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9화 (29/135)

「기사 학원의 학생씨들이 낙담해 버린거야」

「그러니까 나는 억제하라고 한건데…」

「조금 신이 났었어. 지금은 반성해」

앨리스들의 반은 자중 하지 않았던 것 같다. 마법만으로 대부분 토벌해 버렸을 것이다. 

그래서 차례가 없었던 기사 학원생이 낙담하고 있다고…

「처음은 신의 충고대로 억제해서 마법을 썻는데, 그런데도 소형의 마물이 일격으로 토벌 되서…」

「그렇지만! 이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후반은 훈련을 위해서 위력을 상당히 억제한 거야!」

「그게 불필요하게 저 아이들의 자존심을 구겨버린 것 같아서…」

「중간부터 그런 느낌이 들었어」

기사 학원생은 크라이스들도 그랬지만 자존심이 높은 것 같다. 자신들이 필요하지 않은 듯한 상태에 더이상 참을 수 없었던 거겠지.

「그렇지만 좀 고소하네. 왜냐하면 저녀석들 우리를 야한 눈으로 봤다구!」

「뭐…확실히 기분 나빴지만」

「좋은 곳을 보여주지! 라는 생각이 비쳐보이고 있었어. 그러니 그런 짓을 못하게 해줬어. 지금은 반성하고 있어」

「나에겐 원망에 찬 눈을 보냈었지…」

기사 학원생…그렇게 여자에 굶주린 건가?

토니나, 유리우스들은 어땠을까.

「우리들은 상대중에 아는 사람이 있었어」

「졸자도 아는 사람이 있었소」

「저는 아무도 몰랐슴다-」

「저도에요」

그런가, 토니의 집은 원래 기사의 가문이다. 옛날, 검의 단련을 하고 있었던 때의 아는 사람이라도 있었을 것이다.

「만나자마자『마법 학원으로 도망친 나약한놈!』이라고 불려서…」

「졸자는 전하를 뒤따라 갔기에 그런 일은 없었소만…그걸로 현장의 공기가 나빠졌소」

「뭐 그래도, 실전 훈련에선 성실하게 토벌 했지만…」

「프레이드씨의 라이벌이었던 사람다워서…마법도 사용할 수 있게된 프레이드씨에게 대항심을 불태워서…」

「그래서 엉뚱한 돌진은 반복하였소만…」

「제휴를 무너뜨린다고 교관에서 몇차례나 혼났어요」

「마법으로 지원하고 싶은데, 떨어져 주지 않으니, 쏠 타이밍이 되지 않아서…몇번인가 위험한 순간이 있어서」

「그걸 다시 질책받고 열받아서…그런 것을 반복하고 있었소」

「좀 이상할 정도로 프레이드 군에게 고집하고 있던 것 같아요」

그런가, 옛날에 라이벌 이었다면, 마법도 사용할 수 있게된 토니에 대항심을 불태운걸까. 열혈같으니라고.

「응, 그는 예전부터 저런 느낌으로, 사사건건 부딪쳐 오는거야」

「라이벌이었다라면 어쩔 수 없는게 아니야?」

「어렸을 땐 사이가 좋았는데…」

「에? 그렇구나」

「역시 그걸까? 옛날에 그가 좋아했던 얘가 나한테 고백해와서 사귀고 있었었기 때문일까?」

「절대 그거야!」

사춘기의 남자에게 가혹한 일을!

「그래서 결국 우리의 마법으로 마물을 거의 토벌해서」

「기사 학원생의 기회가 거의 없었슴다!」

「그건 조금 위험했다니까요…」

기사 학원생을 토벌에 참가시키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되었는가. 그렇다면 타당하다.

「그래서 신군의 쪽은?」

「우리쪽은 신과 시실리가 계속 러브러브하고 있었지이~」

「무슨말을 하는거야 마리아!」

「그그그그래요! 러브러브라니…」

「아니, 했었지」

「오구!?」

「너…정말로 자각하지 않는거야?」

「뭐가!」

「그걸 러브러브라고 말하지 않는다면, 너희들의 러브러브는 어떤거야?」

「어, 어떤이라니…」

「아우…」

그런 걸 알까보냐!

