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향기 그 참을수없는 유혹-174화 (174/181)

00174  정의와 불의의 차이  =========================================================================

“지금 막 택시를 탓는데.. ”

내전화를 받자 마자 숙자가 말을 한다

“저기.. 제가 급한일이 생겨서요... 바로 못갈것같은데.. .. 숙자씨.. 미안한데.. 거기 비밀번호를 제가 보내드릴테니까 먼저 들어가 있을래요? ”

조심스러운 나의 말에 숙자가 밝은 목소리로 대답을 한다

“아,,,그래요.. 뭐 그렇게 할께요.. 305호라고 햇지요? 비밀번호만 문자로 보내줘요..근데 오시기는 하실거죠 ?”

숙자의 말에 나는 얼른 대답을 한다

“물론지요.. 꼭갈겁니다 그러니까...”

“알았어요.. 먼저가서 있을께요.. 그럼 천천히 일보고 와요.. ”

“네 그럼...”

하고는 전화를 끊고는 옷을 입고 혜주가 근무하는 동부서로 출발을 한다

“미안해요 어려운 부탁이였을 건데..”

동부지검의 혜주의 방...

동부지검으로 오면서 전화로 혜주에게 김인겸과 이야기를 하게 해달라는 부탁을 하자 혜주는 어렵지 않게 내말을 들어주기로 하고 지금 구치소에 있는 김인겸을 데려 오라는 명령을 수사관들에게 이미 내린후였다

해서 그녀의 방에는 나와 단둘뿐이다

“아니에요.. 솔직히 최계장이 민호씨가 이일의 제보자라는 것을 알려주지 않았다면 결정하게 힘들었을지 모르는데.. 뭐 제보자라고 하니까...  근데 그의 딸은 어찌 알게된거에요?”

혜주의 말에 둘러댈말을 잠시 생각하려는찰나 .. 문에서 노크 소리가 나고 문이 열리고는 최계장이 들어 온다

“지금 김인겸.. 데리고 왔는데 어쩔까요?”

그의 말에 혜주가 나를 본다

“단둘이좀 이야기 하고 싶은데.. 혜주씨.. ”

나를 보는 혜주에게 말을 하자 혜주가 고개를 끄덕이고는 나와 마주 앉아있더 소파에서 일어나더니 최계장을 다시 본다

“방으로 데리고 와요.. 조사실에서 일반인끼리 두기는 어려우니까.. 더구나 상대가 고위직경찰인데...”

그녀의말에 최계장이 나가고 금방 평상복 차림의 중년의 남자와 최계장이 혜주의 방으로 들어오고,, 혜주는 그에게 꾸벅인사를 한다

“청장님.. 죄송합니다 저녁시간에 오시라고 해서요..”

“아니요.. 피의자를 조사고 신문하는 것이 주업이신분인데..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 이해를해야지.. ”

혜주의 말에 답을 하는 김인겸이 말을 하다가는 나를 본다

나는그의 시선을 느끼고는 일어나서 그를 보고는 인사를 꾸벅한다

“안녕하세요.. 민희 친구 김민호 라고 합니다 ”

나의 인사에 그가 미소를 짓는다

“우리 민희 친구라.. 처음 보는 얼굴인데... 아무튼 방갑네요.. ”

하고는 그는 수갑을 찬 손을 내밀려다만다

그러자 혜주가 최계장을 노려 본다

“계장님.. 김청장님이 강력범도 아니고.. 이게 뭐하는 짓입니까.. 수갑얼른 푸르세요...”

혜주의 날카로운 목소리에 김인겸이 고개를 젓는다

“아니에요.. 이송중에는 수갑을 채우는 것이 원칙이 맞습니다 .. 최계장님이 제대로 하시는 거니 나무라지 마세요.. 그나저나 나를 조사하겠다고 불러 놓은 자리에 민희 친구가 온 것을 보니.. 내 조사는 아까 진짜 낮에 끝난모양이구만요 안검사님...”

