있는 자신들의 사명이다』라고도 말했었지요」

「그렇습니까…그런 말을 했습니까」

도미니크는, 신들의 속마음을 처음으로 들었다.

기사단 단장인 그는 마법사인 신들과의 접점이 거의 없다.

그들이 사욕을 위해 그 힘을 행사한다고는 조금도 걱정하지 않지만, 그 힘을 차세대의 인간을 위해 사용하려고 한다는 것은 처음으로 들었다.

나발에게 가르쳐 줬던 그들의 결의에 랄프의 말로 분노에 지배될 뻔 했던 사고가 차분해진다.

「궤, 궤변이다! 그런건 속이려는게 당연하잖아!」

「랄프군! 당신은 도대체 왜 그러는 겁니까?」

「마, 마키나님…」

「실제로 전투는 본 적이 없는 저라도 그들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인간적으로 매우 뛰어난 사랃믈이라 인식하고 있어요. 그 죄인 풀러가 한 짓을 그의 책임만으로 돌리고, 이스의 죄까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스와 적대 관계가 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사건인데 말입니다!」

「그, 그것도 반드시 계산으로…」

「원래 도미니크 국장. 인류의 희망이란 그들이죠?」

「그대로입니다. 마인은, 일체가 재해급보다 강한 존재입니다.그것이…앞으로 오십체 정도 남아 있다고 합니다.」

「재해급보다 강한 존재가 오십체라니…정말로 인류의 위기가 아닌가…」

가람이 구체적인 마인의 힘과 수에 현기증을 느끼게 되었지만, 에밀리오가 추가로 발언했다.

「그런데…제가 처음에 보았을 때는, 백체는 있었습니다. 그것을 생각하면…」

「오십체로 줄였군요…」

원래, 백체가 있던 마인이 지금은 절반으로 줄어 들었다.

그것은 신들이 토벌했기 때문이다.

「우리로는, 절망밖에 느껴지지 않는 상대와 수입니다. 그러나, 얼티메이트·매지션즈의 손에 걸리면, 그것을 토벌 하는 것이 꿈같은 이야기는 아니다. 확실히, 그들은 인류의 희망 그 자체입니다」

「인류의 희망…확실히 그대로인 것이군요…」

도미니크의 발언에, 마키나는 납득했다.

「하지만! 마키나님도 처음엔 이 작전에 반대하고 있는 게 아니였습니까!」

「제가 반대한 것은 열다섯~열여섯의 젊은이들에게 무거운 책임을 떠넘기고, 어른인 우리가 편안히 있어도 될까? 라는 겁니다」

「뭐…솔직히 한심한 일이지만」

「그 실력에 큰 격차가 있다고 해도…죠」

신들의 배 이상을 산 가람과 에밀리오가 분한 듯이 말하지만 여기서도 나발이 발언했다.

「그렇지만, 실제로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그 아이들 밖에 없으니, 거기는 명쾌하게 결론 짓죠?」

「엘스의 상인다운 발언이네요? 쓸 수 있는 자는 뭐든지 써라…입니까」

「당연합니다. 그걸 사양하고 인류의 멸망이라니, 웃음 거리밖에 되지 않으니까요오?」

신들에게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다면, 그 힘을 의지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하는 나발.

삼국 회담 때는, 알스 하이드로부터 유리한 조건을 꺼내려고 하고 있던 그이지만, 알스 하이드로 가는 길에서 본 신들의 실력과 그 결의, 그리고 알스 하이드에서 맺은 월포드 상회와의 상담으로 얼티메이트·매지션즈에 가세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마키나는, 성인이 된지 얼마 안된 젊은이들에게 작전의 핵심을 맡긴다는 일에 저항이 있었다는 것 뿐으로, 신들을 위험시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

마키나라면 반대해 줄 것이라고 믿고 있던 랄프는 배신당한 듯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원래 랄프군은 왜 그렇게 까지 이 작전을 반대하죠? 얼티메이트·매지션즈라고 하면, 민중의 사이에서『성녀』로 불리는 클로드 씨나, 지금은『신의 사자』라는 말까지 나오는, 마왕 월포드군이 있는 거에요?」

「그…!」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그렇게 말할 뻔한 말을 삼키는 랄프.

분명히 사사로운 감정론이기 때문이며, 무엇보다 창신교 대주교인 마키나가 용인하는 방향으로 생각을 옮기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담과 이스는 다른 나라이지만, 과거 창신교의 총본산이 있었던 이 나라는 창신교의 영향력이 강해 총본산인 이스가 위, 담이 아래라는 무의식적인 속국 관계에 있다.

담의 대표자인 랄프가, 타국의 대표자인 마키나에게『님』이라는 경칭을 붙이고, 그 반대가『군』이라는 것에서도 그 관계를 알 수 있다.

그 정신적인 상위국이며, 대사교인 마키나의 의향도 생각하여, 말을 삼켰던 것이다.

