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피해지고 있던게 아니였나?」
「아무래도 다른 것 같구나」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랐던 것 뿐일테지. 그보다 빨리 가자.」
「아, 네!」
한사람 두사람이라면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지만 모두와 함께라면…라는 느낌인가?
어쨌든, 모두에게 미움받고 있는 이유는 없을 것이므로, 일단 안심이다.
『여러분도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일학년 수석인 신 월 포드군이 인솔하는 궁극 마법 연구회,
이번에 이름이 재차 얼티메이트·매지션즈가 되었습니다.그들은, 구제국을 멸망시키고 마침내 세계로 진격해 온 마인의 집단을,
완전히 무찔렀습니다!』
선생님이 조금 흥분한 목소리로 전달하자, 학생들에게도 전패되었는지, 또 큰 박수와 환성이 올랐다.
『두번의 마인 습격을 저지하고, 이번에 서훈까지 받은 그들은,
우리 알스 하이드 고등 마법 학원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습니다!』
또 환성이 오른다.
뭔가…선생님이 기분 좋은 것 같다…라이브의 MC라도 하는 기분인게 아닐까?
『따라서, 본래라면 졸업시에만 성적 우수자에게 수여하고 있는 물건으로, 이번 공적을 표창합니다. 학원장, 부탁합니다.』
이렇게 우리들은 초로의 학원장에게 이번 증정품을 받았다.
도대체 뭘까?
증정품의 내용에 신경쓰느라, 완전히 방심하고 있었다.
『그러면, 얼티메이트·매지션즈 대표, 신 월 포드군, 한마디 인사를 부탁합니다』
「우에!?」
너무나 갑작스러운 일이라, 무심코 이상한 소리를 냈다.
학생들도 킥킥 웃고 있다! 알프레드 선생님. 말해 줬으면 좋으련만!
여하튼 지명된 이상 뭔가 말하지 않으면 안된다.
어떻게 하지…
『아, 음, 얼티메이트·매지션즈 대표? 의 신 월 포드입니다. 그러고보면 어느새 내가 대표가 된거야?』
「궁극 마법 연구회의 회장이니까, 처음부터겠지」
『그런건가. 음…우리들은, 별로 영웅이 되고 싶다든가, 이렇게 표창받고 싶다든가,
훈장을 수여받고 싶다고 생각해 행동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인을 방치 하는 일은,
세계의 파멸로 이어진다고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나의 이야기를 모두는 가만히 들어주고 있다.
『아마 팀의 모두도 그렇겠죠. 세계를, 자신이 사는 나라를, 소중한 친구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말하고 모두를 보니,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음. 저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그러니까, 마음대로 자기 방어를 한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공격해버린 것 같지만.』
아, 또 사이에 농담을 집어넣었다.
…뭐 괜찮은가. 이번에는 선생님도 웃고 있었고.
『아직 마인의 위협이 사라진게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인은 놓쳐버렸고, 슈트롬은 구 제국의 수도를 함락시킨 뒤, 이후 겉으로 나오지 않고있다.
이 2전은 전초전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말하자, 모두의 얼굴이 긴장되었다.
『지금부터 총력전이 되면, 모두에게도 소집이 걸릴지도 모릅니다. 아니,
기사 학원과 합동 훈련을 하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게 소집됩니다.』
이건 안타깝게도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아니면 이례적인 기사 학원과 합동 훈련을 하지 않을꺼다.
『그 때에 자신을, 그리고 소중한 사람을 지킬 수 있도록 세계의 위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음-…저로서는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말하고 확성의 마도구에서 멀어지자…
『우와아아아아!』
지금까지 제일 큰 함성이었다.
모두, 결의를 담은 눈을 하고 있다.
학생 동원이라던지, 가장 죽기 쉽기 때문에, 앞으로의 수업과 현장 훈련으로 실력을 쌓아야한다.
「마왕-!」
「마왕님 멋져!」
「좋아해-! 마왕-!」
그 환성은 필요 없으니까 그만둬!
『훌륭한 인사였습니다. 여러분. 이번 학기에도 기사 학원과의 합동 훈련이 있습니다.
많은 마물을 토벌하고, 조금이라도 실력을 높이돌고 노력합시다.』
『네!』
마왕 콜이 그쳤을 때, 전교생의 대답이 강당에 울려 퍼졌다.
갑자기 일어난 마왕 콜에 짜증나면서도, 모두의 곁으로 돌아가자, 오구가 필사적으로 웃음을 참고있다.
원래는 너때문이잖아!
「쿠쿡크, 모두의 앞에서 말하는 것도 꽤 익숙해진게 아닌가?」
「너는…그런거 아니야. 솔직히 아직 익숙하지 않아」
「훌륭한 인사였어요? 모두 의욕이 가득찼잖아요.」
「그렇지. 이걸로 모두의 사기가 오른다면, 그것보다 좋은 일은 없다.」
지금의 기분을 솔직하게 말했을 뿐이지만, 그래서 모두들의 사기가 올랐다면, 부끄러워 했던 것도 헛된게 아닌건가?