「하아…여유군요」

「뭐, 신이 확실하게 지원하고 있었고, 연계 훈련을 상당히 의식했거든」

「신군이 컨트롤하고 있었군요」

「이번에는 드물게 신이 브레이크가 되었구나」

「언제나 솔선해 폭주하니깐요!」

솔선해 폭주는…역시 그런가…

「어랏? 월포드군 우울해 하고 있지않아?」

「정말이네. 웬일이야?」

「아아, 신 자신이 이것저것 한게, 우리들에게 피해를 끼쳤다고 생각하고 있는거야」

「피해? 왜그러시오?」

왜 풀이 죽어 있는지 묻길래, 아까 오구에게 들은 것을 말했다. 모두의 졸업 후의 진로가 이미 결정되어 있다는 것을.

「아아 그일인가? 나와 유리우스는 알고 있어」

「전하께 들었소」

「그건 그런가, 두사람은 오구에게 들었지」

토르와 유리우스는 그럴 것이다.

「에? 그럼 졸업 후의 진로가 정해진거야?」

「그래, 미안하지만 그런 것 같아…」

「야호! 장래 편안하잖아!」

「앨리스?」

앨리스에게 의외의 답변이 돌아왔다.

「그렇지만, 마법 학원에 들어왔다고 해서, 장래가 결정되는게 아니잖아?」

「기사 양성 사관 학원은 졸업 후 그대로 군에 입대하지만」

「저기는 방사를 지휘하는 사관을 양성하기 위한 학원이잖아. 고등 학원 중에서도 특수해.

  그래도 마법 학원과 경법 학원은 졸업 후에 진로를 선택할 수 있잖아!」

「그러니까 미안해. 모두의 진로를 마음대로 정해버려서…」

「왜? 전하 직속 부대잖아? 게다가 군과는 다른 계통의. 초특별 취급이야! 보통 그런 입장이 될 수 없잖아?」

「그렇네, 이례적인 특별 취급이네」

「굉장해! 나도 그 일원이 되다니」

「꿈이 아닐까…」

「가족에게 이야기하면 매우 기뻐할껄」

에? 모두 기뻐하고 있다?

「그렇게 기쁜 일인가?」

「월포드군은 이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몰라서 그래」

「아니…모르니까 묻고 있는건데…」

그러자 린은, 이런이런하는 느낌으로 어깨를 움츠려 머리를 흔들었다.

「알스 하이드 왕국의 차기 왕태자 직속의 부대. 이것만으로 이미 특별 취급. 

  게다가 특별한 유사시 밖에 움직이지 않고, 각국의 감시도 있다…

  그렇다는건 타국의 유사시에도 동원 될 가능성이 높아」

「왕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더욱 더 미안한데…

「우리는 세계의 위기를 구하는 특수 부대가 된다. 그것만으로도 로망이 있어」

「특수부대의 로망은…」

린은 가끔 이상한 소리를 한다!

「게다가 그런 특별 취급이라는 건…」

「그렇다는 건?」

「급료도 상당히 기대할 수 있다!」

그쪽!?

아! 모두 수긍하고 있다!

「즉…이건 엘리트 가도를 탔다고?」

「그런 거구나. 이야~ 역시 연구회에 들어가서 다행이야」

「정말로 말야! 신군과 만난게 가장 럭키-구나!」

「그러니까,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은 것이 아니야?」

「그런가, 모두가 그래서 괜찮으면 내가 우울한 것도 이상한가…」

「그런거야」

하아~ 모두의 인생을 내가 바꿔 버려서 낙담했었는데…아무도 신경쓰지 않기는 커녕 럭키라고 생각하고 있다고는.