그러나 랄프는, 얼티메이트·매지션즈안의 두 사람의 이명이 마음에 들지 않은 것이다.

시실리에게 붙여진『성녀』란, 현 교황이 지금의 지위가 되기 전에 불리고 있던 호칭이며, 경애하는 교황의 과거 호칭으로 불리고 있는 것이 괘씸하며,『신의 사자』에 이르러서는, 신(神)이 절대적인 존재인 창신교에게 그야말로 함부로 입에 담을 칭호가 아닌 것이다.

더구나 어느쪽도 민중이 멋대로 말하기 시작한 것이고,『신의 사자』에 대해서는 과거 지크프리드가 느낀 감정을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가지면서, 최근 급격히 확산되기 시작한 이명이지만.

랄프는, 창신교의 성직자도 아닌 자가 그렇게 불리는 것을 용서할 수 없었다.

그가 신들을 작전의 중심으로 하기에 반대한 것은 전투 중에 제비를 뽑는다는 불성실한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도 있지만, 가장 큰 것은 그 이명.

특히, 신의『신의 사자』를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바로 그 창신교 내에선느 그 두사람의 이명에 대해서 거의 용인하는 흐름이 일반적이다.

성녀에 관해서는 전 성녀인 교황이 자신의 딸처럼 마음에 두고 있으며, 이 소동이 종식하면 그녀의 결혼식을 교황이 치른다는 전대 미문의 제안도 창신교 측에서 했다.

신의 사자에 대해서는 마인이 대량으로 출현하고 인류 존망의 위기를 맞은 이 시대에 거기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신이 나타난 것이니, 실제로 그런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창신교 안에도 많이 있다.

『이 인류 존망의 위기에 우리의 신이 사자를 보내주셨다』라고.

그러나『많다』라는 것이지『전부』그렇다는 것이 아니다.

랄프는 성직자는 아니지만, 경건한 창신교의 신도이며, 성녀와 사자의 이명을 용납할 수 없는 소수의 한 사람이기도 했다.

「젊은이들에게만 지우기에는 너무 큰 책임입니다만…확실히 우리 인류에게는, 그 밖에 내세울 카드가 없다…이 작전을 승인할 수 밖에 없는 것 같군요…」

「그럼 작전의 대략적인 흐름은 이것으로 괜찮을까요? 후에는 그 배치와 보급 등에 대해선데…」

대사교인 마키나가 결국 이 작전을 승인 한 것으로, 랄프는 이제 아무것도 말할 수 없게 되었다.

그 후의 회의는, 도미니크가 준비한 초안이 있었기 때문에, 가끔 절충안을 말할 정도로 부드럽게 흘러간다.

인원의 배치, 숙박이나 보급등, 합의를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마인령 공략 작전이 결의.

마침내 세계 연합 체결의 단계가 되었다.

간신히 시작 지점에 선 안도감으로 회의장은 이완된 공기가 흐르지만, 랄프만은 불쾌한 표정 그대로이다.

그 태도가 회의 내내 신경 쓰이던 마키나는 랄프에게 다가갔다.

「랄프군.당신, 도대체 어떻게 된 거예요? 시중 불쾌한 채로. 국가를 대표하고 이 자리에 참석하고 있다면, 그 태도는 어떠한 것인가 생각 하시나요?」

「…죄송합니다. 이후 조심하겠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랄프는 빨리 회의장을 나가 버렸다.

보좌간이나 호위가 황급이 그 뒤를 따라가지만, 그 얼굴에는 당혹감이 엿보인다.

그들은, 성녀와 사자파일 것이다. 얼티메이트·매지션즈의 참전에 반대한 자신들의 대표를 믿을 수 없다는 모습이었다.

「이런이런…이건 그의 폭주인가요…」

성녀와 사자라는 말에 반응할 뻔한 것으로, 마키나는 랄프가 이명의 반대파일 것이라고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창신교의 대세는 용인파이며, 담 국왕도 용인파라고 알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 회의의 랄프의 행동은 그의 폭주라고 판단할 수 있다.

「불필요한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좋습니다만…」

랄프들이 나간 문을 보면서, 마키나는 한숨을 내쉬었다.

현자의 손자 [이제 돌이킬 수 없었습니다]

올그란씨가, 마물 토벌에 따라 오고 나서 조금 지났을 무렵,예의 각료 회의가 열린 것 같다.

그 회의에서, 마인령 공략 작전이 합의된 것 같아서, 세계 연합 조인식과 출정식이 동시에 열리며 드디어 사태는 최종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회의에서 정해진 내용으로는, 마인령 주변 4개국의 군대에 엘스와 이스에서 등분하여 병력을 나눈다.

알스 하이드는 대국이며, 군인의 수도 많기 때문에 전력의 증원은 하지 않는다.

우리들, 얼티메이트·매지션즈를 세명씩 4반으로 나누어, 주변 4국의 군대에 합류시킨다.

이에 대해서도, 알스 하이드는 얼티메이트·매지션즈의 전력 참가를 받지 않는다.