그의 말에 혜주가 나를 힐끗 보고는 얼른 대답을한다

“네.. 실은 이친구가 그 녹음 파일을 우리쪽에 넘긴 장본인인데.. 한번 뵙게 해다랄고 해서.. 원치 않으시면 다시 돌아가실수 있습니다 ”

혜주의 대답을 듣는 동안 나를 보던 그가 고개를 젖는다

“아닙니다 ..나도 한번 만나 보고 싶었는데 잘되었네요,.. 대신에 단둘이 이야기를 했으면 하는데.. 두분 다 피해 주실수 있으시죠?”

김인겸이 말에 혜주가 나를 힐끗보고는 다시 최계장을 보고 김인겸의 손목에 채워진 수갑을 번갈아 본다

그러자 최계장은 얼른 주머니에서 수갑열쇠를 꺼내 김인겸의 손목에서 수갑을 풀고 먼저 나가고 혜주도 김인겸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를하고는 방에서 나간다

“나를 보자고 한이유가... 뭔가 젊은 친구..”

혜주가 방에서 나가자 그는 내가 서있는 소파맞은 편에 편한 자세로 앉더니 다리를 꼰다

“시간이 고작 2시간도 채 안되게 남았는데 서로 힘빼지 맙시다 .. 난 당신의 정체를 알고..보니 당신도 나의 정체를 아는 듯 한데.. ”

서있던 몸을 소파에 앉히며 말을 하자 그가 피식 미소를 짓는다

“내정체를 안다 ... 어디까지 아시는지.. 내가 외계인인것만 안다고 나를 다아는 것은 아니지 않나?”

쉽다 .. 예전 수현의 모습으로 변한 외계인과는 다르다

혹시 이외계인이 내가 애를 먹을 거라던 그 외계인인가 해서 나를 두려워 하지 않는... 아니다 수현이로 변했던 외계인도 내가 자신을 이길거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해서 내머리위에 손을 올린거고...그럼 이렇게 순순히 나에게 자신이 외계인인 것을 인정하는이유.. 뭘까...

“그것만 확인하면 된다 니들이 왜 지구에 오는지.. 그리고 이지구에서 무엇을 원하는지는 이미알고 있으니까.. 일단 카잔크족에 의해 니들이 지구로 오는일은 없을거야 하지만 이렇게 스물스물 지구로 와서 인간으로 변해서 인간의 삶에 개입하는것도 곤란한 것은 마찬가지지 .. ”

하고는 나는 그를 본다

“카하하하하....”

방이 떠나가라 웃는 그...

나는 그런그를 잠시 그대로 둔다

그렇게 꽤 오랫동안 웃던 그가 이내 웃음을 멈추고는 입을 연다

“뭐 우리가 왜 지구로 오는지를 안다고 했으니 그부분은 묻지 않을께.... 뭐 카잔크족이 우리가 지구로 오는 것을 막는다는 말도 맞는말이야.. 지구로 치면 카잔크 족은 미국이라는 나라와같거든 지구상의 어느나라고 미국이라는나라에 맞서지 못하는 것처럼 우주어느 종족도 카잔크 족에는 맞서서 이길수 있는 종족은 없으니까.. 더구나 그들은 너와 나같은 인간이라는 종족을 만들어낸 신과같은 종족이니 더욱이 그렇지.. 근데 말이야.. 한가지만 묻지.. 그런 미국이 늘 옳은일만 하던가 ?”

그의 물음에 나는 대답을 잠시 미루고 눈을 본다

확신에찬 그의 눈...

뭐가 저리도 당당한것일까...

“말하자는 것이 뭐야.. 나에게...”

내물음에 그가 피식하고는 대답을 한다

“내질문에 답을 주면 나도 자네 질문에 하나씩 답을 줄게... 먼저 답을하고 물어 ..”

그말에 나는 입을 삐쭉내밀고는 입을 연다

“다 옳은 것만은 아니야.. 그래도 대부분은 옳은 일을 하지.. 그래서 질서라는 것이 유지가 되는거고..”

내말에 그가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 이제는 자네가 물을 차례인데.. 내의도를 묻는 것이라면 대답을 해주지..”