우리들의 시상을 마지막으로 개학식은 끝나고, 다시 교실로 돌아왔다.
「그런데 이 증정품은 뭘까?」
「응? 아아, 신은 모르는가」
「유명합니다만, 신이라면 몰라도 무리는 아니네요.」
「모두는 알고있어?」
「네. 기사 학원이나 경법 학원은 또 다른 물건입니다만, 마법 학원의 성적 우수자에게 수여하는 것은…」
「것은?」
「마석입니다」
「마석?」
뭐야 그거? 어떻게도 이세계 같지만, 이 세계에서는 처음 들었어?
「어랏? 월포드군, 메리다님께 들은 적 없어?」
「금시초문이네.」
그렇게 말하자, 모두 소근소근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매리다님이라면 가르치는 것을 잊는다는 일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신이 모른다는 것은 가르치지 않았다는 거겠죠.」
「이건 그거겠지. 신에게 마석의 존재를 가르치면, 또 엉뚱한 물건을 만들기 때문에, 메리다님이 자중한거겠지.」
『아아! 그렇구나!』
모두의 목소리가 일치했다.
「라고 할까 뭐야! 뭘 납득한거냐고!」
「돌아가면 메리다님께 물어봐라. 학원에서 마석을 받았는데 어떻게 쓰냐고.」
「뭐야 그거」
모두는 알고 있던 것 같고, 이 세계에서는 당연한 걸까?
그런 것 치고는 지금까찌 본 적이 없고…뭐야? 마석.
결국 아무도 마석에 대해서는 가르쳐주지 않았다.
모두 입을 모아「메리다님에게 들어」라고 말한다.
시실리까지「음…제 입으로는 조금, 할머님에게 가르쳐 받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가르쳐 주지 않았다.
…할머니는 도대체 뭘 비밀로 한거야? 상당히 신경이 쓰인다…
이 날의 홈룸은, 향후 수업 방침에 대한 이야기로 끝났다.
어쩌다보니, 우리들의 마법 실습은 자습이 되는 모양이다.
학원 측에서 가르칠 것이 없다고 한다.
강의는 변하지 않게 한다는 것.
그런 전달 사항을 듣고, 그날은 종료. 오전 중에 끝나, 마석의 일을 할머니에게 듣고 싶어, 오늘의 연구회는 없이 해달라고 했다.
모두들 이 후, 변장하고 거리로 나가는 듯 하다.
밖을 부담없이 돌아 다닐 수 없게 되어 스트레스도 느끼고 있고, 언제 들킬지 모르는 스릴도 맛보고 싶다고.
챌린저구나…
모두는 각각 게이트를 열어, 일단 자택으로. 그후 합류한다는 것.
나도 오늘만은 빨리 돌아가고 싶었기 때문에, 게이트로 돌아가기로 했다.
귀가는 마리아도 함께다.
「다녀왔습니다, 알렉스씨」
「아! 어서오세요. 게이트로 돌아오셨습니까?」
「응, 조금 서둘러서. 할머니는 나가지 않았어?」
「문으로는 나가지 않으셨네요. 마린님의 게이트로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런가, 고마워」
「아뇨. 젊은 사모님과 마리아님도 어서오세요.」
「네.지금 돌아왔습니다」
「완전히 젊은 사모님이라는 호칭이 정착되어 있네요…」
「그러고보니 그렇네. 완전히 익숙해졌어」
「…아와아와 …이건 혹시…」
「익숙해졌다는 것 뿐이니까?!」
「…정말일까?」
「정말! 마리아!」
그에서 뭔가 캬캬하고 있다. 마리아.
그런 것 보다, 지금은 할머니다. 있을까?
「다녀왔습니다. 할머니 있어?」
「뭐야, 돌아오자마자 소란스럽구나. 무슨 일이 있니?」
다행이다 있었다.
「응.할머니에게 묻고 싶은게 있는데」
「뭐야?」
「마석이 뭐야?」
「! 도대체 어디서 그것을!?」
우오. 할머니의 동요가 장난이 아니다.
그렇게 중대한 일인가?
「오늘 학원에서 팀이 표창받았어. 그때 증정품으로 마석을 받은건데…」
「아아…마침내…마침내 신이 마력의 존재를 알아 버린건가…」
힘없에 거실 소파에 주저앉는 할머니.
거, 거기까지 절망할 일이야?
「그래서? 마석은 뭐야?」
「…하아, 언제까지나 숨길 수 있는 것도 아니고…문제를 미루었던 것 뿐인가…알았어, 가르쳐줄게」
「응」
체념한 것 처럼, 가르쳐 준다는 할머니.
…그그렇게 결의하지 않으면, 입에 담을 수 없는 건가? 모두 다 아는데?
「마석이란 말야. 마도구에 쓰는 물건이야.」
「마도구?」
「그래, 신에게 가르쳐준 마도구라는 것은, 마력을 담지 않으면 기동하지 않지?」
「그건 그렇지」
「마석은 말야. 그 마력을 쭉 공급해주는거야」
쭉 마력을 공급한다.즉…누군가가 기동하지 않아도 마도구가 기동하는건가?