이만큼 보면, 알스 하이드에 불리한 내용으로 보이지만, 실은 그렇지도 않다.

알스 하이드 왕국 마법사단이 실천하고, 마법 학술원을 통해 전세계에 발표한『마력 제어의 규모와 정밀도를 올리면, 마법의 위력은 오르고, 무영창으로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라는 내용의 논문이 있다.

이는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실천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간이 걸리기에 지금까지는 알스 하이드 왕국 마법사단밖에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

그 결과, 머지않아 타국도 비슷한 힘을 익히겠지만, 지금은 알스 하이드 왕국 마법 사단이 돌출된 상태이기에 엘스,이스, 우리들에 의한 전력 증강을 사양한 것이다.

기사단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바이브레이션 소드는 가지고 있지 않지만, 제트 부츠를 사용한 전투 훈련을 매일 하고 있기에, 이것도 다른 나라보다 한발 앞서있다.

그렇다고 할까, 알스 하이드 왕국 기사단이 정식 채용한 것으로, 각국으로부터도, 월포드 상회에 제트 부츠의 대량 발주가 들어갔다.

게다가, 마법사단도 도입한 것으로, 제트 부츠가 세계의 군사 장비의 트랜드가 되고 있는 것 같다.

덕분에 빈 공방은, 제트 부츠의 제작으로 정신이 없다.

…한 번, 아저씨들을 위로하러 가지 않으면…보너스를 내는 것만으로는 미안한데…

지금, 각국 기사단, 마법사단의 연병장에서는 사람이 공중을 날아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 같다.

자신의 의사에 반해, 엉뚱한 방향으로 낭라가는 사람도 많은 것 같지만…

그런데도, 어떻게든 형태가 되고 있는 것 같다.

그 모두의 미묘한 시선을 모은 마도구가…

「세상, 무엇이 팔릴지 모르는 거구나」

「뭐야, 갑자기?」

교실에서 각료 회의의 결과를 가르쳐 준 오구가 신기한 듯이 물어왔다.

회의의 결과를 전했더니, 무엇이 팔릴지 모른다고 대답하니 당연한가.

「아니.설마, 제트 부츠가 이렇게 팔릴 줄은 몰랐어」

「훔. 전력이 될 만한 것은 무엇이든 시험해보고 싶을 것이다. 이런 세상이니」

「그런 건가」

「하지만 각국 군대에서 정식 채용된다고 되면, 일반 사람 중에서도 사용자가 나올지도 모르겠군. 네가 말하는『에어 볼』이 보급되는 것도 시간 문제일지도 모르지」

「좋네. 각국에 골고루 보급되면 불공평도 없는 것이고, 각국의 리그전이나 챔피언스 리그나 월드컵도 꿈이 아니야」

모든 것은 이 소동이 끝난 뒤의 이야기지만, 인류 존망의 위기라는 정신적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오락을 제공해 줄 수 있다면 좋은 것이겠지.

「그리고, 주최자로서 또 네 자산은 늘어나는 건가? 얼마나 벌 생각이야?」

「…쓸대가 없어…」

「뭐, 사치스러운 이야기구나. 그만큼의 재산이 있다면 애인이라도 둘러싸 보는게 어때?」

「잠깐! 너, 무슨 말을…」

빠직.

차갑다…내 근처에서 매우 강한 냉기가 감돈다.

비유가 아니라 정말 차갑다고!

「…신군…애인 씨들을 끼고 다니실 건가요?」

웃는 얼굴로 냉기를 입히고, 그렇게 물어 오는 시실리.

이 분위기…아이린씨를 꼭 닮았어!

「설마! 그런 일은 조금도 생각하지 않았어!」

「그렇습니까?」

「그래!」

「…그럼, 좋아요」

망설이는 기색을 조금도 내지 않고 부정의 말을 뱉는다.

이것으로, 말을 더듬거린다거나 하면…생각만 해도 무섭다.

순수한 힘은 몰라도 정신적으로는 결코 이길 수 없을 것 같다.

「큿큿크, 필사적이네」

「오구! 너! 무슨 터무니 없는 말을 하는거야! 덕분에 대형 참사가 날 뻔 했잖아!!」

나와 시실리의 관계가!

「훅, 뭐 충고다. 세계를 장악할 만한 힘을 가지고, 사용하지 못할 정도의 재산도 있다. 게다가 아내가 미인인 성녀. 질투의 대상으로서는 더 이상 없을 정도의 인재잖아?」

「그, 그런가?」

「그래. 그렇게 되면, 아까처럼 터무니 없는 소문이 여기저기에서 일어나겠지. 그 예행 연습이야」

「그럴까…」

오구는 나를 걱정해서…

「속아서는 안돼. 신군. 그저 전하의 장난이니까」

「토르여, 어째서 폭로하는거냐?!」

「내 감동을 돌려줘!!」

정말! 정말 이 녀석은!

「유명하게 된다고 하면, 예의 그건 어떻게 되는 건가요? 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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