「아, 그렇지만 마크 쪽은 큰 일이지 않아? 공방의 후계가 없어진거잖아」

「아아, 우리집은 아빠가 아직도 현역이니깐요. 제 아이가 후사를 잇는게 되어도 문제없어요」

「마크의 아이들에게 후계자를 잇게 한다고?」

「뭐 그걸로 좋은거 아냐? 이미 상대방도 있는 것 같고?」

「후후, 그렇네요. 올리비아씨, 책임이 중대하네요?」

「, 잠깐! 마리아씨! 시실리씨!」

「훔, 빈과 스톤은 그런가?」

「아, 역시? 전에 아침에 함께 공방에서 나왔을 때에 그렇지 않을까 싶었어」

「헤에. 좀 하잖아 마크」

「아니! 저,  놀리지 마세요!!!」

마크의 쪽도, 지금은 심각한 문제로는 되지 않는가.

만약의 경우에는 오구도 승낙할 것이다. 별로 자유롭게 어슬렁 거리는 것도 아니고.

「특수부대가 된다면, 더욱 더 마법을 가르쳐줘. 구체적으로는 게이트의 마법」

「린은 그것뿐이구나」

그렇지. 세계를 구하는 특수부대라면 더 강해지지 않으면 안될까?

「신…아무리 내가 억제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으니까? 그다지 이상한 생각은 하지 말라고?」

「…요즘, 오구는 내 마음을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

「아니, 신군의 경우는…」

「얼굴에 나오니까 알기 쉬워요!」

「몰랐어요? 또 뭔가 꾸미고 있는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어요?」

뭐라고?! 모두에게도 들켰었나?!

「그러니까 이상한 일이 아니니까!」

「그러면 뭐야?」

「아니, 세계의 위기를 구하는 특수부대라면 좀 더 강해지지 않으면 안될까? 하고…」

「그러니까…한도가 있다고 했잖아!」

드물게 오구가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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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이 연구회의 향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무렵, 신과 같은 반이었던 크라이스들이, 

낙담하고 있는 2개의 반에 다가갔다.

「엄청 침울해 하고있구만」

「그건 그래…뭐야 저거? 우리들 필요 없잖아!」

앨리스들과 같은 반이었던 사람이 한탄했다.

「이 녀석이 공을 올리려고 초조해서 돌진했으니까, 우리들 전원 쓸모없는 놈 취급이야」

「그, 그런 걸 말하지 마… 저녀석에게는 지고싶지 않았어…」

「여자를 놓친건 개인의 원한이 아닌가! 그것도 그녀가 사랑하는 것도 아닌 짝사랑의 여자!」

「그런…」

토니들과 같은 반이었던 토니의 옛 라이벌이 울기 시작한다.

「여자 아이 뿐이어서 좋은 곳을 보이려고 생각했는데…그녀들의 굉장한 실력을 봤어…」

「너는 낙담한 이유가 한심해」

「너도 남을 그렇게 말할게 못될텐데!」

자신의 일을 제쳐놓고 말한 크라이스들에게 미란다의 질책이 들어온다.

「뭐야? 크라이스들도 뭔가 있었어?」

「우리들의 반에는 월포드군이 있었어」

「신 월포드인가! 그건 큰일이었겠지…」

「그게 전혀 그렇지 않아서, 오히려 우리들을 신경써주고 있었어. 그런데도 끝은 월포드에게 맛있는 곳도, 여자도 뺏겨서

  그래서 세명 모두 낙담하고 있어」

「미란다! 이, 이상한 걸 말하지마!」

크라이스의 그런 모습을 본 적이 없던 기사 학원의 학생들이 눈을 크게 떴다.

그게 신경쓰여, 크라이스들의 반에는 뭐가 있었는지 물어봤다.

「그래서? 뭐가 있었는데?」

「아아, 훈련의 도중에 말야…호랑이의 마물이 나온거야…」

「호랑이!?」

「재해급이 아닌가!!」

「그것도 월포드 군이 간단히 쓰려뜨려 버렸어. 그것도 검으로」

미란다의 발언에 기사 학원생들은 웅성거렸다.