“아니.. 먼저 급한것부터 물을께... 지금 지구에 너희같은 외계인이 얼마나 와있는거야...”

내말에 그가 뭔가를 생각하는거 싶더니 입을 연다

“글세.. 한 일이백..? 아마 전쟁이 시작되면 그수는  늘겠지.. 전쟁을 피해 도망오기에  여기만한 곳이 없으니까 하지만 여기로 오는 통로가 너무 좁고 험해서한번에 한명씩만 올수 있으니 그렇게 기하급수적으로 늘지는않을 거야.. 이제는내가 질문을하지.. 방금 이방에서 나간 여자에게도 임신을 시킨건가?”

느닷없는 그의 말...

하지만 답을주기로 했으니 답을 해주고 왜 묻는지는 나중에 따지자..

“아직 임신은 안되었을 거야... 물론 인간이 임신을 하기위한 행위를 하기는 했어 .. 내가 이제 질문을 하지..너희는 인간의 모습으로 쉽게 변하기는 하지만적응이 힘들어 변하는 인간을 쉽게 바꾸지 않는다고 들었어 .. 근데 김인겸의 나이는 50대야.. 기껏 앞으로 30년정도 밖에는 못쓰는 김인겸으로 변한 이유가 뭐야...”

내말에 그가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 좋은 질문이네.. 아까 말을 했잖아 전쟁이 시작되면 우리쪽의 사람이 많이 올거라고.. 그러면 인간으로 변해야 하는데.. 그 대상자를 찾기가 쉽지 않잖아.. 해서 경찰 고위직을 이용해서 무연고 실종자에대한 검색을 쉽게 하기 위해서지.. 뭐 어느정도 성공을 했고.. 이제 내차례네.. 넌 왜 우리와 싸울려고 하는거지.. ”

그의말에 나는 미소를 짓는다

“아까 말을 하지 않았나? 니들이 지구로와서 애꿎은 인간을 죽이고 그 죽인 인간으로 변해서 인간의 삶에 개입하는 것이 싫다고.. ”

내말에 그가 고개를 갸웃한다

“죽이다니.. 우리가 인간을 ?”

그의 말에 난 고개를 끄덕인다

“아니야 그럼? 지금 니가변한 김인겸도 니가 죽였을 거고.. 방금 나간 최계장의 동생도.. 또.. ”

“또..뭐? 이봐우리가인간을 아주 안죽였다고는 안해.. 하지만 적어도 우리는 인간에대해 해를 입히는 우리 종족을 우리가 알아서 처리해왔고 되도록 이미 죽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해서 살아가려고 했어 ..  카잔크 족처럼 무조건 죽이고 인간으로 변하지 않았다고...”

그의 말에 나는 춘천의 미효나 호텔에서 만났던 여종업원이 머리에서 떠오른다

“무슨소리야.. 그들은 인간을 죽이지 않았어.. 그건 내가봐서 알아...”

내말에 그가 고개를 젓는다

“정말 죽었는지 안죽었는지 확인해봤어? 혹시 말이야.. 얼굴을 봤다고 그것을 가지고 확인을 했다고는 하지만 그들도 우리처럼 지구에 여럿이와있고 또 그들고 이자기장이 늘 흐르는 지구에 머무르기위해서는 인간의 모습으로변해야 하니까..더구나 그들은 인간의 모습으로 아주 쉽게 변하고 금방적응을 해서 쉽게 알아 차리기도 힘들거고...”

“방법은 .. 인간인지 카잔크 족이 변한것인지를 구별하는 방법...”

나는 그의 말이 끝나기무섭게 묻는다

“없어 ... 완벽한 인간이지 심지어 니몸에서 나는 그 유혹의 향기에도 취해 인간인 너에게 성욕을 느끼니.. 물론 그것에 대한 참을성도 자기고 있기는 하지만 그들조차 인간만이 느낄수 있는 섹스의 쾌감을 굉장히 좋아 하고.,.즐기는 편이라 잘 .. 쓰지는 않지만말이야.. 자.. 또 내차례네.. ”

아차 싶다 그의 말에 말려서내가 질문을 해버렸다 하지만 일단 약속은 약속이니 ...나는 그의입을 보며 고개를 끄덕이고 이내 그의 입이 다시 열린다

“넌왜 그런능력을 갖고 있는거야.. 그러니까.. 왜그들에게서 선택을 받은거냐는거야...”