응? 그거 어디선가…
「아! 숲의 집의 결계 마도구!」
「그래.그것도 마력을 써서 마력을 계속 공급하고 있어. 나름대로 큰 마석을 썻으니까. 당분간은 계속 되겠지.」
「헤에…그래서?」
「그래서?」
「아니…할머니가 그만큼 숨겼다는건 아직 뭔가 있는거지?」
「아무것도 없어. 마석은 마도구가 사람의 손을 떠나도 기동시킬 시킬 수가 있게 하는 물건.그것뿐이야」
정말로? 그것만으로 할머니가 은폐한건가?
시실리와 마리아를 보자, 크게 수긍하고 있었다.
하인씨들도 마찬가지다.
「메리다가 말하는 대로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어.」
「그렇구나.그럼, 어째서 가르쳐 주지 않았던거야?」
「어째서?」
어? 할머니의 안색이 바뀌었다…
「마석 같은 물건을 너에게 가르쳐 주면! 어떤 엉뚱한 물건을 만들어 낼지 모르는 바가 아니니깐 말이다!!」
그래? 그게 이유?
도움을 요창하도록 시실리와 마리아를 보면…
아, 마리아가 엄청 감탄하고 있다.
시실리는 좀 난처한 듯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부정하지 않았다.
…학원에서 모두가 납득한게 이건가…
「가능하면 가르쳐 주고 싶지 않았지만…학원에 다니고 있으면, 조만간 수업에서 배울거고, 그때까지 문제를 미루고 있었던거야」
「문제라니…」
「큰 문제잖아!」
아,마리아가 다시 엄청 감탄하고 있다.
「뭐, 다행히도 마석은 많이 유통되는게 아니다. 그래도 하나를 손에 넣어버린 거라면, 사용법을 가르쳐줄께.」
「정말?! 고마워 할머니!」
「하아…한개뿐인 것이 다행이구만…」
그러고 보니, 아까 많이 유통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었다.
성적 우수자밖에 주어지지 않는다고 말했고, 그렇게 희귀한건가?
「마석은 그렇게 희귀한거야? 어디서 구하는거야?」
「또 신의, 왜? 어째서? 하지만이 시작된거냐…마석은 말야, 우연히 발견하는 것 밖에 채취 방법이 없어」
「우연히?」
「그래,광석의 채굴장쪽이 많지. 그것도 얕은 곳이 아니라, 깊은 곳까지 채굴할 때에 가끔 채굴되는거야.」
「흠…그렇다는 건, 땅속 깊은 곳에서 밖에 채굴할 수 없다는 건가. 그 이외에 장소에서 발견된 예는 없어?」
「별로 듣지 못했구나. 가끔 발견되는 것 같지만, 거기에서 생성된게 아니라, 땅이 융기했을 때, 표멘아 나타나는 것 같아.
좀처럼 있는 일이 아니야.」
「그렇다는 건 땅속에서 밖에 생성되지 않는다는 건가…」
가끔밖에 발견되지 않고, 잘 유통되지 않는다는 건…
「…어째서 마석이 생성되는지를 알 수 없다…라는 것?」
「그런 일이야」
「생성되는 조건을 알수 없기 때문에, 마석을 중점적으로 채굴할 수 없다. 그러니까 잘 유통되지 않고 희귀하다는 건가?」
「변함없이 잘 머리가 돌아가는구나…그대로야」
「그렇구나…」
그렇게 희소하다면, 내가 본 적이 없어도 이상하지 않은건가?
왕도에 온지 아직 몇개월이고, 할머니가 가르쳐 주지 않았으니까 말이야…
「아아!」
「뭐, 뭐야!?」
내가 갑자기 큰 소리를 냈기 때문에 할머니가 놀라고 있지만, 그런 때가 아니다!
「그런가! 이것을 사용하면…」
통신기는 항상 기동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전지같은 사용법을 쓸 수 있다!
「아…그렇지만 수가 적은건가…」
이것을 사용하면 무선 통신기가 된다. 할 수 있지만…그 마석이 필요한 수만큼 준비 할 수 없다…
모두의 마석을 사용해 한개씩 만드는 일은 할 수 있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이 받은 물건이다.
사용하게 해달라고는 할 순 없다…
「아아…안 될까아…」
「뭐, 뭐야? 도대체 뭘 떠올리고, 뭘 포기하는거야?」
「마석의 수가 부족해…」
「그러니까 희소하다고 했잖아? 희소하니까 그 나름대로 가치가 있는거야」
「그런가…」
모처럼 답을 찾아냈는데…무선의 통신기를 실용화 시키는 것은, 마석이 있으면 할 수 있다.
단, 마석은 희소하고 고가이므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없다.
문제점은 뭐야?
마석을 사용할 수 없으면 실용화 할 수 없는 통신기?
마석의 수가 부족한 것?
마석이 고가의 것?
통신기는 더 이상 개량 할 수 없다. 완전하게 막혔다.
그렇지만 마석을 사용하면 완성시킬 수가 있다. 그렇지만 희소해서 고가이기 때문에…
「굉장하네요…신은 항상 이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