「…야, 그녀석은 마법 학원의 수석이잖아? 왜 호랑이를 쓰러뜨릴 정도의 검을 사용할 수 있는거야?」

「월포드군의 검의 스승…미쉘 콜링님 이라는 것 같아」

「검성님!?」

「진짜냐!?」

「그리고, 마법 학원에 귀여운 여자가 있었는데, 세사람 다 그 아이에게 헤롱헤롱 해버려서…

  어쩐지 그 아이는 월포드 군의 그녀 같아서 말야. 도중에 알콩달콩 해서 세명 모두 질투해버려서...」

「지, 질투가 아니다! 기, 기사가 여성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마법 학원의 여자아이, 한사람 더 있었잖아」

「그, 그건…」

「그래서, 마지막엔 우리들 만으로 곰을 토벌하려고 했는데…」

「곰!?」

「너희들 얼마나 앞으로 가려는거야!」

「뭐, 마지막 만큼은 우리들이 찌른건데…그 때도 월포드군이 도와줘서…」

그 때의 일을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크라이스의 얼굴이 조금 파랗게 질렸다.

그리고 그것을 들은 기사 학원생은 크라이스에게 동정의 시선을 보냈다.

「호랑이의 마물에게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여자 아이도 뺏기고, 목숨까지 구해져서…」

「거기에 비교하면…」

「아아, 우리들은 아직 나은 편인가…」

「…그렇게 격려할 생각은 없었는데…」

이번에는 크라이스가 격렬하게 우울해 하고있다.

현자의 손자 [감시가 붙었습니다]

처음의 합동 훈련이 있던 다음날, 전날의 편성을 바꿔서 다시 합동 훈련이 시작되었다.

이유는…우리들 탓.

우리들과 같은 반이 된 기사 학원생이 예외없이 자신감을 상실하여, 이건 훈련이 되지 않는다고 두 학원 측이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 날, 우리들과 같은 반이 된 기사 학원생은…모두 복잡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뭔가, 우리 취급이 신군 티가 나지 않아?」

「아아…어제부터 그걸 느끼고 있어…」

「신과 같은 취급인가…복잡하네…」

「모두 심한데?!」

기사 학원생이 우리들과 같은 반이 되어 미묘한 얼굴을 하자, 마법 학원생은 나와 같은 취급을 받은 것에 미묘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렇게 나와 같은 취급이 싫은거야?!

그런 대화가 있었지만, 기사 학원과 마법 학원의 합동 훈련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첫날 이후는 연구회의 멤버도 자중 해준 것 같아, 기사 학원생이 낙담하고 있는 모습은 보지 않게 되었다.

그렇게 훈련은 진행되고 있었는데, 슈트롬은 어떻게 되었을까?

마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거나, 그런 말은 전혀 듣지 못했다.

구 제국령에 척후 부대가 잠입하고 있지만, 마물의 수가 많아, 자세한 것은 아직 잡을 수 있지 않은 것 같다.

우선 주변국에의 침공은 시작되지 않았다.

그러나 구 제국령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확실하지 않다.

모두가 말로 할 수 없는 불안을 안고 있었다.

「이렇게 훈련에 소비하는 시간이 있는 것은 좋은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이라는 것도 긴장한 채로라서 힘들어…」

합동 훈련도 매일 하는 것은 아니고, 중간에 휴일도 있다.

오늘은 훈련이 휴일이므로 모두가 연구실에 있었다.

「아, 그 일인데, 조금 정보에 진전이 잇었어」

「에? 그래?」

「일반적으로는 공표되어 있지 않은 이야기지만」

공표되어 있지 않은 이야기?

「이봐…어째서 그런 화제를 꺼내는거야?」

「응? 물론, 너희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선데?」

역시! 그런 국가 기밀을 휙휙 하지 않으면 좋을텐데!

「그, 그 전하? 신 뿐만이 아니라 저희들도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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