“몰라 ..진짜 그건,..다만 나는 그 카잔크족의 왕의 딸이 지구로 내려왔을 때 지구의 동물인 멧돼지의 공격을 받게 되었고 그때 내가 그녀를 구하다 되레 내가 죽게 되었을 때 나를 살리기위해 빌어먹을 여자를 유혹하는 향을 몸애서 내뿜게 되는 약을 먹었다는 것뿐이야.. 그이후로 유혹의 향기를 중화시키는 약을 받아 먹었고..이후에 체력이 좋아 지는약.. 그리고 또..내악한 본성을 억제하는 약을 먹었어.. ”

그말을 하는데.. 머리에서 어제 지은과 지우 두자매와 괴롭히며 섹스를 했던 기억이 떠오르고 다시 그전에 식당에서 만난 여종업원을 괴롭히며 한섹스가 머리에서 스쳐지나간다

그약을 먹었는데..왜...

수간드는의문에 나의 눈이 동그라 진다

그러지 말라고 먹은약이 효과가 없었던 걸까...

“그랬구만.. 자이제 질문을 하지 멍하니 그러지 말고...”

그의 말에 나는 시선을 그의 얼굴에 모아 둔다

“지구에 오려는 목적이 뭐야... ”

내말에 그가 눈을 껌벅이다 묻는다

“알고 있다고 하지 않았나 우리가 지구로 오려는 목적?”

그의 질문에 나는 고개를 젓는다

“질문은 내가 했어 .. ”

내말에 그가 고개를 끄덕인다

“시간이 없다면서 굳이 안다는 것을 묻길래 확인 차원이야.. 질문으로 받아 들이지는 마.. 뭐 너도 아다시피 우리는 너희와 같은 종족이다.. 다만 우리가 진화의세월이 더 길고 빨라서 지금 우리의 모습으로 변해 인간과는 다른 모습이기는 하지만 말이야.. 해서 우리가 지금의 모습으로 변해가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했고 그 시행착오끝이 인간의 욕망이라는 것이 우리종족을 멸종 시키다는 것을 알았어 해서 우리는그 아주 기본적인 욕망을 배제하기 위해 우리스스로 dna를 조작해 남녀의 구분을 없앴고..다음에는 먹는 것을 억제했고 다시 수명을 길게해서 영생의 삶을 억제했지.. 그러다 보니 평화라는 것이 찾아왔고..그렇게 수천년을 살아오다 최근에 우리는 예기치않은 난관을 만났어 바로.. 질병이야.. 우리의 기술로써는 치료할수 없는 질병.. 그렇게 우리의 종족이 질병에 죽어 가고 있을때쯤 그병을 피하기위해 우리의 조건과 비슷한 이 지구를 발견한거고.. 또 인간의 모습으로만 변하면 우리가취햑한 자기장에서 버틸수 있다는 것을 누군가 알아냈지 해서 건강한 몇몇이 지구로 오기 시작했는데 .. 그중에 한명이 그질병에 걸려 지구로 온거야.. 그런데 말이지 .. 그는 죽지 않았어.. 그병에 걸리면 대부분 지구의 시간으로 1년안에 죽는데.. 이유는 바로 지구에서 나는 과일속에 그병에 치료효과가 있었던 거지.. 아직 정확히는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 ”

“과....일?”

내되물음에 그가 고개를끄덕인다

“그래.. 지금 우리나름 연구중이기는한데.. 그게 쉽지가 않아 해서 우리는그 과일에 대한 연구를 위해 지구를 우리의 연합으로 받아 들이자고제안을한거고.. 대답이 되었나?”

하고는 그는 나의 얼굴을 살핀다

과일... 여자가 아니라 종족의 번식을 위한 여자가 아니라..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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